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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려했던 외과 계열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현실로 나타났다. 2010년 전공의 모집을 마감한 결과 수가 인상 등으로 기대를 모았던 외과계열의 경우, 파격적 연봉 인상을 단행하고 상대적으로 근무여건이 좋은 빅4 병원 외에 수련병원 대다수가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연봉 인상 등의 처우개선에도 지난해에 이어 지원자 0명, 정원 미달을 기록한 병원들이 속출해, 외과계열 전공의 지원 기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수련병원 관계자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빅4, “외과, 흉부외과 중 한 곳은 지원자가 정원 넘겨” 평균 300여만원의 파격적인 전공의 연봉 인상을 단행한 빅4 병원의 외과계열 전공의 모집에서는 할당된 정원에 약간명이 모자라는 미달은 있었지만 지원자가 전무한 굴욕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특히 이들 병원들은 외과, 혹은 흉부외과 둘 중 한곳에서는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넘겨 수가 인상에 따른 처우개선과 국내 굴지의 대형병원이라는 근무 여건 등이 상당한 플러스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지난해 흉부외과에서 지원자가 미달 된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올해는 외과, 흉부외과 모두 정원을 다
2010년도 전공의 모집이 2일 오후 마감됐지만 이변없이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전공의 모집의 경우는 외과 수가인상 등으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견되기도 했지만 역시 이변은 없었다. 각 수련병원별 전공의 모집현황을 조사한 결과 내과,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정신과 등이 여전한 강세를 보이며 양극화 현상을 이어갔다.서울대병원의 경우 신경정신과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신경정신과의 경우 9명 모집에 20명이 지원해 2.2: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은 과는 내과로 1.6:1, 재활의학과로 1.5:1 등으로 나타났다. 신경정신과의 전공의 경쟁률은 비단 서울대병원만이 아니라 삼성서울병원도 1.8:1, 고대의료원 1.3:1, 가톨릭의료원 3.7:1의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 같은 병원들의 지원경향만을 놓고 보더라도 인기과에 대한 인식은 여전했으며, 비인기과에 대한 문제는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인기과인 외과나 흉부외과 등은 정부에서도 상대가치점수 조정을 통해 수가를 보전해 주는 유인책을 펼쳤으나 결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정부의 이 같은 정책에 발맞춰 여러 수련병원들이 외과 수가인상분을 근거로 전공의들의 임금을 파격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일 신관 강당에서 강신호 회장, 김원배 사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근속상 및 공로상 등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정기 포상이 함께 실시됐다. 강신호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혁신적 의약품으로 존경받는 세계적 수준의 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이어 “내년에는 성공신약의 산실이 될 최첨단 연구소가 완공된다.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에 더 박차를 가하자”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정기 포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30년 근속상 마산지점 한석현 차장 외 18명 △20년 근속상 원주지점 김학경 부장 외 25명 △10년 근속상 연구본부 강희석 수석연구원 외 93명 △단체 공로상 해외사업부, 천안공장 공무부 △개인공로상 총무실 김정국 과장 외 19명 △최우수제안상 달성공장 최헌규 대리 △우수제안상 천안공장 박용범 대리
울산대학교병원은 의료진을 비롯해 간호사·의료기사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로 구성된 사진동호회 ‘포커스’의 제4회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본관 1층 로비에서 12월2일~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시회에는 직원들이 지난 1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준비한 20여점의 사진이 전시된다.남궁일성(사진동호회 회장, 내분비내과)교수는 “병원과 회원들의 도움으로 올해에도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회를 열 수 있었다”며 “짧은 전시기간이지만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내원객들이 감성을 공유하며 걱정과 시름을 덜어 놓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근 전 세계 폐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아시아 각국 의료자원 수준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연세암센터 조병철 교수와 토니 목 (홍콩), 제임스 양 (대만), 메일린 리아오 (중국) 완텍 림 (싱가폴), 피터 골드스트로(영국, 세계폐암학회 회장) 교수 등은 아시아 각국 의료자원의 수준을 ▲기본 (Basic) ▲제한 (Limited) ▲향상 (Enhanced) ▲최대 (Maximum)의 네 가지 수준으로 나누고, 각 수준에 맞는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크게 비소세포 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과 소세포 폐암(small cell lung cancer)으로 구분한다. 이 중 비소세포 폐암은 전체 폐암의 80%가량을 차지한다. 폐암은 조기에 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에 예후가 불량해 그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07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폐암은 암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으며, 폐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세계적으로 130만명에 이른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 (중국, 일본 등)에서도 암사망원인으로 폐암이 단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아인의 폐암은
사노피-아벤티스는 유럽 의약청에서 지난 10여 년 만에 최초로 개발된 새로운 부정맥 치료제 물탁(Multaq: dronedarone)에 대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물탁은 현재 또는 과거 비 영구적 심방세동 안정 환자에게 재발 방지 혹은 심실박출 저하 예방에 사용하게 되었다..허가는 4000명의 물탁 투여 환자를 포함한 7000명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7개 임상시험을 실시한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대표적인 Athena 연구에 의하면 물탁 투여 집단에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입원이나 심방세동 및 저동 환자의 사망이 현저하게 감소된 임상적 결과를 입증했다. 사노피 R&D 책임자 크루젤(Marc Cluzel) 박사는 물탁이 심방세동 환자에게 중요한 소식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이는 15년 이상의 R&D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Athena 임상 연구 책임자인 혼루저(Stefan Hohnloser)박사는 심방세동 환자는 유럽에 무려 45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고 EU에서 부정맥으로 입원한 환자의 1/3이 심방세동이다. 이에 띠리 물탁은 의사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여 년 간 이 치료 분야에 전혀 새로운 혁신 약물이 소개되지 않은 사실
광동제약이 기부식품제공으로 ‘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광동제약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서 기부식품제공사업 기부기업 및 푸드뱅크 관계자를 격려하고, 기부활동 활성화를 도모코자 개최하는 ‘2009 기부식품제공사업 전국대회’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전국푸드뱅크’는 복지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사회복지 물적자원 전달 체계로 기업, 기관, 단체,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필수품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빈곤계층에게 식품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동제약은 2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05년 부터 독거노인 무료급식 및 재활프로그램, 건강 진료, 무료 집수리 등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인 ‘밥상공동체’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임직원이 직접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나르고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광동제약 임직원과 회사측에서 각각 50%의 비용 부담으로 매년 2,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에
일선 병원장들의 73%가 영리법인병원 도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병원장들의 영리법인병원 유형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에는 총 33명의 병원장이 응했는데 영리법인병원 도입에 찬성이 24명(72.7%), 반대 3명(9.1%), 무관심 6명(18.2%)으로 나타났다.영리법인병원 유형 선호도에서 병원장들은 주식회사를 가장 선호했고(20명) 그 다음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11명), 출자의료법인(8명) 순이었다. 민간 자본 유치 희망 규모는 병원장의 절반 이상이 300억원 이상의 자본 투자를 희망했다.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자본 규모는 ‘100억원~299억원’ 29.2%, ‘300억원~499억원’ 20.8%, ‘500억원 이상’ 33.3%였고 100억원 미만을 원하는 응답자는 16.6%에 불과했다.조달 자본 사용처를 살펴보면, 병원장의 77%가 ‘병원 신증축’에 사용하겠다고 응답했고 뒤를 이어 병원 운영 13.6%, 부채 변제 9.1%로 대부분 병원장들이 조달된 자본을 병원을 확장하는데 사용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병원장들은 대기업이 의료시장에 많이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의료시장 진입 예상
대한의사협회 고문단은 지난 20일 열린 1차 회의에서 한국의료의 개혁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의협 명예회장 외 고문단 일동은 현행 의료시스템의 변화를 강조하며 정부의 결단을 요구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한국의료의 발전을 위한 결의문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외 고문단 일동은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한국의료 발전의 초석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충정으로 다음과 같이 당국의 결단을 촉구한다.하나. 우리는 의료분야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대원칙이 지켜지도록 의료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혁할 것을 촉구한다.특히, 우리는 의료의 근간인 일차의료가 붕괴되고 있는 현실을 심각히 우려하며, 의료수준의 저하를 초래하고 있는 행정편의주의적 정책을 세계의사회 서울총회의 결의문과 같이 선진국 수준으로 개혁할 것을 촉구한다.하나. 우리는 의료수준의 계속되는 저하와 의료기관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불공정한 수가계약제도가 여전히 구시대의 폐단을 답습하고 있는 바, 위원회 참여자들이 편견이나 압력 없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제도의 변경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하나. 우리는 보험재정의 건전화와 건강보험제도의 지속적 발전
일양약품은 12월1일 국내 14번째 신약인 항궤양제 ‘놀텍 10mg’(성분명: 일라프라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8년 후보물질 합성을 시작으로 20여년간 국산신약 출시를 위해 연구해 온 차세대 항궤양제 ‘놀텍 10mg’ 은 현존하는 PPI 계열 제제 중 효능과 안전성에서 최고를 입증 받고 있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국ㆍ내외 임상에서 가장 강한 위내 pH 상승으로 강력하고 장시간 동안 위산억제 효능을 보인 차세대 항궤양제 ‘놀텍 10mg’ 을 12월1일부터 출시하고 병․의원 처방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놀텍 10mg’ 은 지난 11월11일 1405원에 약가를 최종합의하고 보험약가에 등재됐다. 또한, ‘놀텍 10mg’ 항궤양제 시장에 새로운 판도변화를 줄 수 있는 항궤양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놀텍은 시판 중에 있는 PPI 제제 중 가장 강한 위내 pH 상승을 보이는 ‘에스오메프라졸’보다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을 보이며 실제 임상시 놀텍 10mg 과 40mg의 24시간 pH 측정결과 평균값이 각각 3.71과 4.50으로 기록됐다. 일양약품은 “이 같은 결과는 라베프라졸 20mg 3.4/ 란소프라졸 30m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기후변화건강포럼(책임자 아주대학교 장재연 교수)은 12월 1일(화)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기후변화 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의견교환과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와 질병매개체, 기후변화와 전염병, 폭염으로 인한 건강영향, 기상재해, 식품, 꽃가루 등 4가지 세션으로 이루어져 구두발표 12건과 포스터발표 20건 등 총 32편 이상의 연구결과가 소개된다.포럼에 앞서 서울대학교 채준석 교수는 국내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해 감에 따라 그 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진드기 종들이 발견되었다고 밝히고, 향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를 모니터링, 예측하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센터장은 국내 장염 유병률이 2004년 5.9%에서 2008년 9.0%로 늘었는데, 장염 발생과 기온과의 관련성이 높아서 기온이 1도 상승하면 장염 발생율이 6.83%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고 발표했다.아주대학교 김시헌 연구원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꽃가루에 *감작(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30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시장 홍건표)와 ‘부천 의료관광 복합단지(Bucheon Medical tourism Complex Project)(BMCP)’내에 ‘의사협회 회관’이전과 ‘의료컨벤션 센터’건립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과 홍건표 부천시장,부천시 의회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 BMCP의 동북아 메디컬 허브로의 육성 ▶ 의사협회 회관 이전과 의료 컨벤션센터 건립 ▶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강구 ▶ 의료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 각종 학회 및 학술대회의 유치방안 모색 ▶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사업 추진 등에 대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1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바탕으로 의료관련 전시회 및 세미나 등의 컨벤션 유치는 물론 의협 회무와 산하지부협의회, 각 전문학회 등 다양한 학술대회 및 행사 그리고 연간 수천 건에 달하는 연수교육, 국제회의 개최의 용이성 등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해 부천지역 내 최고의 상권으로 부상, 부천경제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의료관광 시장의 규모가 폭증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뛰어난
약업신문 진영태 사장 막내 소윤양이 12월 20일 11시30분 GS타워(역삼동) 아모리스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복지부가 최근 입법 예고한 병원약사의 인력 기준 개선안을 두고 고용자 측인 병원협회와, 직접 단체인 병원약사회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어 법안이 시행되기 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두 단체는 복지부가 발표한 병원약사 인력 기준 개선안은 현실에 맞지 않아 그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는 궤를 같이하지만 이에 대한 세부시행 방안에 대해서는 대치되고 있다.우선 직접단체인 병원약사회는 26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정안은 수용을 거부하는 쪽으로 의견을 취합하고, 30병상 이상 1인 약사 고용 의무화를 복지부에 건의하는데 합의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고용자 측인 병원협회는 복지부를 비롯해 병원약사회의 의견 자체는 병원의 현실을 깡그리 무시한 처사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특히 외래환자의 원내처방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이 인력기준이 개선안은 절대로 실행불가능 하다는 입장이다.익명을 요구한 병원협회 한 관계자는 본 뉴스와의 통화에서 복지부의 인력 기준 개선안과 병원약사회가 주장하는 30병상 당 1인 약사 의무 고용의 의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관계자는 우선 복지부가 제시한 안건은 직능분업이 아닌 기관제분업의 형태를
주로 눈 주위에 푸른 멍처럼 생기는 오타모반. 이제는 오타모반을 취학전부터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김희정 피부과 교수는 9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저용량 레이저 치료법인 레이저 토닝을 이용해 치료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대한피부과학회 추계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피부색소질환의 하나인 오타모반은 어린 나이부터 얼굴, 특히 눈 주위에 발생하는 질병이다. 특히 오타모반은 외모에 관심이 많아질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색이 짙어져 마음의 상처까지 남기는 질환이다.이러한 오타모반을 조기에 치료하는 방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색소 레이저를 이용하여 오타모반을 일으키는 진피에 분포하는 멜라닌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레이저 치료 시 심한 통증으로 인해 어린이의 경우는 전신마취가 필요하기도 했다. 특히 오타모반 치료는 1~2회에 걸쳐 제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린이의 경우 수 차례에 걸쳐 전신마취 후 치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모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치료법이었다. 또한 기존 치료법은 시술 후 핏멍 자국이 남아 1주 정도는 외출이 어려울 정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시도된 레이저 토닝을 이용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1월 27일 주간 품목허가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주(‘09.11.16.~‘09.11.20.)간 품목허가(신고)된 품목은 총 23품목으로, 완제의약품은 19품목(전문의약품 12, 일반의약품 7)이며 나머지는 원료 2품목, 한약재 2품목이었다. 이 중 5품목은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한 제네릭의약품이다. '주간 품목허가 등 현황'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사이트(http://ezdrug.kfda.go.kr)의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생물학적동등성인정품목공고는 ‘http://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초에 공고 목록을 개정하고 있다.
국내병원의 직장암 치료성적이 미국 등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대장암클리닉 김남규 교수(외과학,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는 최근 연세대에서 ‘직장암 워크숍 ; 전직장간막 절제술 (Total Mesorectal Excision) 워크숍’ 을 개최하고 외국 주요병원들 간의 대장암 치료성적을 비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1989년부터 2003년까지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 받은 직장암 1,276예를 분석한 결과 5년 국소재발률이 5.4%, 5년 전신재발률은 2기 16.7%, 3기 31.4% 이었다.이는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영국 노스햄프셔 병원, 일본 국립암센터와 대등한 수치이다.전신 재발의 가장 많은 형태는 간전이, 폐전이 순이었고, 국소재발은 문합부, 골반강 등의 순서였다. 5년 생존율은 TNM 1기가 93.8%, 2기가 84.5%, 3기 64.5% 이었다.김남규 교수는 이와 같은 직장암 치료성적에 대해 20년 전부터 꾸준히 발전한 술기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낮은 재발율과 향상된 기능보존율을 보이고 있고, 특히 10년 전부터 꾸준히 국내 학회 및 각 대학 세미나를 통하여 직장암의 수술 개념과 술기의 실전이 많이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주만길 IFPW 서울총회 준비위원장이 지난 26일 중국의약품도매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이 내년 9월 개최되는 IFPW 서울총회에 대거 참석할 것으로 밝혀 큰 성과를 얻었다고 기대하고 있다.27일 오전 8시 주만길 회장은 현지 전화를 통해 “중국도매협회 창립20주년을 맞이한 자리에 국제의약품도매연맹 서울총회를 홍보차 방문했다”고 밝히면서, 중국도매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이사회에서 IFPW서울총회 홍보를 비롯한 한국 의료보험제도에 대한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중국의약품도매협회는 지난 26일 중국 중남부 지역의 성도(成都) 소재 할리데이 인 호텔(Holiday in Hotel)에서 창립 20주년 이사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의약품 박람회가 열렸는데, 주만길 회장은 중국의약품도매협회 진시아 왕 부회장의 안내로 개막식 행사에 초청되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등 인상 깊은 예우을 받았다며 중국의약품도매협회 진시아 왕 부회장에 감사 인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의약품 박람회에는 약3천여개의 제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중국의약품도매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선물
겨울이 성큼 코 앞으로 다가오며 스키어들의 가슴은 설렌다. 하지만 스키, 스노우보드 초보자들은 무엇보다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초보자들은 ‘손목’ 손상이 많고, 숙련자들은 ‘팔꿈치, 어깨’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 이는 넘어지거나 충돌할 때 속도가 낮은 초보자들은 바닥에 손을 먼저 짚고, 속도가 빠른 숙련자들은 팔이나 어깨가 바닥에 먼저 닿기 때문. 실제 대한스포츠의학회지의 발표에 따르면 “스노우보드의 속도가 느릴수록 손목 손상이 많고, 속도가 빠를수록 팔꿈치, 어깨 손상이 많다”고 분석했고 , 또 다른 논문에서는 “스키, 스노우보드를 처음 타는 초심자들의 부상 부위는 손목이 많다”고 밝혔다 . 바로병원 이철우 원장은 “스키장 내 각종 사고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며 “관절이 굳어있는 추운 날에는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일어나므로 운동 전에는 꼭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땀이 날 정도의 스트레칭은 관절의 온도를 높이고, 유연하게 하기 때문에 부상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충고했다.자신의 운동수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상 부위와 그 예방법을 알아보자.속도 느린 초보자 - 스스로 넘어져 엉겁결에 손목 부상초보자들의 공통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진료부원장(성형외과)이 대한적십자사 창립 104주년 기념식에서 적십자박애장 은장(銀章)을 수상한다.백롱민 부원장은 1983년부터 20여년간 국내 얼굴기형 어린이를 무료로 시술하고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의 얼굴기형 어린이 5,000여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 공로로 영광의 적십자박애장 은장을 수상하게 됐다.적십자 박애장은 인류애를 발휘해 위난에 처한 인명을 구제하거나 불우한 이웃의 복지증진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경우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창립 104주년을 맞이한 대한적십자사의 긴 역사처럼 명예와 전통을 인정받는 상이다.‘적십자박애장 은장(銀章)’은 백롱민 부원장을 비롯하여 조원현 계명대 동산병원장, 서동만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교수 등이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백롱민 부원장은 “얼굴기형 수술은 단순히 얼굴의 기형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까지 함께 치료해 주는 것”이라며 “수술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저개발 국가의 얼굴기형 어린이들이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