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있었던 한미FTA 보건복지분야 보고에서 유시민 장관은 “이번 싱가폴 협상에서 독립적 이의기구 설치에 합의했느냐”는 현애자의원의 질문에 대해 “원심과 재심을 같은 기구에서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미국 측 입장에 일리가 있 다”고 말해 독립적 이의기구 설치에 사실상 동의의 뜻을 밝혔다. 유시민 장관은 “약값 협상이 결렬되었을 때, 결렬된 동일 기관에 제기할 수 없으므로, 불만이 있을 때 제기할 수 있는 고충처리위원회와 같은 제도는 두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밝힌 뒤 “다만 독립적이라는 개념이 누구로부터냐, 위원회를 두더라도 보건행정당국인 보건복지부를 벗어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현애자의원은 “미국 측의 요구에 동의한 것으로 보아도 되느냐”고 재차 확인하였고, 유시민 장관은 이에 “일리가 있다는 뜻”이라고 한 발 물러섰다. 상임위원회가 끝난 뒤 이 같은 유시민 장관의 발언에 대해 현애자 의원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할 뿐, 독립적 이의기구 설치에 대한 합의가 된 상태로 이해한다”고 논평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칼슘차단제의 특징 및 최신지견’을 주제로 임상좌담회 및 패널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서울대학교 등 국내 13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189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아모디핀과 기존 암로디핀 제제와의 비교 임상 결과도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디핀 임상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진행된 것으로 이는 국산 암로디핀 고혈압치료제 중 최대규모의 임상”이며 “이 결과는 오는 12월 해외유명저널에도 게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김상현 교수는 “아모디핀 비교 임상은 아모디핀과 노바스크의 항고혈압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전향적, 이중맹검, 다기관, 무작위 임상연구로서 8주간의 치료기간을 두고 진행됐다”며 “임상결과 아모디핀은 노바스크와 비교해 확장기 혈압강하, 수축기 혈압강하, 반응율 등에서 동등한 결과를 보였고 중요한 부작용 발현은 없었다”고 말했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제즈 몰딩)가 제 1 형 및 제 2 형 성인 당뇨병 환자의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한 초속효성 인슐린 유사체인 애피드라(성분명 인슐린 글루리신)를 오는 9월 1일 국내에 출시한다.
애피드라는 기존의 속효성 레귤러 인슐린에 비해 주사 후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며 짧은 작용 시간으로 인해 식후 혈당 조절 효과는 뛰어나면서 저혈당 부작용을 감소시킴으로써, 식사에 의한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를 더욱 유사하게 재현한다.
또한 애피드라는 인슐린 리스프로에 비해 환자의 체질량지수에 상관 없이 일관된 빠른 작용 발현을 보여 다양한 체형의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는 유연성도 제공한다.
아울러 식사 전 15분 이내 혹은 식사 개시 후 투여가 가능함에 따라 환자들을 위한 사용의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김선우 교수는 “식사 중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조절하는
국내 중견제약사 한림제약이 7년여의 연구를 마치고 마침내 고혈압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했다.
올 하반기 로디엔정의 판매를 앞두고, 한림제약의 김정진 부사장이 로디엔정 개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림제약에서 개발한 고혈압 치료제, 로디엔정은?
로디엔정2.5mg은 칼슘채널 차단제인 암로디핀 성분 중, 부작용을 나타내는 R-암로디핀을 제거하고 효능을 나타내는 S-암로디핀에 니코티네이트염을 적용한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개량신약이다.
혈압강하 성분인 암로디핀은 단일 물질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입체구조가 다른 두광학이성질체인 S-암로디핀과 R-암로디핀이 1대 1의 비율로 혼합된 라세믹체(혼합물)이다.
그런데 이 중,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것은 S-암로디핀이고, 이성질체인 R 암로디핀 부분은 약효는 없고 말초부종 등의 부작용만을 일으킨다. 암로디핀 라세믹체에서 약효가 있는 S-암로디핀 만을 분리하는 기술
토탈헬스케어(Total Healthcare)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녹십자(대표 許日燮)가 24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서울국제 임신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 녹십자생명보험을 비롯한 자회사 및 관계사 6개사를 통해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노하우를 선보인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최저치를 기록하고 급속히 고령사회로 이행하는 가운데, 출산 장려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등이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아기는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태어날 때부터 평생 동안(From the womb to the tomb) 국민건강을 책임진다는 녹십자의 신비전인 ‘그린크로스 케어(Green Cross Care)’를 내세운 녹십자는 신생아 출산 시부터 녹십자의 보살핌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녹십자의 다양한 토탈헬스케어 서비스를 전문 분야별 자회사 및 관계사들이 한데 모여 각각의 연동된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하여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녹십자의 헬스케어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GC 헬스케어는 일생에 단 한번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에만
동아제약 등 국내 주요 8개 제약사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8개 제약사의 상반기 총 매출액은 1조 3917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2.8% 성장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 1860억원(+28.1%), 경상이익 1851억원(+8.7%), 순이익 1232억원(+4.1%)의 실적을 보였다. 대상 제약회사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중외제약 *제일약품 *녹십자 *종근당 *보령제약이다. 이러한 매출액의 증가는 고령화 진전에 따른 내원율 증가와 전문의약품의 두 자리수 성장성장세를 이끌었다. 매출액 증가율 면에서 살펴보면 보령제약 923억원(+27.8), 한미약품 2058억원(+17.7%), 녹십자 1768억원(+13.6%), 중외제약 1712억원(+12.9%), 종근당 1247억원(+12.7%) 순으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보령제약의 지난해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일단락 되면서 큰 성장세를 보였고, 한미약품의 경우 아모디핀, 트리악손 등 주력제품이 호조를 보이며 계속 고도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 부분에서도 보령제약
한국콜마는 자사의 계열사인 선바이오텍의 천연생약복합물 헤모힘(HemoHIM)이 식약청으로부터 면역세포 회복증진 등 면역기능이 뛰어남을 인정받아 국내 개발 신물질로는 최초로 기능식품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인체실험 및 동물실험 모두에서 면역조절 및 항산화 효과 등 유효성을 인정 받은 생약복합물 헤모힘은 국내 개발 신원료로서는 최초로 식약청 인증을 받음으로써 면역기능식품의 저변확대에 한층 더 힘을 실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건강기능식품 인증은 생쥐를 이용한 장기간 독성 시험(전남대 수의과대학)과 준건강인 대상 인체 시험(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항암제 처리 생쥐 및 노령 생쥐 이용 시험 등 그간 반복된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면역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한 데 따른 것이다.
동물 실험 및 준건강인 대상 시험 결과 헤모힘은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면역세포 회복 증진과 조혈 기능 활성화 등을 통한 항암치료 보조
대한약사회가 추진중인 의약품 도매업소의 약국 거래정보 유출 방지 사업에 대하여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도매협회는 지난22일 약사회에 정식 공문을 통해 “거래 상대방의 동의 없는 개별적인 약국 거래정보는 ‘신의성실의 원칙’이나 실정법(민법 및 형법)‘에 비추어 볼 때 보호 받아야 하며 앞으로 더 이상 외부에 유출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히고, 회원사들에게 제약회사에 개별 약국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위법이니 ‘비밀준수 약정’ 체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도매협회의 협조 방침은 비밀준수 약정 위반시 마다 500만원의 위약금을 지급하기로 되어 있던 당초의 약정서 내용을 대한약사회가 도매협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삭제키로 함에 따라 회원사들을 충분히 설득해 나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당초 약정서 내용에 위약금을 명시한 것은 도매상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상징적인 조항으로 도매협회가 이미 적극적
복지부는 23일자 모 경제지의 ‘한미, FTA 의약품 이의신청기구 설치 합의’라는 기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복지부가 밝혔다. 복지부는 23일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21, 22일 양일간 있었던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회의에서 ‘의약품 이의신청기구’ 합의사항이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와 같은 사실은 23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 시사집중’ 프로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담당 국장이 독립적인 이의신청에 대해 이번 싱가포르 협상을 통해 의미만을 파악했음을 설명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미측은 우리측의 연내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을 인정키로 하고 양국간의 협의가 재개됐다고 부연했다. 복지부는 협상 과정에서 한·미 양측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입장 차이를 확인했으며, 3차 미국 시애틀 협상 등 향후 과정에서 상호 의견 교환 및 협의를 통해 양국간 입장차이를 좁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아시아 남성들이 여성 파트너 때문에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를 판매하는 바이엘 헬스케어는 23일, 발리에서 열린 제 8회 아시아 비뇨기학회를 통해 한·중·일을 포함 아시아 5개국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시아 남성들의 성과 일상에 대한 연구’(Asian MALES Study)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아시아 5개국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치료제를 찾게 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여성 파트너의 ‘압박’을 꼽았으며, 이는 그 동안 아시아 문화에서 뿌리깊게 자리잡아 왔던 성에 대한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인식과는 정반대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중국 남성의 67%가 ‘여성 파트너 때문’이라고 응답해 중국 여성이 남성파트너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발기부전 치료에 대해 권유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이 62%, 일본이 38%로 일본 여성이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에 가장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아시아 남성들에게 발기부전이 흔한 질병이며, 유병율의 범위는 40대 남성 6%에서부터 60~75세 남성들 26% 범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적십자 직원들이 혈액검사 장비 선정과 관련해 모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항공료·차량 관광·식사 등을 제공 받아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규약, 윤리경영 등을 운운하던 다국적제약사들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더욱이 놀라운 것은 이번 적십자 지원이 A사 대표의 승인 하에 진행됐으며, 이 일이 불거지자 A사측은 이번 적십자 지원에 대해 일체 함구 상태에 있으며 공식적 발언을 자제하고 있는 상태다.이처럼 다국적제약사들의 비윤리적 행위가 최근 들어 하나씩 불거지고 있어 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 공정규약 또한 유명무실한 규정이 아니냐는 목소리 또한 증가하고 있다.모 국내제약사 관계자는 “이러한 일부 다국적제약사들의 이면적 태도에 물위에서는 우아한척하고 물속에선 발을 버둥거리는 오리 같다”며 “윤리경영, 공정규약 운운하는 자체가 겉포장에 불과할 뿐”이라고 쓴 소리를 내뱉었다.그는 또 “다국적제약사들이 말하는 윤리경영이 도대체 어느 수준까지인지가 궁금하기까지 하다”고 다국적사들의 행태를 비난하기도 했다.모 시민단체 관계자는 “ 다국적제약사들의 비윤리적 행위는 어제 오늘이 아니다”며 “학술·학회지원이라는 명목 하에 해외에서 열리는 의약세미나에 의사들을 보내고 항공료와 체제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이사 김진호)은 자사의 새로운 제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 아반다릴(성분명 로시글리타존과 글리메피리드)이 지난 7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아반다릴은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로시글리타존과 설포닐우레아 계열의 글리메피리드 복합제로, 단일요법으로는 부족했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 개선을 돕고 복용이 간편해 당뇨병 치료제 선택의 범위를 넓혀줄 전망이다. 아반다릴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향상을 위해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승인 받았다. 아반다릴은 로시글리타존과 설포닐우레아를 병용투여하고 있거나 설포닐우레아로는 적절한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 처음에 로시글리타존 단독요법에 반응하였으나 추가적인 혈당조절이 필요한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사장은 “GSK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주고 베타세포의 기능을 보호해 주는 아반디아 치료제군에 또 하나의 복합제 아반다릴을 추가함으로써, 환자들의 적극적인 혈당 조절과 지속적인 관리에 보다 큰 확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 이번 승인에
한국화이자가 공장 직원 정리에 약 60개월(5년) 임금을 지급하기로 해 동종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4월 화이자 공장 정리 설이 나올 때만해도 노조가 강경한 입장을 보였지만 그 후 퇴직 근로자에 대한 화이자의 업계 최고 대우에 노조가 그 안을 받아들이고 일단 합의를 본 상태로 알려졌다. 다국적제약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화이자의 공장 근로자 퇴직 비용이 약 60개월 20여억원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로서는 큰 사건이며 각 제약사의 인사 관계자들 또한 놀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화이자의 사례가 다른 제약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어 향후 공장을 정리하거나 퇴직자에 대한 급여 정리 부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04년 파마시아 합병 시에도 해직자에 대한 대우도 업계 평균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당시 업계에 화제가 된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제약 관계자는 “현재 화이자에서는 퇴직 근로자에게 60개월 임금 지급을 제시한 상태이고 노조는 70개월 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화이
[속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의약품 사전 협상이 양측의 입장차이로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틀 간 서로가 제안하는 세부 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져 오는 9월에 열리는 3차 협상에서는 윤곽이 그려질 전망이다. 예상대로 미국 측은 이번 의약품 분야 사전협상에서도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특허권 강화를 강경하게 주장했다. 또한 미국 측은 선별등재 과정에서 신약 허가와 경제성 평가, 등재 여부의 근거, 그리고 보험가격 결정 이유 등을 통보해 주고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독립적인 기구 설치와 충분한 이의신청기간을 보장해 줄 것도 요구했다.게다가 미국 측은 신약의 환자 접근권과 혁신적 신약의 가치도 인정해 줄 것과 신약의 보험가격을 결정할 때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달라는 요구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2차 FTA협상 당시 미국 측의 태도를 볼 때 이번 싱가포르 협상이 의견 합의에는 실패했지만 양측이 주장하는 세부 안을 검토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3차 협상에서는 일정 부분의 합의안이 도출 될 듯 보인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오는 9월 미
한국로슈(대표 울스 플루어키거)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 150mg정(성분명 이반드로네이트)이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하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본비바의 식약청 승인은 총 1609명의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된 MOBILE(Monthly Oral iBandronate In LadiEs) 연구 결과에 근거한 것이며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반드로네이트가 1일 1회 경구 제형 보다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GSK 마케팅부의 프레이저 매튜 상무는 이번 본비바의 식약청 허가에 대해 “본비바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복용하는 유일한 제품”이라며 “본비바의 국내 허가는 한국의 골다공증 환자 및 의사들에게 골다공증 치료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비바 150mg정은 월 1회 복용하는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폐경 후 골다공증의 치료에 대해 적응증을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