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지식경제부는 내수 중심인 국내 HT산업에서 수출산업으로의 전환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양 부처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HT산업의 경우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임상·시험인증·허가·마케팅 등의 상용화 단계가 중요한 만큼 맞춤형 금융지원과 인허가·마케팅 컨설팅 지원을 꾀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에서 경쟁력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신약 개발, 특허전략 등 R&D 기획을 강화하고 의료기기 기술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개발된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특허, 시장, 규제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기업에 일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의약품 및 의약품 생산시설 등 해외 인허가를 획득하기 위한 컨설팅 지원과 인허가 신청서 작성법 교육, cGMP 교육 및 모의실사, 해외 규제당국과의 협력도 강화한다.또한 중국·동남아·미국 등 HT산업 거점(코트라)을 확대하고 식약청, 보건산업진흥원의 전문가파견으로 상호연계를 강화함은 물론 그동안 의약품 임상과 의료기기 시험인증 단계에서 자금조달 곤란을 겪고 있던 수출기업들의 애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수출금융을 통한 임상·시험인증 자금지원제도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들어 지정 법정감염병인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383개 의료기관 참여) 제17주차(4.17~4.23) 전체 외래환자수 중 수족구병환자수가 0.45(/100명), 기관당 보고수는 4.06명으로 지난주 각 0.35, 3.22보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제17주 환자분율(수족구병환자수/전체외래환자수 × 100 ) 0.32와 비교해 볼 때 높은 수치로 본격적인 봄철 유행시기에 접어들었으므로 특히 만 6세 미만의 연령대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감염의심사례는 총 5건으로 이 중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71)이 2건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인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이 나타날 수도 있어 수족구병이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 조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엄마와 아기가 함께 외출 전·후, 배변 후, 식사 전·후-산모, 소아과
▲주제: 우리나라 암검진의 비용·효과성▲일시: 2011. 5. 9(월) 13:00-16:30 ▲장소: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B▲주최: 보건복지부ㆍ국립암센터▲주관 : 암정복추진기획단▲일정
영유아 예방접종비 얼마나 들까?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천차만별로 필수예방접종비용의 경우 지자체 지원 유·무에 따라 41만8000원의 차이가 발생되고 있으며 국립대학병원간 필수 예방접종비도 30만3000원, 선택예방접종은 50만원 차이가 각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선택예방접종 백신은 같은 제품이라도 유통방법에 따라 최대 6.5배의 가격 차이가 났다.우리나라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은 BCG(결핵), B형간염, DTaP/Td(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 볼거리, 풍진), 수두, 일본뇌염 등 8종이며 총 접종횟수는 22회다.전국 253개 보건소에서는 8종 필수예방접종에 한해 무료접종이 가능하나, 민간 병의원에서 접종할 경우 백신비용만 국가가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접종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국가가 지원하는 백신비용의 경우, 총 22회 접종시 14만7130원이 소요되며, 접종비용의 경우 1회당 1만5000원으로 예상 했을때 총 33만원이다(접종비용의 경우, 비급여로 병원별로 다르나 질병관리본부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예산추계시 사용한 금액 1만5000원 사용).문제는 백신비용만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어 접종비
계명대 동산병원이 내시경으로 대장종양을 절제하는 ‘대장 내시경 점막 절제술(ESD)' 3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2002년부터 위암의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을 활발히 시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 3월부터 대장 종양에도 내시경 점막 절제술을 시작해 생존율 100%라는 높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소화기내과 조광범 교수는 “대장암은 국내 4번째로 많은 암 사망원인으로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대장암 발견이 늘고 있어 내시경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300례 돌파는 계명대 동산병원의 치료 수준을 입증한 결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제14회 의인미술전람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일·김정일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는 서예부문에 출품한 한낙천 회원(한사랑의원 원장)의 작품 묵죽(사군자)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모된 총 100작품은 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 기간인 5월13일~15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전시된다.김정일 위원장은 "날로 열악해져 가는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정성들여 만든 작품을 출품해 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각 부문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한국화부문최우수상= 대둔산 군지골 소경(송혜정·을熾?藍퓻?특선= 멋진하루(김경희·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노기(老驥)(구자운·구자운 의원)▲양화부문최우수상= 세월(歲月)(이계용·용산부인과의원)우수= Unforgettable(이길환·이길환 내과의원), 응시(최창희·한일병원 소아청소년과)특선= 책장(김봉수·김봉수외과의원), 축원(배성기·성메디칼산부인과의원), full(이종옥·세인소아청소년과의원), 여명(이오경·전주 예수병원 소아과), 생명의 노래(장혜숙·장앤탑내과의원)▲사진부문최우수상= 겨울 덕유산 일출(권영주·순천향대학교 내과)우수= 우포의 금빛아침(오혜숙·오혜숙산부인과의
보건복지부는 최근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치매에 관한 일반정보와 전문지식을 한 눈에 찾아 볼 수 있는 ‘국가치매지식정보포털(www.edementia.or.kr)’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2011년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환자는 49만5000명으로 100명 중 9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실제 치매가 의심되거나 치매 관련 정보를 얻고 싶을 때 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정보의 신뢰성·유효기간 검증은 쉽지 않았다. 국가치매지식정보포털에서는 치매 관련 전문정보나 정부지원 사업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고, 전문가 상담 코너를 별도로 운영해 신뢰성 높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국가치매지식정보포털의 개설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치매에 대한 근거없는 두려움, 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을 불식시키고 치매를 의심하는 고령층의 조기발견·치료를 유도하는 등 상당한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복지부는 치매포털사이트 운영과 함께 신체기능은 비교적 양호하나 간헐적 치매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증 치매노인’에 대한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
보건복지부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현지조사를 마치고 마무리 작업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4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의약품 리베이트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리베이트가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는 제보를 바탕에 두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약품관리종합센터)의 자료분석을 거쳐, 이중 대형 문전약국 15곳과 도매상 15곳을 조사대상으로 삼고 복지부에서는 4개팀을 구성해 사실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일례로 A약국이 B도매상에게 리베이트를 요구했다가 거부 당하자 리베이트를 지급한 C도매상과 신규 거래를 시작하고 주거래 도매상으로 했다는 제보가 들어오면, 이에 심평원의 자료 분석을 통해 10월에는 거래 실적이 없던 C도매상과의 거래가 11월 시작돼 12월에는 주거래 도매상이 됐다는 점이 포착되면 조사대상으로 삼았다.복지부는 해당 대형 문전약국이 리베이트를 받고 있고 도매상 등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제보를 가지고 있어, 거래나 각종 약의 처방내역 등에 대한 집중 조사를 통해 리베이트 혐의나 문제가 있을 경우 관련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조사결과 불법 리베이트 거래가 확인되면 행정처분과 더불어 검
시행 11년째를 맞는 의약분업제도와 관련해 의료계·약계·정부측 입장이 제각각이다.지난 4일 국회도서관에서는 ‘의약분업제도의 평가 및 개선방안 정책토론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먼저 토론자로 참여한 윤용선 대한의사협회 의약분업 재평가 TFT 위원은 의약분업의 문제점으로 △환자의 불편 증가 △국민 의료비 상승(약국조제료, 약품비 상승, 의료전달체계 붕괴) △심각한 의료왜곡 △의사 처방권 훼손 등을 꼽으며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윤위원은 “현 상황은 의사만 하는 의약분업으로 ‘진료는 의사, 조제는 약사’라는 의약분업 정신이 훼손돼 진료는 의사·약사 모두하고 조제는 무조건 약사만 한다라는 명제만 남은 상태”라며 “이 명제를 지키기 위해 국민은 불편과 비용을 감수해야만 하는가”라고 꼬집고 개선책으로 선택분업 도입을 필요성을 역설했다.반면 신광식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는 “의약분업의 목적이 편협하게 정의되고 있다. 의약분업은 직능을 분리해 상호간 협조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의약분업 기본취지에 따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약제비가 증가한 것은 의사들의 처방에 따른 것으로 이것을 약사에게 전가시키면 안 된다”고 지적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된 의약분업제도에 대한 세밀한 평가를 거쳐 개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의약분업제도의 평가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위원장은 의약분업제도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가장 큰 논쟁 중 하나로 이를 반영하듯 그동안 의약분업와 관련해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고 의협·병협·약사회한의사회 등 전문가 집단의 불만이 폭발이 일보직전이라며 포문을 열었다.그는 "이해관계가 서로 충돌하고 있지만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함께 대두되고 있는 의약분업제를 간과할 수 없기에 각 의견을 종합해 정부와 국회차원에서 의견을 조정, 국민을 위한 의약분업제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은 "정부가 의약분업제도 도입당시 제시한 정책목표를 살펴보면 의약품의 오남용 감소를 통한 국민건강 향상·약제비 절감 등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처방전의 공개를 통한 국민 알 권리 신장, 의사 및 약사의 직능 전문성 제고를 통한 의약서비스 수준의 향상 등 이었다"고 전제했다.하지만 이러한 정책목표에 대한 평가가 동일한 사안일지라도 각계에서 느끼는 정책효과에는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운영하는 임신출산육아 종합 정보제공 사이트 아가사랑(www.aga-love.org)에서는 우리나라 스마트폰 확대 보급에 따른 아가사랑 콘텐츠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국내 대학(원)생을 포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이면 대한민국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 응모방법은 참가신청서를 5월31일까지 제출하고 아가사랑사이트에서 제공되고 있는 기존 콘텐츠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8월31일까지 직접 등록하면 된다. 최우수상(1팀)은 500만원의 상금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우수상(1팀), 장려상(2팀)은 각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이 수여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10대 원장에 정혁 박사가 선임됐다.정혁 신임원장은 서울대 농과대학(원예학 학사), 서울대 농과대학원 (원예학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원예학 박사)를 마쳤으며, 1986년 KIST 유전공학센터(생명연 전신)에 입사해 식물세포연구실장, 생물자원그룹장, 해외생물소재허브센터장을 지냈다. 또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장을 역임했다.정혁 신임원장은 4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을 시작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남대학교병원 사랑축제’를 연다.사랑축제에는 환우와 보호자, 시민이 다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먼저 6일까지 1주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1가정 1가훈 갖기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서예가 신명섭 씨가 원하는 분 모두에게 붓글씨로 가훈을 써주고 있다.서예경력 30년의 신씨는 현재 청소년문화가족문예부장과 가훈·좌우명실천운동본부장을 맡고 있으면서 전국 공공기관·백화점·병원 등지에서 수차례 작품전시회 및 무료가훈 써주기 행사를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1층 로비에 설치된 가훈 써주기 데스크로 오면 된다. 붓글씨로 작성한 가훈을 무료로 받아갈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서는 본인부담 실비로 표구액자도 제작해준다. 단 5일은 공휴일로 쉰다.또한 4일에는 병원 1층 소아청소년과 외래 앞에서 ‘우리 아이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를 연다. 경북과학대학 뷰티계열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아이들 얼굴과 손등·팔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고, 풍선도 선물한다.이어 병원 1층 로비에서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병행된다.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
영남대학교병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3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린이를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펼쳤다.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이비인후과, 치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약제부 소속 교직원 및 영남이공대 간호학생 등으로 구성된 봉사 팀 17명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검진과 혈액·소변 검사, 의료상담, 투약활동을 실시했다.
의약품을 정해진 (보험)가격에 비해 싸게 구입할 경우 지급되는 인센티브가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도 시행 5개월이 지났지만,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시장형 실거래가제 참여 의료기관 및 약제상한차액(인센티브) 지급실적’ 자료에 따른 것.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동안 인센티브 지급액은 총 106억2100만원으로 이 가운데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62.8%에 해당하는 66억68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종합병원도 같은 기간 동안 33.5%에 해당하는 35억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이 96.3%를 차지했다. 반면, 병원은 2억1000만원, 의원 급 의료기관은 1억3100만원 약국은 5200만원에 불과했다.의료기관 종별로 1개 기관 당 평균 인센티브 지급액의 편차는 더욱 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상급종합병원은 24개 의료기관이 총 66억6,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아 기관 당 평균 2억7783만원을 지급받았지만, 종합병원은 2760만원(129개 기관,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