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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라남도의사회가 오는 10일 24개 시군구회장단 및 임원진연석회의를 열고 경만호 회장의 퇴진 요구에 관해 논의할 예정에 있어 그 결과에 촉각이 모아진다.전라남도의사회(회장 박인태)는 6일 박인태 회장을 비롯 총 20여명의 상임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상임이사회를 열고 최근 무안군의사회가 결의한 경만호 회장 퇴진 촉구 및 의사협회비 납부 거부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이는 도의사회 차원에서의 입장 개진을 요구한 무안군의사회의 요청에 따른 것.앞서 무안군의사회는 “의료현안에 대한 무능한대처, 회장 부인 명의의 요양병원 및 요양원 설립의혹, 대외적 실언으로 의사 명예 실추, 그리고 횡령의혹을 비롯한회계비리 의혹등, 잘못된 언행과 무능함에 심각한 분노를 느낀다”며 경만호 회장이 사퇴할때까지 의사협회 회비납부를 거부한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또 의사협회 회비 전액에 준하는 금원을 전국의사협회총연합의 요양기관당연지정제 및 임의비급여 헌법소원 기금으로 기탁하고, 현상황에 대한 도의사회장의 명확한 입장정리 및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로드맵을 요구하는 바이며, 요구가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도의사회비 납부를 보류한다고 천명했다. 이날 논의 결과 전남의사회는 회비납부가 회원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문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비만율은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0’에 따르면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20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과 음주율은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새로운 건강문제로 떠오르는 비만율은 지난 1998년 26%에서 2008년 31%까지 증가했으며 특히 남성의 비만율은 35.6%로 여성이 26.5%인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이같은 이유는 전반적인 영양상태의 개선에 비해 운동실천율과 걷기실천율이 저조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숨이 가쁠 정도의 신체활동을 1회 30분, 주5일 이상’ 실시하는 운동실천율은 지난 2008년 기준 14.5%에 불과했으며 걷기실천율도 2001년 대비 약 30%가 떨어진 것으로 측정됐다.한편, 20세 이상 성인의 13.6%에 달하는 만성질환자 중 약 88.9%가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들의 삶의 질 수준은 비만성질환자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득 상위 계층에 속하면서 고혈압과 당뇨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소득 하위에 속하는 비만성질환자의 삶
전북대학교병원의 감마나이프 수술이 500례를 넘어섰다. 전북대병원 신경외과 감마나이프센터는 지난 11월 말까지 감마나이프 수술 건수가 507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6년 5월 감마나이프 치료를 시작해 4년 6개월 만에 500례를 돌파했다.감마나이프센터는 감마나이프 수술의 경우 대장, 유방, 폐 등 다른 부위에서 발생한 암이 뇌로 전이된 경우인 ‘전이성 뇌종양’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이성 뇌종양은 두개강 내압의 상승으로 심한 두통, 오심, 구토 등을 유발시키며 편마비, 시야결손, 실어증, 국소적인 간질, 보행의 어려움 등도 발생시킨다는 것. 전이성 뇌종양 치료는 이러한 증상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대병원에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500명 가운데 48%에 해당하는 240여 명이 전이성 뇌종양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이 밖에도 뇌수막종(20%), 청신경초종(7%), 뇌하수체종양(6%) 등 뇌종양을 치료하는데 감마나이프가 활용됐다. 또한 뇌동정맥기형(5%), 동모양 뇌혈관기형(4%) 등 ‘뇌혈관 기형’을 치료하는데도 높은 효과를 보였다.전북대병원 감마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28일부터 의약품·의료기기의 거래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자와 수수한 자 모두 처벌하는 ‘리베이트 쌍벌제’를 본격 가동중이다.위반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도록 적시했으나 처벌대상에서 제외되는 리베이트 허용범위를 담은 의료법 등 시행규칙은 규개위를 거쳐 아직 법제처 심사중으로 명확한 기준설정은 현재 없는 형국이다.이에 복지부는 시행규칙 개정 이전까지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수수에 따른 행정처분·형사처벌은 개별 사안별로 판단하고 현행 공정경쟁규약, 시행규칙 입법예고(안) 등을 참고해 적용할 방침이다.특히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최종 완성될 시행규칙의 개정내용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합법화된 리베이트 허용범위를 통해 오히려 리베이트를 조장할 수도 있다는 날카로운 시각도 감지되고 있다.다음은 당초 복지부 시행규칙안과 규개위에서 수정된 심사결과다.▲견본품 제공(복지부안)=최소 포장단위로 ‘견본품’ 또는 ‘sample'이라는 문자를 표기해 의료기관에 적정수량의 견본품을 제공하는 경우 가능(규개위 결과)=최소 포장단위로 ‘견본품’ 또는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병원 문화가 급속도록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에 발맞춰 최근 천식, 욕창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천식을 앓고 있는 김 씨(45세)는 출근하던 중에 매연 때문인지 갑자기 호흡이 빠졌다. 김 씨는 휴대 중인 측정기로 최대호기유속(가장 많이 숨을 내쉴 수 있는 정도)을 측정해 스마트폰 천식관리 어플리케이션에 숨이 차고 기침이 지속되는 현재 증상과 최대호기유속을 입력했다. 천식관리 앱은 김 씨가 현재 상황이며 흡입용 속효성 기관지확장제를 2~4회 흡입한 후 20분 후에 최대호기유속을 다시 측정하라고 안내하고, 이 메시지를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에게 동시에 SMS로 전달했다. 20분 후 김 씨가 최대호기유속을 다시 측정해 천식관리 앱에 입력하자 ‘양호’ 라고 알려주며 동시에 장 교수에게도 김 씨의 데이터를 전송했다.장윤석 교수는 “천식 발작이 갑작스럽게 생기면 응급 약제를 언제, 어느 정도의 용량으로, 얼마나 자주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 환자들이 당황해하는데 천식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객관적인 증상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이던 신생아의 주사 시점을 잘못 판단해 사지마비 장애를 입게 만든 사안에 병원 의료진이 2억 2천만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부산지방법원 제 8민사부(판사 김동윤)은 최근 생후 14개월 당시 장염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간호사의 주사 투여 부주의로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경직성 사지마비 장애를 입은 환아의 보호자가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한 의료진의 책임을 묻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생후 14일 된 여아는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여 피고의 ◇병원에서 로타바이러스 장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간호사가 혈액검사를 위해 주사바늘을 찌르자 갑자기 청색증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이어 여아는 심정지가 확인되었고, 간호사는 산소를 공급하면서 심장마사지를 시행했다. 또, 피고 병원 소속 의사도 기관지 삽관술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는데 기도 내 튜브 삽관 과정에서 소량의 우유가 나왔다.그러다 약 20분간의 심폐소생술 후 여아는 심장박동수, 산소포화도가 측정되는 등 활력징후가 회복되어 같은 날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결국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인한 지적장애, 간질성 발작, 불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매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건강보험 진료비 규모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전립선 비대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N40) 질환)’ 의 실진료환자가 2002년 21만 7천명에서 2009년 69만 7천명으로 최근 7년간(2002~2009) 3.2배, 연평균 18.1%씩 증가했다.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립선 비대(2009년) 질환자의 83%가 50~70대였다. 2009년 기준으로 60대가 236,531명(34.0%)으로 가장 높았으며, 70대가 180,887명(26.0%), 50대가 161,284명(23.1%) 순이었다. 최근 7년간(2002-2009) 연령대별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70대가 19.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50대가 19.7%, 80대가 18.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실진료환자를 분석해보면, 노령 인구에서 전립선 비대 질환자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2009년을 기준으로 80대가 인구 10만 명당 22,8
[주제]시장형 실거래가제 제약산업 발목잡나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지난해말 복지부 발표가 날 당시만 해도 제약업계는 큰 충격을 받았으며 생존을 건 대응에 나섰지만 정부의 의지를 꺽지 못했다.무엇보다 건강보험재정의 악화로 코너에 몰린 정부로서는 약가정책에서 그 해답을 얻고 싶어했다는데 제약업계의 반발은 심할 수밖에 없었다.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시행과 맞물려 쌍벌제, 리베이트 조사까지 약가인하의 불안감과 함께 급작스런 유통 변화를 겪으면서 제약업계는 ‘반대’의 입장이 아니라 ‘적응’을 선택,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1탄-제약업계 준비된 방어전 업계별 공조체계 구축의료기관과 약국이 의약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이윤을 인정하지 않는 현행 실거래상환제도를 개선해 정부가 정한 가격과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실제 구매한 가격과의 차액 중 70%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에 돌려주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가 지난 10월부터 시행됐다.환자는 실제 구입한 가격을 기준으로 법정 본인부담률 또는 본인부담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형태로 기존보다 30% 약값을 싸게 살수 있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요양기관과 공급자가 신고하는 품목별 가중평균가격
영남대학교병원은 11월29일부터 12월17일까지 3주간 1층 로비에서 ’유머 & 명언’ 보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으로 전파되는 각종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때 필요한 정서순화와 지식 함양 및 지혜 터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인터넷상 수많은 콘텐츠 중 전시·컴퓨터 명언과 전시·컴퓨터 유머를 발췌해 총 60여 점을 액자 및 보드로 제작, 매주 20여 점씩 3회로 나눠 1주일간 전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 작품들은 김광수 명예교수(영남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가 전국 대학, 연구소 등에 있는 사회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일 가운데서 교육문화 측면을 고려해 선별한 것이라고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액자 및 보드 작품들을 손수 만든 김교수는 전시회를 끝마치고 난 후 대다수를 병원 측에 기증할 예정이다.
예 영 민 아주의대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 의약품 등을 정상적인 용량에 따라 투여할 경우 발생하는 모든 의도되지 않은 효과를 부작용(side effect)이라고 하며, 약물유해반응(Adverse Drug Reaction, ADR)이란 의약품 등을 정상적으로 투여·사용하여 발생한 유해하고 의도하지 아니한 반응으로써 해당 의약품 등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하며, 자발적으로 보고된 유해사례 중에서 의약품 등과의 인과관계가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약물유해반응으로 간주한다. 약물유해반응은 약물의 약리학적, 혹은 독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과용량(drug overdose), 부작용(drug side effect), 약물상호작용(drug interaction) 등 예측 가능한 반응(type A reaction)과 약물불내성(drug intolerance), 특발성 과민반응(drug idiosyncracy), 약물알레르기(drug allergy), 가성 알레르기반응(pseudoallergic reaction) 등 예측할 수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장관 재임시절에 본격적으로 의료계의 화두로 등장한 건강관리서비스의 제도화. 바통을 이어받은 진수희 현 복지부장관이 강력한 추진의사를 밝히고 있는 보건의료정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건강관리서비스란?=복지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국민들이 금연·절주·식이관리·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시하도록 개인별 맞춤형 상담·교육·실천 프로그램 지원·사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의하고 있다.제도도입의 필요성을 살펴보면, 현재 건강증진·질병예방을 위해 국민이 이용 가능한 서비스 제공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다.즉 국민이 일반적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시장적 기반이 부재하다는 것.건강관리서비스는 민간시장의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시장 활성화가 미흡하다는 판단이다.기존 의료법·건강보험법 등에 의해 실질적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이 규제되고 있으며 시장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에서는 사실상 법적 테두리를 넘어서 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대형병원에서 금연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별도 비용을 수납하거나, 건강검진 패키지로 묶어 비용을 수납(건강보험법 위반 소지)하는 행위가 해당된다.
저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8년 육아휴직제도를 확대 시행한 이후 출산자수·육아휴직자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시 대체인력 도입, 2년으로 확대된 육아휴직기간과 2년째 지급되는 20만원의 보육비 등의 관련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행 첫 해인 2008년에는 출산자 39명중에서 11명이(28.2%) 육아휴직을 사용한 반면, 2009년에는 43명중 19명(41.9%), 2010년에는 11월 현재 기준으로 출산자 49명중 36명(69.4%)이 육아휴직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여성직원 100명당 출산자 수도 2008년 6명, 2009년 6.6명, 2010년 7.2명으로 증가해 국립암센터의 출산 및 육아 장려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진수 원장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향후 더욱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스마트워크, 유연근무, 폭넓은 직장·육아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국민건강보험공단▲후원: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한국보건행정학회, 대한예방의학회, 한국보건사회학회▲일시: 12월 2일 10:20 ~ 17:30, 12월 3일 13:20 ~ 17:50,▲장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
11월 결산법인인 현대약품은 1일 본사강당서 시무식을 갖고 “달성 Triple 2"를 통해 매출목표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시무식에서는 2011년 경영방침을 신규판매비중 20%달성, R&D연구생산성 2배강화, 경영효율제고를 통한 비용 20억 절감달성을 의미하는 ‘Triple 2’를 선포했다.윤창현 사장은 “2011년 급속한 약업환경의 변화는 강자에겐 기회가, 약자에겐 위협이 될 것이며 준비된 자에게는 도전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역량을 한 곳에 모아서 위기를 타파하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새롭게 도약하자”고 말했다.이어 “제약산업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혁신 일하는 방법의 혁신을 통한 스피드한 대처만이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제 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대원제약은 지난 1994년 베트남에 첫수출을 시작으로 약 30여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동남아, 중동 및 중남미 지역을 신규시장으로 적극 개척했으며 최근에는 중국에 제품을 판매해 비약적인 수출 증가세를 이뤄냈다.특히 중국은 단일 수출국가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며 항암보조제 등 시장성 높은 제품의 등록을 계속 진행하고 있어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대원제약의 대표 수출품목은 브랜드 제품으로 육성중인 비타민제 ‘오라민지’로서 올해 400만불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1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라민 제품군은 2006년 출시한 Family Product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두드러진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얀마에서는 ‘Miss Oramin’ 대회가 개최될 정도로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체 매출액중 수출비중은 12% 정도지만 가까운 시일내에 약 20%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향후 일본-중국 두 시장을 중심축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CIS 및 아프리카 등 아직 국내의약
인하대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정청이 지정하는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각 지역의 주요 거점 병원에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지정, 약물 유해반응에 대한 보고 및 평가를 수행중이며 2011년에는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전국적으로 20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인천지역에서는 인하대병원이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지정돼 연간 9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약물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에 한정된 약물감시활동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약물관리에 있어서 표준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다국적 제약업체들이 저성장 국면에 빠지면서 국내 제약사들에게는 또다른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의약품시장 성장은 이머징국가가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선진국은 의료개혁을 통해 의료비 절감을 꿰하는 정책을 펴면서 브랜드의약품의 수요가 줄어들고, 블록버스터급 신약은 특허 만료가 지속되고 있다.다국적 제약사들은 신약개발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신약 승인건수는 줄어들면서 R&D 수익모델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R&D 파이프라인 보강을 목적으로 대형기업간 M&A가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제네릭 및 개량신약 전문회사, 대형 바이오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또는 M&A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Pfizer)는 지난 2009년 바이오의약품 중심인 와이어스(Wyeth)를 680억달러에 매입했다.이는 화이자의 향후 R&D 파이프라인 고갈 및 블록버스터 오리지널 신약인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연간 글로벌 매출 130억달러)의 미국내 특허가 2011년 11월에 만료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머크(Merck)도 경쟁사인 쉐링-푸라우(Schering-Plou
[주제1: 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어디로 가나?]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취임 이후에도 의료계는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의료계는 하나같이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요구하고 있고, 이에 발맞춰 복지부 역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부분에도 불구하고 건강관리서비스, 의료채권법 등 여러 가지 현안들로 인해 의료계는 잠시도 안도할 수 없는 상황이다.1탄-의료전달체계 붕괴…해법은 1차의료 활성화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되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1989년 전국민의료보험과 함께 종합병원의 환자집중현상을 막기 위해 병·의원을 거친 다음 종합병원으로 가도록 하는 제도인 의료전달체계가 실시됐으나 현재 의료전달체계 기능 수행은 거의 미미한 수준이다.메디포뉴스는 창간 6주년을 맞아 현행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이에 대한 해법 및 정부의 정책방향을 집중 조명해 본다.=현재 본인부담금 차등화를 통해 지나친 상급의료기관 이용을 억제하고 환자 의뢰 없이 종합전문요양기관(상급종합병원)을 바로 방문하는 것에 대한 제한만 둘뿐, 의료기관 종별 역할을 고려한 단계적 의료이용에 대한 제도적 규제는 없는 형국이다.건강보험의 경우, 유일한 의료전달체계
동국제약은 30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47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시상식은 해외시장의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매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동국제약은 지난 2002년 5백만불 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4년 천만불, 2008년 2천만불 수상에 이어 올해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매년 해외에서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수출부문은 EU, 일본 등 세계 50여 개국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특화된 영역의 제품인 항암제 로렐린데포 등 완제의약품과 항생제를 비롯한 원료의약품의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20% 이상의 매출 성장율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부문에서 지난 10월 펩타이드 개량신약인 항암제 ‘고세린데포 주사’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해 국내 대형 병원에서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당뇨병치료제, 호흡계질환치료제, 항진균제, 천연물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성장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총진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32조45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65세이상 노인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31.6%를 차지하면서 점차 점유율이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0일 ‘2010년 3분기 진료비 통계지표’를 발간했다. 발간 내용에 따르면 3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32조4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심평원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3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중 입원진료비와 외래진료비 그리고 약국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0.1%, 8.5% 증가했다. 이번 심평원의 통계지표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노인진료비와 요양병원의 진료비 증가율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인(65세이상) 질병별 진료실적을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병의 치매 질환은 2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늘어났다. 이를 포함한 65세이상 진료비는 10조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 전체진료비의 31.6%를 차지했다. 또한,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 총진료비가 4조24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늘었으며, 요양병원의 총진료비는 전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