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직원들의 모임인 동아제약발전위원회원(이하 동발위)과 노동조합원 약 300여명은 10월 11일 수석무역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횡령 및 배임죄로 형사고발 당한 강문석 이사에게 경영권 찬탈행위를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항의 시위에 참석한 동발위 대표와 노조위원장은 책 '효행록'과 직원들의 뜻이 담긴 서신을 강문석 이사에게 전달했다.
동발위 위원장인 차세광 부장은 “부모를 모시고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라는 의미로 ‘효행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이 보내는 편지를 통해 더 이상 회사를 위태롭게 하는 경영권 흔들기를 행위를 중단하고, 자숙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