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직원들의 모임인 동아제약발전위원회원(이하 동발위)과 노동조합원 약 300여명은 10월 11일 수석무역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횡령 및 배임죄로 형사고발 당한 강문석 이사에게 경영권 찬탈행위를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항의 시위에 참석한 동발위 대표와 노조위원장은 책 '효행록'과 직원들의 뜻이 담긴 서신을 강문석 이사에게 전달했다.동발위 위원장인 차세광 부장은 “부모를 모시고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라는 의미로 ‘효행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이 보내는 편지를 통해 더 이상 회사를 위태롭게 하는 경영권 흔들기를 행위를 중단하고, 자숙할 것을 촉구했다.
동아제약 직원 300여명이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수석무역(동아제약 강문석 이사가 최대주주)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동아제약발전위원회 소속 직원 250명과 천안공장에서 올라온 노조원 50여명으로 이날 수석무역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강문석 이사에게 경영권 찬탈 행위를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30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수석무역 본사 앞에 길게 늘어선 다음 “직원생계 위협하는 강문석 이사는 사죄하라” 등의 강문석 이사 지탄 구호를 외치고 30여분만에 해산했다. 이와 함께 강문석 이사에게 효의 의미를 담은 ‘효행록’과 직원들의 뜻을 담은 서신을 전달하려고 시도했지만 이날 강문석 이사가 수석무역에 출근하지 않아 실제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동발위와 노조원들은 강 이사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더 이상 회사를 위태롭게 하는 경영권 흔들기를 행위를 중단하고, 자숙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1일 비내 건조증에 효과적인 약제학적 조성물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특허기술을 이용, 비강습윤제 ‘리나리스겔’을 출시, 판매중이며 국내 유일의 겔형 비강습윤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양제약은 11일 덱스이부프로펜 경구용 고형제제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공시했다.
서울시민의 62%는 직장, 가정,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심각한 고민을 함께 할 사람이 없다는 대답도 19.6%를 보였다.서울시 광역정신보건센터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관한 일반인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이처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생각과 스트레스의 요인별 체감수준, 정신질환 발병시 대응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정신건강의 예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사업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직장이나 가정 또는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는 질문에 62.2%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스트레스 해소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쉽게 풀어내지 못한다.’가 27.2%로 나타났다. 또, 19.6%는 심각한 고민을 함께 할 사람이 없다고 대답해 사회적, 관계적 요인에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정신건강 위험 자가진단에서 10.7%는 고위험군 이상이었다. 이 중 ‘본인 스스로 우울증 같은 정신건강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대답이 24.8%였다.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 발병 시 도움 요청 대상자로는 정신과 의사
광동제약이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 서초동 시대를 열었다.광동제약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가산’빌딩으로 사옥을 이전 하고, 창립 44주년을 맞는 오는 10월 16일에 기념식에서 경쟁력 있는 초일류회사로 도약할 장기 사업전략을 발표 할 예정이다.지속적으로 한방 전문 기업에서 “초일류 휴먼헬스케어” 기업으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이번 새로운 사옥의 입주로 그 가속력을 더 할 것으로 보인다.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77-4 가산빌딩’ 이며, 대표전화는 ‘02-6006-7777’ 이다.
유방암 치료제에 대한 국내 다국가 임상시험 참여 수가 점점 증가하면서 신약을 보다 빨리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 노정실 박사는 10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재발성 유방암 인식 제고 기자 간담회’에서 ‘전이성 유방암’이라는 주제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노 박사의 자료(임상별로 본 임상시험 건수-식약청 데이터, 2002.12~2005.9)에 따르면 1상 임상의 경우국내 임상이 68건, 다국가 임상이 3건이었으며, 2상은 국내 임상이 57건, 다국가 임상이 29건으로 나타났다.특히 3상 임상시험의 경우 국내 110건, 다국가 151건으로 노 박사는 다국가 임상의 증가가 유방암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점차 용이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03년부터 국내 및 다국가 임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립암센터에서도 지난 7월 식약청 허가를 받은 타이커브를 헵세라로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허가 전부터 현재 10월까지 100여명에게 투여해 이들 의 삶의 질과 수면 연장이라는 효과를 보았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최근 ErbB2(HER2) 과발현 유방암이 훨씬 불량
대하사극 SBS ‘왕과나’의 구혜선과 MBC ‘이산’의 한지민이 올 하반기 사극퀸 자리를 놓고 뜨거운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매주 월화, 동시간에 방영되는 왕과나와 이산의 지난 8일 시청률은 각각 20. 2%, 19.7%로 나란히 1, 2위를 ‘라이벌 사극’. 비록 왕과나가 0.5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이산이 빠른 속도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추세다. 두 대형사극의 경쟁으로 안방극장에 사극의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이 사극을 이끌고 있는 각각의 여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두 사극은 사극 관례상 유래가 없던 젊은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신세대 배우인 구혜선과 한지민을 여자 주인공으로 각각 발탁, 특히 20대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것. 대장금, 여인천하 등 중년배우들이 주연을 맡는 기존의 사극에서 20대 여주인공의 등장은 사극의 색다른 재미를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왕과나에서 폐비윤씨를 맡은 구혜선은 성종과 김처선과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랑연기를 펼치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난히 동그랗게 생긴 눈을 가진 구혜선은 입술과 턱 사이의 길이가 길고 뾰족한 편으로 얼굴형이 갸름해 보이며, 지고지
캐나다에서 프렉시지 (Prexige, lumiracoxib)의 판매가 중지됐다. 캐나다 보건부는 약물의 심각한 간 손상의 부작용의 잠재성으로 프렉시지의 시장 승인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보건부는 노바티스가 제출한 추가 안전성 자료를 검토한 후 프렉시지의 승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호주에서 1일 200mg와 400mg의 프렉시지 용량에서 심각한 간독성 부작용 보고로 인해 승인 취소된 후 보건부는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추가 자료 검토 후 100mg 용량에서 간독성 부작용의 리스크가 관리될 수 없다고 결론 지었다. 프렉시지는 선택적 COX-2 억제제이며 2006년 11월부터 캐나다에서 판매됐다. 성인 골관절염 (Osteoarthritis) 환자들은 그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매일 100mg씩 프렉시지를 복용한다. 캐나다에서 약물 승인 후 2건의 프렉시지 관련 간 손상 부작용이 보고 되었으며 100mg 용량과 관련 전세계적으로 4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이 금연보조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현대약품 금연보조제 제조기술에 뛰어난 노하우를 가진 프랑스의 피에르파브르사와 제휴, 니코패스 트로키와 니코껌을 출시했다. 니코패스 트로키와 니코껌은 경구로 복용하는 금연보조제로 트로키정을 빨거나, 껌을 씹는 동작을 통해 방출된 니코틴이 구강 점막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흡연욕구와 금단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원리를 가진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니코패스 트로키정은 정제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깨지지 않고, 균일하게 약물을 방출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금연보조작용을 나타내는 피에르파브르사의 ‘히프로멜로시스’ 공법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것. 회사측에 따르면, 경구제인 니코패스 트로키정과 니코껌은 통상적으로 1일 1매를 부착하는 패치형 금연보조제와는 달리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흡연욕구에 맞춰 사용자가 복용량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고, 금연 시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금단 증상인 불안함과 초조함, 군것질 등의 증상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을 가진 제품이다.현대약품 니코패스 트로키와 니코껌은 각각 2가지 향(민트향, 감초향)과 2가지 규격 (12정, 36정)으로 소비자의 선택권
일동제약 계열의 일동생활건강(대표 설성화)은 11일 내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부학재 상무를 전무로, 황영수 이사를 전무로, 강덕천 부장을 이사로 이상 3명을 각각 승진시켰다.
식약청은 천연물신약개발 전문바이오 벤처기업인 퓨리메드가 7년여의 연구로 개발한 우울증 천연물의약품 PM011(상표명 Lotuzol)의 임상2상시험 승인요청을 허가 했다. 이 천연물의약품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에 항우울치료제로 특허출원 중이며, 국내에서는 ‘우울증 치료용 연자육추출물’로 특허기술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다(특허 제0513489호).퓨리메드의 배현수 대표이사는 “국내 임상 2상은 우울증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용용량 설정 시험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Lotuzol은 부작용이 극소화된 차세대 천연물 신약개발의 성공단계에 매우 근접하게 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기존의 우울증치료제는 복용 시 성기능 장애, 무기력증, 불면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청소년기 환자는 오히려 자살충동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어 2006년 보건당국이 청소년이나 소아에 대한 항우울제 투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기존 항우울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비해 퓨리메드의 Lotuzol은 동물실험상 기존 제품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혈관의 탄력성을 높이는 등 뛰어난 부가효과까지 가지고 있어서 고혈압 환자 및 청소년 등에
한국콜마가 9월 24~27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2007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화장품 신기술에 대한 논문 4개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금번 세계화장품학회는 “WATER”를 주제로 50 여개국에서 참가했으며, 한국콜마가 발표한 비수계 액정 등 신기술에 대해 유럽의 여러 화장품기업들로부터 원료 및 제품소개 등에 대한 요청을 받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국콜마에서 대표로 참가한 피부과학연구소의 한창규소장과 한상근책임연구원은 “세계 50 여개국 500여명이 참가한 행사에서 한국콜마가 발표한 4개의 신기술 논문이 많은 호평과 관심을 받게 돼 매우 고무적인 자리가 되었다”며, “한국의 화장품 연구개발 수준과 위상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몸소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콜마가 발표한 4편의 신기술 논문은 “PDMS-TiO2 hybrid의 제조 및 특성과 이의 색조화장 품에의 응용”, “나노캡슐화된 PDO(미녹시딜 유사성분)를 담지한 실리카 입자 제조 및 이의 헤어케어 제품에 응용”, “새로운 노화방지 성분인 Idebenone을 비수계 액정을 이용하여 고농도 캡슐화하고, 이를 적용한 고기능 항노화 화장품의 개발”, “비수계 액정을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이 대대적인 공개 채용에 나선다. 모집부문은 마케팅, 영업, 품질보증 등 총 7개 부문으로 신입 및 경력, 총 70명을 채용한다. 모집대상은 4년제 대졸자로 해당분야 전공자면 된다. 연구소의 경우 약사면허 소지자여야 하며, 영업, 마케팅의 경우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1차 실무진 면접 후 2차 면접과 인성검사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고, 입사지원서는 당초 15일까지였으나 18일까지 연장, 대원제약 홈페이지(www.daewonpharm.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한심장학회(구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김재형 가톨릭의대)는 ‘2007 세계 심장의 날’ 기념 심장수호주간에 개최한 대국민 캠페인이 성료됐다고 밝혔다.대한심장학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을 ‘심장수호주간’으로 선포하고, 7일 서울을 시작으로10일까지 총 4일 동안 전국 5개 도시(서울, 원주, 대구, 광주, 부산)에서 ‘심장 건강 5과목을 잡아라’ 캠페인을 개최했다. 대한심장학회 김재형 이사장의 축사와 정욱성 홍보이사의 ‘심장수호주간 선포’로 시작된 첫날 서울 행사에는 일반인 7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장 건강을 해치는 허리둘레, 혈압, 혈당, 좋은 콜레스테롤(낮을수록 위험), 중성지방 등 5 항목에 대한 무료 검진 및 전문의의 상담이 진행됐다. 8일 원주, 9일 대구 및 광주, 10일 부산 행사까지 4일에 걸쳐 총 2600 여명의 시민들이 무료 검진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대한심장학회 김재형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복부 비만, 혈압, 혈당, 좋은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등 5 요인은 심장 건강을 해치는 주원인임에도 불구,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이에 심장 건강 수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장 건강 5 요인의 수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