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방의약품 시장 점유율에서 한미약품이 지난해 유한양행을 제치고 선두인 동아제약을 바짝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SK증권이 작성한 ‘한미약품 기업분석’ 자료에 의하면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의 ‘의약품생산액 대비 매출액’에서 2006년 이미 한미약품이 유한양행을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또한 주요 제약사 연구개발비 비교에서도 한미약품의 R&D 투자 비용이 192억 9100만원으로 매출액의 9.37%로 업계 최상위 수준을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동아제약이 137억 2400만원(4.84%), 녹십자 94억 5500만원(5.26%), 유한양행 91억 8700만원(4.42%), 중외제약 57억 8600만원(3.38%)을 R&D 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향후 제약사의 경쟁력은 신제품 출시 능력과 마케팅 능력, 의약품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이 올해 매출 2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신규사업 확대, 핵심브랜드에 대한 집중 육성 등의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김상린 사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2년간의 구조조정 시너지가 올해부터 그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올해 매출 달성을 위해 판매판촉을 아웃소싱, 의원영업을 강화해 전체 매출의 20%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내 겔포스 판매와 유아용품 유통사업 확대를 위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올해도 메게이스, 아스트릭스를 집중 육성 품목으로, 겔포스엠, 용각산 등을 OTC 주력제품으로, 맥스핌, 메이액트, 세프트리악손2g, 리노에바스텔, 시나롱, 시스타, 스토가 등을 ETC 주력제품으로 정하고 전사차원에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
여성의 경우, 9세에서 12세가 되는 기간 동안 뚱뚱해지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The Journal of Pediatrics 학술지에 발표됐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이시기에 비만한 소녀일수록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됐다는 사실도 확인 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비만은 동맥의 지방 축적을 부른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들과 일치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9세부터 시작해 2300명의 백인 및 흑인 소녀들을 추적 조사 됐다. 연구팀은 이들의 신장, 체중,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18세 때까지 매년 측정하고, 20대 초반에 이르렀을 때 체중을 다시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미국 국립 보건 연구소의 Denise Simons-Morton 박사 연구팀는 연구결과를 통해 “특별히 9세에서 12세 사이의 소녀들은 허리가 굵어지는 것에 대해 유의해야 하며 또한 잘못된 식단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청소년 중에서 17% 정도가 비만에 해당하고 100만 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과체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올해 리덕틸, 플라빅스, 프로페시아 제네릭 제품들의 대거 출시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대형 제품들의 특허 만료 수혜가 과연 국내의 어떤 제약사들에게 돌아 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2004년 암로디핀 제네릭 양상이 또 다시 구현될 것이라는 게 한결 같은 의견이다. 2004년 암로디핀 제네릭 전성기 당시 출시 제네릭은 40여개가 넘었지만 정작 그 수혜를 본 회사는 한미약품, 종근당, 중외제약, SK케미칼 정도로 손에 꼽혔다. 또한 이후 아마릴 특허 만료 후에도 많은 제네릭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마찬가지로 수혜를 본 회사는 몇 개회사에 불과 했다. 현재 이전과 다른 상황이 있다면 몇 개 중소 제약사들이 먼저 제네릭 제품을 출시해 영업에 나서고 있지만 종합병원 코드를 잡지 못하고 있어 한계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부터 적용되는 제네릭 약가 인하로 인해 종합병원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않는 이상 의원 영업으로는 한계가 따른다는 것이다. 결국 이들 대형 제네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경쟁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양약품은 해외에서 의약품 판매를 담당하는 일양 인터내셔널을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11일 공시했다.일양약품은 원비디 중국판매를 회사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일양인터네셔널 홍콩 현지법인을 청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의 계열사수는 종전 5개에서 4개로 줄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환인제약은 이광식 대표이사 회장이 시간외 매매를 통해 주식 3만주를 취득해 지분율이 20.95%로 높아져 최대주주가 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데칸밸류어드바이저스 펀드는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환인제약의 주식 202만100주(20.83%)를 매입, 최대주주로 등극했으나 이 회장이 지분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다시 최대주주 자리로 복귀하게 됐다. 데칸의 지분은 20.83%로 지분 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녹십자(대표 허재회)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딜슈프라(Lipidil Supra)’와 사람 면역글로불린 주사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I.V. Globulin-S) 주’가 단일품목으로 2006년 매출 100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이로써 녹십자는 ‘알부민’, ‘라이넥’, ‘인슐린’, ‘헤파빅주’ 등에 이어 블록버스터 치료제로 인정받는 매출 100억원 이상의 단일품목을 10개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구축하게 됐다. ‘리피딜슈프라’는 파이브레이트(Fibrate) 계열 국내 시장을 70% 넘게 점유하며 100억을 넘어서는 매출을 달성했다. ‘리피딜슈프라’는 녹십자가 프랑스의 후니어 솔베이(Fournier Solvay)社로부터 도입한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제제이다. 일반적으로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는 인체에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왔지만 ‘리피딜슈프라’는 인체흡수력이 크게 개선된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로 저밀도지단백(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뿐만 아니라 고밀도지단백(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주고 TG(중성지방)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주기 때문에 관
한화증권은 11일 환인제약에 대해 지난해 4월 생동성시험 조작 파문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난해 전체 순이익이 전년보다 25% 이상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다만 환인제약이 올해는 정신신경계 치료제 매출 호조로 실적이 다소 개선되고, 최근의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영향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주주가치 증대 정책은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환인제약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정도 증가하겠지만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에 그쳐 지난해 4월 생동 파문의 영향으로 시장에서 퇴출된 골다공증치료제 아렌드정 70㎎의 매출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반품에 따른 비용 및 공장 개선에 따른 비용의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25% 이상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며 “생동 파문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정신신경계 치료제 매출이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13% 이상 성장하는 등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수익성이 좋은 골다공증 치료제 매출이 올해에도 크게 증가할 것
마진돌(mazindol) 성분을 사용하여 부작용을 줄인 식욕억제제가 나왔다.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3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마진돌’ 성분을 사용go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뚜렷한 식욕억제제 ‘마자놀정(성분명 mazindol 1.0mg)’을 개발, 출시 했다.
마진돌 성분의 식욕억제제는 이미 미주 및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처방 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자놀정은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1일 1회 또는 1일 3회의 다양한 용법이 가능하고 불면증 등 부작용이 현저히 낮으며, 단기간에 효과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구화되어 있는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왔으나 그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고 또한 고가인 점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보다 전문적인 치료와 처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마자놀정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원하는 소비자들
한미약품 주식이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제약주 1위로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부회장 민경윤)은 최근 한 일간 경제지가 증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주식’ 설문조사에서 한미약품이 2.7%의 지지로 제약회사 주식 중 유일하게 BEST 10 종목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설문 조사는 32개 증권사와 자산 운용사 소속 214명의 애널리스트,펀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미약품의 경우 독자적인 제품 개발능력, 강력한 내수 영업조직, 해외수출 능력 등 제약회사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3대 잣대 모두에서 최상위권에 올라있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구용 항암제와 지속성 단백질 분야에서 회사 최초의 신약개발이 곧 가시화된다는 점과 해외진출 전초 기지인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세가 2000년 이후 30%가 넘는 등 최근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실적 상승에 힘입어 한미약품의 주가는 2001년 1월10일 7890원에서 2007년 1월10일 현재 12만 6000원으로 지난 5년 새 무려 약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약가 수준이 미국의 45% 수준, 다른 OECD국가의 60% 수준임을 감안해 볼 때, 이러한 약가에 대한 제네릭 가격을 비율로 계산해보면 국내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는 높은 편이다”
한독약품 김철준 부사장은 지난 10일 회사의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렇게 제네릭 약가가 높은 것은 오리지널의 약가가 낮기 때문이라며 오리지널 의약품이 적정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철준 부사장은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에 대해 “이 제도의 도입으로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향후 신약 도입에 차질을 빚게 돼 더 큰 손실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 “제도 시행에 따른 경제성 평가 등의 정부 기준이 모호하고, 평가하는 인력들 또한 그만한 능력을 소유했는지가 의문스럽다”며 “제도 시행 원년인 올해 많은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한미 FTA와 관련, 논란이 되고 있는 혁신
지난해 10월 식약청장 고시로 시행된 소포장 의약품 생산 의무화 조치 이후 두 달이 경과한 현재까지 상당수 제약회사 및 의약품도매상의 준비 부족으로 일선약국에서 소포장 의약품을 주문해도 공급 받지 못하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법으로 정해진 소포장 의약품 의무 생산을 지키지 않는 제약회사에 대해서는 법에 따른 처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10일 밝혔다. 대약은 일선회원들이 소포장 조제용의약품을 적극적으로 주문해 줄 것과, 주문을 하해 공급되지 않는 의약품들에 대해 1월 말까지 일선약국의 제보를 받은 후 소포장 미생산 제약회사에 대해 약사법시행규칙에 의거한 단호한 처벌을 촉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약은 지난 1월 5일부로 전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각 회사별 생산중 또는 생산 예정인 모든 소포장 의약품의 ‘상품명, 보험코드, 포장단위, 포장형태, 생산개시일 또는 생산예정일’을 통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까지 약 10여개사가 자사의 소포장 생산실태를 회신해 온 상태이며, 품목별 소포장 생산현황을 통지 한 순서대로 홈페이지 게시 및 지부, 분회를 통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11일 온라인 홍보관(cyber.boryung.co.kr)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창업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온라인 홍보관은 ‘건강한 행복이 만들어지는 가상의 체험마을’이 컨셉이며, 테마별 3D공간을 구현해 가상공간에서 실제처럼 재미있게 마을을 견학하는 느낌이 들도록 구성했다.
총 4개의 동으로 구성된 ‘해피 빌리지’는 보령제약그룹을 소개하는 ‘행복건강 보령관’, 보령의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미래희망 브랜드관’, 고객들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사랑충전 이벤트관’, 반세기를 걸어온 보령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전통역사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전통역사 박물관은 올해 10월1일 50주년 기념일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다.
테마가 있는 각각의 건물들은 실제 3D를 이용해 내부 인테리어와 외관을 건축해 화면에서 줌인(Zoom In)&nbs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이 지난 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에서는 사업 계획 및 경영전략 발표와 함께 ‘돼지 해’를 맞아 전 임직원들에게 금1돈의 돼지 휴대폰 장식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GSK는 작년에 2005년 매출액 대비 20% 성장에 힘입어 총 3595억 원의 매출을 달성, 매출 2억 파운드를 돌파했다.
GSK는 확고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합병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믿고, 2007년에는 4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GSK는 매출 증대뿐 아니라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의사 교육 프로그램, 다국가 임상시험 유치, 사회공헌활동(CSR)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여성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와 당뇨 치료 복합제 아반다릴 등 신약 2종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진호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07년에도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끊
한독약품이 지난해 독립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2016년 국내 매출 빅3인 국제적 한국 제약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독약품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10년간 기업 비전과 경영전략을 밝혔다.
회사 경영 목표에 대해 김영진 회장은 “전임직원이 한독약품을 오는 2016년까지 국내 제약사 중 매출 빅 3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다짐을 했다”며 “이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 보다 18% 성장한 2830억원 매출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문의약품 분야는 세분화된 일선영업조직 강화를 통해 아마릴, 트리테이스 등으로 당뇨, 순환기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테베텐, 트리아핀, 케타스로 뇌순환 및 고혈압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또 전립선 비대증 시장에서 자트릴의 위치를 확보하고, 신규로 가티플로 점안액을 통한 안과시장과 트라클리어를 통한 폐동맥 고혈압치료제 시장을 개척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