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주만길 IFPW 서울총회 준비위원장이 지난 26일 중국의약품도매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이 내년 9월 개최되는 IFPW 서울총회에 대거 참석할 것으로 밝혀 큰 성과를 얻었다고 기대하고 있다.
27일 오전 8시 주만길 회장은 현지 전화를 통해 “중국도매협회 창립20주년을 맞이한 자리에 국제의약품도매연맹 서울총회를 홍보차 방문했다”고 밝히면서, 중국도매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이사회에서 IFPW서울총회 홍보를 비롯한 한국 의료보험제도에 대한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중국의약품도매협회는 지난 26일 중국 중남부 지역의 성도(成都) 소재 할리데이 인 호텔(Holiday in Hotel)에서 창립 20주년 이사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의약품 박람회가 열렸는데, 주만길 회장은 중국의약품도매협회 진시아 왕 부회장의 안내로 개막식 행사에 초청되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등 인상 깊은 예우을 받았다며 중국의약품도매협회 진시아 왕 부회장에 감사 인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의약품 박람회에는 약3천여개의 제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중국의약품도매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선물로 “백제 금제관식(金製冠飾)”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