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대표 울스 플루어키거)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본비바 150mg정(성분명 이반드로네이트)이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하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본비바의 식약청 승인은 총 1609명의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된 MOBILE(Monthly Oral iBandronate In LadiEs) 연구 결과에 근거한 것이며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반드로네이트가 1일 1회 경구 제형 보다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GSK 마케팅부의 프레이저 매튜 상무는 이번 본비바의 식약청 허가에 대해 “본비바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복용하는 유일한 제품”이라며 “본비바의 국내 허가는 한국의 골다공증 환자 및 의사들에게 골다공증 치료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비바 150mg정은 월 1회 복용하는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로 국내에서는 폐경 후 골다공증의 치료에 대해 적응증을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