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022년 매출 6358억원…7.7% 증가

ETC,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등 전부문 고르게 성장

동아에스티가 2022년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으며, 매출 및 기술수출 수수료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재무성과 중 매출액은 전년 5901억원 대비 7.7% 증가한 63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155억원 대비 110.0% 증가한 325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120억원 대비 120.1% 증가한 263억원이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022 년 매출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2022년 매출은 코로나19 정상화에 따른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하고, 그로트로핀(브라질)의 텐더 시장 진입, 다베포에틴알파(일본) 매출이 증가해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2022년 매출은 의료기기 장비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소폭 증가해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R&D 비용과 판관비가 증가했으나 매출 및 기술수출 수수료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10.0%, 120.1% 증가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22년 11월 미국 및 유럽 총 9개국 글로벌 임상 3상을 종료했으며, 23년 1월 스텔라라 대비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함. 현재 미국 BLA, 유럽 MAA 신청 준비 중이다.

2022년 12월 자회사로 편입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당뇨병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7은 글로벌 임상 1상을 계획 중이다.

또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b상 진행,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2b/3a상이 개시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중장기적으로 항암, 면역∙퇴행성뇌질환을 타겟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2022년 12월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이중융합항체 기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공동 연구 진행 중이며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프로탁(PROTAC)을 활용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타우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치매치료제 DA-7503 전임상 중이다.

부문별로는 ETC가 2021년 3640억원 대비 4.5% 증가한 3802억원을 기록했다.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은 2021년 443억원 대비 38.8% 증가한 615억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전년 312억원 9.3% 증가한 341억원,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2021년 304억원 대비 21.3% 감소한 240억원이었다.

스티렌(위염치료제)은 2021년 195억원 대비 4.4% 증가한 204억원이었으며,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279원(2021년 273억원), 가스터(소화성궤양치료제) 2021년 237억원 대비 1.1% 감소한 234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달비(고혈압치료제)는 2021년 104억원에서 전년 대비 8.4% 증가한 112억원이었고, 플라비톨(혈소판응집억제제) 전년 218억원 대비 2.0% 증가한 222억원, 리피논(고지혈증치료제)은 2021년 171억원에서 5.1% 감소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수출은 전년 1420억원 대비 10.0% 증가한 1562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품 중 박카스는 818억원 전년 대비 17.0% 증가한 957억원, 다베포에틴알파BS(빈혈치료제)는 전년 125억원 대비 6.0% 증가한 133억원,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는 2021년 21억원 대비 317.9% 증가한 87억원이었다.

또한 에포론(신성빈혈치료제)은 2021년 55억원 대비 39.8% 감소한 33억원, 크로세린/클로파지민(결핵치료제)은 2021년 137억원 대비 42.6% 감소한 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전년 625억원 대비 4.6% 증가한 654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