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 위암에 이어 여성에게 자주 발생되는 유방암. 유방암은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 증상으로 심한 경우 유방을 절제하기도 한다. 여성들만의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 유방암이지만 남성역시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여성과 달리 남성은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 등의 증상을 발견하기 힘든데, 가슴이 자꾸 커져 여성형 유방증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다가 유방암진단을 받는 경우가 간혹 있다. 여성형 유방증이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여성처럼 발달되는 증상을 말하며, 줄여서 ‘여유증’ 이라고도 한다. 여유증 자체는 신체에 큰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남성이라면 평평해야할 그곳이 봉긋하다는 것은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여유증이라고 의심되어 검사를 받다가 유방암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남자의 경우에도 가슴에 멍울이 잡히거나 예전과 다르게 가슴이 봉긋해진다면 즉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우성형외과 빈철원 원장은 “유방의 모습만 보고서 같은 여성형 유방증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일차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혹시 유방암은 아닌지 정확한 검사를 하고, 여성형 유방증이 확실하다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고 전했다. 유방암이라면 진행정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제17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규영 교수, 젊은의학자상에 고려의대 안암병원 박지영 조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김희진 임상 조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상 수상자인 고규영 교수는 심장 재생을 위한 심장 세포 이식을 최초로 성공한 과학자로 안지오포에이틴이라는 물질이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혈관내피세포질환 연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계기로 고규영 교수는 용해도가 높고 활성도가 큰 ‘COMP-Ang1’이라는 치료 단백질을 개발한 바 있으며 탁월한 혈관치료제로 인정 받고 있다. 고규영 교수는 “필요할 때마다 도움과 격려를 주셨던 전북의대와 KAIST교수님들과 동료 그리고 함께 연구한 연구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현재 개발하고 있는 두가지 단백질 신약이 임상에 쓰일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겠으며, KAIST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하는 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의과대학원의 확대와 병원 설립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고 교수는 혈관신생 분야에서 활발한 국제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4월 9일과 7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정신병원 보호사를 피진정인으로 하는 진정사건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4월 9일 결정에서는 보호사 박00가 입원환자를 폭행한 개연성은 상당하나, 병원이 징계절차를 진행하고 가해자가 사직서를 제출하여 별도의 구제조치를 하지는 않았다. 7월 9일 결정에서는 보호사 김00과 윤00이 입원환자를 폭행한 것으로 확인되어 병원장에게 이들을 비롯한 병원 종사자 전원에게 인권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구체적 사례에 의하면 연00은 본드흡입으로 뇌가 손상되어 의사표현을 못하는 환자이다. 보호사 김00이 연00의 손가락을 비틀고 젓가락을 사이에 끼워 누르는 등의 행위를 수차례 했다. 7호실에서도 했고 배식 중에도 했다. 다른 환자들도 목격했다. 연00은 제대로 약을 먹지 못해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있다. 아침 투약시간이었는데 그날도 약을 제대로 받아먹지 못하니까 보호사 윤00이 연00의 머리를 잡고 꽝 소리가 나게 벽에 부딪히게 했다. 그래서 나도 놀랐다. 그런 일을 당하면 연00은 무서워서 위축되고 몸을 움츠리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보호사 윤00이 연00의 뺨을 때리는 것을 목격한 적도 있다. 도 다룬 사례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대표는 26일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공정위 조사가 끝난 제약사들의 리베이트에 대해 전반적 입장을 밝혔다.강주성 대표는 국내 제약사 리베이트가 국내 제약사는 물론 다국적 제약사들에도 만연돼 있다며, 이번 공정위 적발은 유한양행, 한미약품, 동아제약, 국제약품, 녹십자, 중외제약, 삼일제약, 한국BMS제약, 일성신약, 한올제약 등 10곳이고, 대웅제약, 제일약품, 한국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MSD, 한국릴리, 오츠카제약 등 7곳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리베이트는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의 복제약들을 주로 출시하는 국내 제약사들에서 만연돼 있으며, 이는 기존 오리지널약 시장을 분할하려고 하는 것 때문에 훨씬 더 공격적 영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또한 국내 처방약 수가 외국보다 2배 이상 많고, 처방이 많다 보니 건강보험 재정 부담은 물론 약 처방의 증가에 따른 제약사와 병의원간의 리베이트 관계도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강 대표는 국내 약가 거품에 대해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보통 15~20%정도의 리베
차상위계층에 대한 의료보장을 의료급여 방식에서 건강보험 본인부담 지원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정부 방침이 결정된 가운데, 건강보험 본인부담 지원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향 후 2년 동안 7248억원 가량의 추가부담이 예상돼, 결국 국가 책임을 건강보험 가입자인 국민에게 떠넘긴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연금관리운영비에 대한 국고 지원을 대폭 낮춰 결국 국민연금 가입자인 국민에게 부담을 떠넘겼다는 비판이 있은 이후 건강보험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의원에게 복지부(장관 변재진)가 제출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 전환 시 추가소요비용’ 서면답변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2008년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실시 등 신규 보건복지분야에 재정투입을 위해서는 국가 재원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과 최근 진료비 급증에 따른 의료급여 재정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차상위계층 의료급여환자를 건강보험 본인부담 지원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 1만7706명의 희귀난치성 질환자(1종 수급권자)를 그리고, 2009년에는 6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김일순)는 26일 대웅제약 삼성동 사옥 대강당에서 각 참여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니코프리(Nico-Free) 스쿨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니코프리(Nico-Free) 스쿨 캠페인’은 대웅제약과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으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담배 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대웅제약은 기금 전액 및 직원 멘토 자원봉사활동을 담당하며, 금연운동협의회는 삼육대 보건학과 신성례 교수와 공동으로 ‘청소년 맞춤형 흡연예방교육법’ 의 개발과 교육을 지역 보건소와 공동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지역사회, 제약회사, 전문 학술 기관이 동참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청소년 맞춤형 흡연예방교육’은 금연뿐만 아니라 흡연 예방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생들이 교사보다는 또래 선배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데서 착안했다. 진행방식은 흡연여부와 무관하게 중학교 1학년 전교생이 흡연예방 교육을 받는다. 특히, 금연교육 전문가로부터 ‘또래지도자’ 교육을 받은 멘토 선배가 금연동아리를 구성하여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
명문제약(대표이사 이규혁)이 미국 ViroPan Inc에 6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지난 25일 계약을 체결했다.ViroPan Inc.(미국 Utah주 Salt Lake City 소재)는 인유두종바이러스 HPV(Human Papillomavirus)가 원인이 되는 자궁경부암의 예방, 치료제를 2012년 미국에서 출시목표로 개발 중인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2월 제품에 관련된 용도특허를 미국에서 출원했으며, Utah대학으로부터 delivery와 formulation에 관한 특허를 별도로 취득한 바 있다.명문제약 경영전략실 서호원 상무는 “현재 여성암중 발생빈도가 높은 자궁경부암은 예방백신이 출시되었으나 모든 종류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고 예방접종 나이가 9~26세로 제한되어 있어 불편해 모든 연령대의 여성이 사용가능한 예방, 치료제가 필요하며 최근 DNA를 이용한 진단 칩 등이 출시되어 검사방법이 간편해져서 관련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한편, 명문제약은 최근 항암제 전문업체인 명지약품의 지분을 100% 인수했으며 제품다각화를 통해 대형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61세 이상 노인들이 성병, 발기부전, 성기능 장애 등을 치료하기 위해 꾸준히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이 노웅래 의원(대통합민주신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성병’으로 병원을 찾는 노인들은 2002년 6557명에서 매년 11% 이상씩 증가해 2006년에는 1만2509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5년간 ‘성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노인들이 2배 증가한 수치다.또한, 발기부전 치료나 성기능 장애 시술을 받는 등 적극적 성생활을 위해서도 병원을 찾고 있었다. 2002년에 3083명에 불과했지만, 2006년에는 21%가 증가한 3891명으로 나타났다.노인의 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무관심과 편견이 노인들의 성을 음지로 내몰아 일명 ‘박카스 아줌마’로 불리는 중년 여성들과 불법음성 성접촉으로 이어져 성병 감염인이 늘어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61세 이상 노인들의 성범죄 역시 최근 5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다. 노인 성범죄자는 2002년 272명에서 2006년 598명으로 2.2배 이상 늘었고,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역시 2002년 82명에서 2006년 155명으로 1.9배 늘었다. 노웅래 의원은 “노인들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이 운영하는 의ㆍ약사 온라인 전용사이트 HMP(www.hmphanmi.co.kr) 회원들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복구성금을 전달했다.HMP 사이트를 관리하는 한미IT(대표이사 남궁광)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수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위해 실시한 성금 모금행사에 144명의 의약사 회원이 동참해 총 284만여원의 성금을 조성했다.한미IT측은 조성된 성금은 지난 1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이 기금은 제주도청이 운영하는 수해복구프로그램을 통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144명의 기부 회원들에게는 기부영수증사본과 사랑의 열매 뱃지를 배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궁 광 한미IT 대표는 “기부 금액이 많지는 않았지만 뜻깊은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HMP 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당뇨병협회 (IDF)는 지난달에 열린 제 43회 유럽당뇨병협회(EASD) 에서 식후 혈당이 당뇨병 관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국제당뇨병협회는 식후혈당이 HbA1C (당화혈색소)수치를 비롯한 전반적인 혈당 조절에서 중요한 요소라는 점과 식후혈당 감소가 진행성 당뇨 합병증에 유의한 효과가 있다라는 사실을 점점 증대되는 증거들을 통해 인정하고 있다. 이 새로운 지침은 글루코바이가 식후혈당을 낮춰주고 그로 인해 높은 식후혈당 수치에 수반되는 위험들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 약물이라며 아카보스(제품명: 글루코바이)를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글루코바이는 식후혈당과 HbA1C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글루코바이의 효과는 진행성 당뇨병과 전당뇨병 환자과 같은 고위험군에서 입증되었는데 심각한 심혈관 질환과 당뇨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국제당뇨병협회 전임 회장인 피에르 레페브르 교수는 “식후혈당에 대한 관심은 아카보스가 식후혈당을 낮춘다는 바이엘의 30년 전 연구결과와 함께 시작되었다”라고 강조했다. 글루코바이는 국제당뇨병협회 가이드라인에서 식후혈당을 낮추기
지역건강보험가입자의 납부 편의를 위해 도입한 카드납부에 S카드사가 2005년 3월 진입시 1%의 수수료를 적용했으나 다음해 타 카드사와 동일하게 맞추어줄 것을 요구해 현재까지 2%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카드납부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카드납부는 2005년 5개사 33만 9000여건에서 2006년 8개사 42만 3000여건, 2007년 상반기 8개사 31만 3000여건으로 증가했으며, 카드 수수료부담 또한 2005년 19억여원에서 2006년 24억여원, 2007년 상반기 19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종합병원, 주요소 등은 보통 카드수수료 1.5%를 적용하고 있으나 건강보험료 카드 수수료율은 8개사 공히 2.0%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건보공단은 건보료의 경우 카드사가 건보료를 운용할 여유없이 공단계좌로 이체되기 때문에 수수료를 더 낮출 수 없다고 하나, S카드의 경우 05년 늦게 진입하기 위해 1% 수수료를 적용했으나 다음해 2%의 수수료로 바로 인상, 이는 국민편의를 볼모로한 전형
한국 최초 ‘플레이 보이’ 모델 이파니의 관능적인 가슴이 다시금 화제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섹시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이파니는 최근 화보집을 통해 도발적인 섹시함과 관능미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녀의 섹시 포인트는 유난히 풍만하고 탄력 있는 가슴라인. 그녀는 지난해 세계적인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의 2006 월드컵 특집판 누드 화보 촬영 당시, 모델과 스텝진들로부터 가슴성형의 오해를 받았을 만큼 동양 여성에게선 보기 어려운 풍만한 가슴을 가졌다. 이번 촬영에서는 글래머러스 한 그녀의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는 도발과 섹시를 컨셉으로 몸매를 뽐냈다.여자 연예인들에게 있어 가슴은 자신의 매력을 가장 빠르게 보여줄 수 있는 섹시 아이템이다. 국내 최고의 섹시 여배우 김혜수는 누구보다 자신의 매력을 잘 표현할 줄 아는 연예인으로, 매해 열리는 패션쇼 및 시상식 등에서 과감한 노출로 이슈가 된다. 또한 엄정화, 이효리, 채연, 서인영 등 섹시함을 컨셉으로 활동하는 여가수들의 매력 가운데 글래머러스한 가슴라인은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패션, 문화 등 대중문화 전반에 섹슈얼리즘이 트랜드화 되면서 일반사람들도 글래머러스 한 몸매 만
비타민 C가 체내에 축적된 수은(Hg)이나 납(Pb) 같은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고신대학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가 최근 연구한 바에 따르면, 비타민 C는 몸 속에 있는 수은을 배출 시킬 뿐만 아니라, 납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인체에 유익한 비타민 C가 중금속 배설에 어느 정도로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에서 밝혀졌다.최 교수는 “수은은 한번 축적 되면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시간이 흐를수록 축적되는 양이 늘어나는데, 이번 연구는 일상 생활에서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몸 속의 수은 해독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이어서 그는 “특히 이번 연구에서 조사대상의 27%의 모발에서 기준치를 넘는 수은이 검출되는 등 일반인의 수은 노출이 심각했다”며 “수은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 야채나 과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거나, 따로비타민 C 제제를 복용해야만 한다. 비타민 C 제제는 정제보다 액제가 인체에 흡수가 빠르므로 시중에 나와있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비타민C 음료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덧
이번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가 10개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등 불공정관행에 대한 조사결과와 징계의 수준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관련 병원에 대한 조사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권오승 위원장은 29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해 “매출액 기준 상위 업체 중심으로 조사했고 중위 그룹은 샘플핑해서 조사했다”며 “후속으로 다른 업체들도 살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조사 결과 발표가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는 점에 대해 기존 조사가 완결된 제약업체들에 대해 이번주 과징금 규모와 검찰 고발 판단 등 구체적인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병원, 약사, 도매상 등을 조사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내 제약산업을 경쟁적으로 만들려는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할 것이고 필요하면 병원도 조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또 제약업체들이 이번 리베이트건과 관련해 자신들의 어려움을 인정한 조치를 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제약업체들도 오랫동안 관행적으로 해 온 부분을 언젠가는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했었다고 공정위 조사로 리베이트 근절 결심이 더욱 빨라진 계기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 출시한 노바티스의 1년에 한번 정맥 주사하는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 (성분명 졸레드론산5 mg)’가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 아클라스타 투여 환자군에서 위약대비 골다공증성 골절 재발률이 35%, 사망률이 28%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아클라스타는 위약에 비해 모든 종류의 새로운 임상 골절 위험을 35 %, 새로운 척추 골절 위험은 46 %, 새로운 비척추성 골절은 27 % 감소시켰으며, 새로운 고관절 골절 감소 경향도 관찰되었다. 특히 위약군보다 아클라스타 투여군에서 사망 위험이 28% (아클라스타 투여군: 101명 사망, 위약군: 141명 사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특히50세 이상의 고관절 골절 환자 중 약 25%가 1년 이내에 사망에 이르며, 이러한 심각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고관절 골절 환자 중에 소수의 환자만이 고관절 골절 후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받는 실정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NEJM에 발표된 논문의 책임 저자이며 벨기에 소재 루벤 대학의 골대사 질환 센터 및 노인의학과의 교수인 스티븐 보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