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중소병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2011년 보건의료노조 산별교섭이 본격화 되고 있다. 민간중소병원 노사는 1년간의 산별교섭 공백을 깨고 3일, 중앙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나순자 위원장, 박노봉 부위원장, 이주호 전략기획단장, 유숙경 인부천본부장, 중소병원 지부장 등 20여명이, 사측은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이사장, 원진녹색병원 정일용 원장, 부평세림병원 임봉주 상임이사 등 8개 병원 사용자 대표가 참가했다. 노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특성별 중앙교섭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개선, 민간․중소병원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가자”며 개별 병원간 기업별 교섭의 비효율성과 한계를 딛고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산별교섭의 모범을, 그리고 내용있는 정책교섭을 만들자는 의지를 서로 확인했다. 먼저,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정부가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방안을 발표하고 2012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복지의제가 급부상하고 있는 지금, 노사가 산별교섭을 통해 머리를 맞대고 병원 발전전략을 모색하며 새판짜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위원장은 “1차병원과 3차병원 사이에서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
매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던 전문과목미표시 의원이 올해 1분기들어 5천여 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1년 1분기 표시과목별 의원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현황에 따르면, 1분기 총 의원은 2만7,638개 기관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71개 기관이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동안 증가세를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왔던 전문과목미표시 의원이 5천여개 기관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올해 1분기 전문과목미표시 의원은 5,012개로 전년동기 4,867개 기관보다 145개(3%) 기관이 늘어났으며, 전체 의원의 18%를 차지했다. 이처럼 전문과목미표시 의원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원인은 전문과목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서 빚어진 현상. 수요가 적은 전문과에서 급여진료의 활성화를 모색한다고 해도 수가 인상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의들의 생존을 위한 비급여 진료로의 전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을 발표, 이에 따라 개원가의 전문과목미표시 증가세가 감소할지는 향후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1분기 표시과목별 의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2박 3일간 전북 군산시 서군산농협에서 군산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순회무료진료를 가졌다.서울대학교병원은 병원핵심가치인 ‘사회봉사’의 실천을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NH 농협보험과 협력하여 전국 의료취약 농어촌 및 도서벽지를 순회하며 취약계층에 무료진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의료의 접근성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이번 순회무료진료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6개 진료과에서 16명의 의료진과 1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495명의 고창 주민들에 X-ray,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등 1868건의 정밀검사와 417건의 약처방을 했다. 진료 후에는 방문 주민들에게 가정용 구급약 상자를 지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경찰청은 의사를 고용해 1억원 상당을 허위로 청구해 보험금을 편취한 사무장 등 7명을 검거됐다.3일 전남경찰청은(청장 임승택)은 ‘09년 3월부터 ’10년 9월까지 속칭 ‘페이 닥터(Pay Doctor)’를 고용해 병원을 운영하면서 치료하지 않은 환자를 치료한 것으로 보험금을 허위 청구하여 1억원 상당을 편취한 의사와 사무장 등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또한, 전남경찰청은 ’05년 3월부터 ’10년 10월까지 입원비 보상이 되는 생명보험 상품에 중복 가입한 후, 상습적인 고의 장기 입원으로 1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전직 보험설계사 및 주부 8명을 검거하는 등 도합 15명의 보험금 편취 사범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적발된 K한방병원과 D한방병원 사무장 J씨(42세,남)는 ’09년 7부터 ’10년 8월경까지 매월 1,000만원씩 지급하는 조건으로 ‘Pay doctor’ C씨(37세, 남) 등 4명을 고용, 병원을 개설 한 후, 실제 환자를 치료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치료한 것처럼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여 ○○화재 등 11개 보험사로부터 약 6,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S연합의원 사무장 B씨(52세,남)는 ‘09년 3월~’10년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과장 김기봉)는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MDL실습실에서 Ethicon(주)와 함께 전국의 국립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술수기 워크숍(Basic Surgical Skill Workshop)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및 전임의들이 강사로 참여했고 30여 명의 흉부외과 전공의들이 참가했다. 이 날 워크숍은 흉부외과 활성화 기금 지원으로 진행됐다.워크숍은 수술수기를 실제 수술과 유사한 환경과 조건에서 경험하기 위해 돼지의 심장과 폐를 이용하여 시행했으며 승모판막 치환술, 관상동맥 우회술, 폐엽절제술의 순서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전공의들은 수술수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또한 이러한 교육 워크숍이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는 의견들을 내놓았다.김기봉 교수는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수술수기 워크숍을 개최했음에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흉부외과 전공의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좀 더 많은 전공의들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워크숍에 참관한 김승협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한 업체당 최대 2천만원이 지원되는 제약산업 선진화 컨설팅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3일,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1년도 제약산업 선진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며, 제약기업들의 생산성향상, 경영효율화, 구조선진화 및 북미시장 진출 확대 등 현장 중심 컨설팅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컨설팅 전문기관과 제약기업이 구성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기업분야(경영효율화, 구조선진화) 및 품목분야(생산성향상, 북미시장 진출확대)에 소요되는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컨설팅 지원비용은 기업당 최대 2천만원(정부지원 50%+민간기업 50%)이다. 선정된 제약기업의 컨설팅 지원비용은 협상 후 결정하게 되며, 북미 의약품 시장진출(콜럼버스 프로젝트)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우선적으로 지원받는다.진흥원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컨설팅 지원으로 국내 제약기업이 선진화되고,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핵심역량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북미시장 진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과 글로벌 진출 가능품목을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를 비롯, 전국의 14개 병원의 축구팀이 참가한 제1회 대한중소병원 협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축구대회는 3개조 각 5개팀이 2경기씩 치르는 예선전을 통해 조별 1, 2위 6팀과 전체 7, 8위 팀이 8강을 가려 개회식후 8강전부터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했다. 각 팀은 경기 출전선수 외에 병원 임직원이 응원단까지 함께 하면서 500여명의 참가 임직원들은 근로자의날 휴일을 맞아 열띤 응원과 열렬한 환호속에서 축제의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이날 개회식에서 권영욱 회장은 “수가 인하 등 정부 정책이 의료계를 계속적으로 압박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에서 묵묵히 역할 수행을 하고 있다”고 전국 병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의연하게 중소병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면서 단결과 화합을 강조했다. 치열한 경기는 4강전부터는 더욱 팽팽한 경기력을 보이며,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을 보였다. 결국 우승은 보건복지부가, 준우승은 대우병원이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국회의원(민주당, 충남 천안갑)은 이 날 행사장에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4일(화), 27일(금) 각각 서울 강북삼성병원 대회의실과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강당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원무분쟁미수관리’를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병원협회가 마련한 이번 연수교육은 병원에서 실제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진료비분쟁, 미수금 및 의료사고와 의료분쟁 등에 대해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병원임직원들에게 실제적인 사례를 통한 효율적인 처리 및 이해를 돕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효율적인 병원경영을 위해 재원일수 관리 등 원무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 연수교육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 응급환자관리(서울안산병원 정병헌 원무팀장) ▲진료비관리 및 미수관리(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김득일 계장) ▲의료사고와 의료분쟁관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상교 외래원무팀장) ▲경영효율성을 위한 재원일수 관리(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김대식 원무팀장)를 주제로 병원현장의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연수교육 접수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를 통해 5월2일(월)~20일(금)까지 접수한다. 등록 및 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국
약사회가 진찰료에 문제가 있다며 복지부에 의견을 제출한 것에 대해 의료계는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했다.최근 대한약사회는 보건복지부에 병의원의 진찰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약사회는 의견서에서 의약분업 후 병의원 요양급여비가 2001년 11조 5,000억원에서 2010년 28조 9,000억원으로 251% 증가했다며, 진찰료를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약사회가 문제 삼는 건 환자 1인당 2~3분에도 못 미치는 진료를 함에도 수가로 22조 8,491억 원이 지급되는 것은 문제라는 것이다. 따라서 22조 8,491억 원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고 적절한 수가를 부여하는 것이 건보재정 건전성에 부합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약사회의 이 같은 주장에 의원과 병원계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최근 정부에서 약국의 조제료 인하 움직임이 보이자 의료계의 진찰료를 물고 늘어지는 것에 불과하다는 해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약사회의 움직임에 의료계 관계자는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자기들 문제로 어려워지자 이같은 의견서를 제출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진찰료는 이미 원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무수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구입약가 확인제도’에 대한 의료기관들의 사전 숙지가 요구되고 있다. 구입약가를 확인하지 않거나 거부할 경우 현지확인이나 현지조사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도 시행에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2일, 요양기관 청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장형 실거래가 구입약가 확인제도 안내’에 대한 권역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처럼 심평원이 제도 시행에 앞서 권역별 교육에 나선 것은 자칫 요양기관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심평원 약제기획부는 “구입약가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 현지확인이나 현지조사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면서 “이와 함께 해당 요양기관의 약제비용이 부당 지급되지 않도록 정밀심사 등 사전심사업무를 강화한다”며 요양기관의 주의를 당부했다.제도 시행에 따라 심평원은, 분기단위로 구입약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약제에 대해 해당 요양기관으로부터 관련서류 등을 제출 받아 구입약가 산정의 정확성을 확인하게 된다.현지확인 대상과 관련해 심평원은 “제출기한 내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한 자료만으로 구입약가 산정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약제 구입 관련 부당한 사실의 객관적ㆍ구체적 증거가 확인된 경우 실시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창덕궁에서 한의약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허준박물관이 주관하고 문화재청이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5월 5,6,7,8일과 12,13,14,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연휴를 맞아 고궁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어의 복장을 갖춘 한의사들의 한방무료진료와 함께 약첩 싸기, 약재 갈기, 체질별 한방차 시음 등 다양한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고궁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장, 아토피 등 어린이 주요 질환 등에 대한 한방 진료 및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약재 향기주머니 배포와 함께 캐릭터 인형 포토존 운영 등의 이벤트도 실시된다. 또한 5월 6일에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역대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의 모임인 ‘녹원회’ 회원들이 관람객들의 한방무료진료를 돕기위해 행사에 동참하며, 5월 8일 어버이 날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과 관련한 진료 및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국회 도서관 지하1층 강당에서 ‘의약분업제도의 평가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실 및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개최된다.이번 정책토론회는 입법기관인 국회와 의약분업의 이해 당사자인 병원계와 약국가가 의약분업제도의 평가와 향후 개선방안을 놓고 토론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회와 양 단체는 이번 토론회에서 의약분업 도입 당시의 정책목표가 달성됐는지 여부를 점검한 뒤 향후 개선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선 양 단체에서 의약분업 정책제시를 위해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들이 나와 양 단체 입장에서 주제발표를 한 후 사회 각계의 대표자들이 지정토론을 벌일 계획이다.주제발표로 병협과 약사회를 대표해 경희대 경영대학 김양균 교수와 숙명여대 약학대학 신현택 교수가, 지정토론자로는 소비자측에서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본부장이 나설 예정이며,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이 정부측을 대표해 토론에 참여한다.이 밖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영 건강증진연구실장, 대한의사협회 윤용선 의약분업 재평가 TFT위원, 한국
요양기관이 건보공단에 제기하는 이의신청 인용률이 고작 14%에 불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요양기관 이의신청 기각률은 53%로 절반이상이 기각되고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일, ‘2010년도 이의신청 발생ㆍ결정현황 및 사례분석’을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10년도 이의신청 건수는 총 2,898건으로 `09년도 대비 378건(15.4%)이 증가했다.공단 관계자는 “이의신청 제기 건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10년도 이의신청증가율은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이의신청 결과에 대한 환류를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노력해 온 점이 이의신청증가율 둔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발표에 따른 이의신청 제기 내용을 살펴보면 ▲보험료 관련(부과ㆍ조정ㆍ징수) 건이 1,564건(54%) ▲자격 관련(피부양자 등) 건이 770건(26.5%) ▲보험급여 관련(병의원 이용 관련) 건이 452건(15.6%) ▲보험급여비용 관련(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등) 건이 112건(3.9%)인 등이었다. `10년도 이의신청 결정 유형에 따르면 전체 ‘인용(일부인용 포함)’은 5.6%, 취하 18.1%, 기각 61%, 각하 15.3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공휴일 검진기관 수가 가산율 적용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질병구조의 변화, 사회경제적 질병부담 증가로 사전예방적 건강검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며, ‘검진수가 가산율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맞벌이 가정 등에게 검진 편의성ㆍ접근성을 제고하고 공휴일 검진에 참여하는 기관에게는 일정부분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 모델을 설계해 추진한다”며 “가산율 적용은 공휴일에 검진기관을 방문해 실시한 검진해 한해 적용된다”고 말했다.공휴일 가산금은 검진수가(건강검진 상담료 및 행정비용)에 공휴일 가산율(30%)을 적용, 검진종별로 최소 1,610원에서 최대 4,170원까지 추가 지급된다. 3월 현재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전국 619개 기관으로, 일반검진, 생애전환기검진, 영유아검진, 암검진, 구강검진 등이 모두 가능하다. 검진수가는 일반ㆍ생애 1차 1,960원, 일반ㆍ생애 2차 4,170원, 구강검진 1,730원, 영유아일반검진 2,210원, 영유아구강검진 3,330원, 암검진 1,610원의 가산금이 적용된다. 복지부는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달 29일, 인기 연기자 김갑수 씨와 드라마 치료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암 환우를 위한 ‘김갑수의 연극교실’을 개최했다. 암 환우 드라마 치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극교실은 6월까지 매주 개최될 예정이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암 환우들이 참여한 이날 특강에서는 김갑수 씨와 암 환우들이 대본 연습을 함께 하면서 연극무대에서의 발성과 호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갑수 씨는 일상 대화와 연극 무대에서의 발성과 호흡의 차이점에 대해 자신이 맡았던 다양한 인물의 예를 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환우들도 일일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의논하며 연극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김갑수 씨는 “오늘 연극 교실에서 보여준 암 환우들의 열정은 내가 본받아야 할 정도로 뜨거운 것 같다”며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암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슴 속에 계속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암 환우의 육체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치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여성환경연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함께 ‘김갑수의 연극교실’을 기획하게 됐으며, 김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