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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간호학제 4년 일원화를 위한 공청회 열린다

28일 서상기·안민석·정영희 의원 공동주최

3·4년제로 이원화된 간호학제를 일원화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서상기(한나라당)·안민석(민주당)·정영희(미래희망연대)의원은 오는 28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간호교육 학제 일원화를 위한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

정영희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고등 간호교육기관 173곳은 4년제 102곳, 3년제 71곳으로 이원화돼 있다.
수업 연한 1년 차이를 제외하면 교육과정이 비슷하고 면허시험, 졸업 후 진로도 같지만 3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받은 간호사들은 급여, 승진 등 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 1년 과정의 학사 학위 전공 심화과정을 대거 이수하고 있다는 것.

전공 심화과정을 이수한 간호사는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2008년 기준 87.2%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전공 심화과정은 간호사 재직 경력 1년 이상이어야 이수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직 간호사들이 3교대 근무 쉬는 시간을 이용해 학업을 병행하는 실정이다.

공청회에서는 송지호 성신여대 간호대학 학장이 ‘간호교육 학제 일원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승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기획조정실장, 하혜정 서울여자간호대학 총장, 박호란 한국간호평가원장, 최경숙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상임이사,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