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새로운 20년을 열 첫 해인 2010년 역량을 재결집해 현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심판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건치는 지난 5일 회관 강당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의료민영화 실천적 저지 △적극적 회원사업 통한 대중성 확보 △치과계 정책적 대안세력으로 자리매김을 골자로 한 2010년 사업기조를 확정했다.

정기총회는 전국 8개 지부 대표 및 중앙 전현직 임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선장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대선 공동대표 인사,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 축사, 김의동 집행위원장의 2009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감사보고·회칙 개정·신임 임원 선출이 진행됐다.

신임 공동대표 선출에서는 앞서 서울경기지부 총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된 박남용 회원(H&P고대치과, 경희 94졸)이 당연직으로 선출됐으며, 입후보한 공형찬 회원(인천 공치과 조선 90졸)과 이흥수 회원(원광 치대 예방치학교실 원광 87졸)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공형찬 신임 공동대표는 “건치가 크기 위해서는 활성화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일할 사람이 많아야 한다”면서 “신입회원을 확보할 수 있는 건치, 활동을 접은 회원이 다시 활동에 나서는 건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남용 공동대표는 “중앙건치는 실무경험이 없어 두렵기도 하지만,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건치는 향후 점점 더 전문화 될 것이고 실무진도 마찬가지인데, 내가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흥수 공동대표는 “현 상황은 대안과 전문성을 갖추고 과거보다 더 열심히 싸워야 할 시기”라며 “한 손에는 분노와 용기를, 또 한 손에는 희망과 성찰을 들고 더욱 노골화 되는 반민주, 시장화 공세에 맞서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건치는 오는 8일 1차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 국간 역할분담 및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