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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국립암센터, 출산·육아 장려 효과 나타나

저출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8년 육아휴직제도를 확대 시행한 이후 출산자수·육아휴직자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시 대체인력 도입, 2년으로 확대된 육아휴직기간과 2년째 지급되는 20만원의 보육비 등의 관련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행 첫 해인 2008년에는 출산자 39명중에서 11명이(28.2%) 육아휴직을 사용한 반면, 2009년에는 43명중 19명(41.9%), 2010년에는 11월 현재 기준으로 출산자 49명중 36명(69.4%)이 육아휴직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여성직원 100명당 출산자 수도 2008년 6명, 2009년 6.6명, 2010년 7.2명으로 증가해 국립암센터의 출산 및 육아 장려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진수 원장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향후 더욱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스마트워크, 유연근무, 폭넓은 직장·육아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