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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산모가 한 여성병원에서 분만중 직장에 구멍이 생겨 질에서 대변이 나오자 의료사고를 주장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부천 S병원과 김모씨(31·여)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일 임신후 진료를 받아왔던 부천 S병원에서 회음부절개를 통해 둘째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김씨는 출산 이후 질에서 대변이 검출됐고 이틀 뒤 실시한 검사에서 4도 열상 및 누공으로 질과 직장이 연결된 것이 발견, 재봉합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김씨는 수술 이후에도 다시 질에서 변이 나오고 가스가 배출된다며 일주일 뒤 인천과 서울의 다른 병원에서 재차 진료를 받았고 증상을 확인했다.수술 이후 항생제와 변완화제 등으로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된 김씨는 S병원의 산후조리원에서 한달여간 산후조리를 하다 20일 퇴원했다.이 과정에서 병원측은 김씨의 증세가 출산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김씨측은 의사의 시술 과정에서 벌어진 사고라며 대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은 출산 이후 뒤늦게 증세를 발견한 점만을 인정, 재수술 및 항생제 등 약값 비용과 보양비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김씨는 정신적인 피해와 모유수유를 하지 못한 점 및 한달간 항생제와 변완화제 투여로 발생한
박미석 신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 내정자의 논문이 표절 의혹을 받는 이유는 크게 여섯 가지다. 그러나 박 내정자는 제자의 논문을 전혀 언급하지 않아 표절 의혹을 부추겼다. 한 대학교수는 “박 내정자가 A씨의 논문 지도교수였기 때문에 논문의 주제와 내용, 조사방법까지 다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 상태에서 유사한 논문을 제자에 대한 어떤 인용없이 발표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① 제목과 연구 목적이 비슷=어순만 조금 바꿨을 뿐 두 논문의 제목이 매우 유사하다. 사실상 같은 뜻으로 해석된다. 연구목적도 비슷하고, 제자보다 6개월 뒤에 비슷한 논문을 낸 것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다.② 너무 많은 동일 또는 유사 문장=A씨 논문 9쪽에 있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여성 특히 주부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가사 자동화(Home Automation)를 들 수 있다’는 문장은 박 내정자 논문 5쪽에 실려 있다. 이처럼 비슷하거나 동일한 문장이 60개를 넘었다. 박 내정자가 A씨 논문의 각기 다른 페이지에 실려있는 내용들을 한 문장, 혹은 두 문장씩 끌어다 합친 부분도 발견됐다.③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조사방법=첫째, 조사기간이 20
숙명여대 교수인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가 자신이 지도교수를 맡았던 제자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20일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명박 당선인측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박 내정자는 2002년 8월 대한가정학회지 제40권 8호에 ‘가정정보화가 주부의 가정관리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앞서 박 내정자의 제자 A씨는 2002년 2월 숙대에서 ‘주부의 정보사회화가 가정관리능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불과 6개월 뒤 제자와 비슷한 제목의 논문을 학회지에 제출한 것이다.두 논문을 비교한 결과, 참고문헌을 제외하고 13쪽 분량의 박 내정자 논문에서 A씨 논문과 똑같거나 비슷한 문장이 최소 60개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연구목적도 비슷했다. A씨는 “정보통신기기 및 인터넷 활용능력과 주부의 가정관리능력의 관련성을 밝혀…주부의 정보활용에 대한 동기유발을 촉진시키고”라고 썼다. 박 내정자는 “정보활용도와 가정관리능력의 관련성을 밝혀…주부의 정보활용에 대한 동기유발을 촉진시키고”라고 서술했다. 결론도 역시 유사했다.결정적으로 표절 의혹을 받는 이유는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약효시험 결과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난 6개 약품에 대해 판매 금지 및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이들 약품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생동성 시험 결과가 조작된 것으로 확인된 의약품으로 해당 의약품은 현대약품공업의 ‘레보투스정’, 한미약품의 ‘페디핀24 서방정’과 ‘세프틸건조시럽’, 파미래의 ‘니페디피나유더마 서방정’, 환인제약의 ‘니펠에스알정30㎎’, 드림파마의 ‘이테라졸정’ 등 6품목이다. 식약청은 지난 2007년 11월 허가를 자진 취하한 ‘이테라졸정’ 외 5개 품목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와 청문 절차를 거쳐 허가 취소 처분할 예정이다.
의협창립 100주년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건상 대한의학회장, 이하 조직위)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한국의료 100년, 국민건강 100세’ 라는 슬로건으로 제32차 의협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직위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협창립 100주년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의 세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총 47개 학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학술제로 ‘Keynote Lecture & Open Forum’, ‘Plenary Lecture & Satellite Symposium', ‘개원의 연수강좌’, ‘의협 의과학상’, ‘결혼이민자가정 의료지원사업’, ‘100년사 전시 및 심포지엄’, ‘예비의사 100인, 교양의학퀴즈열전’, ‘원격로봇 복강경 수술 시연’, ‘생체의학사진전’, ‘의료산업전’ 등 약 24개의 프로그램으로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의대생까지 참여할 수 있게 구성돼 진정한 종합학술대회의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의협 창립 100주년과 새 정부 출범을 맞아 한국 의료산업을 위해 각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제시하고 난상토론을 벌일 수 있는 기회를 마
간호협회 제32대 회장으로 신경림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사진 위)이 당선됐다. 제1부회장에는 김용순 아주대 간호대학 학장(사진 왼쪽), 제2부회장에는 박호란 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사진 오른쪽)이 확정됐다.간호협회는 20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제75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어 갈 신경림 회장과 함께 이사 8명과 감사 2명을 선출했다. 당연직 부회장으로는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이번 간호협회 선거에서는 신경림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기호 1번)과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학장(기호 2번)이 각각 출마했으며, 또 이사 후보로는 14명, 감사 후보로는 5명이 나서 경합을 벌였다. 개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최명선 위원장과 6명의 위원, 회장 후보 양측의 참관인이 자리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됐다. 개표결과 회장으로 신경림 후보가 당선됐으며,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용순 학장이 제1부회장으로, 박호란 학장이 제2부회장으로 확정됐다.한편 당선이 확정된 이사 8명과 감사 2명은 다음과 같다.▲김귀분(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김남초(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
유한양행이 제약회사 부문에서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조사한 ‘2008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제약 분야에서 유한양행이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기업인 472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 소비자 456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렌터카와 고속버스, 보증보험, 증권, 환경가전, 공기업 등 19개 산업이 새로 추가됐다. KMAC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전체 산업을 대상으로 한 ‘올스타’ 기업 30개와 함께 56개 산업군에 대한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했다.올스타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포스코와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LG전자,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안철수연구소, 삼성물산 등이 상위 10위권에, 산업별로는 한솔제지(제지), 한일시멘트(시멘트), 삼천리(도시가스), GS리테일(편의점), 신한은행(은행), 삼성생명보험(생명보험) 등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새로 편입된 산업군
20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헬기 추락사고로 마취과 의사 정재훈 군의관(대위)과 선효선 간호장교(대위) 등 7명이 순직. 20일 오후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합동분향소 설치.이날 사고는 오전 1시10분쯤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해발 1000M 지점에서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부대로 돌아가던 육군 모 항공기대대 소속 수송헬기가 추락하는 바람에 응급환자를 후송했던 정재훈 군의관 등 탑승자 전원이 참변을 당했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0일 해양수산부를 폐지하고 통일부와 여성부를 존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새 정부 구성은 당초 13부2처에서 15부2처로 확대된다. 특임장관은 1명을 둘 수 있지만, 당분간 임명하지 않기로 해, 신 정부 출범시 국무위원수는 15명이 된다. 양당은 21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인수위는 남주홍 이춘호 국무위원 후보자를 각각 통일부 여성부 장관 후보자로 특정하는 등 개편안에 맞게 15개 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수정해 제출키로 했다.그러나 인사청문회가 27∼28일 예정돼 당분간 신·구 장관이 함께하는 기형적 정부 출범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국회로부터 청문경과보고서가 송부되는 29일 장관을 임명할 예정이다.양당은 협상에서 기존 여성가족부내 가족 부분은 보건복지여성부로 넘겨 부처 명칭을 보건복지가족부로 바꾸기로 했다. 교육과학부와 문화부도 각각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로 명칭이 바뀐다.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과거사 관련 위원회,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의 개편 문제는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기로 합의, 일단
손수상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사진)은 폴란드 쇼팽국립음악원에서 열리는 ‘계명 쇼핑 음악원 개원 10주년’ 교수음악회 참석 및 의료 관심분야 시찰차 20일 출국, 26일 귀국한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0일 오전에 발생한 육군헬기 추락사고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순직 장병들을 비롯하여 군의관 정재훈 대위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번 사고에서 고 정재훈 대위 등 육군 204항공대대 소속 장병 7명은 20일 오전 뇌출혈 증세를 보인 병사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긴급 이송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예기치 못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특히 순직한 장병 가운데 고 정 대위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국군철정병원 마취과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며 오는 4월 제대를 앞두고 있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고인은 특히 올해 33세로 신혼 4개월째인 새신랑이어서 주위를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의협을 비롯해 의료계는 갑작스런 비보에 침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며, 이번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비는 한편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주수호 회장은 “정 대위는 군의관으로서 동료 병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가 장렬히 순국했다”면서 “동료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말로 다 못할 깊은 충격과 슬픔을 느끼지만 값진 희생으로 기억될 것이며, 길이 부디 하늘에서 편히 영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이어 “정부
올 하반기 중 ‘전문재활치료 청구기관’과 ‘관절-척추수술 다빈도 청구기관’, ‘피부질환전문 진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기획현지조사가 진행된다.복지부는 20일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실사) 대상항목 사전예고 계획에 따라 2008년도 하반기에 실시할 기획현지조사 항목 및 시기를 발표했다.‘기획현지조사’란 일반적인 정기현지조사와는 달리 제도운용에 있어서 또는 사회적 문제가 야기된 사안에 대한 실태롤 조사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통해 올바른 진료비청구 문화 정착 및 부당청구의 사전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실사를 말한다.발표에 따르면 올 3/4분기 중 ‘전문재활치료 청구기관’과 ‘관절-척추수술 다빈도 청구기관’이, 4/4분기에는 ‘피부질환전문 진료기관’이 기획현지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각 항목당 3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복지부는 이에 앞서 3월 중 ‘한방시술의 무자격자 침술행위 실태조사’와 5월 ‘치과 병의원 진료비 청구 실태조사’를 기획현지조사 항목으로 확정, 발표한 바 있다.전문재활치료 청구기관의 경우 04년 대비 06년 이학요법료 청구기관 증가율 및 기관당 청구금액의 증가율이 높음에 따라 조사대상 항목에 선정됐다.복
고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은 지난 18일 선형가속기와 CT Simulator의 가동식을 가졌다. 이번 가동식에는 오동주 의무부총장, 손창성 안암병원장, 이상학 진료부원장, 박건우 기획실장, 김유진 관리실장, 김철용 방사선 종양학과장 등을 비롯한 20여명의 교직원들이 모여 최신 치료기기의 도입 및 가동을 축하했다. 이번에 고대 안암병원에 도입한 선형가속기는 종양 및 정상기관을 3차원으로 재구성 해 치료하는 '3차원 입체조양 방사선치료(3D-CRT)', 일회의 치료로 종료되며, 수술에 따른 위험이 없는 '정위 방사선 수술(SRS)', 아주 작은 단위로 나눠진 세기 조절된 조사야를 통해 종양과 주위 정상조직에 쪼이는 방사선량을 조절하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등이 가능한 최첨단 암치료기이다. 특히, 이번에 고대 안암병원에 도입한 선형가속기는 국내에 도입된 선형가속기 중 최고 사양으로 앞으로 고대 안암병원을 찾는 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방사선 종양학과 김철용 과장은 “이번 선형가속기, CT 시뮬레이터 도입과 함께 앞으로 토모그라피까지 도입하게 되면, 국내 어느 암센터 못지않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게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춘분이 지나고 밤길이가 짧아지면서 우리 몸이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계절이다. 봄만 되면 입맛이 없고 마치 ‘닭병’에 걸린 듯 꾸벅 꾸벅 졸리고 피곤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현상을 흔히 춘곤증이라 부르는데 이는 겨울동안 움츠렸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세라 할 수 있다. 봄이 되면 자연히 활동량이 늘게 될 뿐 아니라 낮이 길어지면서 잠자는 시간은 줄게 되는데, 이에 적응하지 못해 피곤이 누적되기 때문.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의 경우에는 일반인에 비해 피곤감이 더욱 증가해 무기력증을 호소할 수 있다. 저혈압이나 빈혈증세가 있는 노인은 더욱 심한 무기력증을 갖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봄철 피로를 무조건 춘곤증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가정의학과 김윤덕 과장은 “우리 몸에 잠복해 있는 다른 피로를 일으키는 질환(감기, 결핵, 간염, 갑상선 질환, 당뇨병, 고혈압, 빈혈 등)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증세가 심하거나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춘곤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
김준호 김준호내과 원장 장인상. 19일10시2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8시, (02)3010-2265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정모(52세)씨는 매우 활동적이고 정력적인 사람이다.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운전을 하던 정씨는 가슴 가운데서 속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통증은 흉골 바로 밑에서 시작하여 목, 턱, 어깨로 퍼져 나가며 팔을 따라 내려갔다. 응급실을 찾은 정씨는 협심증이란 진단을 받았다.인구의 노령화, 스트레스, 운동부족, 식생활의 변화 등에 따라 협심증을 포함한 허혈성(조직의 국부적인 빈혈상태-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이 원인임) 심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흉통을 일으키는 비허혈성 심질환과의 구별이 중요하다.협심증이란 심장근육의 산소 요구와 공급의 일시적인 불균형 때문에 심장 근육에 빈혈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통증의 위치가 불분명하고 방사통까지 나타나므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때가 많다. 가장 중요한 진단 방법은 주의 깊은 병력 청취.대전선병원 심장내과 김정경 과장은 “협심증은 운동, 흥분, 과식이 통증 발작의 3대 요인이므로 일상생활에 세심한 주의와 특히 환절기인 요즘 같은 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금연과 함께 적당한 운동으로 심장의 운동능력을 길러주고,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을 경우 이들을 치료하도
아줌마가 되면 몸매가 처녀 때와 달라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첫째, 나잇살이다. 나이가 들면서 몸의 근육량은 줄고 체지방은 늘어난다. 20대 때 20% 안팎이던 체지방률은 30대 이후엔 30%를 웃돌게 된다. 둘째, 여성의 인생주기에서 세 번째 체중변화 시기 가운데 출산과 폐경(나머지 한번은 초경)을 경험한다. 특히 출산 후 체중 증가는 아줌마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이다. 산후조리를 잘해야 산후풍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맞지만 많은 산모들이 아기를 낳은 후 수 주간 누워만 지내며 온갖 몸보신으로 고칼로리 식사만을 하는 것은 산후 비만의 원인이다. 또한 초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모유를 먹이지 않는 산모가 많아 산후 비만의 추세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산후 비만을 막으려면 임신 기간에도 다이어트와 담을 쌓아서는 안 된다.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정상 체중인 임신 여성은 임신 도중 체중 증가를 11.4∼15.9kg(저체중 임신부 12.7∼18.2kg, 과체중 임신분 6.8∼11.4kg, 비만 임신부 6.8kg)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임신 기간 동안 왕비 행세는 산후 비만의 지름길그렇기 때문에 임신 중 가벼운 일과 운동은 계속해야 한다. 수영, 가볍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지난 15일 임직원, 임직원가족 및 아동복지시설 혜심원 친구들과 함께 태안지역을 찾아 유류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은 태안지역 중에서도 복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바닷가에서 진행됐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혜심원 아이들 20여명을 포함한 110여명 봉사자들의 손길은 분주히 움직였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 군터 라인케 사장은 유류피해복구 봉사활동에 앞서 태안군청을 찾아 천 5백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위해 라면, 핫팩, 커피, 베링거인겔하임의 영양제인 파마톤과 함께 봉사활동에 사용한 방제복, 장화, 장갑, 귀마개, 양말, 마스크 등 천 3백만원 상당의 물품도 기증했다.군터 라인케 사장은 “사람과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제약기업에 있어 환경 또한 이와는 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너무나 아름다운 태안의 자연과 주민들이 상처받은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시적인 봉사활동 보다는 오늘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태안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의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이 올해로 제3회 시행과 더불어 수상자를 공모한다. 2006년 처음 제정된 이 상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이바지한 의료인을 발굴ㆍ격려해 국내 의료인들의 국제적인 활동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0일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있을 예정이다. 수상자격은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 회원의 의무를 다하고 다음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하는 인사로서,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 p보건의료분야에 있어 국제협력을 통하여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국제 보건의료관련 기구 및 단체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대한의사협회, 나아가 국가의 위상을 높였다고 인정되는 인사ㆍ국제협력을 통해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이바지 한ㆍ인사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단체에서 활동하거나 국제적으로 언론에 부각됨으로써 국내 나아가 전세계 의료인의 권리 및 자율성에 대한 중요성을 고양시켰다고 인정되는 인사ㆍ국외재난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
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간호사 그리고 보건의료정책’을 주제로 75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총회에서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임원진을 선출하게 되며, 2008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게 된다.한편 제32대 간호협회 회장 선거에는 신경림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과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학장이 출마했다.이밖에 8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선출하는 임원선거에는 각각 14명과 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