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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수도권 중증외상 특성화센터, 7곳 추가 지정

서울, 서울대병원 등 3곳-경기, 분당제생 등 4곳 선정

보건복지가족부는 중증 외상환자에 대해 24시간 수술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를 서울·경기지역 7개 의료기관에 추가 지정했다.

이는 수도권 내 중증 외상환자 발생에 대비한 전문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으로 중증외상에 의한 사망률(적정 치료 시 생존할 수 있었던 외상환자 비율 2007년 기준으로 32.6%) 감소가 목적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에 추가로 지정받은 7개 의료기관은 △(서울) 서울대학교병원, 한강성심병원, 경찰병원 △(경기) 의정부성모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빈센트병원 등이다.

지정받은 중증외상 특성화후보센터는 중한 외상환자를 24시간 수술할 수 있는 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전문의 당직비용 등을 1년 기준으로 1억5000만원씩(전체사업비 2.1억원 : 지자체보조 국고 70% 1.5억원, 기관부담 30% 0.6억원) 지원받게 된다.

또 향후 지정 및 운영기준에 맞춰 충실히 운영할 경우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에 ‘중증외상 특성화센터’로 지정받아 2년간 ‘지정’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복지부는 서울·경기지역에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 7개소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전국 41개 중증 외상 전문치료 체계가 구축, 국내 교통사고 등에 의한 중증 외상환자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에 지정되는 중증외상 특성화 후보센터에 대해서는 24시간 치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운영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