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16일 병원 1층 대강당에서 ‘환우사랑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영남대의료원 개원 30주년과 1층 대강당의 전면 개보수 완료를 기념해 열린 행사다.
매주 병원 로비 음악회를 변함없이 주관하고 있는 비아 트리오(피아노 3중주)가 연주를 맡았으며 이주희(바이올린)·서지윤(첼로)·이은혜(피아노)씨가 앙상블 연주를, 특별 초청 손님으로 변성환(퍼커션)·김바하(재즈보컬)씨가 음악회에 참여해 환우들을 위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다.
특히 이날 음악회 연주곡은 대중들의 귀에 익고,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곡들로, 고향의 봄을 비롯해 대니 보이, 섬 집 아기, 모차르트 자장가, 신데렐라는 어려서(고무줄 송), 아리랑, 언더 더 씨 등 즐겁고 흥겨운 음악이 연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