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사장 홍유석)는 지난 6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AIR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AIR는 아노로(Anoro), 인크루즈(Incruse), 렐바(Relvar)로 이루어진 GSK의 호흡기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통해 환자가 자유롭게 숨을 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다양한 의료전문의가 참석해 COPD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최신 치료 트렌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6월 열린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호흡기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노버트 버렌드 (Norbert Berend) 박사가 ‘COPD 환자의 증상에 따른 올바른 맞춤치료’라는 주제로 2016년 4월 새롭게 출시한 COPD치료제 인크루즈 앨립타의 최신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강연했다. 버렌드 박사는 호주 시드니대학 의대 명예교수이자 조지 세계보건연구소의 호흡기연구 총책임자 역임하고 있다. 인크루즈 엘립타(성분명: 유메클리디늄)는 지속형 무스카린 작용제(LAMA)인 유메클리디늄 단일 성분의 COPD치료제이다. 최근 다른 COPD 치료제와의 유효성을 일대일로 직접 비교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티오트로피움
먼디파마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와 지역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먼디파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공식 의약품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해당 지역에서 양사와 양사가 보유한 팬 및 소비자들과의 관계 강화가 이루질 것으로 기대한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과의 파트너십으로 먼디파마는 자사의 마케팅 및 광고 활동에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친선 경기 시 구단의 의료진 유니폼에 베타딘 브랜드에 속한 제품들의 로고가 부착될 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과의 파트너십이 진전됨에 따라, 먼디파마는 젊은 축구팬들이 ‘맨체스터 시티 풋볼아카데미’의 유소년 우수 선수 교육 및 훈련을 담당하는 시설을 탐방해 축구팬으로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맨체스터 지역을 여행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에 참석한 팬들은 구단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티 풋볼 스쿨’의 전문 코치진이 진행하는 훈련 세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파트너십 체결이 발표된 맨체스터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은 한미약품의 기만적 공시는 기업의 기본적인 책임이나 윤리는 저버리고 자본시장의 근간을 근본적으로 부정한 행위로 시장의 혼란, 선량한 투자자의 피해를 초래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자본시장의 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 사건의 계기로 발본색원 한다는 차원에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다분히 계획적, 의도적으로 호재성 공시를 먼저 해놓은 상태에서 악재성 공시를 시장 거래시간에 한 것은 공시 규정을 악질적으로 악용한 것이고 이로 인한 시장의 불공정거래를 발생시킨 것은 자본시장의 불신을 가져올 수 있는 사기적 공시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등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하지만 전면적인 조사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즉각 검찰과 공동으로 압수 수색 등 수사와 조사를 동시 진행해 보다 빨리 범죄 행위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 만약 현재처럼 진행된다면 한미약품의 은폐와 시간벌기로 활용되는 등 책임 회피를 도와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공시의 요건인 신속성과 정보전달의 공평성 등을 무시하면서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악의적으로 이용하면서 투자자의 피해나 시장의 혼란은 아무런 책임의식이 없는 기업의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세계 판매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2이 건강의 기본을 지키는 ‘영양밸런스’의 중요성1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신규 광고 '젠가'(jenga)편을 제작,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센트룸 광고 '젠가'편은 건강의 기본을 지키는데 핵심이 되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25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담아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센트룸의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광고 모티브로 사용된 ‘젠가’를 통해 ‘영양소’를 상징하는 블록 하나가 빠지면 ‘건강’을 상징하는 젠가 조형물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광고에서 각각 다른 색으로 표현된 젠가 블록은 ▲눈 건강을 위한 비타민A ▲뼈 건강을 위한 비타민D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 ▲미네랄 등을 상징해 각각의 블록, 즉 필수영양소가 모두 채워졌을 때 건강이 완성된다는 내용을 전달한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행한 ‘미량영양소의 식품 강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미량영양소가 조금만 부족해도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바이엘코리아 (대표: 잉그리드 드렉셀)가 아스피린 프로텍트의 QR 코드 정보 제공 서비스를 5일부터 시작한다. 아스피린 프로텍트를 복용하는 환자나 의료진은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 코드를 스캔해 제품과 질환, 심혈관 건강 관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환자의 치료효과 증대를 도모하고자 기획된 바이엘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옵티멕스(OPTIMEX)의 일환으로, 모바일 환경 및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여 환자와 의료진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IT 인프라가 잘 구축된 국내 환경을 기반으로 아스피린 프로텍트의 QR 코드 정보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 제공과 더불어 치료 경험 최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용량 아스피린(아세틸살리실산 100mg)인 아스피린 프로텍트는 혈소판 응집을 차단해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고,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2014년 세계보건기구는 비용대비 효과가 큰 만성질환관리방법 중 하나로, 급성 심근경색 관리
동아쏘시오그룹은 제34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이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과 동아쏘시오그룹이 공동 후원한다. 1983년부터 시작된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은 국내 여성 백일장으로는 가장 오래된 대회이다. 23세 이상 여성(1995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방송통신대학생을 제외한 대학생 참가불가)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3개 부문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작품 분량은 시와 동시는 제한이 없고, 산문과 동화는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이다. 창작시간은 3시간이다. 시상은 각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총30명을 선발해 총상금 1980만원과 부상을 수여한다. 각 부문 장원 작품은 문예지에 게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 된다. 참가신청은 ‘사이버문학광장(www.munjang.or.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오전9시부터 10시까지 현장접수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주요 감기 증상에 따른 신제품 라인 ‘콜대원S’ 3종을 출시하고 본격 TV광고를 선보인다. 대원제약은 최근 인기 드라마로 연일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박하선을 콜대원S의 TV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광고에서 박하선은 다양한 감기 증상을 특유의 과장되고 유머러스 한 표정으로 연기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광고를 통해 콜대원은 다양한 감기 증상에 최적화된 콜대원S 제품 라인의 특성을 강조하며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하고 유쾌하게 다가간다. 지난해 업계 최초의 짜먹는 스틱형 파우치 감기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콜대원은, 이번 광고를 통해 제품 라인 확장을 알리며 대표 감기약 브랜드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새로운 제품 라인은 종합감기용 ‘콜드에스’, 기침감기용 ‘코프에스’, 코감기용 ‘노즈에스’ 3가지의 제품으로 구성돼, 종합감기를 포함해 기침감기, 코감기 등 대표적인 감기 증상에 최적화된 치료제를 선보여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트레이드마크인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액상시럽제로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복용이 가능하며,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복약순응도를 향상시켰다. 대원제약 OTC마케팅팀 관계자는 “콜대원은 바쁜 일상으
질병은 걸려서 치료하기 보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로인해 예방백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중요한 질환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무료로 접종을 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은 BCG(피내용), B형간염, 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소아마비), 수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사백신,생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뇌수막염, 폐렴구군, A형간염(2012.1.1. 이후 출생아), 자궁경부암 등이다. 최근 폐렴구균백신인 '프리베나13'과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이 대중 광고에 나섰다. 이에 두 제품의 대중광고 배경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한국화이자는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에 대한 TV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에는 평소 친밀한 관계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강석우∙강다은 부녀가 출연해 다정한 부녀의 모습을 연출했다. 아버지의 건강을 챙기는 다정한 딸 강다은은 강석우를 쫓아다니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아빠, 한번만~”이라고 외치며 프리베나13의 접종을 권유한다. 폐렴구균예방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0월 2일 이란 테헤란 파르샨 아자디 호텔에서 한-이란 보건의료협력 세미나를 주이란 한국대사관, KOTRA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와 연계해 10월 3일에는 에빈 호텔에서 한-이란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KOTRA와 공동 개최했다. 한-이란 보건의료협력 세미나에는 이란 보건의료교육부의 대외협력국장 및 식약청, 의료기기협회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전반적인 이란 보건의료현황 뿐 아니라 의료기기·화장품 인허가, 병원건설 현황 등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이란 시장 진출에 필요한 주요 현지 정보를 제공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의료산업 관계자들은 네트워킹을 통한 양국 산업의 협력을 모색했다. 이튿날 연이어 개최된 한-이란 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한국 의료기기 및 제약업체 18개사와 이란 현지 업체 98개사가 참여해 약 300건의 상담 실적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란측은 수입 및 현지 시장내 보급을 담당하는 유통배급사가 주로 참여해 제품 정보 뿐 아니라 수입절차와 관련한 열띤 상담이 이루어졌다. 한국 업체들은 이란측의 높은 관심도에 향후 실제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란 현지 한국보건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에서 건선피부에 도움이 되는 '닥터드벨로아토바스앤샴푸'와 세안 및 목욕 후 발라 피부를 보호해주는 '닥터드벨로아토로션',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닥터드벨로수딩젤'을 출시했다. '닥터드벨로아토바스앤샴푸'는 식약처에서 허가된 의약외품으로 낙화생유를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풍성하고 탱탱한 거품 타입으로 민감한 피부를 감싸주어 저 자즉적인 클렌징을 도와주고 세안 후 보습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피부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베타글루칸, 수분공급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 피부의 수분손실을 방지해주는 세라마이드3가 함유되어있다. '닥터드벨로아토로션'은 세안 후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보습력이 피부가 건조해 지는 것을 방지해주고 빠르게 흡수되어 촉촉한 사용감과 영양공급을 공급해주며 오랫동안 수분을 지켜주어 피부를 보호한다. 세라마이드3가 함유되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피마자오일이 함유되어 피부보습에 도움을 주며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오랫동안 촉촉하고 생기있게 도와준다. '닥터드벨로수딩젤'은 외부영향으로부터 스트레스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차가운 쿨링감이 나른하고 지친 피부를 깨워주어 부드럽
복용환자 전수 모니터링 및 의사 및 환자 집중교육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기존치료제로는 효과가 없어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는 말기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사용이 허가된 항암신약인 한미약품 올리타정(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에 대해 의사의 전문적 판단하에 중증피부이상반응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환자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복용에 대한 동의를 받아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식 처방을 받아 해당 의약품을 복용한 모든 환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전수 모니터링하기로 하고 의사 및 환자에 대해 중증피부이상반응 등 발생 가능성 및 주의사항에 대해 집중교육하기로 했다. 결정은 안전성 정보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결과, 대체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에게 치료기회 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4일 개최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올리타정에서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나타났으나 기존치료에 실패한 말기 폐암환자에서 해당제품의 유익성이 위험성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투약을 중단할 경우 급격한 증세 악화 우려가 있어 기존에 이 약을 복용하고 있던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될 필요가 있으며, 이 약을 처방받은 적은 없으나 다른 항암제가 더 이상 듣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는 ‘제13회 KRPIA 파마컵(Pharma Cup)’이 지난 1일 본선경기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파마컵에는 글로벌 제약사 15개사의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축구로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가졌다. 작년 우승팀인 베링거인겔하임의 이태호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3년간 진행된 KRPIA 파마컵은 KRPIA 회원사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매년 축구를 통해 유대와 단합을 다지고 보다 더 열린 소통의 장을 갖는 특별한 자리”라며 “함께 참여해 준 모든 참가사 여러분께 감사하고, 즐거운 파마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파마컵은 지난 5월과 6월 예선을 치른 뒤 경기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본선경기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13개 회사가 참여했으나 올해에는 일본계 제약사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텔라스도 참여하여 15개 글로벌 제약사 선수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긴장감 넘치는 본선 경기들을 거쳐 4강전에는 애보트, GSK, 먼디파마, 로슈가 올랐으며, 최종적으로 결승전에서는 GSK와 먼디파마가 맞붙었다. 양팀 모두 접전을 펼친 끝에 마침내 GSK가 2 골을 넣으며 2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식욕억제제로 사용되는 펜터민 및 펜디메트라진 함유 의약품이 해외에서도 생산 유통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해당 향정의약품의 구입이 많은 의료기관, 약국 등을 대상으로 과다처방과 오남용 여부에 대해 검찰·경찰·심평원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4분기에도 이들 기관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해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심평원을 통해 해당기관(100만개씩 구입하는 약국)에 대한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함유 의약품 공급내역 등에 대한 자료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그 동안 해당 성분 함유 의약품에 대해 과다 처방과 오남용 등 우려로 신규허가를 제한했으나 2017년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의료기관, 약국 등의 마약류 사용 내역과 환자별 투약 내역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가 확립되면 마약류의 오남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므로 시스템의 안정적 도입 후 처방실태 및 약물사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규허가를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권고사항인 의약품안심서비스(DUR)가 올해 12월부터 의무화되어 중복처방 등 해당 약물 오남용을 방지함으로써, 향후 전면 의무화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 '올리타정' 시판허가시 지난 4월 보고된 독성표피괴사용해(TEN) 사망사례 검토결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TEN으로 인한 사망사례 보고당시 한미약품이 제출한 자료에는 해당 부작용이 약과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다고 보고되어 있었으며 해당 환자는 중증피부이상반응이 알려진 다른 약물(당뇨병약)을 함께 복용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TEN 등 중증피부이상반응은 매우 드물지만 다른 의약품 복용을 통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망사례는 우리나라가 아니라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 허가를 받기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중에 발생한 것으로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국가에서도 임상시험을 중단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리타정 허가 이후 추가로 보고된 2건의 중증피부 이상반응을 검토해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으며 4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인과관계 판단 및 추가 안전조치 필요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결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씨티씨바이오는 30일 애보트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라틴 아메리카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한 제품은 릴리사의 씨알리스와 동일한 성분이지만 정제인 오리지널과는 달리 구강에서 녹여 흡수하는 OSF(orally soluble film) 타입으로 5mg, 10mg, 20mg의 세 가지 용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씨티씨바이오와 애보트는 지난 해 말 아시아 9개국가를 대상으로 동 제품에 대한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21개국을 추가해 글로벌 판매 지역을 총 30개 국가로 확장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애보트로부터 라틴아메리카에 속한 각 국가별로 시판허가를 득한 후 10년 이상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을 성사시킨 씨티씨바이오 전홍렬 부사장은 “남미 시장은 미국, 유럽에 이어 세계 3번 째로 발기부전치료제의 매출이 높은 지역이다”며 “회사는 애보트의 글로벌 유통 체인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