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강수형)는 15일 오후, 홍천 비발디파크 리조트에서 강수형 사장 및 영업본부장 등 임직원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동아ST 자율준수(CP)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자율준수(CP)의 날’은 동아에스티가 윤리적인 기업으로서 나아가기 위해, 기업최고 경영자와 임직원들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리고, 회사 내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자 제정되었다. 동아에스티는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여 임직원들의 자율준수 의지를 독려하고 있다.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율준수 서약서 낭독, 자율준수관리자의 기념사, 자율준수 우수 지점(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기념식에서 자율준수 서약서에 명시된 ▲동아에스티의 경영이념 존중과 공정한 직무 수행 ▲높은 윤리의식과 투명성을 토대로 고객의 가치 존중과 관계의 유지 발전 ▲원칙과 법규 준수를 통한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등 세가지 다짐을 함께 제창하며 자율준수 의지를 다졌다. 동아에스티 강수형 사장은 “누구에게나 존경 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CP준수의 책임과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식물성분 항우울제 ‘노이로민300mg’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이로민은 ‘세인트존스워트 80% 메탄올 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제제로 불안, 무기력상태, 가볍고 일시적인 우울증상의 완화를 위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항우울 효과에 가장 중요한 성분인 세인트존스워트(물레나물과의 식물)에서 추출한 히퍼포린(Hyperforin)은 추출 후 약 13주가 지나면 모두 산화되어 함량이 0%로 떨어져 버리는 매우 불안정한 제제로 함량의 지속적인 보존 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노이로민은 특허된 제조공법으로 제조공정 중에 항산화제인 아스코르빈산을 첨가해 히퍼포린 함량을 항상 3~6%로 유지 할 수 있으며, 정제(알약) 크기도 더욱 작은 형태로 제조돼 환자들이 복용하는데 있어 편리하다. 130년 동안 생약기술 메카로 평가 받아온 독일 슈바베사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유럽 및 구미 각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스트레스나 신경성으로 인한 정신적인 불안정(불안, 초조, 우울 등)의 증상 개선에 뛰어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정신적 불안정
제네웰(대표이사 문병현)이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와 손잡고 수술용 통증관리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동성그룹의 바이오 헬스케어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제네웰이 독일계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와 수술용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과 글로벌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제네웰은 비브라운코리아에 공동 연구개발 결과에 관한 제품을 공급하고 비브라운은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지역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제네웰은 의료용 폴리우레탄 합성과 발포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국내 상처치료제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폼’을 최초로 개발했다. 수술 후 유착방지제 ‘가딕스’로도 유명하다. 제네웰과 비브라운이 공동 개발하는 신제품은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수술용 의료기기로 병원 측에 공급하는 제품이라는 측면에서 소량으로 진통효과를 극대화 하는 강점이 있다. 제네웰 관계자는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게 될 뿐 아니라 비브라운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세계시장에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브라운은 1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계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제11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박희백 박사(박희백정형외과 의원 원장)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박희백 박사가 대한체육회 이사 및 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한국의 국제 스포츠 발전에 공헌했으며, 30여 년간 세계 곳곳에서 국제 협력에 기반한 활발한 의료학술 활동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희백 박사는 88서울올림픽 한국 선수단 의무본부장을 시작으로 올림픽을 포함한 다수의 국제 경기에서 의무본부장을 맡아 한국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지며 한국의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세계핵전쟁반대의사회, 세계의사회 총회를 비롯한 의료 관련 국제 회의 및 일본, 중국,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초청한 학술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의학 교류에도 힘썼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박희백 박사는 태릉선수촌의 의료시설이 빈약했던 시절부터 한국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져 온 든든한 공로자”라며 “한국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 의사회 교류 및 의학 교류에 큰
바이엘 컨슈머헬스는 상큼하고 간편하게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베로카 퍼포먼스 발포정의 ‘망고·아세로라맛’을 새롭게 출시했다. 물에 녹여 마시는 발포정 형태의 비타민이 생소하던 국내시장에 베로카 오렌지 맛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망고와 아세로라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이번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인 것. 김현철 바이엘 컨슈머헬스 대표는 “멀티비타민 베로카는 하루 한잔으로 8가지 비타민 B군을 섭취할 수 있어 지친 일상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베로카는 망고·아세로라맛뿐 아니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맛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로카는 엽산을 비롯한 비타민B군을 중심으로 비타민C, 필수 미네랄 등 12가지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으로 성인 기준 1일 1정 복용으로 하루 권장 섭취* 대비 13배의 비타민B1, 12배의 비타민B2, 7배의 비타민B6 등을 포함한 8가지 비타민B군과 비타민C, 그리고 3가지 미네랄을 보급할 수 있다. 발포정이라는 제형의 특성 상 액상으로 섭취가 가능하므로 빠른 흡수를 통해 육체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JW중외제약(회장 이경하)은 최근 영국 약품·건강제품통제국(MHRA)이 리바로의 허가 변경을 통해 ‘PMS(시판후조사)와 임상시험 자료를 근거로 당뇨병에 대한 위험 징후가 없다’는 문구를 사용 설명서에 삽입하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스타틴 제제의 당뇨병 유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은 있었지만, 정부기관으로부터 당뇨병 안전성을 공인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과는 현재 사용되는 약 7가지의 스타틴 계열 의약품 가운데 피타바스타틴이 다른 약에 비해 당뇨병 유발 위험이 18% 가량 낮았다는 ‘J-PREDICT’ 연구와 15개의 Placebo 및 여러 스타틴과 진행한 연구결과를 종합 비교한 ‘Meta 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오다와라 마사토’ 동경대 의대 교수가 2014년 발표한 ‘J-PREDICT’는 스타틴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내당능 장애 고지혈증 환자 1269명을 2007년부터 5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로, 피타바스타틴 제제가 장기 사용 시 당뇨병 촉진 논란이 있는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등 기존 약물의 대안으로 소개한 바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교수는 “이번 영국 식약처의 조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망막 전문의 대상 두 개의 임상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글로벌 마케팅 임상과 ▲건성-황반변성(Dry-AMD) 임상시험 개발을 위한 자문단 회의가 포함됐다. 회사는 국내외 망막 전문병원을 통해 황반 치료 레이저 ‘R:GEN’에 대한 안정성과 유효성을 넓은 범주에서 확장할 방침이다. CSC 글로벌 마케팅 임상에는 한국과 독일의 병원 총 9곳이 참여한다. 여기에는 ▲누네안과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키엘대학병원 ▲하노버대학병원 ▲괴팅겐대학병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총 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의 치료와 6개월간의 추척 관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의 일부 병원은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마케팅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남아 있는 병원들도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가 마무리되면 임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임상의 총 책임 연구자는 요한 로이더(Johann Roider) 독일 키엘대학병원 안과 과장(前 독일 안과 학회 이사장)으로, 이미 독일 환자 대상 R:GEN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해 한국과 유럽 승인을
JW중외그룹(회장 이경하)은 한국여자의사회 제60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정희진 고려의대 감염내과 교수에게 제20회 JW중외학술대상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정희진 교수는 수년간의 연구 및 임상 업적을 바탕으로 그동안 감염학회지 등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인플루엔자 백인 연구의 선두주자’로 손꼽힌다. 정 교수는 신종 인플루엔자가 창궐했던 2010년 당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정 교수는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인플루엔자 백신의 면역원성 및 효능 평가에 대한 다수의 연구논문을 게재, 백신 접종의 안전성과 필요성에 대한 많은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JW중외학술대상은 JW중외제약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으로 국내 학술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1996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의 '엑스포지' 성공 이후 국내 제약사들이 칼슘길항제(CCB)와 ARB제제를 하나로 합친 복합제의 개량신약 개발하고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국내 출시된 제품은 종근당 '텔미누보정'을 포함해 5개 제품이다. 출시연도는 2013년이다. 출시된 5개 제품 중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품목은 무엇일까. 유비스트 원외처방 자료에 따르면, 종근당의 '텔미누보정'이 2015년 222억1800만원을 기록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텔미누보정'은 출시 첫해인 2013년 91억50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이후 2014년 187억4100만원, 2015년 222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성공 배경에는 경쟁 제품보다 5개월 가량 먼저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점할수 있었다. 종근당의 영업력도 성공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CJ헬스케어의 '엑스원정'도 2015년 130억9600만원의 원외처방을 기록해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엑스원정'은 출시 첫해인 2013년에 16억12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2014년 116억2300만원으로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으며 2015년에는 130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안국약품의 '레보살탄정'과 LG생명과학
대웅제약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성장 비전을 찾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0년까지 해외사업 매출 증대를 위해서 회사의 전략을 전환했으며, 주름개선제 나보타가 임상 3 상을 완료하고 2017 년 미국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사업가치 증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에 주름개선제 나보타의 임상 3상 완료를 발표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 미 FDA의 품목허가를 거쳐서 2017년말경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향후 호주, 유럽, 캐나다에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에서도 임상을 거쳐 출시해 글로벌 의약품으로 키운다는 장기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머징마켓 중심으로 생산기지를 구축해 해외 사업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합병(MA), 조인트벤처(J/V), 그리고 직접현지법인 설립 등의 방법으로 현지 공장과 연구소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중국 심양에 소화기와 소아과용 의약품과 의료기기 생산목적으로 MA 등을 포함해서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해 로컬생산을 한다는 계획이다. 매출액은 2018년에 300~40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없어 가래를 뱉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염화리소짐(리소짐염산염)’ 단일제와 ‘프로나제’ 단일제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를 지시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염화리소짐‘ 단일제인 신일제약 ’리소젠정‘ 등 42품목과 ’프로나제‘ 단일제인 조아제약 ’솔라제정‘ 등 50품목이다. 염화리소짐 복합제(진해거담제, 해열진통소염제, 항히스타민제, 기타 호흡기관용약)에 대해서는 신규 허가를 제한하며, 이미 허가된 복합제 품목은 ‘염화리소짐’ 성분을 허가사항에서 삭제하여 해당 복합제 생산을 금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감기약 및 진해거담약 중 ‘염화리소짐’ 함유 복합제는 한국신약의 ’한신한스콜캡슐‘ 등 189품목이 허가되어 있다. 한편, 2015년 기준으로 성분별 생산규모는 ‘염화리소짐’ 단일제는 약 5억원, ‘프로나제’ 단일제는 약 3억원, ‘염화리소짐’ 복합제(진해거담제, 해열진통소염제, 항히스타민제, 기타 호흡기관용약)는 약 111억원이다. 회수는 일본 후생노동성(MHLW)의 정보사항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아토피, 피부염, 친식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진드기 및 유해해충 퇴치제 '2종 SET(집먼지 진드기퇴치제 / 애드킬 진드기시트)'를 출시했다. 진드기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후 즉시 샤워를 하고 입었던 옷은 세탁 하며, 진드기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양약품은 봄철 진드기 감염에 대비하여 스프레이 형태인 “집먼지 진드기 퇴치제”와 시트 형태인 “애드킬 진드기 시트” 2종을 각각 출시했다. “집먼지 진드기퇴치제”는 침대, 매트리스, 가구, 카페트, 소파, 자동차시트, 옷장, 신발장, 커튼, 의자 등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는 곳에 간편하게 분무하여 사용하는 스프레이형 진드기 퇴치제로 집먼지 진드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애드킬 진드기시트”는 세탁이 어려운 소파, 매트리스, 카페트 등에 놓아 두기만 하면 진드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시트 형태로 3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며, 무방부제, 무색소, 무향으로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최근, 완연한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야생진드기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참진드기,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진드기 퇴치제 등을 활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 보령중앙연구소가 15일 설립 34주년을 맞아 안산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은 “우리 모두의 힘으로 탄생시킨 카나브가 멕시코 발매 1년만에 순환기내과 처방률1위에 오르면서 우수한 효능과 시장성을 인정받으며, 우리 보령의 RD 역량과 명성을 한껏 드높였다”며 “연구원 모두가 간절히 꿈꾸며, 각 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한다면,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결과물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중앙연구소는 현재 12개의 신약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카나브CCB복합제, 고지혈증복합제를 출시시킬 계획이다. 보령중앙연구소 명제혁 소장은 “현재 진행중인 카나브복합제를 비롯해, 앞으로 10년후 보령의 미래를 이끌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차세대 고혈압치료제, 항당뇨 신약,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역량 확장을 통해 국내 대표 연구소를 넘어 세계적인 연구소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중앙연구소는 1982년 설립되어 신규 합성공정 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의약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캡토프릴, 니트렌디핀, 독소루비신 개발에 성공하고,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 위치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무료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사회복지사의 사연 신청으로 선정된 대상자의 집은 69세 어르신이 혼자 거주하는 노후주택이다. 일부 난방이 차단되고 내·외벽에 균열이 생겨 누수마저 우려되어, 신속히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도배, 도색, 단열, 장판 및 전기설비 교체 등 필요한 보수 작업이 이루어졌다. 집수리 과정을 지켜보던 김순임(가명) 어르신은 “생활이 불편해도 고칠 엄두가 나지 않아 막막했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이천농협 이덕배 조합장은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큰 도움을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이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2008년부터 집수리 봉사단체 ‘희망의 러브하우스’에 후원금을 매달 전달하고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작년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신약 상업화를 대비한 바이오플랜트를 증설한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경기도 평택공단 내 연면적 5만5126㎡,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고 14일 공시했다. 2017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시공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다.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 신축은 작년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퀀텀프로젝트 등의 글로벌 임상 및 허가에 필요한 제품 공급을 위한 것이며, 향후 상용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최성철 상무(평택공단 공장장)는 “이번에 착공되는 바이오플랜트 제2 공장은 작년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한미약품 바이오신약의 상업화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신념으로 공장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