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최근 지하 1층 로비에서 해바라기 전 멤버인 가수 유익종 씨를 초청해 ‘불우 환우 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분당차병원 입원 환우들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해 실시되어, 병원을 방문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병원소식지 2종을 발행한다고 밝혔다.주1회 주간으로 발행되는 소식지는 전교직원 대상의 주간 ‘명지파발’과 교수 및 전공의 등 의사직을 대상으로 하는 ‘명지메디컬’등 2종류이다.27일 창간호가 발행된 ‘명지파발’은 매주 월요일 on-off line으로 동시에 발간되는데 온라인은 원내 인트라넷인 그룹웨어와 직원 e메일로 발송되는 웹진, 오프라인은 A4크기 한 장에 양면으로 제작된다. 창간호에는 새로운 경영진 취임 이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변화와 혁신운동을 중심으로 병원소식과 주요 정책 전달 및 업무공지, 직원 동정이 소개됐다.8월 초부터 발행될 예정인 ‘명지메디컬’은 진료프로세스 및 심사평가 정보, 의무기록 정리현황, 의학뉴스, 논문정보, 의료정책 해설, 컨퍼런스 공지, 의료진 연수 및 학회 참가 동정 등을 게재하게 된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명지파발의 파발(擺撥)은 조선 전기 이후 변경(邊境)의 군사정세를 중앙에 신속히 전달하고, 중앙의 시달사항을 변경에 전달하기 위해 설치한 특수 통신망에서 따온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통신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제호”라고 설명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신관 7층 강당에서 ‘2009 찾아가는 문화마당’을 개최했다.이번 문화마당은 투병생활로 지친 환우 및 보호자와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에게 즐거운 웃음과 희망을 드리고자 마련한 자리.어린이 합창단, 화려한 매직쇼, 환상의 하모니 성악 중창, 지역가수의 신나는 가요 메들리, 추억의 7080 통기타 연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국 의료기술이 개도국 차세대 의료인을 통해 전파된다.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7월27일~10월18일까지 7개국 17명의 의료진을 초청, ‘2009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에게 우리나라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선진 의료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 보건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도국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수생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앙골라,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총 7개국 17명으로 이들은 자국 정부 또는 소속 병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해당 분야 진료 경력 3년 차 이상 45세 이하인 개도국 내 보건의료 차세대 유망주들이다. 연수생들은 7월27일 오전 9시30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이뤄지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천길병원, 부천순천향병원, 상계백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백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병원, 인하대병원 등에 분산 배치된다.각 병원에서 제공하는 숙소에 기거
한‧중 양국의 전통의학분야 협력이 강화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7월21일~24일까지 중국 곤명에서 개최된 제11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한국 대표단장 유영학 차관)에서 전통의학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양국은 전통의학에 관한 정책, 제도, 중장기 계획 등에 대해 매년 정기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전통의학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특히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양국 교역(수출입) 다빈도 한약재를 중심으로 한약재 규격기준과 중금속 기준(카드뮴 등)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한·중 양국은 전통의학 관리분야 정보교류 강화를 위해 관련 법령, 정책 등을 매년 12월에 정기적으로 교환하기로 정례화했다.올해 12월 첫 번째 정보 교환에서는 정보 교환이 처음으로 이뤄짐을 감안해 양국의 전통의학 관련 법령, 중장기 계획 등을 전체적으로 정리해 상호 전달키로 했다.또한 전통의학 국제표준화 사업에 공동으로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WHO가 주도하는 전통의학을 포함하는 국제질병사인분류(ICD-TM: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Traditional Medi
미디어법 등 쟁점법안과 관련해 여·야의 극렬한 대립으로 결국 파행으로 치달은 6월 임시국회가 종료됐다.이번 임시국회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자 자연스레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경제 및 개혁 관련 법률안 등은 다음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가게 됐다.보건의료현안 법안도 국회에 산적해 있는 상태.하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성적도 여·야의 대치국면속에 당연히 낙제점이었다.회기내 복지위 전체회의는 총 3차례에 불과한 가운데 야당의원들은 불참했고, 신종플루 관련 현안보고와 전염병예방법·검역법 일부개정안 12건을 상정한 것이 고작이었다.부당한 원외처방으로 인한 약제비 환수 근거를 규정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박기춘 의원 발의)의 경우 보건의료의 핵심 쟁점으로 정부가 반드시 필요한 법으로 규정에 적극 추진하고 있는 반면 의료계의 반대가 거세 이번 임시국회에서의 처리과정에 시선이 집중됐었으나 논의가 단 한차례도 이뤄지지 못했다.의료사고 피해구제절차를 구체적으로 담은 관련 법안 3개도 나란히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황이다.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들 3가지 법안 논의와 더불어 의료법인이 시설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융통하기 위한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제정)’도
청소년 음주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정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서울병원 정신보건교육·연구센터는 ‘청소년 음주의 사회경제적 비용(연세대 보건대학원 정우진 교수 수행)’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청소년기 음주의 장․단기적 폐해를 모두 포함할 경우 2006년 한 해 동안 청소년 음주로 인해 발생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총 12조511억원, GDP의 1.42%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2004년 기준으로 추계한 전체 인구의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20조 990억 원으로 GDP의 2.9% 수준인 것과 비교해도 그 피해규모가 상당해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국립서울병원 정신보건교육·연구센터는 향후 청소년 음주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 등 국민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의 시설·장비 및 진료서비스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안정적 재원을 확보·지원함으로써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화 및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기관진흥기금법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의료기관 간에 경쟁이 심화되면서 우수한 의료인력 유치, 시설·장비 및 진료서비스의 개선 등에 자본을 투자한 우수의료기관의 환자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자본력이 취약한 의료기관은 시설 및 장비 등의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권으로부터의 차입 외에는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없게 돼 있어 진료환경의 악화에 따른 경쟁력의 저하로 경영난을 겪는 것은 물론 심지어 도산하는 경우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에 양의원의 법안은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 개선 및 의료기관 경영 효율화를 위한 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의료기관진흥기금을 설치하고 그 운용·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정했다.기금은 의료기관의 개설 및 의료장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의 융자, 의료기관 관련 조사연구 및 홍보사업 등의 용도에 사용하도록 했다.기금의 운용·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소속으로 기금운용위원회를 두도록 했고
“선택적 의약분업 제도를 시행하라”대한중소병원협의회는 최근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실에 보건의료분야관련 개혁과제 22개를 제출했다.이는 현재 국무총리실산하 규제개혁실에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을 위한 ‘규제개혁위원회’가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보건의료분야와 관련해 ‘글로벌헬스”에 대한 과제 발굴 후 제안된 내용을 근거로 TF를 하기로 한데 따른 것. 중소병원협이 제시한 22개 개혁과제를 분야별로 분류해 보면 [보건의료분야]로는 △선택적 의약분업 제도 시행 △의약품 실거래가 상환제도 개선 △의료발전기금 신설 및 지원 △보험수가 현실화로 비용보상 체계 확립 △의료기관의 의약품 신고업무 폐지 등을 제안했다.[병원육성분야]에서는 △국산 의료장비 구입시 인센티브 등 지원책 마련 △공중보건의의 중소병원 당직근무 허용 △특수의료장비 정도관리 업무 개선 △의료인력 변경신고시 비용부담 폐지 △간호인력 수급난 해소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범위 확대 및 의료법인 포함 △개방병원 활성화 △비전속진료(의사의 복수 의료기관 등록) 등을 건의했다.[세제관련분야]에서는 △1만원미만 본인부담금 신용카드 결제시 가맹점 수수료면제 △공공요금(전기세) 적용기준 변경, △고유목적사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3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차는 ‘용어 및 정의’, 2차는 ‘윤리 및 불확실성의 문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3차 토론은 지난 24일 보건의료연구원 대회실에서 ‘의사결정과정’을 주제로 열렸다. 먼저 1차 토론후 의견수렴을 거쳐 합의가 가능한 부분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은 적절한 절차를 거쳐 시행될 수 있다 △‘존엄사’ 혹은 ‘소극적 안락사’라는 용어는 개념상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이 용어를 중심으로 논의가 확산되는 것은 반대한다 △안락사 및 의사조력자살은 반대한다 △사전의료지시를 통해 표현된 환자의 자기결정권은 존중돼야 한다 등으로 모아졌다. 보건의료연구원은 2차 토론 합의문 초안으로 △대상 질환은 회생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로 정하며, 말기 상태의 판정은 담당의사와 해당 질환의 전문의 등 2인 이상이 수행한다 △영양공급, 통증조절 등 기본적인 의료행위는 유지돼야 한다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에 대해 사전의료지시서를 통해 이를 거부할 경우, 중단될 수 있다 △다른 의료행위에 대하여는 환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경남지역에서 채집된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가 분리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특히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수해지역에서는 주변 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뇌염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경우 개인의 접종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질병관리본부는 경남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바이러스가 분리되지 않았으며,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있는 기업의 지방이전 지원을 2012년 12월31일까지 연장하자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4일 대표발의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또는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내에 있는 공장의 지방이전을 위해 2009년 12월31일까지 과세특례를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중심 복합도시의 최초 입주가 2012년 말로 예상되며, 대체공단 조성에도 5년~7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 2005년 6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내의 기업에 대해 2012년까지 영업을 보장하기로 이미 결정했다는 것. 양승조 의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차질 없는 건설을 위하여 올해 말로 도래하는 공장 이전에 대한 과세 면제 등의 일몰기간을 연장해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이전하는 기업을 반드시 지원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법안발의의 배경을 밝혔다.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은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 간담회를 갖고 외래본인부담금 100원미만 절사·이의신청 결정서 통보 등에 대한 민원 사항 의견을 교환했다.심평원서울지원은 본인일부부담금 100원 미만 절사의 경우 청구액이 환자에게 절사해 준 금액보다 적게 산출되는 문제점이 발생된다는 지적에 대해 100원 미만 금액은 건강보험이 부담한다고 설명하면서 이해를 구했다.7월부터의 이의신철경정서 통보방법 변경 문제와 관련 서울시병원회의 ‘EDI 청구 관련 프로그램’이 아직 구현되지 않는 병원의 배려 요청에 대해 EDI 송·수신 요양기관도 9월말까지는 변경 전 기준을 병행·통보하며 서면으로 주고 받는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웹메일 통보와 서면(우편)통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심평원서울지원은 요양급여비용 청구와 관련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 시 △환자의 장기 출장, 여행, 예약날짜 등으로 의약품이 소진되기 전 처방받아야 하거나 △의약품 부작용, 용량 조절 등으로 약제변경이 불가피하거나 △항암제 투여중 구토로 약 복용 중 약제가 소실된 경우 에 해당할 때 급여를 인정한다고 안내했다.간담회에서는 서울지원의 희귀난치성 환자 본인부담율 인하, 신종인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 이웃사랑나눔회는 지난 23일 ‘믿음의 집’(치매노인생활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식사 후 운동치료를, 또한 장맛비가 지난 간 자리에 움푹 파인 땅을 정리하고 텃밭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제거했다.
박영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24일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산업재해예방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재해예방 유공 포상을 받았다.생명연은 연구원의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SAFE KRIBB'운동을 적극 추진해 종합방재시스템 등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교육, 홍보 등 안전마인드 고취를 통한 연구실 안전문화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대한산업안전협회는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24개 지회, 10개 출장소로 구성돼 안전관리 대행, 교육훈련, 실험실 정밀안전진단, 종합안전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산업안전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