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5일 올해 업계 핵심 키워드인 제네릭 시장에서 가장 강점을 보일 업체로 ‘종근당’과 ‘한미약품’을 지목했다. 이 두 업체에 대해 교보증권은 *자체 원료합성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원가 경쟁력 *단순 제네릭과 차별적인 시장진입이 가능한 개량신약 개발의 노하우 *의사와의 1:1 디테일 영업 중심의 제네릭 영역에서 중요한 최대의 영업인력 규모 확보 등을 잘 갖추고 있어 향후 제네릭 시장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제네릭 시장은 진입 시점부터 과열양상을 보이는 등 경쟁이 치열한 구도로 가고 있어 과거와 같이 절대 강자가 군림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향후 제네릭화되는 시장에서는 노바스ㅡ 제네릭 시장과 같이 각 제약사별 매출 편차가 큰 구조가 아닌 진입하는 상위 제약사들이 고른 매출 분포를 보이는 구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측의 전망이다. 따라서 지난 몇 년간 제네릭 비즈니스를 가장 잘해왔던 종근당과 한미약품이 향후에도 그럴 것이다라는 교보증권의 전망은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이들 두 업체는 단순히 제
의대에 합격하고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진학이 좌절될 뻔했던 지방출신 학생이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의 도움으로 어린 시절부터 소중히 키워 온 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가톨릭 의대에 입학한 김윤하군(19·전남 장성고 졸)은 등록 마감을 며칠 앞둔 지난 2월3일 수험생들의 정보공유 싸이트인 르비스옵티무스(www.orbi7.com)에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경찰대와 의대를 동시 합격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학비가 들지 않는 경찰대로 진학을 결정했다는 내용이었다. 외과의사가 돼 재난과 분쟁 지역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오랜 꿈을 접어야 했던 것.
이 내용이 알려지자 포기하지 말라는 입장과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니 용기를 가지라는 댓글이 뒤를 이었다.
한 개원의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는 봉사하는 외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김군의 뜻을 알고 주저 없이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
최근 바이엘은 전세계 직원 61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내 지사인 바이엘헬스케어도 감원의 태풍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 지사 감원에 대해 바이엘헬스케어 이도영 차장은 “현재 쉐링과의 합병 문제가 진행되고 있어 합병이 완료된 이후에나 진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쉐링과의 합병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단계가 아니며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그 기간을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내부 인력 조정은 일단락 됐다는 것. 바이엘헬스어에서 의약품사업부 마케팅 총괄을 담당했던 범정은 이사와 신장암 치료제 네사바 PM인 조성희 차장 등 일부가 쉐링에 둥지를 틀고 지난주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또한 바이엘헬스케어의 강경호 차장이 범정은 이사 직책을 승계해 의약품사업부 총괄을 담당하는 이사 직책에 올랐다. 그 관계자는 “쉐링과의 합병 부문에 대한 상당 부분 진척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합병에 따른 조직 변화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바이엘헬스케어와 쉐링
식약청이 3월부터 4월까지 병․의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향정신성의약품 취급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최근 다이어트 열풍으로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의 사용이 증가되고 있어,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 발생 등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식약청이 3월부터 4월까지 병․의원, 약국 등 향정신성의약품(식욕억제제) 취급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식약청(마약관리팀) 주관으로 각 지방청 및 시·도(시·군·구) 마약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주석산펜디메트라진, 염산펜터민, 염산디에칠프로피온 등 함유제제) 사용이 많은 업소를 중점 점검대상으로 해 처방전에 의하지 아니한 마약류 투약행위, 보관․관리 적정여부 등을 조사하며,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청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2005년11월에도 “4주 이내로 단기간 동안만 사용할 것” 및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투여 하지
올 초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시행으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던 제약계에 또 다시 한미 FTA 타결 임박과 공정위 불공정 거래 포착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우외환’에 직면하게 됐다. 한미 FTA는 오는 8일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8차 협상을 기점으로 타협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관측들이 제기되고 있다. 협상 중 중요쟁점 사항인 의약품 분야에서 미국측이 주장하는 *특허연계 *데이터 독점권 강화 *특허 존속기간 연장 *복제의약품 개발 예외(Bolar Exception 규정) 불인정 등의 내용 중 상당수가 인정될 것으로 보여 국내사들이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 이하 공정위)의 제약계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 조사가 2월 중순 마무리됐으며, 조사 과정 중 상당 건의 리베이트 행위가 포착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4~5월 중 그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공정위 조사가 더욱 업계의 이목을 끄는 이유는 단순한 과징금 부과나 시정조치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공정위 권오승
3~4월을 전후로 정부 정책변수 및 한미 FTA, 추가적인 몇 가지 이슈들이 마무리되고 나면 단기적으로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5일 ‘제약산업-이른 봄 신록을 기다리다’라는 제약업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3000억원 이상의 오리지널 대형 품목들이 제네릭화될 예정이라며 이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중요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제약업종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요소로 하반기부터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의약품의 제네릭 제품이 본격화적으로 출시될 것이란 점을 들었다. 또한 2분기를 전후로 제약사들의 어닝 모멘텀 회복 사이클이 예상되며, 해외 임상중인 신약과제의 연구성과 및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난 2년간 다소 주춤했던 제네릭 시장이 올해 2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신설되고, 내년에도 15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그는 또 업종내 최선호주로 개량신약 분야의 최선두주자인 종근당과 한미약품을 꼽았으며, 중장기적으로 비즈니스 영역의 안전성 측면에서 매력이 있는
40여 년간 회복제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는 ‘박카스’는 2006년까지 약 156억병을 넘게 팔았다. 지금까지 팔린 병의 길이를 더하면 지구 45바퀴를 돌고도 남을 정도다.
현재 전세계 26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박카스’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파트너인 동아파마필(Dong-A Pharmaphil Inc.)과 5년간 3000만불 규모의 박카스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수출 드라이브를 걸었다.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를 통해 ‘박카스’ 시장 점유율을 3년 내에 1위로 끌어올려 필리핀 시장을 해외 시장개척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의 3대 에너지 드링크가 직접 경쟁하고 있는 필리핀 시장은 에너지 드링크 시장의 격전지로 평가 받고 있다.
시장규모는 500억 정도로 추정되며 매년 10~15%의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레드불(Red Bull)이 45%, 리포비탄(Lipovitan)이 11% 정도의 시장 점유를 보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아멧 괵선)은 지난 5일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 3억 5000만원을 미래의동반자재단(이사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
‘화이자 의대생 장학금’은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의 일환으로, 의약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의약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이 200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장학지원 사업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07년 1학기에 총 34명의 의대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03년 이후 총 259명(학기별 수혜학생 총계)의 의대생에게 13억원의 장학 혜택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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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텍파마는 기관지 천식 치료제인 ‘프란루카스트’의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 제조방법을 프란루카스트의 제조에 사용한 결과, 품질과 제조 공정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이라크 지역 의료진들이 전후 복구 활동을 위해 최근 중외제약의 충남 당진공장을 방문해 화제다.
이라크 KRG(Kurdistan Regional Government: 쿠르드 자치정부) 보건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이 중외제약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군수 필수의약품 중의 하나인 기초수액에 대한 제조공정 노하우 때문.
장기간에 걸친 전쟁 등으로 이라크의 낙후된 보건 의료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방한한 이들에게 있어 수액제조 기술은 가장 기초적인 의료 안보와도 같아 우선적으로 제약사의 수액공장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카리드 알리 압둘라 보건총괄국장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연구원 등 24명으로 구성된 방한연수단 일행은 이날 4만 3000여평에 달하는 국제 GMP 기준 수액 전문 공장에 대한 견학을 통해 중외제약의 환경친화적인 Non-PVC 수액 제조기술과 최첨단 자동화시스템 등을 눈으로 습득했다.
현재 이라크내 수액제 공장은 전무한 상
㈜대웅(대표 정난영)과 계열회사인 ㈜대웅화학(대표 이성재)은 5일 제 4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 납세자 재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 확립에 솔선 수범한 공로가 인정되어 재경부로부터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경영관리본부 박재홍 상무는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웅은 윤리적이고 투명한 기업경영을 통해 국민 건강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무장애 놀이터 건립사업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각종 사회사업을 활발히 벌여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2년 제약업계 최초로 조세부문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아 건전한 납세풍토를 솔선수범하고 있는 ㈜대웅은 지난 1994년 2002년 2회에 걸쳐 경실련이 주관하는 경제정의 기업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부터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최초로 ‘설 선물 안받기 운동’을 전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6일 항암제 후보 물질 발굴 및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번 특허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중인 항암제 후보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며 “다양한 암세포에서 항암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 중에서 최종 임상개발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삼일제약은 국내 및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의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3월 4일부터 공중파와 케이블, 지하철, 인터넷을 통해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지르텍의 TV광고 컨셉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알레르기 치료제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인의 선택, 지르텍’이라는 메시지를 세계 정상들과 닮은 꼴 모델을 활용하여 코믹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전달하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부시, 힐러리, 블레어, 고르바초프, 찰스왕세자 등 세계 정상들과 닮은 이미테이션 모델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마치 실제 인물들이 광고에 출현한 듯한 느낌을 주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러한 TV 광고와 함께, 재미있는 패러디 영상과 코믹한 알레르기 강의 영상도 제작해, 재미와 알레르기 정보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젊은 시청자층을 Target으로 VOD광고 및 게임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소비계층에게 광고 극대화를 꾀한다는 전략 고수.
또한 지하철광고도 병행해 소비자들에
한올제약의 BTXA와 한국앨러간㈜ 보톡스에 대한 법정 공방이 빠르면 이번달 말이면 그 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올제약이 한국앨러간의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고소한 건이 현재 중앙지검에 계류 중이며, 이번달 말이나 내달 초 검찰의 약시기소에 대한 법원의 약식 명령이 한국앨러간 측에 송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앨러간이 송부된 법원의 약식 명령을 인정하게 되면 일정 부분의 벌금으로 이번 법정 공방을 일단락 지을 수 있지만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게 되면 양측의 정식 법정 공방으로 확대된다. 또한 한올제약 측이 이번 검찰 기소 후 그 결과를 가지고 손해배상청구에 나설 것으로 보여 이번 명예훼손 건 이외의 2라운드 법정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한올제약 법부팀은 “법원의 약식 명령이 빠르면 이번달 안에 앨러간측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법정 공방은 피고소인인 앨러간 측의 대응에 따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앨러간 대표를 상대로 2005년 11월 명예훼손, 업무방해, 약사법 위반 등으로 고소를 제기해, 약사법 위반에 대한 부분은 무혐의 처리돼 현재 명예훼손과 업
복합형 천식 치료제인 심비코트(성분명 부데소니드/포모테롤)가 신속한 기관지확장 반응을 나타냈다는 새로운 결과가 발표됐다. 게다가, 부데소니드 및 포모테롤 단독 투여 또는 위약과 비교했을때, 심비코트 및 포모테롤 함유 치료군이 부데소니드와 위약군보다 더 빠른 기관지확장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복합 천식 연구결과는 지난달 23~27일까지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천식 및 면역학학회(AAAAI) 연례학회에서 발표됐다. 심비코트(SYMBICORT)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인 부데소니드(budesonide)와 지속성 베타2-효능약인 포모테롤(formoterol)를 함유하는 복합 흡입제이다. 적응증은 12세이상 천식환자의 장기간 치료에만 허가됐다. 단기간 베타2-효능제 흡입제와 코티코스테로이드로 치료가 가능한 환자에 대해서는 승인되지 않았다. AAAAI에 발표된 추가결과에 의하면, 심비코트는 경중도 천식환자에 대해 각각 단일 성분(부데소니드 또는 포모테롤)과 위약에 비해 천식 조절을 크게 개선시켰고, 중증 천식환자의 경우에는 폐기능을 크게 개선시켰다. 기관지확장 반응율은 임상I과 임상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