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의료기기 사용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본격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건수가 2005년도 13건에서 2008년도 111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미국, 일본 등의 연평균 68,460건, 11,038건의 부작용보고건수에 비해 저조한 수준으로, 현행 부작용보고제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부작용보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잠재적 위험성이 높은 의료기기는 제품개발 및 허가심사 과정에서 엄격한 안전성 검토과정을 거쳐 시판승인되고 있으나, “시판후에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부작용 발생시 신속한 보고와 시정예방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식약청은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가 저조한 가장 큰 이유로 의사나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자 등 의료기기 취급자가 부작용 보고 대상여부를 정확히 모르고 있고, 부작용 보고절차 등을 숙지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부작용 보고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한다고 밝혔
의료계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고려대학교의료원, 건양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등이 의료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건양대학교병원(www.kyuh.co.kr)이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근무할 간호사 및 간호보조원을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홈페이지나 메디컬잡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8일까지 방문이나 우편제출하면 된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치과의사(구강검진)도 15일까지 모집한다.△고려대학교의료원(www.kumc.or.kr)이 2009년 하반기 신규 임상교수를 초빙한다.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6일까지 의료원 인사팀에 제출하면 된다. △국립암센터(www.ncc.re.kr)가 전임의를 모집한다. 초빙분야는 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정신과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4일까지 우편 및 방문제출하면 된다. △영남대학교의료원(http://yumc.ac.kr)이 약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6일까지 병원 약제부로 제출하면 된다.△용인 소재의 와이즈병원(www.wisehospital.co.kr)이
최근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사건을 통해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과 관련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 사회적 합의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토론회는 총 3번에 걸쳐 진행되며 먼저 지난 10일 연구원 대회실에서는 ‘개념 및 용어 통일’을 주제로 1차 토론이 실시됐다. 발제를 맡은 배종명 보건의료연구원 박사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해 슬기로운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논의과정에서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원인의 상당 부분이 용어 문제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념 및 용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적인 사례로 △존엄사 △자연사 △소극적 안락사를 거론했다. ‘존엄사’의 경우 찬성측 입장에서는 ‘존엄하게 임종을 맞이할 환자의 권리’라는 시각에서 이를 요약한 용어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한국이라는 문화·사회적 상황에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면 이 용어가 가지는 근원적 의미는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 입장에서는 미국 오레건주가 1997년에 제정한 존엄사법에 의사조력자살도 포함하고 있기에 이 용어가 보편화되면 안락사까지도 포괄하는
국립암센터 신임 이사장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인 김영수 박사가 선임(임기 3년)됐다.신임 김영수 이사장은 연대의대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1976년부터 2003년까지 신경외과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제4차 국제신경손상학회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의 활발한 활동을 거쳐 현재는 김영수병원 병원장과 연대의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 총장, 서울대 법과대학 성낙인 교수, 서울대 의과대학 임정기 학장이 신임 이사로, 최원두 세무사가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국립암센터 신임 이사장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인 김영수 박사가 선임(임기 3년)됐다.신임 김영수 이사장은 연대의대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1976년부터 2003년까지 신경외과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제4차 국제신경손상학회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의 활발한 활동을 거쳐 현재는 김영수병원 병원장과 연대의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이배용 총장, 서울대 법과대학 성낙인 교수, 서울대 의과대학 임정기 학장이 신임 이사로, 최원두 세무사가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2000년 3월에 설립된 이래 암에 관한 전문적 연구·진료·관리·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는 국립암센터는 신임 김영수 이사장 및 이사, 감사들과 함께 설립 취지인 국민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보다 전력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수(67세)△주요학력-1967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사)-1973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원 졸업 (의학석사학위)-1976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원 졸업 (의학박사학위)△주요경력-1976 ~ 2003. 8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주임교수 영동세브란스 병원 신경외과 과장 영동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10일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병원의 외부회계감사: 정책동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연수세미나를 가졌다.병원협회 후원으로 열린 이 연수세미나에선 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실장이 ‘병원 외부회계감사와 의료채권 정책동향’, 한신정평가(주) 김정동 연구위원이 ‘의료기관의 신용등급 평가기준’, KPMC 김형진 상무가 ‘의료기관의 회계기준과 기업회계기준’, 아주대 정기선 교수가 ‘병원의 외부회계감사 대응방안’을 강연했다.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폐암에서 한쪽 폐를 완전히 잘라내는 전폐절제술이 시행돼 주목된다.국립암센터 폐암센터 로봇수술팀(조재일, 이종목, 김문수, 이현성)은 최근 폐암환자에서 국내최초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폐암에서 한쪽 폐를 완전히 잘라내는 전폐절제술을 3시간 만에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기존에 20cm 이상 가슴을 여는 개흉술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전폐절제술을 다빈치 로봇을 이용, 5cm의 절개만으로 실시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 수술은 △미세한 구조물을 확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4일~5일 이내에 퇴원,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 가능 △일반적인 개흉술에 비해 흉터의 크기가 2~5cm로 작다는 장점이 있다.이현성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박사는 이러한 로봇수술의 가능성과 장점 등에 대해, 올해 4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Asian Thoracic Surgical Club’에서 구연한 바 있다. 한편, 올해 5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 흉부외과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미국, 뉴욕)에서는, 2002년~2008년까지 6년 동안 총 7
영남대학교병원은 9일 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열었다. 이번달 번째 시간인 이번 건강교실의 주제는 ‘당뇨병의 일상생활 관리와 식사요법.’내분비·대사내과는 약제부, 영양팀과 함께 매주 목요일 당뇨 질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당뇨교실을 정기 개최하고 있다.
의료인이 리베이트 수수시 1년 범위에서 면허자격을 정지토록 규정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박은수 의원 대표발의)’과 관련해 대한병원협회는 실거래가상환제도의 개선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정미경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의료인과 의료기관장에게 환자의 권리에 대해 고지∙게시 의무를 부여한 부문도 삭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병협은 보건복지가족부가 국회에서 발의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2건)에 의견을 조회해옴에 따라 이같은 개선 건의서를 회신했다.먼저 박은수 의원의 개정안은 약가 및 의료장비 리베이트에 대한 명확한 처벌근거를 마련해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시키고자 함이 목적이다.의약품의 구입∙처방 또는 의료장비의 구입 등의 업무와 관련해 의약품이나 의료장비 제조∙수입∙판매업자 등으로부터 부당하게 금품·향응을 수수한 경우, 이에 해당하는 의료인은 1년의 범위에서 면허자격을 정지시킴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에 대해 병협은 의료법 제66조의 자격정지 및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등에 의한 현행 법령상 통제가 충분해 별도의 규정 신설의 필요성이 미약하며, 우선 실거래가상환제도의 개선을 통한
‘모든 신용카드가맹점의 가맹점수수료는 동일하게 책정하도록 한다’이정희 의원(민주노동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상 신용카드가맹점은 신용카드에 의한 거래를 거절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형사처벌하도록 해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신용카드 거래를 강제하면서도, 신용카드업자가 신용카드가맹점에 부과하는 가맹점수수료의 결정 방법이나 절차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법적 규율이 없는 상태다.특히 신용카드업자 사이에 협상력을 가지고 있는 대형 가맹점의 가맹점수수료와 협상력이 부족한 영세 가맹점의 가맹점수수료는 2배~3배 이상 차이가 나는 실정이라는 것.이에 따라 개정안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협동조합 중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협동조합에 가맹점수수료 협상권을 부여, 그 협상의 결과가 조합 소속 신용카드가맹점에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했다.또한 모든 신용카드가맹점의 가맹점수수료를 동일하게 책정하도록 해 신용카드업자의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한 차별적 수수료 책정을 금지하는 동시에 협상력이 부족한 영세 가맹점의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도록 규정했다.아울러 가맹점수수료 협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
대한병원협회는 경찰관이 술취한 상태에 있는 자를 의료기관 특히 응급실로 동행해 보호(인계)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경찰관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권경석 의원 발의)’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현재 응급구호를 요청하거나 경찰관서에 보호하는 등 적당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돼 있으나 ‘보건의료기관 또는 공공구호기관’의 범위가 특정되지 않아 원활한 업무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거부시 제제수단이 미비함에 따라 ‘보건의료기관 또는 공공구호기관’을 보건의료기본법 제3조에서 규정하는 기관으로 규정했다.즉 술에 취해 경찰관서에서 난동을 부리거나 긴급보호가 필요한 자에 대한 실효적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응급실 인계를 의뢰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을 명확히 했다.하지만 병협은 경찰직무집행법상 ‘정신착란 및 술에 취해 자기 또는 타인의 생명신체나 재산에 위해를 가하려는 자’는 응급의료에관한법률 또는 정신보건법상 응급증상에 해당하고 이 경우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제6조(응급의료의 거부금지 등)에 해당, 응급의료기관이 이를 거부할 경우 동법에 의해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급에 처하게 돼있다고 전했다.이에 현행법으로 충분하게 해결 할 수 있음에도 불구
생명공학육성을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 관련 정책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발간한 ‘2008회계연도 결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2006년 수립한 제2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2016)에서 정부는 2007년~2016년까지 생명공학 분야에 총 14조28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중 민간투자는 2007년 7800억원에서 2016년 6조5100억원으로 확대할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하지만 이는 2007년~2016년까지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가 연평균 26.6% 증가해야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무리한 목표설정이라는 것.보고서는 특히 정부가 민간투자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행계획에서 민간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저긍로 수립하고 있지 않으며 민간의 투자실적에 대한 점검도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연도별 시행계획에는 국내외 동향을 제시하고 있으나 국내동행에 민간의 투자현황과 관련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으며 시행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주요 성과지표는 정부투자와 관련된 내용만 포함돼 있고 민간투자와 관련된 성과지표는 없다는 것이다.이에 보고서는 민간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 다양한 투자 유도방안 수립이
△부회장 하권익 중앙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부회장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법제이사 김징균 대구세강병원장 △학술이사 최중언 분당차병원장 △학술이사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 △홍보·섭외이사 유광사 유광사여성병원장 △보험이사 이근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 △보험이사 김상일 양지병원장 △평가·수련이사 조유영 홍익병원장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소아암환자 등 건강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9일 대표발의했다. 우리나라에는 1200여 명의 소아암환자가 해마다 새로 생겨나고 있으며, 신장장애나 소아천식 등의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강장애학생 수가 연간 3000명이 넘는다.이들 가운데 적지 않은 학생들이 치료로 인한 장기간의 결석으로 상급학년 진급이나 상급학교로의 진학이 곤란한 실정이라는 것.특히 만성질환의 치료를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에게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병원학교는 파견된 특수교사 1인이 순회교육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나, 부족한 지원금 때문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운영하는 병원에 비용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양승조 의원은 “병원학교의 설치 및 지원에 관한 내용을 법률에 반영해 치료중인 학생들이 병원학교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법안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현행 예산 담당부서와 성과계획 담당부서의 이원화로 인한 문제점과 예산서의 단위사업과 성과계획의 관리과제 불일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해 조속한 대책을 세울 것을 정부 각 부처에 촉구했다.먼저 현재 예산 담당부서와 성과계획 담당부서가 불일치해 부처 내 주요한 재정사업의 성과계획 누락과 관리과제 수행을 위한 사업비와 예산안의 단위사업 금액 간의 불일치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향후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성과계획의 예산안 심사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예산 담당부서와 성과계획 담당부서를 일치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 아울러 2010년 회계연도 예산안부터 예산서의 단위사업과 성과계획의 관리과제가 일치되도록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심재철 의원은 “현재 예산담당부서와 성과계획 담당부서가 서로 달라 중요한 국가 재정사업의 성과계획이 누락되고 예산안에서도 각기 금액 간의 불일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하루빨리 시정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