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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커피를 많이 섭취하더라도 전립선암의 위험성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명승권(암역학연구과/가정의학클리닉)·박창해(가정의학클리닉) 연구팀이 지난 20년간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커피섭취와 전립선암 발생의 관련성을 알아 본 12편의 환자-대조군 및 코호트연구를 메타분석한 연구결과가 비뇨기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국제영국비뇨기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환자-대조군 연구의 경우에는 커피를 많이 섭취하면 적게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전립선암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왔으나(상대위험도, 1.21, 95%신뢰구간 1.03-1.43), 코호트 연구의 경우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상대위험도 1.06, 95%신뢰구간 0.83-1.35; 신뢰구간이 1을 포함하는 경우 관련이 없음을 의미).제1저자인 박창해 전문의는 “이번 메타분석은 커피섭취와 전립선암의 위험성에 대한 첫 번째 메타분석”이라며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커피섭취가 전립선암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왔지만, 코호트 연구에서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호트 연구가 환자-대조군 연
영남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경북 의성군 단밀면 주선2리 일대에서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펼친다.올해 농활에는 의대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의대-의전원생, 영남이공대학 간호과 학생, 행정실 직원 등 90여 명이 참가한다.논·밭 풀베기, 도로 일구기 등 현장일손 돕기와 마을환경 개선 등 노력봉사와 영남대병원 전공의 3명(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이 파견·지원을 나와 의대-의전원생·간호학생들과 더불어 20~21일 양일간 의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주민들과 건강 체조, 가벼운 운동경기를 함께 하고, 강연을 통해 금주·금연·규칙적 생활과 몸 관리 같은 건강캠페인 및 농촌지역 건강실태를 파악, 조사하는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마지막 날에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잔치도 연다. 이영욱 학생회장(의학과 3년)은 “바람직한 의사의 자세가 무엇인지 몸소 체험함은 물론 농촌 어르신들로부터 인생이 무엇인지, 농촌 현실은 어떤 지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값진 경험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송선교 학장 겸 의전원장은 “하계 농활은 학생들에게 오늘날 농촌현실을 깨닫게 하고 함께하는 공동체의식과 봉사정신을 함양시키는 산교육”이라며, “특히 주민들을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15일 A형간염을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A형간염은 지난 2000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2009년에는 A형간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후진국형’ 질병으로 불리던 A형간염이 최근 몇 년 간 급증한 이유는 80년대 이후 개인위생이 좋아지면서 A형간염 항체 보율 비율이 현저하게 저하됐기 때문.개인위생이 좋지 않았던 80년 이전에는 영·유아 시기 A형간염에 노출돼 자연 면역이 생성됐지만, 80년대 중반 이후에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자연 면역 생성이 크게 저하돼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 후반에 A형간염이 발생하고 있다.실제 2007년에 조사된(질병관리본부) A형간염 항체 보유 비율에 따르면, 10세~29세까지의 항체 보유 비율이 2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특히 20세~29세의 항체 보유 비율이 15.8%에 불과했다.A형간염 백신이 우리나라에 1997년부터 도입되면서, 오히려 10세 미만의 A형간염 항체 보유 비율은 40%~60%로 20대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40대 이상의 항체
올해의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고대구로병원과 메디슨이 선정됐다.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사장 이기우)는 오는 20일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0년도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선 씨젠, 삼육식품 등 5개 기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을, 편강한의원, 카이노스메드 등 8개 기관이 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그리고 대한병원협회, 스타로미안성형외과 등 11개 기관이 시상위원장 표창을 수여받는 등 총 26개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다.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은 대한민국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기업, 기관, 개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보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과 위상제고를 위해 2007년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제정된 정부공식표창이다.부문별 수상자는 종합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기업부문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중견벤처기업부문에 ▲(주)메디슨, 산업별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 생물의약부문에 ▲(주)씨젠, 의료기기부문에 ▲(주)드림메딕스, 식품부문에 ▲삼육식품, 화장품부문에 ▲화성화학(주), 기능성화장품부문에 ▲(주)유니버셜코
정신적 의존성이 명확해 오남용 가능성이 있는 ‘프로포폴’에 대해 의학윤리교육을 강화하고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식약청이 개최한 프로포폴 관리방안 설명회에서 김은정 약리연구과장은 ‘프로포폴 남용실태 조사 용역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마취통증의학과 등 102개 병원에서 근무하는 마취통증의학과과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 답변한 72개 병원중 6개 병원(8.3%)에서 8명의 프로포폴 중독자가 있었다.72개 병원은 3차병원 61곳, 2차병원 7곳, 1차병원 2곳, 종합검진센터 1곳, 프리랜서 등이었으며 프로포폴 중독자 8명중 마취과전공의는 4명, 기타전공의 2명, 간호사 1명 등으로 나타났다.이들 병원중 31개(43%)가 강제조항이 없음에도 프로포폴에 대해 이중잠금장치, 사용한 약물 및 재고 약물의 개수를 확인하는 등 이미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프로포폴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2000~2009년까지 10년간 부검 29건, 감정의뢰 10건을 실시한 결과 의료사고사망 14건, 변사(자살, 사고사 등) 20건으로 나타났으며 변사자중 의료 관계인이 12명이었다.경찰청에서 제공한 프로포폴 관련 사건
한미약품이 의원급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2분기 실적도 고전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임선민)은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한 1501억원의 매출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의원급 시장에서의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쌍벌제 법안 통과 시점인 2분기 한미약품의 의원급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하락했다.한미약품의 통상적인 분기 성장률을 10%이상으로 봤을 때, 2분기 의원급 시장 매출 하락률은 30%대에 이른다.이번 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2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85.7% 줄어든 16억원의 영업이익과 44.2% 하락한 49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는데 그쳤다.영업이익 등이 감소한 것은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증액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올 상반기에 총 451억원을 R&D에 투입했는데 이는 매출액 대비 15% 수준이며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20%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에 쌍벌제 도입으로 인한 의료계의 오해로 의원 시장 매출이 부진했다”며 “하반기에는 의료계와의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도전을 계속함으로써 다시한번 도약하겠다”고 말
영남대학교병원은 ‘전화응대 기본기 완전정복’을 주제로 CS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4일, 16일, 19일, 23일, 27~28일 6차례에 걸쳐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열리며 각 차수 당 수강인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해 현장실습을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병원 내부적으로 시행해온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각 부서 구성원으로부터 녹취한 전화 응대 현황을 피드백을 하고, 좋은 전화 응대법과 나쁜 전화 응대법(전화 응대 good & bad)을 공유하기 위해 교육 중 직접 각 부서로 전화를 걸어 응대하는 방법을 시시각각 녹취해 분석 할 예정이다.이현구 CS 전담강사(CS 강사팀)는 “직접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실습위주로 교육하는데 중점을 뒀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기 이전 유선망에서부터 먼저 친절한 고객 응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역자가 내시경의사의 길에 접어든지 20년이 넘었다. 그 동안 내시경의 하드웨어는 눈부실 정도로 발전하여 과거에 광학내시경으로는 검사하는 선배의사 옆에서 내시경에 부착된 렌즈를 통해 겨우 훔쳐보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전자내시경의 도입으로 모니터를 통해 위장관을 관찰하게 되어 내시경의 수준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으며 최근에 개발된 여러 영상증강내시경(image enhanced endoscopy)은 오히려 질병을 놓치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고화질의 영상을 보여준다. 이런 기기의 발전에 힘입어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내시경의 영역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건강검진의 활성화로 인해 소화기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가 증가하여 환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기기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진단 및 치료내시경은 숙련자가 초급자에게 교육을 해야하는 사실은 변함이 없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소화기내시경인정의 자격증제도를 운영하여 내시경의사의 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시경검사는 마치 진품명품을 구별하는 감정사처럼 기계가 아무리 우수해도 검사자의 경험과 예리한 판단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역자가 후배 내시경의사들에
사회 공익에 목적을 둔 병원이라고 해도 허위 부당청구를 용인할 수 없다는 판결이다.서울행정법원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요양병원이 부당한 방법으로 시장·군수·구청장에세 의료급여비용 1750여만원을 취득한 뒤 업무정지 63일을 받고 제기한 처분취소소송에서 “정부당국이 부당 청구 금액을 환수하고 이에 대한 법적 책임으로 물어 업무정지 처분을하는 것은 재량권의 일탈·남용이라고 볼 수 없다”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요양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던 원고는 ▲상근하는 의사 수에 따라 입원료를 차등 청구해야 하는데 매주 3일 격일제로 근무하는 한의사를 상근의사로 신고해 의사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입원료 산정기준 위반하고 ▲일부 수급자의 경우 심층열치료 또는 단순운동 치료를 실시하지 않고 실시한 것처럼 해서 미실시 이학요법료 청구하고 ▲ 일부 수급자의 경우 실제로는 단순운동치료를 실시하고 복합운동치료를 실시한 것으로 기록하고 총 1,750만원을 부당 청구했다.이에 복지부는 총 부당금액 1,757만원을 월평균 부당금액으로 산출 1,46만원의 부당금액을 낸 것으로 보고 부당비율 5.04%에 따라 업무정지 63일에 처했다.그러자 원고는 문
로슈는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Herceptin)’과 화학요법제 ‘DMI (ImmunoGen 제품)’가 복합 처방된 ‘T-DM1’을 FDA에 허가 신청했다. FDA에 제출한 바이오 허가 신청으로 T-DM1은 허셉틴(trastuzumab)과 DMI가 결합한 일종의 항체 의약품 결합제(ADC)로 이전 HER2 표적 의약품이나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허가 첨부 근거 서류로 제2상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즉, 110명의 여성에게 투여한 결과 T-DM1이 진전된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평균 7개 의약품을 투여한 여성의 33%에서 종양이 줄어든 것이다. 로슈 바론(Hal Barron) 의학담당관은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 커다란 진전을 보였으나 유방암 환자 집단이 치료 후 재발이 많이 발생해 치료 선택에 한계를 나타냈다. T-DM1이 이러한 환자의 종양을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낸 것이며 FDA에 허가 신청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FDA에 제출된 제2상 자료는 매우 이례적이나 로슈는 제3상 임상이 진행 중이며, 또 다른 연구가 T-DM1 단독 및 다른 약물과의 병용으로 추진 중에 있다. 로슈는 여러 종양에 대
정부가 여름철 바이러스성 호흡기질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2010년 15주(4월4일~4월10일)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감소추세에 있으나 최근 발생하는 감기 환자는 주로 아데노바이러스, 사람보카바이러스 및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권고했다. 2010년도 27주(6.27~7.3) 주간감시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은 2.05(/1000명)로 지난주보다 감소했으며 유행판단기준 (2.60/1000명)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가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감시사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26주(6. 20~26)부터 아데노바이러스 및 사람보카바이러스 검출율이 증가하기 시작해 6월27일~7월3일(27주) 감시자료 분석 결과에서도 지난 4년간 연평균 검출율(2.3% 및 1.8%) 보다 4, 5배 이상 높은 10.7%(아데노바이러스) 및 5.3%(사람 보카바이러스)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호흡기엔테로바이러스의 경우 지난 4년간 평균 검출율(0.8%)보다 8배 이상 증가(6
OECD대한민국정책센터는 제6차 아시아지역 보건계정 전문가 회의 및 교육훈련 워크숍을 7월13일~14일간 국도호텔에서 실시한다.이번 전문가 회의는 OECD대한민국정책센터와 APNHAN(Asia Pacific National Health Accounts Network)이 주관이 돼 2005년 12월 개최된 제1차 회의에 이어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 중국·인도·몽고·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네시아 등 20개국 50여명의 전문가와 OECD·WHO 등 국제기구관계자가 참석한다.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척결을 위해 범정부가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정부는 쌍벌제 즉 의약품 리베이트 처벌규정(의료법·약사법 등 개정, 11월28일 시행) 도입에 즈음해 의약품 거래와 관련된 불법 리베이트 제공 및 수수를 근절하기 위한 범정부적으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향후 불법 리베이트 제공 및 수수행위를 강력히 단속·엄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요양기관과 제약사 등간의 불법 리베이트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현행법상으로는 처벌규정이 미비한 점이 있어 의료법·약사법 등을 개정, 리베이트 제공자 외에 수수자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는 쌍벌제가 마련된 바 있다.쌍벌제는 의사·약사 등은 제약사 등으로부터 판매촉진의 목적으로 부당한 경제적 이익(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항 제외) 취득을 금지하고 리베이트 수수자(의사, 약사 등) 및 리베이트 제공자(제약사 등)에 대한 처분 및 처벌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하지만 최근 일부 제약사가 쌍벌제 시행 이전에 적극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해 매출 신장을 추구하고 있다는 동향이 있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이 마련될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에 정부는 제약사 및 요양기관 등의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수수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관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2박 3일간 전남 완도군 노화읍 노화농협에서 완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순회무료진료를 했다.서울대병원은 NH 농협보험과 협력해 공공보건의료 확충 및 보건의료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전국 의료취약 농어촌 및 도서벽지를 순회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공공의료 접근성 강화에 힘써왔다.이번 순회무료진료에는 20명의 의료진과 1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506명의 완도 주민들에 혈액검사, X-ray, 골밀도검사 등 2,733건의 정밀검사와 450건의 약 처방을 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13일 오후 2시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HT Initiative 추진계획’을 주제로 제8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및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형 지식기반 성장산업인 HT 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으로 수립 중인 ‘HT Initiative 2011∼2015’의 비전과 목표 및 세부 추진계획 등이 논의된다. 포럼의 기조발표를 맡은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HT Initiative 추진배경 및 경과’ 발표에서 보건의료의 미래를 규정할 메가트렌드로 △고령화와 삶의 질 중시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 증가 △신체기능 저하와 재해 등에 따른 재활·신체기능 보조 등의 니즈 확대 △질병치료 중심에서 예방 및 평생 건강관리로 의료 패러다임의 전환 △의료시장의 글로벌화 및 의료 비즈니스 모델 변화 △약물-기기 복합, 맞춤형 치료제, 바이오제약 기술 발전 등 제약산업 패러다임 변화 △의료기기의 전자화·소형화·현장화 등을 제시한다.또한 김법완 원장은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인
식약청 품질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거나 수탁자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제약사들에게 행정처분이 내려졌다.한국프라임제약(주)은 ‘플루단정’(플로로글루신)에 대해 생동성 재평가자료 미제출(2차)로 2010년 8월 7일부터 2011년 2월 6일까지 6개월간 해당품목 판매업무정지처분을 받았다.(주)이레제약은 ‘이레창출’(제조번호: ER09-74-01A, 제조일자: 2009.12.13)을 제조함에 있어 품질검사항목 중 일부항목(순도시험, 회분, 정유함량) 시험 미실시와 한약규격품의 용기·포장의 표시사항 중 검사기관 및 검사일자를 허위로 표시해 약사법을 위반했다.이로 인해 7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품목제조업무정지 3개월과 판매업무정지 1개월의 행청처분을 받았다.동인당제약 ‘동인당포비돈요오드액’ 등 4개 제품은 의약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할 자격이 없는 자에게 판매해 약사법을 위반,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1개월간 해당품목 판매업무정지처분이 내려졌다.구미제약 ‘구미태고액1%’는 품질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판매한 의약품도매상에게 회수계획을 통보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1개월간 품목 제조업무정지처분을 받았다.라
‘광동올메사탄플러스’ 등 고혈압복합제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이 이어지고 있다.식약청은 지난 6월 28일부터7월 2일까지 한주간 동화올란자핀정10mg 등 7개 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이번에 승인된 품목은 △동화약품㈜ 동화올란자핀정10mg △초당약품공업㈜ 초당올란자핀정10mg △한올바이오파마㈜ 네비베타정 △국제약품공업㈜ 네보롤정 △광동제약㈜ 광동올메사탄플러스정20/12.5mg △㈜일화 일화올메사탄플러스정 △안국약품㈜ 안국올메사탄플러스정20/12.5mg이다.지난 3월 종근당올메사탄플러스정20/12.5mg에 이어 4월에는 동국올메사탄플러스정20/12.5mg, 하나올메사탄플러스정20/12.5mg 등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 건수가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 종 숙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당뇨병 환자는 흔히 눈, 콩팥, 신경 등의 작은 혈관에 나타나는 미세혈관합병증 때문에 고생을 하고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되지만 가장 흔한 사망원인은 심혈관계질환이다. 당뇨병 자체만으로도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는 2~5배 증가되어 있다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유명한 Framingham study에서는 당뇨병 환자에서의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이 남자에서는 정상남자의 50%, 여자에서는 정상여자의 200%까지 상승한다고 하였고 Haffner 등의 연구에 의하면 당뇨병이 없으면서 심근경색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서 다시 심근경색이 발병하는 발병률과 관상동맥질환의 기왕력이 없고 당뇨병만 있는 환자에서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발생률이 통계학적 차이가 없이 대등(18~20%)하다고 보고하였다. 상기 연구의 결과는 결국 심근경색증만 있고 당뇨병이 없는 사람과, 심근경색증은 없고 당뇨병만 있는 사람의 심장질환 위험률이 동일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따라서 당뇨병은 관상동맥질환의
녹십자가 허셉틴의 바이오베터인 ‘MGAH22’의 한국내 공동개발 및 독점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MGAH22’는 미국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社가 개발한 제품으로, 허셉틴 바이오베터가 국내에서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가 적용되지 않아 ‘MGAH22’가 바이오시밀러보다 먼저 국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MGAH22’는 허셉틴과 같이 암 유발 항원인 HER2에 결합해 면역세포가 종양을 제거하도록 하는 항암 항체의약품으로, 마크로제닉스의 독자기술인 Fc부위 최적화기술이 적용돼 허셉틴보다 항암효과를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Fc부위는 항체의 생물학적 활성을 조절하는 고정부위로, 항원-항체 반응후 면역세포가 결합하는 항체의 일부분이다.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허셉틴은 개인별 면역세포의 유전자 차이에 따라 면역세포와의 결합력이 다르기 때문에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20% 정도에서만 높은 생존율을 나타냈다. 반면 ‘MGAH22’는 면역세포와 항체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항체의 Fc부위를 개선해 개인별 유전자 차이에 관계없이 허셉틴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나머지 80% 환자에게서도 높은 생존율을 기대
관절염치료제 ‘쎄레브렉스’가 상하부 위장관 모두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8일 ‘쎄레브렉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관절염치료제의 위장관계 안전성에 대한 최신 경향을 발표했다. ‘쎄레브렉스’가 최근 란셋지(Lancet)에 게재된 CONDOR연구를 통해 전체 상하부 위장관 모두에서 안전성을 나타냈다는 것. CONDOR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위장관계 고위험군 관절염 환자에 있어 ‘쎄레브렉스’ 단독 투여는 기존의 비선택적 NSAIDs와 PPI 병용 투여에 비해 상하부 위장관계 사건(GI events)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았다. 이 연구는 새로운 복합결과 변수를 통해 상부 및 하부 위장관 모두를 조사해 NSAIDs 관련 위장관계 부작용을 보다 포괄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기존 연구들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설명. CONDOR 연구는 ‘Hgb(헤모글로빈)와/또는 Hct(헤마토크릿) 수치의 임상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평가방법을 사용해 상하부 위장관계 사건의 발생률을 확인했다. Hgb 수치 감소와 같은 임상적 표지는 NSAID를 복용하는 관절염 환자의 위장 관계 손상을 평가할 수 있는 실험실적 평가 방법으로 기존의 평가방법은 침습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