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17일 오후 1시부터 신촌 세브란스병원(6층)은명 대강당에서 전문병원 및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특성화 전략 및 홍보마케팅 연수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교육은 △중소병원의 틈새시장 접근방법 △전문/네트워크/특성화 병원의 성공전략 △성공병원의 마케팅 사례 △환자 D/B 활용 CRM 마케팅 기법 등 현재 전문병원의 특성화 전략과 성공병원 홍보마케팅의 사례가 다뤄진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6일(이하 미국 현지 시각) 뉴욕 힐튼 호텔에서 ‘Korea Global Healthcare Conference(한국의료 미주 홍보 로드쇼)’을 개최해 한국의료 홍보활동을 했다.한국의료 홍보를 위한 해외 로드쇼에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이날 로드쇼 1부 행사에는 미국 현지 의료인, 보험사 및 유치업자, 기업주, 여행사 등 약 250여명의 글로벌헬스케어 관계자가 참가했다.서울대학교병원 등 13개 한국의료기관 및 닥스투어 등 4개 국내 유치업자와 구체적인 미국인환자 한국 유치 방안을 개발하기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전개했다.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전재희 복지부 장관이 축사를 통해 지난 50여 년간의 한국 의료기술의 발전상을 설명하고 높은 의료기술과 적정한 의료비로 대변되는 한국의료의 강점 및 외국인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준비 태세 등을 집중 설명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배영주 연구원이 ‘한국의료 글로벌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Jeff Carter와 Alex Piper 등 2명의 보험설계 컨설턴트가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진행하고 있는 한국의료 이용 보험 상
야뇨증이란 충분히 소변을 가릴 나이(만5세)가 지나서도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오줌을 싸는 것을 말하며 1주일에 최소한 2회 이상, 적어도 3개월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경우를 말한다. 야뇨증은 소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야뇨증의 빈도는 5세 소아의 20%에서 발생하고 매년 자연 회복율은 15% 정도이며, 18세 이후에도 1%에서 지속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흔히들 야뇨증은 나이가 들면 저절로 좋아지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아무런 치료없이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오줌싸는 야뇨증 아이나 부모들에게는 큰 정신적 고통이 되기도 하고, 또래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기도 하며 이로 인해 학교생활이 위축되고 자신감이 상실되어 성격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조기 치료가 아이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야뇨증은 출생 시부터 한번도 소변 가리기를 못한 일차성 야뇨증과 최소한 6-12개월 이상 소변을 가리다가 갑자기 소변을 못가리는 이차성 야뇨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차성 야뇨증인 경우에는 유전적 요인이나 호르몬 분비의 이상, 수면장애, 방광용적의 감소, 야간다뇨, 발달지체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
대한병원협회는 1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국제병원관리연수생 수료식을 가졌다.이 수료식에 참석한 연수생은 라오스에서 온 산부인과 및 소아과 의사 12명으로, 지난 7월2일~17일까지 16일간 한국의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제도 등에 대한 강의와 서울성모병원 및 양산부산대병원 등의 의료기관 방문과 사업시찰 등을 했다.병협은 KOICA와 함께 개발도상국 및 특정 협력대상국의 정책 입안자나 연구원, 기술인력 등을 초청해 교육시킴으로 이들 국가 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국제병원관리연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6일 병원 1층 대강당에서 ‘환우사랑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영남대의료원 개원 30주년과 1층 대강당의 전면 개보수 완료를 기념해 열린 행사다. 매주 병원 로비 음악회를 변함없이 주관하고 있는 비아 트리오(피아노 3중주)가 연주를 맡았으며 이주희(바이올린)·서지윤(첼로)·이은혜(피아노)씨가 앙상블 연주를, 특별 초청 손님으로 변성환(퍼커션)·김바하(재즈보컬)씨가 음악회에 참여해 환우들을 위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다.특히 이날 음악회 연주곡은 대중들의 귀에 익고,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곡들로, 고향의 봄을 비롯해 대니 보이, 섬 집 아기, 모차르트 자장가, 신데렐라는 어려서(고무줄 송), 아리랑, 언더 더 씨 등 즐겁고 흥겨운 음악이 연주됐다.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은 지난 15일 병원 강당에서 고객만족경영의 일환으로 직원 CS교육을 실시했다.경기요양병원 CS리더 안영희 물리치료사는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안영희 물리치료사는 시각적 요소가 이미지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 밝은 미소와 자신감 있는 눈 맞춤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사’ 하나를 잘 하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변화하며 변화된 인상을 통해 인생도 달라질 수 있음을 역설했다.
다제내성결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이 손을 맞잡았다.보건복지가족부·국제결핵연구소와 미국 국립보건원 알러지 및 감염병연구소는 결핵, 특히 다제내성결핵 문제에 대한 한·미간 공동대처의 필요성을 상호 인식하고 한국의 국제결핵연구소를 통한 협력연구 등 공동노력을 구현하기 위해 7월16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간 결핵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협력의향서는 지난 15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 Kathleen Seblius 미국 보건부장관 간 서명에 의해 발효되는 ‘한·미 보건의료 과학분야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다.향후 양국 정부의 연구자금 지원과 우리나라의 풍부한 결핵 치료관리 경험 및 미국의 선진화된 기초연구 기술력을 결합해 결핵 신약 및 진단법 개발 등의 연구 활동을 공고히 하게 된 것.복지부는 이번 한·미간 협력연구를 위한 의향서 체결을 통해 △다제내성 결핵의 신약 및 진단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분야의 체계적 발전 △국내외 전문인력의 교육 △훈련 및 워크샵 등을 통한 새로운 기술정보의 세계적 보급·확산으로 다제내성 결핵의 극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울러 치료약제와 대책이 없어 고통 받고 있는 지구상의
[파일첨부]루센티스주의 급여가 신설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7월23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신설된 Ranibizumab(품명: 루센티스주)의 투여대상은 연령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subfoveal choroidal neovascularization)을 가진 환자다.하지만 원반형 반흔화된 경우는 이미 악화된 상태여서 이 약제를 투여해도 효과가 없으므로 투여대상에서 제외됐다.투여횟수는 단안당 총5회 이내 투여가 인정나 초기 3회(loading phase) 투여 후에도 치료효과가 보이지 않으면 그 이후 투여는 급여로 인정되지 않는다. 비쥬다인과의 병용투여도 임상연구 중인 점을 감안, 급여로 인정하지 않았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감염전문관리료 신설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하고 오는 22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을 살펴보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감안해 ‘의료법 제47조’에 의한 감염대책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요양기관에서 병원감염 예방을 위해 감염전문관리를 실시한 경우 협의진찰료 소정점수를 산정토록 명시했다.또한 치료재료(Cryo Bag) 별도 산정을 위한 산정지침도 개정했다.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에서 자가조혈모세포의 냉동 처리 및 보관에 사용되는 치료재료인 ‘Cryo Bag’을 급여로 결정함에 따라 관련 고시 개정한 것.한편, 복지부는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를 거쳐 8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 발생시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강제 집행력을 지닌 조정기구가 없는 현실에서 의료사고 피해구제절차를 구체적으로 담은 관련 법안 3개가 국회에 계류돼 있어 주목된다.의료분쟁으로 인한 피해구제법 제정은 첨예한 이해대립으로 20여년간 방치돼온 바 있다.하지만 이번 18대 국회에는 △의료분쟁 조정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심재철의원안) △의료사고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최영희의원안) △의료사고 피해 구제법안(국민청원안, 박은수 의원 소개) 등 무려(?) 3가지 법안이 나란히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황에서 향후 논의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 3가지 법안들이 조금씩 서로 다른 관점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피해구제법 제정에 있어서 대립쟁점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는 입증책임 즉, 의료사고 발생시 의료행위 과실에 대한 책임을 누구에게(환자-의료인) 물을 것인지에 대해 심 의원안은 판례의 태도를 반영해 분담시켰다. 최 의원안은 의료인측이 자신의 무과실을 입증하도록 했고, 청원안은 보건의료기관이 무과실 입증을 해야 하며 약화사고는 약해기금으로 구축하고 제조물책임법리에 의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명시했다.3개 법안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공동으로 17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128호에서 ‘이주민 건강과 공중보건’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2009년 1월을 기준으로 현재 한국에 사는 이주민의 수가 114만 명을 넘고 있고, 매년 해외출국자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체류자도 증가추세에 있다. 하지만 전체 체류자 중에서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한 현황은 30%에 불과한 상황이고,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이주노동자들은 기본적인 건강검진에 있어서도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주민 관련 공중보건 현황과 차별적인 실태를 알아보고, 주민에 대한 건강권 인식증진과 정책개선을 위해 내국인·국내거주 이주민 모두에게 효과적이고 통합적인 공중보건제도·포괄적인 건강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현희 의원은 “교통과 통신의 발전으로 전 세계는 거의 일일생활권에 속하고 세계인은 한 가족과 같을 정도로 교류가 활발한 시점에서 이주민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건강정책에서 소외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이주민의 건강차별 현황을 파악한 후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토론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새마을금고는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한다”는 법령해석이 내려졌다.법제처는 부산광역시 사하구가 요청한 ‘의료법’ 관련 법령해석 안건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의료법’ 제33조에서는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 등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설립된 새마을금고가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이견이 있어 왔다.이에 법제처는 ‘새마을금고법’에서는 새마을금고를 비영리법인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전제했다.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새마을금고에 대해 그 사업육성에 위한 필요한 지원과 국공유재산의 우선적 대여 또는 사용·수익을 허용할 수 있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새마을금고는 공공적 성격을 가지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신용사업 외에도 문화복지 후생사업·지역사회 개발사업·회원을 위한 공제사업, 국가나 공공단체가 위탁하거나 다른 법령으로 새마을금고의 사업으로 정하는 사업 등 공공적이거나 비영리적 성격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이 경우 의료기관의 개설사업은 문화복지 후생사업이나 지역사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하는 것이
세계보건경제학회 Guillem Lpez-Casasnovas 회장이 16일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의 초청으로 관동의대 명지병원을 방문했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뽐페우 파브라 대학의 교수인 로페즈 회장은 명지병원에서 이왕준 이사장과 다양한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환담을 나눴으며 이 이사장의 안내로 명지병원을 돌아보았다.지난 7월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The 7th World Congress on Health Economics'에 참석한 후 15일 오후 내한한 로페즈 회장은 명지병원에 이어 인천사랑병원도 방문해 병원을 둘러봤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암환자들의 영양관리에 적극 나섰다. 동산병원은 암센터 주관으로 지난 15일 식당 회의실에서 제1회 ‘암환자 영양 뷔페’를 개최했다. 이날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가 암치료에 있어 환자 영양상태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강의했으며, 참석한 암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시식을 통해 경험하는 뷔페 시간을 가졌다. 류승완 교수는 강의에서 “암치료에 있어 치료효과와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과 합병률을 낮추는데 환자들의 영양상태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암센터는 영양집중지원팀을 구성해 의사·간호사·약사·영양사가 함께 모여 암환자들을 위한 개인별 맞춤 영양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기도 북부의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준장 박호선) 예하 양주병원이 무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국군양주병원이 경기도 북부지역을 관할하는 제2소방재난본부가 지난 5월부터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급식과 이·미용봉사, 위문공연 등이 담긴 ‘경기 무한돌봄 119한솥밥’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동참키로 한것. 지난 6월 중순부터 매주 1회씩 지역주민들을 위해 한방, 가정의학과, 신경정신과, 치과를 주축으로 군의관, 간호장교, 약제장교, 의무병으로 구성된 군 의료팀을 편성해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인영 국군양주병원 대령은 “히포크라테스와 나이팅게일 정신에 입각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군병원이 되기 위해 대민 봉사진료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