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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동세브란스, 항생제 사용 우수기관 ‘선정’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수술 환자에 대한 항생제 사용 지침 마련과 사용감소를 통한 높은 의료의 질 향상 노력으로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하 강당에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과 관련한 QI활동 우수 의료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과 부산대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을 선정·표창했다.

최근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의료기관 내의 의료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은 수술환자에 대한 적정 항생제 사용 분야 사례를 공모해 시상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수술환자의 감염예방과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위해 감염내과 송영구 교수를 중심으로 각 임상 의료진과 간호국이 참여하는 개선팀을 발족했다.

개선팀은 올해 2월까지의 활동을 통해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지침’을 수립 해 항생제처방의 표준화와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한편, 상시적인 교육을 통해 의료진의 사용지침 숙지와 실제 모니터링을 통해 항생제 처방률을 줄였다.

특히, 수술 절개 전 1시간 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100%를 비롯, 각종 목표 성과들을 달성하므로써 수술 후 환자의 감염률 예방 및 감소 그리고 재원일수 단축으로 환자의 만족도도 높이는 성과도 거뒀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원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항생제 사용 모니터링을 강화해 적정수준의 항생제 처방과 적극적인 수술감염 예방을 통한 환자만족도와 의료의 질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