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제로 이원화된 간호학제를 일원화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서상기(한나라당)·안민석(민주당)·정영희(미래희망연대)의원은 오는 28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간호교육 학제 일원화를 위한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정영희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고등 간호교육기관 173곳은 4년제 102곳, 3년제 71곳으로 이원화돼 있다.수업 연한 1년 차이를 제외하면 교육과정이 비슷하고 면허시험, 졸업 후 진로도 같지만 3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받은 간호사들은 급여, 승진 등 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 1년 과정의 학사 학위 전공 심화과정을 대거 이수하고 있다는 것.전공 심화과정을 이수한 간호사는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2008년 기준 87.2%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특히 전공 심화과정은 간호사 재직 경력 1년 이상이어야 이수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직 간호사들이 3교대 근무 쉬는 시간을 이용해 학업을 병행하는 실정이다.공청회에서는 송지호 성신여대 간호대학 학장이 ‘간호교육 학제 일원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승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기획조정실장, 하혜정 서울여자간호대학 총장, 박호란 한국간호평가원장, 최경숙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상임이사,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11월 첫 외국인 환자인 미국 국적의 더글라스 애덜리(Douglas Atherley, 남 63세)씨를 치료한 이래 최근까지 3명의 환자를 더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네덜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들은 모두 전립선암 환자로 전립선암에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양성자치료에 매우 만족해했다는 후문이다.암센터는 한국관광공사, KMI International과 협력해 2010년 7월부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립선암 양성자치료 프로그램을 개발·실시하고 있다. 홈페이지, e-mail, 전화로 치료문의를 받고 담당 의사가 24시간 이내 회신하며 치료를 받는 환자는 치료실, 국제진료코디네이터, 담당 간호사가 협력해 원내 어디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지난 24일 지디스(GDS)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지디스병원은 뇌손상, 척추손상 등을 양·한방 협진으로 치료하는 재활전문병원이다. 양 기관은 응급 및 수술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료 상호협력, 의학정보 교류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맺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24일 제19회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이 우수자원봉사자 표창장과 자원봉사자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감사인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자원봉사위원장 배옥석 교수의 기념품 전달, 자원봉사팀별 소개, 이정옥 자원봉사대표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자 상호간의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제5회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의 날 주간행사’를 개최했다.병원측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환자안전과 병원내 감염예방이 의료계 주요 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한 개선 및 예방활동을 전개해 보다 확고한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고위험임산부가 저체중아를 분만하는 비율이 일반 임산부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한 고위험임산부 134명의 건강실태를 분석한 결과, 고위험임산부의 저체중아 출산이 48명(30.5%)에 달해 일반산모의 저체중아 출산율인 4.9%의 6배를 초과했다.또 쌍둥이 분만율이 21명(15.6%)으로 일반인이 쌍둥이를 임신하는 비율인 2.72%의 5배를 넘었다.고위험 임산부란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역아임신, 임신성 당뇨병과 같이 임신 또는 기존의 질병으로 인해 모체나 태아가 위험에 노출된 35세 이상 산모를 말한다.이외에도 제왕절개를 통한 분만이 104명(78.3%)으로 일반인 분만율인 36.3%의 2배를 넘었으며, 모유 수유율은 일반산모의 57%보다 낮은 63명(47%)으로 조사됐다.한편, 16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해 설립한 생보사회공헌재단은 급증하는 고위험임산부(전체 임산부 중 22%, 10.4만명)의 실태를 반영해 올해 약 370명의 고위험임산부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제는 화해와 수용의 자세로 단체의 위상을 추스르고 의사들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김숙희 서울시관악구의사회장은 24일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지난해도 의사협회는 회원들의 불신과 불화로 혼란스러웠으며 대외적으로 의사들의 위상과 의원 경영 여건은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는 진단으로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또한 김회장은 “관악구의사회는 총회 결의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건강보험과 의료정책 개선점, 세무와 경영관련 협조사항, 의사단체발전 등에 대해 중앙단체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앞으로 1년간 우리 의사회는 학술세미나에 중점을 두고 진료와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의 신속한 제공, 친목행사는 물론 유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회원의 권익과 지역사회 발전과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관악구의사회는 서울시 대의원 총회 건의안으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보험 수가 인상 △토요 진료 가산제 도입 △초·재진 구분 재조정 △건강보험 심사지침에 대한 일괄성, 투명성과 대상별 심사 지침의 신속한 공지 요청 △자보, 산재와 건강보험 병합 심사 반대 △처방일 수에 따른 차등 처방료 도입 △의
고혈압·고혈당이 있을 경우 대장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문찬 교수는 지난 23일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가정의학학술대회에서 ‘한국 성인에서 체중이 정상일지라도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대장암 발생이 증가한다’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비만이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김문찬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검사를 한 1만7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음주·흡연을 하지 않고 정상체중, 즉 비만이 아니라도 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을 가지고 있거나 동반하고 있는 경우 대장암의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결과를 얻었다.김교수의 논문은 대장암 발생 원인과 상관관계를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SCI(Science Citation Index)에서 인정하는 세계적인 학술지 ‘Obesity'에 곧 게재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정신건강클리닉은 ‘마음챙김 명상에 기초한 인지치료(Mindfulness based Cognitive Therapy; MBCT)’를 주제로 2월24일 오후 4시부터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10층 세미나실에서 연구세미나를 개최한다.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영모 교수가 대한두경부외과학회(The Korean Society of Head and Neck Surgery, KSHNS) 제10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영모 교수는 두경부 연구에 대한 그동안의 학문적 노고와 학회에서 다양한 이사직을 수행하는 등 탁월한 리더쉽을 인정받아 10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2월20일부터 향후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김교수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 무엇보다도 학회의 긍극적인 목적인 두경부외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두경부외과 분야가 전공의, 의과대학생에게 인기 있는 분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혈관내 치료 교육센터(ETC, Endovascular Training Center)를 개소했다.교육센터는 뇌혈관질환, 심장혈관질환, 대동맥질환, 다리동맥 폐색성질환, 경동맥 폐색성질환, 만성신부전, 하지정맥류 등과 관련해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흉부외과, 심장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혈관질환에 관련된 전문가가 서로 상의하고 연구함으로써 최상의 진료를 실현하기 위한 것.박승림 의료원장은 “혈관내 치료 교육센터를 바탕으로 혈관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혈관내 치료 기술을 습득해 많은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센터는 인하대병원 심혈관, 말초혈관 및 신경혈관 내 치료 전문가에 의해 운영되며, 교육대상은 침습적 혈관내 치료에 관심이 있는 전문의로 국내 및 국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다.교육과정은 전문분야에 따라 기본, 중급, 상급 3단계로 나뉘며 말초혈관중재술, 신경혈관중재술, 심혈관중재술과 관련해 각 단계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3일 ‘기초의학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영남의대 기초의학교실은 1980년 개설돼 지역을 대표하는 의학연구 요람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건강·행복 사회를 위한 기초의학 연구’란 주제로 의대 종합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1부 ‘영남의대 기초의학 30년’과 2부 ‘기초의학 연구전망’, 3부 ‘국가연구개발 계획’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이수정 학장(영남대학교병원 외과 교수)은 “기초의학 30년을 되돌아보고, 지금까지 이룩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이번 심포지엄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건설이란 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초의학 연구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지난 23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메디컬사회공헌’을 실시했다.노혜진 내과장(심장전문의) 등 직원 20여명이 참석했고 독거노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봉사직원들은 독거노인들에게 진료상담, 혈압·혈당체크 등 건강기본검사, 기초의약품(파스 등) 등을 제공했다.
▲진료부원장(대우) 김호정▲수련부장 곽우해▲내과부장(기획조정실장겸임) 심상준▲신경과부장 조성진▲수석과장 강순호▲전산기획팀장 문찬삼
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 분야의 FTA 협상 결과와 그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3월3일 오전 10시 코엑스 327호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