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의과에 대한 청구착오를 정산한 결과 골밀도검사료나 만성질환관리료 산정횟수에 대한 착오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 동일 요양기관에서 진료비 전체를 중복으로 착오청구 해 환수되는 일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2009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요양기관의 청구착오 사례를 정리한 내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에 심평원이 공개한 내용은 요양기관종별로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청구착오를 담고 있다. 의과의 청구착오 사례를 살펴보면 산정횟수를 잘 못해 환수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골밀도검사료의 경우는 골다공증의 진단 및 경과관찰을 위해 실시한 경우에 한해 1년에 1회 산정하도록 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추적검사 실시간격은 1년 이상으로 하되, 적응증에 해당돼 검사한 결과 정상 골밀도로 확인된 경우는 2년으로 하고 있다. 관련 규정에 따라 골밀도검사를 ·08년 1월1일, ·08년 10월1일 실시했을 경우는 1년(실시간격) 1회 산정하도록 되어 있으나, 1년이 안된 10개월만에 검사를 해 산정기준 착오로 최초 검사는 인정하고 최근 검사는 환수하게 된다. 또한, 골밀도검사를
올해는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및 지불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박사는 최근 발간된 보건복지포럼 1월호에서 ‘2011년도 사회보험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영석 박사는 특히 올해의 경우 건강보험 국고지원이 종료되는 시점으로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국고지원 문제 등을 포함한 논의의 핵심은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보험료 수입의 20%로 되어있는 국고지원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과 보험은 보험료에 의해 충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 박사에 따르면 국고지원 관련 부분을 보험료로 충당 할 경우 현행 보험료를 일괄적으로 약 17%정도 인상해야 한다고 보았다. 보사연 신영석 박사는 “올해에 건강보험의 가장 큰 현안은 재정안정화일 것”이라며 “2011년에는 훨씬 더 재정압박이 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의 내년도 전망에 의하면 보험료율을 지난해 대비 5.9%를 인상해도 지출이 38조 원을 초과해 년도 말 적립금은 약 2천억 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즉, 건강보험 재정환경은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고령화와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을 내원해 신경과나 신경외과에서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꾸준히 늘어 2000년 650명에서 2010년 7,044명으로 무려 10년새 10.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환자(49,036명)중 77.9%(38,182명)가 50대에서 70대였으며, 30~40대도 13.2%(6,461명)로 나타나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뇌졸중 환자 중 뇌경색 환자는 69.6%(34,126명)로 뇌출혈 환자 30.4%(14,910명)보다 2.3배나 많았다. 이같은 결과는 전남대병원이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1년간 전남대병원을 내원한 외래환자 가운데 뇌졸중 진단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른 것.중풍이라고 불리는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단일질환으로 1위의 사망원인이며, 성인에게 장애를 가져오는 가장 흔하고 무서운 질환. 전남대병원에서 신경과나 신경외과에서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총 49,036명으로 남자환자가 26,317명(53.7%)으로 여자환자 22,719명(46.3%)보다 많았다. 그 중 뇌경색 환자는 34,126명(남자 19,031명, 여자 15,095명)으로 69.6%를 차지했으며, 뇌출혈 환자는 14,910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평가하는 2010년 ARS 서비스 운영실태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ARS를 운영하는 279개 기관(공공기관 61개소, 민간기관 218개소)을 대상으로 ARS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 4개 항목, 8가지 세부지표에 대해 설문(서면) 및 전화를 통한 ‘ARS 서비스 운영현황 조사’ 실시에 따른 결과이다.공공기관 및 일반기업에서 민원접수나 효율적인 업무처리 등을 위해 도입한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이 복잡한 이용방법 등으로 이용자의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2009년도에 ‘ARS 가이드 라인’을 제정ㆍ권고하면서 가이드 라인의 이행실태를 점검ㆍ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표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을 국민이 이용하기 쉽고 편리하도록 ARS 가이드 라인에 맞게 개선하고 ´11.1.1일부터 시행되는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으로 예상되는 민원전화의 증가에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 회장)은 최근 본사직원 및 사업부, 관련부서 간부 등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창조경영을 통한 지속성장 워크샵’을 개최하고 경영목표 전략 공유 및 목표달성을 다짐하는 신년 행사를 가졌다. ‘최수부’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0년 어려운 제약환경과 불안한 국내정세 속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달성한 임직원들의 노고와 ‘광동옥수수수염차’와 신제품인 ‘힘찬하루 헛개차’의 판매성장, ETC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OTC사업부문의 높은 매출성장과 신제품들의 성공적인 런칭 등 큰 성과에 대해 치하했다. 아울러 ‘핵심역량 확보, 성장 플랫폼 확보, 경영효율성 제고’에 주력한다는 3대 경영방침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항비만제’ ‘과민성방광증후군 치료제’ 등 지속적인 신약개발 투자로 일류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난 1월 7일, 서울 구의중학교에서 실시된 제11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제1차 필기시험 고사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1차 필기시험에는 한방내과 58명, 한방부인과 7명, 한방신경정신과 9명, 침구과 39명,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10명, 한방재활의학과 22명, 사상체질과 9명 등 총 161명이 응시했다. 이 날 치러진 1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akom.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2차 실기 및 구술시험은 1월 21일 구의중학교에서 진행된다.
흡연을 할 경우 폐암에 잘걸리는 유전자 복제수 변이를 밝혀낸 의대생 논문이 SCI급 전문 학술지에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건양대(총장 김희수) 이민혁, 이예원(의학 4학년) 학생이 연구한 ‘Copy number variations of chromosome 17p13.1 might be linked to high risk of lung cancer in heavy smokers’(염색체 17p13.1의 복제수 변이가 흡연시 폐암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가 분자생물학분야 SCI급 전문 학술지인 ‘Molecular biology reports’(1월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건양대는 의과대학 6년체제이므로 이 학생들은 사실 본과 2학년에 해당하는데 의대 학부생이 SCI급 논문에 채택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이번 연구는 유전자칩(array comparative genomic hybridization)을 이용해 염색체 17번 유전자 복제수 변이를 가진 사람이 흡연을 할 경우에 유전자 복제수 변이가 없는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무려 16배나 높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성과를 얻었다.따라서 염색체 17번의 유전자 복제수 변이가 있는 사람에게는 강력하게 금연
신묘년 새해가 밝았지만 의료계의 올 한해가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 추진에 이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간의 외래 본인부담률 인상에 대한 이견,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으로 정부가 추진하려는 선택의원제, 이와 함께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 허용 등이 올 한해 의료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방송통신위원회의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 문제이다. 이는 소관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의견조율 없이 방통위의 일방적인 추진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 복지부의 명확한 입장이 보이지 않고 있어 의료계로서는 불만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 것.급기야 보건의료 4단체(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과 관련해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며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방통위 전문의약품 광고 허용 건강보험 훼손”의사협회를 비롯한 의계 4단체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시 특정 전문의약품 처방에 대한 환자의 요구가 커져 의사·치과의사의 고유권한인 처방권이 훼손되고, 대중광고를 많이 하는 인지도 높은 전문의약품을 집중 처방하게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게 심부전 감별 진단 목적으로 시행된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와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검사에 대한 집중심사가 이루어진다. 이번 집중심사는 이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11년도 선별집중심사 대상 13항목을 공개하며 예고한바 있다. 심평원은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와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검사의 경우 청구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집중심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와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검사의 경우 지난 2009년 10월 수가 신설 후 지속적으로 청구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관련 심사기준을 보면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와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검사는 급성호흡곤란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에게 심부전 감별 진단 목적으로 시행한 경우 치료기간 중 1회에 한해 인정하고 있다. 인정기준을 초과해 시행하는 경우에는 전액 본인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와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검사는 수가 신설 후 청구가 급격하게 증가했
[파일첨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사항의 주요 문의사항을 정리해 의ㆍ약단체에 재차 안내하고 나섰다.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사항 반영한 상병마스터 파일을 구축(2010년 11월)해 의ㆍ약단체와 청구소프트웨어 업체에 제공하고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그러나 심평원은 “요양기관에서 새로운 상병분류기호 적용에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다시 안내하게 됐다”고 밝혔다.요양기관의 주요 문의내용은 삭제 상병분류기호의 대응 코드와, 세분화된 분류기호나 부위별 기호 신설의 경우 정확한 적용방법 등이었으며 상병분류기호 작성예시 및 문의내용은 붙임과 같다.또한, 현재 요양기관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삭제된 분류기호에 대한 신규 분류기호 적용에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통계청으로부터 삭제 분류기호에 해당하는 대응 분류기호의 대비표를 확인 받아 관련 문서를 의약단체 송부했다. 그간에 심평원은 통계청에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 이후 수정사항을심평원에 통보시 즉각적으로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종합업무-각종급여기준정보-EDI)를 통해 제공했다.심평원은 “향후에도 통계청에서 변경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홈페이지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제12대 병원장에 김재욱(金在旭) 연세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연세의대 출신인 김재욱 신임 병원장은 1975년 연세의대 산부인과학 강사를 시작으로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과장, 세브란스 진료부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7년부터 관동의대 명지병원장으로 재임해 왔다. 부인종양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이기도 한 김재욱 원장은 △연세의료원 부인암 전문클리닉 초대팀장을 비롯해 △연세대 여성생명과학연구소 소장 △대한부인종양ㆍ콜포스코피학회 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인 최초로 미국부인암학회(SGO) 원로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산부인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약력△연세의대 졸업 △연세의대 석ㆍ박사 △일본 동경암센터, 미국텍사스주립대학교 M.D Andersn Cancer Center 연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료부원장 △연세대 여성생명과학연구소 소장 △관동대 명지병원 병원장 △대한부인종양ㆍ콜포스코피학회 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 △대한산부인과 내시경학회 회장 △한국인 최초 미국부인암학회(SGO) 원로회원 △옥조근정훈장
전북대학교병원 홈페이지(http://www.cuh.co.kr)가 2011년 시작과 함께 새 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전북대병원 새로운 홈페이지의 콘셉트는 ‘고객중심.’ 고객들이 홈페이지를 찾았을 때 가장 많이 찾는 서비스인 진료예약과 종합검진, 건강검진 등을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배치했다.또한 진료 내역 조회, 진료 시간표 안내, 증명서 발급, 의무기록사본신청 발급 등 진료와 관련된 내용을 고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홈페이지 상단의 메뉴 또한 고객들이 병원을 이용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들을 전면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홈페이지 제작 흐름에 맞춰 전체 메뉴를 한눈에 펼쳐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 특히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홈페이지를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도 배려했다.홈페이지 콘텐츠도 강화했다. 각종 질환 정보, 의료진 등 건강과 관련한 내용 외에도 웹툰, 책, 만화 등 문화콘텐츠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첨단 장비에 관한 내용, 병원 뉴스 등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는 웹TV를 신설하는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추가했다. 병원이 추진하고 있
글로벌 종합 의료기기 전문 기업 메디슨(대표이사 손원길)이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장병철)과 연구 협약 및 장비 제공식을 가지고 심장 초음파에 대한 연구 협력을 더욱 긴밀히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연구 협약 및 장비 제공식에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장병철 원장, 정남식 교수 등 의료진과 메디슨 김재경 연구소장, 메디슨헬스케어 이중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메디슨은 연구 협약 체결과 더불어 메디슨의 심장 전용 초음파 장비인 ‘EKO 7’ 2대를 추가 제공했다. 이로써 총 3대의 ‘EKO 7’ 장비가 심장내과를 비롯해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 배치돼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검진과 진단에 쓰이게 됐다.메디슨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지난 1999년부터 심장 초음파에 대한 연구 협력을 계속해왔으며, 메디슨이 심장 전용 초음파 장비를 개발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련 기술 발전과 더불어 심장 초음파 검진 분야 세계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장병철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초음파 장비를 통한 검진과 진단의 중요성은 매우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 협약을 통해 메디슨의 연구개발을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를 두고 의료계와 소비자 모두가 허용을 주장한 반면, 약사회는 다시 한번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는 6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약분업 시행 10년 평가와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의료계와 약계가 팽팽히 맞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3명의 발제자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가 단연 중심으로 논의됐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서울의대 권용진 교수는 “소비자입장에서 볼 때 일반의약품에 대한 편의점 판매를 허용해야한다”면서 “모든 일반의약품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일부 일반의약품에 한해 허용하고 판매량과 연령에 대한 제한을 가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송기민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 교수 역시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 허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특정 직능을 위해 일반약 슈퍼판매 못하나?송기민 교수는 “일반의약품에 대한 약국외 판매가 필요하다”면서 “현재는 간단한 약조차 구입할 수 없다. 심야응급약국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는 전국의 0.3%에 불과하다. 심야휴일의 약국 이용을 소비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명박 대통령도 필요성을 표명한바가 있다”며 슈퍼판매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원급의 무릎관절수술 진료비 증가율이 애사롭지 않다. 최근 5년 사이에 무려 213%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또, 무릎관절수술 진료비는 해마다 증가하더니 최근 5년 사이에 진료비가 134%나 급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의 수술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병원의 무릎관절수술 진료비는 지난 2005년에 비해 2009년 무려 213.4%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 정책연구원은 최근 5년(2005~2009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청구자료 중 무릎관절 수술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 2만5414건에서 2009년 5만4097건으로 2.13배(연평균 20.8%) 증가했다고 밝혔다. 10만명 당 무릎관절수술건수 연평균증가율은 20%로 매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의 증가율이 26.8%로 가장 높았으며, 성별로는 여성 80세 이상, 남성 50대에서 수술증가율이 높았다. 요양기관종별 수술건수를 살펴보면 병원은 10,286건(2005년)에서 29,494건(2009년)으로 2.87배 증가하고, 종합병원은 7,426건(2005년)에서 14,46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