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급성장 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녹십자홀딩스(대표 이병건)는 녹십자 홍콩법인 Green Cross HK Holdings(이하 GCHK)가 지난 28일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 구이안뉴타운(貴安新區) 관리위원회와 세포치료제 사업 투자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GCHK는 홍콩에 주식공개상장(IPO)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중국 내 혈액분획제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녹십자(중국) 생물제품유한공사(약칭 중국녹십자)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계약은 앞서 지난 3월에 중국 구이저우성 정부와 체결한 양해각서를 이은 것으로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GCHK는 세포치료제를 중국에서 생산, 공급하기 위한 신공장을 구이안뉴타운 내에 건립하게 되며, 구이저우성 정부는 생산시설 지역과 인허가 관련 업무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녹십자홀딩스는 GCHK를 통해 조만간 현지 법인 설립, 신공장을 위한 토지매입 등을 진행하고 이르면 올해 말에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결정은 세포치료제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녹십자홀딩스와 중국 내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5년간 해마다 참가해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주최로 열린 ‘2015 서울안전 체험마당(Safe Seoul)’에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여약사위원회(부회장 권영희, 위원장 박명희)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여의도공원 문화의광장에서 미취학 어린이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과 약짓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행사에는 김종환 회장과 권영희 부회장, 박명희 여약사이사, 여약사위원, 상임이사, 각구약사회 회원 등 5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약의 올바른 인식을 통해 의약품에 대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약의 전문가로서 약사의 역할을 알리는데 매진했다.서울시약사회는 3일간 약사회 부스에서 3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OX퀴즈 등 일일 약국 체험을 도왔다.권영희 부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국민과 함께’라는 모토 아래 약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3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신 약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고부가 신제품 출시 및 글로벌 판매비중 확대 등 매출증가에 긍정적인 요인들로 인해 올해 제약산업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 김수범 연구원은 '국내외 제약산업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3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동월 대비 4.3%, 처방건수는 전년동월 대비 3.5%가 증가했다. 처방조제액은 8615억원, 처방건수는 41억900만건으로 3개월만에 전년동월 대비 증가로 전환됐다.국내 업체의 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5910억원, 다국적 업체는 3.6% 늘어난 2705억원을 기록했다.내수시장 안정과 R&D 투자 성과 가시화의 영향으로 KOSPI 의약품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는 연초 대비 50.2%, 67.2% 상승했다.동아에스티의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유럽과 국내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받고 올해 국내 업체의 식약처 신약 승인은 4건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국내 업체의 R&D 투자가 신약과 해외 기술 수출 등 성과로 이어져 1~2월 의약품 수출은 전년대비 20.9% 증가했다.제약산업의 과잉대출비율은 200% 미만으로 2013년 이후 줄어들고 있는 형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회원사 제약기업이 운영하는 인터넷몰의 폐쇄 등을 주장하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부당한 요구에 대해 제약협회 회원사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 협회 차원에서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28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주장에 대한 한국제약협회 입장문’을 발표, 의약품유통협회가 한미약품을 대상으로 자회사인 온라인팜의 도매허가 반납과 인터넷몰 폐쇄를 주장한데 대해 강력 비판하고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사업영역의 확장, 유통마진의 문제는 개별 기업간 대화를 통한 계약으로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유통협회는 집단의 힘을 이용해 우리 회원사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특히 국내 제약기업은 외자 제약사보다 훨씬 높은 유통마진을 지급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국내사의 정책이 변경되면 유통협회 차원에서 집단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은 부당하며 마땅히 고쳐져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인터넷몰의 도매업 허가 반납과 폐쇄를 주장하고, 입점한 14개 도매업체에 대해 탈퇴를 요구하는 것은 사업자단체의 역할과 권한을 넘어선 것이며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하는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는 역행할 수
코오롱생명과학은 올해 1분기 267억46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335억700만원 대비 -20.2%가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억700만원과 -7억26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사진)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이금기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1971년 전무이사를 거쳐 1984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2010년까지 26년간 일동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일동제약의 대표품목인 비오비타, 아로나민, 큐란 등의 개발과 매출성장을 진두지휘했고,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전문치료제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등 일동제약의 고도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의약품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제약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1996년에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일동후디스를 출범, 트루맘, 산양분유 등 고품질의 유아식을 잇달아 성공시켜 유아식업계 TOP3 메이커로 등극했다. 2010년 일동제약 회장에서 물러난 뒤에는 계열회사인 일동후디스 경영에 전념하며, 일동후디스를 친환경 로하스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28일 한독테바 본사에서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노인환자들을 위해 총 3억 6000만원 상당의 전문 의약품을 기부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의료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의약품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독테바는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드퀄정150mg’ 2만 400여정과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퀄정20mg’ 460여 팩을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3400여 명의 골다공증 환자가 6개월간 치료받을 수 있고, 460여 명의 고지혈증 환자가 한 달간 복용할 수 있는 양이다.골다공증 치료제 ‘이반드퀄정 150mg’은 노인 환자들이 복용할 때 특별한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고,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퀄정 20mg’은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중 아무 때나 복용이 가능해 노인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가 높은 의약품들이다.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기부된 의약품을 강북구 보건소 외 서울시 각 지역구의 보건소를 통해 의료소외계층인 노인 환자들과 의약품이 필요한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은 후원 의약품을 전달받은 뒤, 재단과 연계된 다양한 복지센터를 통해 병원 처방을 받아 의약품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5일과 26일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세계 각국의 의료진 및 학회 관계자와 함께 아시아에서의 당뇨병 발병 및 치료 현황을 이해하고, 환자 맞춤형 당뇨병 관리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제2회 아시아 당뇨병 전문가 회의 (Asia Diabetes Conclave)’를 개최했다.‘효과적인 당뇨병 관리: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를 넘어 미국, 독일 등 세계 각국의 의료진과 학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문규 교수(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의 개회사로 시작한 첫째 날에는 아시아의 당뇨병 발병, 치료 현황 및 아시아 당뇨병 환자의 특성을 짚어보고, 환자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질환 관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아시아 국가의 당뇨병 역학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시아의 당뇨병 환자 수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아시아 당뇨병 환자의 특징으로 BMI(신체질량지수)는 낮으나 내장비만 비중이 높다는 점을 들었다.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 저하가 심하고 신장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아 이를 감안한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제이미 데이비슨 교수(Jai
셀트리온은 27일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로부터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램시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인구 2억 명, 연간 의약품 시장 1100억 달러 규모의 중남미 최대 시장으로, 램시마와 같은 TNF-알파 억제제 시장이 약 6억7400만달러(한화 7200억원)에 이르는 거대시장이다. 의약전문조사기관인 IMS에 따르면 제약시장 규모 상위 약 15개 국가 중 개인당 의약품 소비 증가율 2위 국가로 급성장 하고 있어 2017년까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은 세계 4위 의약품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브라질은 자국에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전체 의약품 비용 지출의 32%를 항체의약품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정부가 의료재정에 큰 부담을 안고 있다. 브라질 의약품시장의 80%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입찰시장이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출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등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브라질도 의료비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비싼 오리지널 의약품을 동일한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은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품질의 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배우 차화연과 염모제 브랜드 세븐에이트의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세븐에이트는 염색 트렌드를 이끌어온 동성제약의 대표 염모제 브랜드로, 1990년대 초 20~30분이던 염색시간을 7~8분으로 줄인 획기적인 제품으로 당시 시장에 큰 반향을 가져왔다. 2008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향료 제조 기술을 적용해 환기가 어려운 좁은 실내에서도 냄새 없이 편안하게 염색할 수 있는 세븐에이트 무향료 칼라크림을 출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염모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세븐에이트와 차화연은 25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세월을 비켜간 듯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차화연과 젊음을 선사하는 세븐에이트의 만남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차화연은 종영을 앞둔 tvN 아침드라마 ‘가족의 비밀’에서 개성 있는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국유나이티트제약은 올해 1분기 408억16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372억7700만원 대비 9.5%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64억7300만원으로 2014년 1분기 45억7200만원보다 41.6%가, 당기순이익은 57억6900만원으로 전년동기 45억5700만원 대비 26.6%가 증가했다.
보령제약은 올해 1분기 869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763억6900만원 대비 13.79%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59억5000만원으로 2014년 1분기 52억1900만원보다 14.01%가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53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 58억8000만원 대비 -8.77%가 감소했다.
삼진제약은 올해 1분기 515억32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502억4500만원 대비 2.56%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92억9700만원으로 2014년 1분기 92억4600만원보다 0.55%가, 당기순이익은 65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 64억6200만원보다 2.01% 증가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28일자로 컨슈머헬스케어(Consumer Healthcare) 사업부 총괄에 신동우 전무를 영입했다. 신동우 전무는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한국 대표로서 사업 전략 개발, 주요 제품군 강화 및 신제품의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해 컨슈머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끄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신 전무는 1995년 한국 코카콜라에 입사 후, 20세기 폭스사, 로레알 등에서 사업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2009년부터 최근까지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장을 역임했다. 신 전무는 전략적인 비전과 강한 리더십으로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를 출범시킨 바 있다.신 전무는 한양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로체스터(University of Rochester)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과 신라스테이 역삼에서 열린 ‘2015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며, 미스 벨로테로와 미스터 래디어스 시상 등 자연스러운 미(美) 전파에 앞장섰다.멀츠와 이종 미용업계인 한국모델협회의 제휴는 의료·제약 업계에서는 최초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한국모델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유일의 모델 관련 최대 행사로 각 국의 모델과 패션·뷰티·의료·메이크업 분야 유명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멀츠는 22일 열린 ‘아시아뉴스타모델 컨테스트’에서 '미스 벨로테로 상’에 백선현(BAEK SUN HYOUN/대한민국), ‘미스터 래디어스 상’에 라이 위 홍(LAI YU HUNG/태국)을 선발해 시상했다. 히알루론산 필러인 벨로테로의 자연스러움, 칼슘 필러 래디어스의 제품 특성에 맞는 아름다움을 갖춘 모델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24일은 아시아 뷰티 컨퍼런스를 통해 필러 분야 전문가로 통하는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을 초청, ‘Expert’s advice on Natural Beauty’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