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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강남차병원 김병식·김희성·한상원 교수 진료 시작

소화기암·소아중증질환 진료 강화

강남 차병원이 영입한 위장관 외과 김병식·김희성 교수와 소아비뇨의학과 한상원 교수들이 진료를 시작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은 소화기암과 소아중증질환 치료의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을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강남 차병원이 영입한 의료진을 살펴보면, 우선 강남 차병원 외과 김병식 교수는 세계 최다 복강경 위암 수술 집도 증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위암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로, ‘체내문합술’ 이란 수술법으로 위암 치료의 전기를 마련한 인물이다.

또한,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울산의대 외과 교수를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 외과 과장, 의정부을지대병원 의료원장 및 병원장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대한위암학회장을 비롯해 세계비만대사외과학회, 세계위암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대한종양외과학회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강남 차병원 외과 김희성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외과에서 수련을 마쳤으며, 김병식 교수와 함께 위장관 수술 분야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온 인물이다. 

특히, 우리나라 비만도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해 암을 촉발하는 유발인자로서 고도비만과 비만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복강경과 로봇수술을 통한 적극적 비만 치료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비만대사 수술 치료 분야에서 드문 여성 의사로서 국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강남 차병원 김병식·김희성 교수팀은 위암 당일 진료·검사·진단을 통해 2주 내 수술까지 진행하며, 맞춤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해 수술 이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강남 차병원 비뇨의학과 한상원 교수는 1982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시카고 아동기념병원(The Children’s Memorial Hospital)에서 연수했으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을 역임했다.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소아비뇨기과학회 회장,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 세계비뇨기학회 조직위원장등을 역임하며 다방면으로 소아비뇨기 치료와 연구, 인식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한상원 교수는 국내 최초로 태아의 신장, 요관, 방광 기형의 산전 진단 후 산전 상담을 시작하며 출생 후 가장 적합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맞춤형 치료를 해왔으며, 요도하열질환에서 아이들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했다.

아울러 왜소 음경 내분비치료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2003년과 2008년에 두 차례 동아일보에서 기획한 비뇨기 질환의 베스트닥터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유방암 최고 권위자인 노동영 교수가 합류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차병원이 최근 부인암 김영탁, 위암 김병식, 소아비뇨기형에 한상원 교수를 잇달아 영입하며 암, 중증 질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차병원은 국내 최고의 명의 교수진들의 강남차병원과 분당차병원에서 동시 진료 서비스를 선보인다. 유방암, 위암, 부인암, 소아비뇨기형, 소아내분비 유전질환, 소아두개안면기형 등의 암과 소아 중증 질환을 중심으로 강남차병원과 분당차병원 경계 없이 한 병원으로 운영하며 두 종합 병원이 연계해 어디서나 진료와 수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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