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부분 절제술을 받은 조기위암환자가 시술 후 심혈관 위험인자가 감소하며, 이는 심혈관 사망률 감소에도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세의대 이현철 교수팀(내분비내과)은 14일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 환자에서 위 부분 절제술 후 심혈관 위험 인자의 변화와 위 절제술을 받은 조기 위암 환자의 심혈관 사망률 분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팀은 조기위암 환자에서 위 부분 절제수술 전후 아디포넥틴, 인슐린저항성, lipid profile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의 변화 양상을 관찰하고(연구1) 위 절제술을 받은 조기위암 환자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을 분석하는(연구2) 두 가지 연구를 실시했다. 첫 번째 연구와 관련해 연구팀은 조기 위암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위 부분 절제술을 받은 39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경구 당부하 검사 및 대사지표, 복부지방을 측정했다.위 부분 절제술 이후 제2형 당뇨병과 내당능 장애가 정상 혈당으로 호전됐다. 위 부분 절제술 후 3개술과 6개월째에는 각각 5.9%, 5.2%의 체중 감소가 있었으며 이 같은 체중 감소는 12개월까지 유지됐다. 수술 후 HOMA-IR, 토털 콜레
구조조정 여부를 놓고 교섭 난항을 겪고 있는 서울대병원 노사가 결국 파업 초읽기에 돌입했다. 그 동안 서울대병원 노사 양측은 ‘연봉제•팀제•성과급제’를 중심으로 팽팽한 이견을 보였었다.노조측은 연봉제•팀제•성과급제 도입을 통해 병원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려는 것이라고 판단, 이를 올해 임금단체협약에서의 최대 핵심 사안으로 내걸고 결사적으로 저지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8일 열린 27차 단체교섭에서 병원측은 핵심 요구안인 구조조정에 대한 사측안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노조측은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나를 같은 사람으로 보지 말라”는 교섭 당시의 병원장의 말을 빌어 병원측이 “2005년 연봉제•팀제•성과급제 도입금지 합의를 부정하는 기만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노하고 있다.특히 병원이 2007년 단체교섭에서 ‘외부 변화에 대처해 살아 남아야 한다’라는 것을 이유로 들며 외부 컨설팅 업체를 거론한 것에 대해 노조측은 구조조정을 하려는 구체적인 속내를 보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02년 위기론을 앞세워 모 컨설팅 업체를 통해 직원 200명을 구조조
국내 병원에 거버넌스 적용을 통해 경영 투명과 사회자본으로서 공익성에 보다 충실토록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연구위원은 보건복지포럼 9월호에 게재된 ‘보건의료부분 적용 및 필요성’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정 연구위원에 따르면 거버넌스의 개념은 매우 다양하고 상이하게 해석되고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거버넌스는 한 사회내에서 합의된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행동으로 모으는 것을 일컫으며, 사회보장, 복지, 보건의료 등의 영역에 적용될 경우 사회적 거버넌스(social governance)라는 개념이 된다. 정 연구위원은 “보건의료는 사회적 공통자본으로서 특정인의 이익보호라는 형태가 아닌 사회적 역할 및 책임에 부합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다”며 보건의료부분에서의 사회적 거버넌스 적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즉 거버넌스 도입을 통해 개별의료기관이 내외적으로 시장원리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공공족 성격 및 사회적 책임을 달성하기 위한 공정성 및 투명성, 책임성에 관한 방안이 검토 논의돼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병원에서의 사회적 거버넌스는 보건의료기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컨트롤하기
고지혈제 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 단독 투여 시 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중등도 이하의 고 LDL콜레스테롤 혈증에서 지질 강하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유호 교수팀(울산의대 서울 아산병원)은 최근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낮은 HDL콜레스테롤 혈증을 보이는 고 LDL콜레스테롤 혈증에 대한 피타바스타틴의 단독 투여 효과연구’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피타바스타틴이 LDL콜레스테롤 강하와 함께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의하게 개선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비약물 요법을 4주 이상 시행한 후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30mg/Dl 이상이면서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40mg/dL 이하인 사람들 중 중성지방 수치가 400mg/dL 미만인 20~75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에게 피타바스타틴 2mg을 30일간 복용한 후 단기간에 일어나는 혈중 지질수치 변화를 관찰했다.총 29명의 피험자 중 80% 이상의 복약 순응도를 보이는 29명(남 20명, 여 8명, 평균나이 53.3±8.6세)에 대해 가설을 중심으로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LDL콜레스테롤
아시아태평양 성기능학회가 오는 10월 7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식전행사로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브서저리가 실시된다. 10월 4일 오후 1시부터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 본관2동 3층 대강당에서 열릴 발기부전 환자 3명에 대한 라이브서저리’는 영동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최형기 교수가 집도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성기능학회에 참석하는 아시아 10개국 의료진이 참석할 예정이며, 라이브서저리 외에 특히 발기부전 치료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놀(L. Dean Knoll) 교수(Center for Urological Treatment and Research)의 ‘미국의 발기부전 수술적 치료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 김형직 교수 부친(故 김영춘) 9월 26일 별세.빈소 서울대학교병원 영안실5호, 발인 9월 29일 오전 7시, 연락처 010 7687 0625
이전의 병원과 환자간의 관계가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단순하고 수동적인 관계였다면 지금은 비용대비 효과와 만족을 신경 쓰고 따지는 적극적인 공급자와 소비자 관계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영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최현정 미소디자인 경영연구소 소장은 지난 15일 울산광역시의사회가 개최한 ‘병의원 직원 친절교육 및 의료관계법령 교육’에서 강의에서 “변화된 시대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청되고 있다”고 전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10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최 소장은 “오늘날의 의료소비자들은 이전과는 달리 그들의 지불하는 돈에 맞은 가치가 있는지를 보다 민감하게 따진다”며 “과거에는 병원과 의사, 보험회사가 원하는 것을 잘 알면 경영이 성공했지만 지금은 선택권을 가진 환자가 원하는 것을 잘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환자는 임상적 절차나 결과나 성공했냐 실패했냐 보다는 의료서비스 과정 전체에서 느끼는 질과 가치에 더 많은 중요성을 부여한다”고 설명하며 고객중심을 실현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서비스에 해당되는 모든 면을 평가해 언제, 어떻
전립선암을 말기에 발견한 환자들의 치료비가 1년 평균 2000만원 이상으로, 이는 조기 발견을 통해 완치한 환자들의 1년 평균 비용의 4배 가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는 제4회 블루리본캠페인을 맞아 전국 8개 대학병원 (강남성심병원, 고려대병원,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을지병원, 전북대병원)의 비뇨기과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조기 발견 환자와 말기 환자의 치료 비용을 조사하고 17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립선암 조기 발견 환자 100명이 의료비로 1년간 든 비용의 평균은 530만8832원으로, 말기 환자 50명이 연간 드는 비용인 2091만9668원의 4분의 1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내에만 국한된 전립선암 조기환자의 경우 수술을 받으면 환자의 85~90%가 10년 이상 생존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조기에 발견한다면 생명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말기 환자의 경우 전립선암 수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혹은 항암치료를 생명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받아야 해 환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황태곤 이사장은 “전립선암 사망자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김재형)는 ‘2007 세계심장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를 ‘심장수호주간’으로 선포하고 해당 기간 동안 대규모 캠페인을 실시한다.‘심장건강 5과목을 잡아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캠페인은 10월 7일부터 서울을 비롯해 원주, 대구, 광주,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장 건강 5 과목이란 심장 건강을 해치는 5가지 주원인인 ▲복부비만 ▲혈압 ▲혈당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과 같은 심혈관 및 대사 질환 위험 요인을 의미한다.이 기간 동안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위의 5항목에 대한 무료 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결과를 통해 자신의 심장건강에 대한 평가를 들을 수 있다. 무료 검진 외에도 심장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알아보는 심장건강고시와 복부비만에 효과가 있는 밸리 댄스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운동 존(Exercise zone)에서는 건강걷기 교육과 줄넘기 대회 등이, 푸드 존(Food zone)에서는 심장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식습관과 조리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심장건강 5과목을 담은 심장교육책도 배포될 예정이며, 지방 행사에서는 심장건강 강좌도 함께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낮은 건강검진 및 암 검진율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흡연상태에 따른 건강검진율의 차이는 특히 여성에게서 유의하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동진 선임연구원은 보건복지포럼 9월호에 실린 ‘흡연자의 건강검진 실태 및 정책제언’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연구내용을 발표했다.김 연구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05년도)가 전체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자료로 보고, 흡연자 관리 및 건강검진 체계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이용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건강검진 및 암 검진 실천율의 차이를 분석했다. 2005년도에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는 600개 조사구에서 1만2001가구가 조사에 참여했으며, 건강면접 조사 및 보건의식행태조사, 영양조사, 검진조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보건의식행태조사는 흡연, 음주, 운동, 스트레스, 건강검진 등 건강과 관련된 의식과 행태를 조사했으며, 보다 정확한 자료를 얻기 위해 자기기입식으로 조사했다. 특히 건강검진에 관한 설문은 19세 이상 성인에게만 적용됐다는 점을 감안해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같은 절차에 따라 이번 연구에 포함된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김재형)가 ‘2007 세계심장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를 ‘심장수호주간’으로 선포하고 해당 기간 동안 대규모 캠페인을 실시한다.‘심장건강 5과목을 잡아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캠페인은 10월 7일부터 서울을 비롯해 원주, 대구, 광주,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장 건강 5 과목이란 심장 건강을 해치는 5가지 주원인인 ▲복부비만 ▲혈압 ▲혈당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과 같은 심혈관 및 대사 질환 위험 요인을 의미한다.이 기간 동안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위의 5항목에 대한 무료 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결과를 통해 자신의 심장건강에 대한 평가를 들을 수 있다. 무료 검진 외에도 심장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알아보는 심장건강고시와 복부비만에 효과가 있는 밸리 댄스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운동 존(Exercise zone)에서는 건강걷기 교육과 줄넘기 대회 등이, 푸드 존(Food zone)에서는 심장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식습관과 조리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심장건강 5과목을 담은 심장교육책도 배포될 예정이며, 지방 행사에서는 심장건강 강좌도 함께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의 국회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사고에 대한 입증책임은 의사가 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법률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 대표)는 “지금 다뤄지고 있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을 벤치마킹한 법”이라며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을 둘러싼 의료계의 반발은 결국 돈을 누가 낼 것인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신 변호사는 “국민들은 건강보험료를 통해 진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피(risk fee)를 이미 지불하고 있다. 때문에 자동차손해배사보장법의 원리에 의거해 사고에 대한 입증책임은 당연히 의사가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1970년대 건강보험이 실시될 당시 정부가 잘못된 원가분석을 통해 의료수가를 책정하는 바람에 국민들이 부담하고 있는 리스크피에 대한 의사들의 의무이행을 주장 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는 것. 하지만 정부가 이 같이 잘못 책정된 수가를 이번에 제대로 책정, 이에 대한 의료공급자들의 확실한 책임이행을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의료공급자에게 입증책임을 물을 수 있는 명분이 생가게 됐다. 실제 지난 20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상대가치 의료수가에서 상향 조정된 리스크피를 인정토록
최근 간호사 해고를 둘러싸고 연세의료원 노사가 또 다시 충돌하는 등 파업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노사간 반목이 좀처럼 수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연세의료원노조는 지난 15일 수습기간 중 권고사직을 한 신촌세브란스병원 간호국 소속 한 간호사가 파업 참가에 대한 의료원측의 보복성 해고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15일부터 무기한 위원장 단식에 돌입한 상태다. 아울러 21일 지방노동위원회에 간호사 해고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법적 절차뿐 만 아니라 보복 인사를 단행하는 의료원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장기 집회일정을 계획하는 등 이번 일을 간과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의료원측은 일년에도 3~4명씩 수습기간 중 평가 기준 미달로 권고사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일만 부당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노조가 이슈화를 노리고 간호사 해고건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노조의 고발에 대해서도 ‘법적인 하자가 전혀 없기 때문에 딱히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는 입장이다. 보복성 해고 논란 외에도 의료원 각종 행사 강제 동원,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서도 노사가 확연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마치 파업
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박희완) 교직원과 가족 약 480명 지난 16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07 한국 테리폭스 달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는 3500명의 내국인과 외국인이 참가했으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성금과 수익금은 전액 영동세브란스병원 암 센터에 기부 돼 암 환자 연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의료급여제도가 실시된 지 2달이 지난 가운데 시민단체가 9월과 10월에 해당 제도에 대한 반대 운동을 전격 실시할 방침이다. ‘의료급여제도 개혁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본인부담금 부과와 선택병의원제 시행을 골자로 하는 의료급여제도가 시행된지 2달이 지난 지금, 바뀐 의료급여제도로 인해 병원 이용을 할 수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오고 있다”고 전하고 “9월~10월 집중행동기간을 정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투쟁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집중 행동을 통해 공동행동측은 수급당사자들이 겪고 있는 의료급여제도의 문제점을 알리고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투쟁을 진행할 방침이다. 공동행동측에 따르면 한달에 30여만원으로 생활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는 몇 천원의 병원비도 큰 부담인데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파스를 처방해주지 않는 등 잘못된 제도 시행에 따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행동측은 “더 이상 잘못된 제도로 인해 수급권자의 건강권을 침해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이번 운동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공동행동측은 지난 14일 보건의료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