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치료 1세대 명의인 한세열 교수가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에 합류해 진료를 시작했다.
한세열 교수는 강남차병원 난임센터 소장과 차병원 난임 총괄 원장을 겸임한다.
한세열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차광렬 연구소장팀에 합류해 1998년 세계 최초로 유리화 난자동결법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2012년에는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국내 최고령 57세 산모의 쌍태아 임신을 성공시켰고, 36년간 1만건 이상 난임 부부의 임신을 성공시켰다.
한세열 교수는 고령 산모의 임신, 미성숙난자 체외수정, 생식세포 보관, 가임력 보존, 복강경·자궁경 수술을 전문으로 한다.
한세열 교수는 “강남차병원은 국내 난임 치료의 시작점이자 살아 있는 역사와 다름 없는 곳” 이라며 “이 곳에서 세계적으로 표준화 된 치료법과 기술들이 개발되었고 또 수 십만 명의 아기들이 태어났다”며 “앞으로 최고의 의료진, 연구진과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