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지난해 11월 첫 외국인 환자인 미국 국적의 더글라스 애덜리(Douglas Atherley, 남 63세)씨를 치료한 이래 최근까지 3명의 환자를 더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들은 모두 전립선암 환자로 전립선암에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양성자치료에 매우 만족해했다는 후문이다.
암센터는 한국관광공사, KMI International과 협력해 2010년 7월부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립선암 양성자치료 프로그램을 개발·실시하고 있다.
홈페이지, e-mail, 전화로 치료문의를 받고 담당 의사가 24시간 이내 회신하며 치료를 받는 환자는 치료실, 국제진료코디네이터, 담당 간호사가 협력해 원내 어디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