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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요양기관은 내년도 1분기에 적용할 중환자실 및 일반병동 간호관리료, 정신과 입원료,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분기신고를 오는 20일까지 심평원에 해야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9일 ‘2010년 1/4분기 적용 간호관리료 및 입원료 차등제 분기신고’와 관련한 유의사항을 요양기관에 안내했다. 차등제 적용을 위한 분기신고는 매분기말 15~20일까지 제출해야만 한다. 먼저, 중환자실(성인, 소아, 신생아) 간호관리료 차등제 적용을 위해 요양기관은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변경-분기’통보서를 각각의 요양기관에서 신규 작성한 후 심평원에 제출하면 된다. 만약 요양기관이 자료를 미제출 도는 의료법 시행규칙 제34조 [별표4]에서 정한 중환자실의 시설ㆍ장비를 갖추지 못한 경우, 중환자실 입원료를 산정할 수 없게된다. 다만, 심평원은 “미제출 기관중 직전분기의 산정현황통보서는 제출했으나 다음분기에 제출하지 못한 경우에는 직전분기의 산정현황통보서상 중환자실의 시설ㆍ장비를 갖추고 있고 전분기 이후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는 중환자실 최저 등급 간호관리료를 산정한다”고 밝혔다.일반병동 간호관리료 차등제 또한 간호등급 해당분기에 적용할 간호관리료 등급을 매분기말
중앙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 11월 1차 점검에 이어, 지난달 23일~이달 2일까지 전국 지자체 지역대책본부, 방역기관(보건소, 약국 등),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대응 2차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 중대본은 신종플루 확산 추세가 주춤하고,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의 원활한 공급 등으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지속적인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신종플루 대응체계 구축과 예방접종 실시 상황’, ‘보건소 등 방역기관의 인력-행정 및 예산 지원 실태’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장기간 계속되는 업무가중에도 보건소 등 일선 기관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자원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처음 맞은 전염병 대응에 차분하면서도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음이 확인 됐다. 전 지자체에서는 공통적으로 ‘예방접종 지원 및 이상반응에 대한 비상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다중집합 장소 및 기관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종플루 조기 차단을 위한 간부공무원 지역별 책임제 운영, 자원봉사단의 지속적인 지원 등 점검지역별 수범사례가 보고됐다.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강원 고성군은 지역
영진약품(사장 정창윤)은 홍현호씨를 종병수도권SU장(이사)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신임 홍 이사는 한국오츠카제약 영업본부장, 근화제약 종병 항암제사업부장 ,태준제약 병원사업부 이사를 역임했다. 홍현호 이사는 “20년간 제약영업에 몸담아온 열정으로 영진약품 종합병원 영업 목표달성에 새로운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영진약품은 지난 12월1일 영업본부의 전체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실의 기능 강화는 물론 종병 수도권SU장 홍현호 이사 영입으로 종합병원 분야를 더욱더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거리는 온통 스키니진, 레깅스의 물결이다. 유행에 민감한 여성이라면 여기에 부츠를 매치 해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한다. 그러나 부츠를 즐겨 신는 습관이 발의 변형이나 무릎 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관절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여성은 많지 않다. 모든 부츠가 다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앞코가 뾰족하고 굽이 높은 하이힐 형태의 부츠를 장기간 착용할 경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멋내기 위해 신은 롱부츠가 자칫 자신의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관절은 우리 몸에 있어 몸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고 외부의 충격과 체중의 하중을 견뎌내는 완충작용을 하는데, 하이힐을 신게 되면 발 전체에 골고루 퍼져있어야 할 체중부담이 발가락 쪽으로 쏠려 발목과 무릎이 긴장되고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된다. 이때 나타나는 무릎 통증을 방치하면 무릎의 슬개골 아래에 있는 연골이 물렁물렁하게 연해지는 ‘연골연화증’으로 발전하게 되거나 심한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도 진행 될 수 있다. 또한 좁고 불편한 신발 공간으로 인해 엄지발가락에 압박이 가해질 경우엔 엄지발가락 변형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를 ‘무지외반증’이라고 한다. 엄지발가락 끝부분
2010년 제약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관계부처가 한데 모여 TFT를 구성했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국제수준의 제약산업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약+IT 컨버전스’ TFT를 구성하고 제1차 추진위원회를 8일 오후 공동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위원장),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관(공동부위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공동부위원장) 및 유관기관, 산업계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10년 1월중 관계부처 공동 ‘제약+IT 컨버전스’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그간 정부는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유관부처를 중심으로 의약품 유통 및 생산 구조 개선 정책을 각각 추진하여 왔으나 금번 ‘제약+IT 컨버전스’ TFT 구성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최초의 범정부적 추진체계를 갖추게 됐다. ‘제약+IT 컨버전스’ 기본계획은 의약품의 ‘유통+IT'와 ’생산+IT‘로 구성되며,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을 접목하여 제약산업이 한 차원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적인 메
대구경북병원회(회장 박경동)와 대구시는 ‘메디시티 대구’ 선포 1년을 맞아 지난 10월부터 2달간 (주)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하여 대구시민 1,6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시민 의료시설 이용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병원이용 환자 만족도 조사’는 10월 20일부터 병원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외래 환자 900명을 출구에서 직접 면접 조사하였으며, 종합만족도 76.6점으로 2년전 73.7점에 비해 2.9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규모별로 구분하여 보면 5개 대형병원이 69.7점, 종합병원이 82.0점, 중소병원이 78.3점으로 종합병원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종합병원이 예약진료, 장비 등 진료시스템 전반에 걸쳐 만족도가 높은 반면 대형병원은 대기시간이 길고,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병의원 이용여부에 관계없이 일반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법으로 실시한 “의료시설 이용실태 조사”에서는 2년 전과 비교하여 병원 서비스가 개선되었다고 평가한 시민이 45.9%, 개선되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15.8%에 불과하여 친절 교육, 병원별 TF운영 등 ‘메디시티 대구’ 서비스 개선 사업이 지역병원의 서비스 향상에 상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새로운 20년을 열 첫 해인 2010년 역량을 재결집해 현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심판에 나서기로 결의했다.건치는 지난 5일 회관 강당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료민영화 실천적 저지 △적극적 회원사업 통한 대중성 확보 △치과계 정책적 대안세력으로 자리매김을 골자로 한 2010년 사업기조를 확정했다.정기총회는 전국 8개 지부 대표 및 중앙 전현직 임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선장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대선 공동대표 인사,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 축사, 김의동 집행위원장의 2009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감사보고·회칙 개정·신임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신임 공동대표 선출에서는 앞서 서울경기지부 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박남용 회원(H&P고대치과, 경희 94졸)이 당연직으로 선출됐으며, 입후보한 공형찬 회원(인천 공치과 조선 90졸)과 이흥수 회원(원광 치대 예방치학교실 원광 87졸)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공형찬 신임 공동대표는 “건치가 크기 위해서는 활성화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일할 사람이 많아야 한다”면서 “신입회원을 확보할 수 있는 건치, 활
졸업이 예정된 의대생와 제대를 앞둔 공보의는 개원을 가장 선호하고 그 시기로는 4월과 6월 사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이 예정된 의대생와 제대를 앞둔 공보의는 서울 및 수도권 개원을 가장 선호하고 그 시기로는 4월과 6월 사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9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 설문결과에 따르면 졸업 후 또는 공보의의 전역 후 진로를 묻는 질문에 참여인원 588명 중 39.66%가 개원을 원한다고 답했다.그 다음으로는 봉직의로의 취업 25.86%, 대학원 진학 20.69%, 병원 수련 12.07% 등이 뒤를 이었다. 개원을 했을 경우 그 시기로는 4월에서 6월사이를 원한다는 응답이 전체 41.3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10월과 12월사이를 개원의 적기로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22.41%, 1월과 3월사이는 18.97%, 7월과 9월사이의 개원은 17.24% 순으로 집계됐다.또한 개원예정지의 경우 수도권과 서울을 원한다는 응답이 각각 37. 76% 및 32. 76%로 조사돼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서의 개원 15. 52%, 광역시 및 주변도시 개원 예정 6.90% 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 서울 ·수도권 개원 선호
질병 예방사업과 건강증진 활동이 활발히 전개됨에 따라 일차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국내 의과대학은 단과 전문의 중심의 지도에만 치중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교육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가정의학과 개설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의학 교육에서의 일차의료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조명했다.이 자리에서 성균관의대 이정관 교수는 의과대학은 유능한 일차의료의사를 양성한다는 기본 목표에도 불구하고 전문과정 진입에 적합한 의사교육이라는 파행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전체 의사 중 전문의가 차지하는 비율이 66.8%, 인턴이 4.7%, 전공의 과정 의사 19.5%로 총 90%이상의 수련의사가 전문의 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이와 같은 단과 전문의의 공급 과잉은 인력낭비, 사회적 비용 낭비 등의 비효율성을 야기시키고 일차진료의의 부족을 초래했다고 강조했다.일차진료의의 경우 화자의 가족과 지역사회를 잘 알고 있는 주치의로서 환자와 의료진간의 관계를 지속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그러나 현재의 의료교육은 대학병원에 입원하는 환자 1인을 위한 것에만 집중돼 있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또한 현 의료시장이 특화진료만
영남대학교병원은 새롭게 단장한 비뇨기과 외래 이전 및 재활의학과 외래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12월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비뇨기과는 117.3㎡(35.48평)로 기존보다 약 20% 정도 공간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진료실을 3개로 확충했고 오픈형태 간호사 접수데스크와 환자▪보호자 프라이버시 보장용 대기공간을 갖췄다.특히 전문적 검사·처치·소(小)수술을 위한 방광경검사실을 비롯해 요속검사실, 방광기능검사실, 소수술실 등 독립된 4개 방을 구축한 게 이번 공사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재활의학과는 구 가정의학과 자리를 언어치료실과 작업치료실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62.5㎡(18.9평) 만큼 면적이 늘어났다. 이사한 언어치료실 자리에는 일상생활동작훈련실을 신설했고, 그 밖의 기존 진료실·치료실도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신동구 병원장은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면 인테리어공사를 끝마쳤기 때문에 이용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아늑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청소년의 성관계 시작 평균 연령은 14.2세로 나타났다. 또 이 중 피임률은 38%이고 성관계를 경험한 여학생의 14%는 임신 경험이 있으며, 이중 85%가 임신중절수술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최근 학회지 10월호에 ‘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행태 조사’ 를 발표하고 미숙한 청소년 시기의 성관계가 자궁 및 생식기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올바른 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청소년들은 신체적으로는 성숙해보이지만 청소년의 생식기는 생물학적으로 완전히 성숙된 단계가 아닐뿐더러, 면역력이 약한 상태로 일단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대항할 힘이 없다”며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정체성과 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청소년이 조심해야 할 성질환으로 자궁경부암, 성병 그리고 월경통 등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궁경부암-청소년 때부터 챙겨야청소년기에는 2차 성징을 위해 여성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면서 자궁경부가 성장을 한다. 이때 자궁경부가 열리면서 자궁 안쪽 세포들이 바깥으로 나오게 되고, 발암 물질에 노출되면 쉽게 발병할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기의 이른 나이에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 그만큼 발병할 확률이 높다.
젊은 당뇨인을 위한 ‘제8회 2030 당뇨병 캠프’가 2010년 1월 23일(토)~24일(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대웅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본 캠프는 당차고 당당한 당신을 위한 2030캠프를 주제로 개최되며 20~30대 당뇨인들에게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8회째를 맞는 2030 당뇨병 캠프는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최동섭)가 주최하고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젊은 당뇨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어울려 살아가는 삶에 대한 소중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사회환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젊은 당뇨인들은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만큼 2030캠프를 통해 집중적으로 당뇨병에 대한 교육을 받고 치료에 대한 동기 부여를 통해 효과적인 질병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캠프 기간 동안에는 의료분과, 간호분과, 영양분과, 사회복지분과 등 각 분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혈당조절 및 관리, 인슐린 주사법 외에도 질병 관리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가 제공되고 ‘당뇨인을 위한 축제의 밤’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캠프 현장
첫 번째 신장이식 실패로 인한 항체 형성(감작상태)으로 이식 거부반응이 매우 크며 동시에 혈액형까지 일치하지 않는 말기 신부전 환자의 신장 재이식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케이스로 장기 이식에서 가장 까다로운 두 조건인 ‘감작’과 ‘혈액형 불일치’를 극복해 국내 장기 이식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철우 교수(신장내과)와 문인성 교수(이식외과)팀은 지난 10월 19일 20년전 첫 번째 신장이식 이후 만성거부반응으로 인해 이식신장의 기능을 상실하고 항체가 높게 형성된 O형 혈액형 환자(41세, 여성)에게 혈액형이 맞지 않는 B형 공여자(언니)의 신장을 이식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혜자와 공여자 모두 건강한 상태로 퇴원하였다. 이번에 신장을 재이식해 성공한 환자는 1989년 모 병원에서 첫 번째 신장이식을 한 후 만성 거부반응으로 이식 신장이 더 이상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자 지난 2007년 11월부터 혈액투석을 시작했다. 재이식을 하려 했으나, 당시 기증의사를 밝힌 환자의 언니(44세)가 혈액형 호환이 불가한 B형인 관계로 적합한 혈액형을 찾아 교환이식 프로그램에 등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에 있는 전암성(前癌性) 병변 치료에서 내시경으로 병소를 완전히 제거하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이 주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솔병원 ESD진료팀 (외과 정춘식 부원장, 내과 이경훈 과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9월까지 내시경 검사에서 2cm 이상의 옆으로 퍼진 측방발육형 종양과 3cm이상의 거대용종 및 조기대장암 환자 46명(47예)을 대상으로 ESD를 시술한 결과, 일괄절제율 86.6%(39명/45명), 임상적 완전절제율 88.8%(40명/45명)의 좋은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ESD시술법이란 조기위암이나 조기대장암 그리고 크기가 커서 기존의 용종절제술이나 내시경점막절제술(EMR)로 치료가 어려운 병변을 내시경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는 신의료 기술이다. 병변이 장 점막 위로 튀어나오지 않고 △ 옆으로 퍼진 2cm 이상의 측방발육형 종양이나 거대용종 △ 점막층에 국한된 조기 위암이나 조기 대장암에서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병변의 위치나 크기와 상관 없이 일괄 절제할 수 있어 시술 후 재발 위험이 낮고 정확한 조직학적 평가가 가능하며 개복수술 후 발생
현재 전 세계에서 약 3320만 명이 HIV에 감염(2007년도 WHO 통계)되고 있다.매년 약 250만 명이 새롭게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210만 명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으로 사망한다.1980년대에 비해 21세기의 감염자들은 그동안 많은 약제의 개발과 이를 이용한 효과적인 치료로 인해 상당한 수명의 연장이 가능해졌고 병증의 진전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됐다.하지만 치료법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AIDS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의 전파를 방지하거나 감염자에게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했다.또한 내성변이주의 발생 등이 장기간의 치료과정에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1세기의 에이즈 신약 개발 동향’이라는 보고서에서 현재의 에이즈 치료제 개발 현황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잡아끈다.보고서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바이러스유입 억제제 개발 현황=1990년대 AIDS 신약 개발의 주류를 이뤘던 역전사효소억제제와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의 개발은 2000년대에 들어서도 여전히 보다 효과적인 약제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2000년대에 새로이 개발된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연시가 다가왔다. 늘 이맘때면 송년회로 전국의 음식점과 술집이 들썩거린다. 대부분 1년에 한 번 보는 동창들과 한 잔 회사원들과 한 잔 거래처 관계자들과 한 잔씩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주량을 훌쩍 넘기게 된다. 술로 인해 좋았던 관계가 망가지고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정권 성대의대(서울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성대의대(서울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부터 술의 특징과 숙취해소법 그리고 건강한 음주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음주가 많은 연말모임에 일독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1. 숙취와 건강의 관계는? 숙취는 과음한 다음날 생기는 자연스러운 신체의 반응이다. 숙취란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미식거리며 뱃속이 뒤틀리는 등 알코올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인체에 남아 발생되는 각종 증상들을 총칭한다. 숙취가 일어나는 이유는 인체가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보다 더 많은 양이 한꺼번에 들어와 제때에 처리되지 못해 혈액을 타고 알코올 성분이 인체 각 부위에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위점막을 자극해 배가 아프거나 미식거리게 되며 뇌신경을 자극해 두통이 나타나게 된다. 알코올이 인체에 들어오면 간세포에 있는 알코
대전중앙병원 사진동호회(회장 오충열 물리치료사)는 병원에 입원 중인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장수(영정) 사진을 촬영해 퇴원시 선물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 병원 직원 20여 명이 활동 중인 사진동호회는 “사진에서 얻는 행복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 12월부터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수 사진 촬영 및 인화에 드는 모든 비용은 사진동호회 회비로 충당되며, 지난 1년 동안 총 43명에게 장수 사진을 촬영해 무료로 제공했다.오충열 물리치료사는 “주변에서 장수 사진이 없어 안타까운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본다”며 “자신 또한 이와 유사한 경험이 있어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기분으로 정성을 다해 장수 사진을 찍는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염병의 유행에 대비해 매년 인플루엔자의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전국민의 20%의 분량을 확보하고, 의료기관에 격리치료실 및 중환자실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안을 편성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 전병률 센터장은 4일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성의회관에서 열린 한국역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연자로 참석해 신종인플루엔자의 국가적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어떤 전염병에도 완벽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전 센터장은 우선 지난 7개월간 신종플루에 대처하며 무엇보다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미흡했다고 느꼈다며 이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신종플루 유행으로 민간의료기관이 컨테이너 박스를 마련해 감염 환자를 격리 진료하는 것을 보고 중환자의 관리 등 평소 전염병 병원과 병상을 지정 운영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절감하게 됐다며 이와 관련된 법적 지원체계와 실질적인 격리병상 운영을 위한 예산을 편성중에 있다고 말했다.전 센터장은 또한 신종플루의 유행 상황을 겪으면서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해지지 않을때는 광우병 사태와 같은 혼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가 의과대학 동문들과 합심해 의대 재활의학과 발전기금으로 1억여 원을 모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과장 김미정 교수)는 최근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발전기금으로 1억여 원이 모금돼 이를 한양의대 및 병원 재활의학과 연구와 발전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활의학과의 발전기금 모금은 지난달 7일 ‘한양의대인의 밤’ 행사에서 이강목 명예교수가 5천만원을 쾌척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어 이 명예교수의 기증 이후에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 박시복 교수, 이규훈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재활의학과 장성호 교수가 그 뜻에 동참하여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또한 이 소식을 들은 재활의학과 의국 동문들도 너도나도 발전기금을 약정해 현재 1억여 원 가량의 금액이 모이게 된 것이다. 첫 기증의 포문을 연 이 명예교수는 한양대병원 재직시절부터 20년 넘게 전국 20여 군데 재활원 및 소아시설에서 순회 의료봉사와 치료를 해왔고, 정년퇴임할 때까지 소형승용차인 포니엑셀을 타고 다닐 정도의 검소한 생활로 동문들의 존경을 받아왔다.기증의사를 밝힌 후 동문들의 박수가 쏟아지자 이 명예교수는 “내 사후에 기증을 약
안산중앙병원은 최근 학현초등학교(안산시 상록구 이동)에서 초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병원은 12월14일까지 총 21개 초·중고등학교 약 2만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인력은 척추전문센터 신문수 소장, 재활전문센터 정희 소장, 건강관리센터 서동식 소장, 신경외과 김우재 과장, 재활의학과 박태훈 과장, 산부인과 서동훈 과장 등 20여명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