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오는 5월20일 제2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세계인의 날은 주한 외국인 100만 시대를 맞아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08년도에 제정됐다.올해로 두 번째 맞는 기념식에서 인하대병원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보호 외국인 무료진료, 지구촌 한 가족 캠페인을 통한 외국인 무료수술, 사할린 이주 동포 무료진료, 몽골 및 스리랑카 해외 의료봉사 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박승림 병원장은 “2009년도에도 보호 외국인 무료진료, 사할린 이주 동포 무료진료, 해외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2008년에 실시한 ‘지구촌 한 가족 캠페인’ 후속 계획으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지역을 다변화해 GLOBAL KOREA ‘다문화 가정 건강 지킴이’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수족구병의 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수족구병·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의 법정전염병 지정을 추진하고 실험실 감시 및 ‘소아전염병 표본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A형간염의 집단 발생에 따른 관리조치로 해당 학교 학생·환자 가족 등 1200여명에 대해 A형간염의 유행을 종료하기 위해 항체검사와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분리주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이 규명됐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첫 확진환자(여, 51세)로부터 분리한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 A/Korea/01/2009 (H1N1)swl 유전자 8종의 전체 유전자 암호화 염기서열을 확보, 캐나다·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미국 유전자은행(GenBank)에 등록했다고 밝혔다.국내 분리주로부터 확보된 유전정보를 분석한 결과 신종인플루엔자 A(H1N1) 표준바이러스인 미국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California/ 04/2009(H1N1)swl과 8개의 유전자 모두 99% 이상의 염기상동성을 보였으며,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는 감수성을, 아만타딘에는 내성을 나타내는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질병관리본부는 확보된 유전자 암호화 염기서열정보를 바탕으로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항원 3차 구조를 분석한 결과 매년 겨울 유행하는 계절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밝혀, 효과적인 백신개발을 위해서는 바이러스 항원성 변이 연구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향후 질병관리본부는 추가로 나머지 확진환자 2명으로부터 분리한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도
제62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 중인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7일 새벽 WHO 본부의 전략상황실(SHOC)에서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신종플루 발생 일일상황을 점검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 김진구 교수팀은 최근 대한슬관절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슬관절학회는 학술지(2008년 12월호)에 발표된 김교수팀의 논문 ‘IKDC 주관적 평가 체계의 교차 문화적 적응 및 한글화 작업’의 내용이 우수하고 슬관절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밝혔다.
아이꿈터아동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노란리본캠페인’을 개최하면서 아동성학대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한다.‘내 몸은 소중해’ 인형극은 굿네이버스 대구지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아이들의 수준에 맞추어서 쉽고 재미있게 성학대로부터의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해 진행이 된다. 지난 15일 1차 공연에 이어서 오는 29일 2차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김명성 병원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아름다운 성을 지키기 위함은 물론 성학대로부터 보호키 위해 이번 인형극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허대석)은 올해 수행할 총 26건의 연구과제를 발표했다.지난 2월 약 1달여에 걸쳐 보건의료에 관한 대국민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38개의 주제가 접수됐다.연구원은 8개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기획관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치고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암환자의 증상완화를 위한 적정 방사선 치료방법’, ‘만성 요통에 주사치료의 통증감소 효과’, ‘태반주사의 효과’ 등 19개의 연구주제를 2009년도 연구과제로 우선 선정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일회용치료재료 재처리 사용에 대한 경제적 연구’와 같이 사회적 논란이 있는 보건의료문제에 관한 공익적 연구과제와 ‘근거중심 의사결정에 필요한 방법론 연구’ 등 근거중심 보건의료 확립에 시급히 필요한 자체 연구과제 7건도 올해의 연구과제로 지정해 함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연구주제 제안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 형태로 결정하는 방식은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 의료선진국에서 주로 실시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연구주제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허대석 연구원장은 “연구주제 공모결과 제안된 주제들에 대해 분석한 결과, 보건의료현장의 다양한 요구가
보건복지가족부는 중증 외상환자에 대해 24시간 수술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를 서울·경기지역 7개 의료기관에 추가 지정했다.이는 수도권 내 중증 외상환자 발생에 대비한 전문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으로 중증외상에 의한 사망률(적정 치료 시 생존할 수 있었던 외상환자 비율 2007년 기준으로 32.6%) 감소가 목적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이번에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에 추가로 지정받은 7개 의료기관은 △(서울) 서울대학교병원, 한강성심병원, 경찰병원 △(경기) 의정부성모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빈센트병원 등이다.지정받은 중증외상 특성화후보센터는 중한 외상환자를 24시간 수술할 수 있는 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전문의 당직비용 등을 1년 기준으로 1억5000만원씩(전체사업비 2.1억원 : 지자체보조 국고 70% 1.5억원, 기관부담 30% 0.6억원) 지원받게 된다.또 향후 지정 및 운영기준에 맞춰 충실히 운영할 경우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에 ‘중증외상 특성화센터’로 지정받아 2년간 ‘지정’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복지부는 서울·경기지역에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 7개소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전국 41개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임상적 진단기준을 ‘급성호흡기질환’에서 ‘급성열성호흡기질환’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이란, 37.8℃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콧물 혹은 코막힘, 인후통, 기침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변경전에는(급성호흡기질환) 4개 증상(콧물․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발열감) 중 2개가 있는 경우였다.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번 신종인플루엔자 진단 기준 변경이 외국 연구결과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대부분에게 발열이 있었다는 점에 기인, 전문가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것으로 세계보건기구·미국 질병통제센터·유럽 질병통제센터 등도 신종인플루엔자 임상적 진단기준으로 발열이 있는 ‘급성열성호흡기질환’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진단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예방 및 관리지침’을 개정해 시·도와 보건소, 검역소, 의료기관으로 통보했고 각 기관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대비책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서울 시내에서 A형 간염이 집단 발병함에 따라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과 이천균 교수의 도움으로 간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간염이란 간에 염증이 유발된 모든 상태를 총칭해서 일컫는 말이며 원인에 따라서 바이러스성, 알코올성, 약제성, 대사성, 자가면역성 등으로 구분된다. 바이러스성 간염은 외부로부터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인체로 들어와서 간에 이르러 간염이 발생하는 경우로 발병 원인 바이러스에는 A~G형까지 여러 종류가 알려져 있으나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A, B, C형 간염 바이러스이다. △간염의 증상 =원인 바이러스에 따라서 큰 차이가 없이 전신쇠약감, 무기력, 피곤감 등의 전신증상, 식욕부진, 울렁거림,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A형 간염의 경우는 발열이 심해 감기 몸살로 오인해 치료중 진단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상기 증상이 매우 주관적이고 간염의 정도와 일치하지는 않는 데 반해서 보다 객관적인 증상으로는 황달과 갈뇨(소변이 주황색이나 갈색으로 진해지는 것)를 들 수 있으며 이 증상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간검사
‘영리병원을 일단 건강보험의 적용대상으로 편입하고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공적 역할에 대한 평가에 따라 건보공단 뿐만 아니라 민간보험사와도 자율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한다’국회입법조사처는 현안보고서 ‘영리병원 도입논의 및 정책과제’를 통해 영리병원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하에서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장기적 정책과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보고서는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찬·반 양론을 소개·분석하고 기존 논의의 한계를 지적한 후, 이러한 논의와는 별개의 과정을 거쳐 영리병원이 도입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영리병원 도입 찬성론자들은 영리병원이 의료산업의 구조를 혁신하고,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며,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영리병원이 의료비의 상승을 초래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약화시키며, 의료이용을 양극화시켜 국민의 건강수준을 불평등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찬·반 양론은 상호대립적 주장만 되풀이 할 뿐, 영리병원 도입의 의미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평행선을 달리는 비생산적 논의보다는 영리병원
ASEM 제2차 교육장관회의(5월14일~16일)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은 15일 베트남 교육훈련부`보건부와 '한국`베트남 약학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MOU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 약학교육 발전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과 공유하고, 베트남 약학 인력 양성과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하노이 약학대학(HUP)’ 신축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하노이 약학대학은 현재 매년 350여명의 약사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나, 향후 매년 800여명의 약사를 양성키 위해 제2 캠퍼스 조성과 현 캠퍼스 개축을 추진하고 있다.하노이 약학대학 신축 계획이 완료되면 부지는 1.2만㎡에서 16만㎡로, 건물 면적은 1.6만㎡에서 8만㎡로 대폭 확대되고, 100여년이 된 학교 건축물들은 현대식 건축물과 최신 연구장비를 갖춘 교육·연구시설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교과부는 베트남 약학대학 신축 프로젝트와 관련, 2009년 성균관대학교와 하노이 약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베트남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예비 타당성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2010년 이
보건복지가족부·국립암센터는 제19회 암정복포럼을 ‘암연구 정보․소재 공유 활성화’라는 주제로 5월26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암정복포럼’은 주제발표와 토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암연구 정보․소재 현황’, 2부에서는 ‘암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의 공유 전략’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암정복포럼 주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 전문가 등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누구든지 암정복추진기획단 홈페이지(http://ncc.ncc.re.kr) 사전등록을 통해 암정복포럼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비용은 없다.
국립암센터와 중앙대학교는 15일 중앙대 본관 총장실에서 연구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연구역량 개발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다짐했으며 이에 따라 연구협력사업, 인력과 정보의 교류, 연구 및 실험시설의 공동 활용 등 연구 및 기술개발에 대한 상호교류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상호 연구역량 증진 및 인적 교류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한약재검사기관의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수입한약재검사기관 7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모두가 부실기관으로 적발됐다”며 “이들 기관의 불법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식약청이 최영희 의원에게 제출한 ‘2009년 수입한약재검사기관 실태점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13일~3월25일까지 식약청은 복지부 합동으로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등 수입한약재검사기관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업무수행 적정 여부 및 수행 능력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했다.지난해 식약청은 일부 수입한약재검사기관에서 허위 시험성적서를 발급하는 등 검사결과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에 따라 조사에 착수, 품질검사 조작 수입한약재검사기관 6곳을 적발(모두 지정취소)했는데,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올해 나머지 7개 검사기관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한 것. 이번에 추가로 7개 검사기관이 적발돼 수입한약재검사기관으로 지정된 13개 검사기관 모두가 부실기관으로 드러났다. 또한, 적발된 기관 중에는 공익성을 중요시해야 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도 포함돼 있었다. 지식경제부 출연연구기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