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검진 정책의 비전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10월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회 국가건강검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건강검진기본법’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국가건강검진의 현 좌표를 점검, 효과적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관련 학계와 단체, 노동부-교육부 등 관련 부처, 지자체 검진 사업 담당자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논의할 예정이다.건강검진기본법은 국가건강검진위원회의 구성, 건강검진종합계획의 수립, 검진기관의 지정·지정취소제 및 평가제 실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대두된 건강검진에 관한 담론을 총망라하는 자리로,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발전적 논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QI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QI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은 심평원에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수술부위 감염을 줄여 이차적 손실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술시 예방적 항생제를 의료기관들이 얼마나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활동 사례를 모아서 평가하는 것이다. 분당차병원은 수술시 예방적 항생제 사용을 적절히 하기 위해 진료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직원(의료진, 간호부) 교육을 통해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이룸으로써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예방적 항생제 사용 및 투여가 중요한 이유는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등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예방적 효과를 얻지 못할 뿐 아니라 약물의 부작용, 내성 균주의 발생 등으로 인해 오히려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중원 분당차병원 원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는 약물 오남용 문제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분야로 의료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라며 “이번 수상으로 분당차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수술 환자에 대한 항생제 사용 지침 마련과 사용감소를 통한 높은 의료의 질 향상 노력으로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하 강당에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과 관련한 QI활동 우수 의료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과 부산대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을 선정·표창했다.최근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의료기관 내의 의료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은 수술환자에 대한 적정 항생제 사용 분야 사례를 공모해 시상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수술환자의 감염예방과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위해 감염내과 송영구 교수를 중심으로 각 임상 의료진과 간호국이 참여하는 개선팀을 발족했다. 개선팀은 올해 2월까지의 활동을 통해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지침’을 수립 해 항생제처방의 표준화와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한편, 상시적인 교육을 통해 의료진의 사용지침 숙지와 실제 모니터링을 통해 항생제 처방률을 줄였다. 특히, 수술 절개 전 1시간 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100%를 비롯, 각종 목표 성과들
지난 20일 쌀직불금 논란으로 파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정감사가 29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 형식으로 속개됐다.건보공단에 대해 의원들은 개인정보유출, 4대보험 통합징수 추진사안, 방만·부실한 용역비 운영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춰 집중 거론했다.건보공단은 지난 2006년1월~2007년12월까지 2년 동안 ‘건강보험환자의 본인부담 진료비실태조사’, ‘건강보험제도 국민만족도조사’ 등 외부용역 연구를 수행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연구용역 조사업체인 현대리서치 등에게 가입자의 성명·전화번호·주소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자료를 최대 150만 건 가량 제공한 사실이 자체감사에서 밝혀져 유일호 의원을 비롯한 여·야의원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다.최영희·백원우 의원 등은 4대보험 통합징수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2003년 7억7000만원에 불과하던 용역비가 올해 402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통합적인 관리체계가 없음이 지적됐고, 심재철 의원은 건보공단의 학술용역을 수임했던 일부 학자들이 납품한 용역보고서를 무단으로 단행본으로 발간해 저작권을 도용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신상진 의원은 전자결재문서시스템 전자문서 재배치 작업 중 2007년 4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일침을 놨다.올해 건강보험 재정 관련해 누적수지는 약 2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곽의원과 시민단체에서는 건강보험 누적수지를 보장성을 강화하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었다. 하지만 정부에서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을 살펴보면 누적수지 중 약 5500억원 정도를 보장성 강화를 위해 사용하고 이에 따른 보험료 인상율을 약 2.4%로 추계하고 있다는 것.또한, 건강보험 흑자액 중 1조원은 건강보험 적립금으로 남기고, 8000억원은 차상위계층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건강보험으로 전환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곽의원은 2009년 수가협상과 관련해서도 ‘퍼주기식 수가협상’이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약 2조6000억원 가량의 국고지원금이 미지급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정부의 이번 보장성 강화 방안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결국 국가는 의무를 다하지 않고, 수가는 예년보다 높게 보존해 주고 그나마 국고지원이던 차상위계층까지 건강보험으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또, 국민들이 낸 건강보험료는 보장성 강화로 사용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최근 미얀마 민족민주동맹 한국지부 부회장인 A씨(43)의 신장 이식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퇴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동생인 B씨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신장 이식수술을 했고 외과계중환자실을 거쳐 일반병동에서 치료후 24일 퇴원했다. 그는 만성신부전증으로 2001년 4월부터 개인병원에서 주3회 혈액투석을 받아왔으며 2006년 6월경에 동국대 일산병원 신장내과를 방문, 신장이식을 희망했다. 미얀마에 거주하고 있는 동생 B씨가 자발적으로 형에게 신장을 이식할 의사를 보여, 동국대학교에서 2007년 11월경에 입국허가 초청장을 발부했다. 동생이 지난 2월경에 입국해 3월초에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A씨가 만성C형 간염보균자로 진단돼 6개월 이상의 인터페론 치료 후에야 신장이식이 가능, 수술 일정을 연기했었다.치료 후 지난 9일 동국대병원 신장이식팀(팀장 외과 김홍용 교수)이 이식 수술을 진행, 비뇨기과 이광수 교수에 의해 동생의 신장이 적출됐으며 외과 김연대 교수가 형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이어 신장내과 김경수 교수의 거부반응 예방치료로, 수술 후 경과가 양호해 퇴원을 하게됐다.A씨는 “수술과 치료를 해준 동국대병원 의료진에
정승필 영남대학교병원 교수(가정의학과)는 10월30일~11월1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08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노인병 심포지엄’에 초청돼 ‘한국의 통합적 노인건강 서비스의 방향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를 위해 정교수는 30일 출국한다. 한편, 북경의대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럽과 아시아 30개국으로부터 약 200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학술회의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앞으로는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현재는 선관위 위원장을 회장이 지명했으나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바, 대전협은 이 같이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했다.
#질문: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게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에 대해 본인은 알고 있습니까?”(양승조 민주당 의원)#답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기가 끝날 때 낙하산이 아니라 우주선이었다는 말을 듣도록 하겠습니다”(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지난 20일 건보공단에 대한 국정감사가 파행으로 열리지 못해 29일 속개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을 향한 ‘낙하산’ 논란을 순순히 인정했다.하지만 열심히 사력을 다해 임기말에는 '우주선'이었다는 평가를 받겠다며 당찬의지를 드러냈다.질의를 한 양승조 의원은 “여야를 떠나서 대부분 국민이 낙하산으로 인정하는 인사를 공직에 앉히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생소한 인사가 아닌 복지위원으로써 활동한 정이사장의 경우 논란이 덜 되긴 하겠지만 정이사장의 말대로 우주선이 돼서 비판과 비난을 일소에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한편,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양의원의 질의후 바로 정이사장에게 국정원장과 건보공단 이사장 중 하나만 택하라고 한다면 무엇을 택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이사장은 “공직에 있은지 28년, 국회의
서민경제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일수록 의료이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보험 공공성 강화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보험료 부담이 적은 세대일수록 의료이용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 지역가입자를 보험료 수준에 따라 20분위로 나눠 의료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7분위 이하 가입자의 의료이용 세대수는 90% 미만인 반면 그보다 소득이 높은 계층에서는 의료이용 세대수가 계속 증가해 19분위 이상에서는 의료이용 세대가 98%를 넘었다.직장가입자의 경우도 지역과 마찬가지로 소득이 적은 1분위~9분위 가입자는 95%정도의 의료이용을 보였으나 10분위 이상 계층에서는 96%가 넘는 의료 이용률을 보였다.또한 나이가 많을수록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경우 30세 미만이 평균 3만4122원의 급여를 받은 것을 비롯해 △30대 6만1201원 △40대 6만7793원 △50대 9만4899원 △60대 이상 15만3116원으로 나타났고, 직장의 경우 △30세 미만 6만1051원 △30대 12만7736원 △40대 13만6637원
데일리메디 김영남 기자가 오는 11월1일 토요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동에 소재한 코모도호텔 2층 희락정홀에서 강명화 양과 화촉을 밝힌다.
인체에 위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식품에 대한 위해성 평가가 끝날 때까지는 해당 제품의 유통·판매를 의무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위해성 평가 완료시까지 멜라민 포함 의심 식품들의 유통·판매를 금지시킬 수 있는 식약청장의 재량권’을 ‘반드시 금지시키도록 하는 의무 사항’으로 하는 ‘식품안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지난 9월12일 멜라민 분유 사건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보도된 이후 9월26일 이 대통령의 지시로 ‘위해성 평가 완료시까지 멜라민 포함 의심 식품들의 유통·판매를 금지’하는 조치가 내려지는 때까지 14일이 걸린바 있다. 그 동안 일부 업체들은 “우리 제품에는 멜라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거짓말을 하며 버젓이 멜라민 함유 식품들을 팔고 있었고 국민들은 멜라민 식품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됐었다.대통령까지 나설 필요가 없이 현행 식품위생법과 올해 12월 시행예정인 식품안전기본법조에 따르면, 식약청장은 위해 의심 식품의 위해 평가가 완료될 때까지 필요한 경우 일시적으로 식품의 유통·판매 등을 금지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재량권이기 때문에, 무해 판정 결과가 나왔을 경우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심장센터는 오는 11월5일 오전 9시30분~낮 12시까지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심장혈관 질환’을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성인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와 상담으로 구성돼 심장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혈압과 심장병(김인재 교수)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성정훈 교수) △심부전증의 진단과 치료(임상욱 교수) △말초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문재연 교수) △관상동맥질환에서 약물방출 스텐트의 치료(차동훈 교수)를 주제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차동훈 분당차병원 심장센터 교수는 “보통 심장질환의 우려가 있는 환자들은 숨이 가빠오거나 거동에 지장을 줄 정도의 압박이 있을 때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이 심장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고 건강한 생활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강좌는 심장혈관 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0일부터 이틀간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생물자원센터 주관으로 ‘제5차 미생물자원 보존 및 지속적 활용을 위한 아시아 컨소시엄 회의(ACM)’를 개최한다.ACM은 2004년에 설립됐으며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현재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12개 회원국과 2개 옵서버 회원국 등 14개국이 참여 네트워크를 통한 생물자원센터간의 협력, 생물자원에 대한 R&D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기술교육 등을 통해 회원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함이 목적이다. 첫째 날(30일)에는 참가국의 현황보고가 있고, 오후에는 ‘미생물 종의 개념’이란 주제로 세균분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생물자원은행의 스타키브란트 박사 등 국내외 저명학자 5명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31일)에는 생물자원정보 표준화, 생물자원의 물질이동협정, 인력양성에 대한 태스크포스팀의 보고와 논의가 예정돼 있다.생명연 생물자원센터 오희목 센터장은 “21세기 생명공학 시대의 바이오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요소인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아시아 지역의 생물자원 전문가 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생물자원의 확보·보존과 지속적인 활용에
지식경제부는 바이오신약생산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사업의 2008년도 신규 과제로 (주)아모레퍼시픽의 ’아토피 및 염증성 대장염 치료제’ 등 6개 과제를 선정했다.바이오스타 프로젝트는 ‘후보물질도출~전임상·임상~사업화’ 등 장기간의 투자를 필요로 하는 바이오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글로벌 바이오신약개발 지원을 목표로 2005년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지난 9월 신성장동력기획단은 바이오신약·의료기기를 22개 신성장동력 품목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이에 올해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신규과제 선정과 현재 지원 중인 과제의 성과 유무는 국내 신약개발의 수준과 가능성을 직간접적으로 보여 주고 있어 관련 업계, 학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지경부는 올해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의 신약개발의 가시적 성공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기간을 기존 5년 단일 지원 방식에서 3년 또는 5년 지원으로, 지원대상을 바이오신약 위주에서 저분자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등으로 다양화했다.총 38개 공모 기업이 제안한 과제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함으로써 최종적으로 6개 과제를 선정한 것.올해 사업예산은 총 128억원으로 신규 6개 과제에 44억원, 기존 10개 과제에 84억원을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