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들이 의료소송의 위험 속에 방치되고 있다”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에 가입돼 있는 총 38개 의료기관 중 10개소만 의료사고에 대비해 의사 및 병원배상책임보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지적했다.특히 해외환자를 유치해 진료를 하겠다는 대부분의 병·의원들이 가입비가 적게는 5000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어 의료사고 발생시 외국 로펌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막대한 손실을 입을 우려가 크다는 것.보건복지가족부는 2009년도 목표인 외국인 환자 5만명의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이고 2013년까지 외국인 환자 20만명을 유치하는 명품의료수출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고 있지만 의료소송에 대한 안전망 이 미흡하다는 주장이다.심재철 의원은 “의료분쟁조정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들이 보다 안정적인 진료환경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외국인 환자 뿐만 아니라 국내 환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심의원은 의료사고 발생시 분쟁을 조정하고 의료사고 피해에 대해 보
대한병원협회 신종인플루엔자대응본부는 서울·경기지역에 이어 신종플루 거점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한다.15일(오후 1시30분) 대전 을지대학병원 범석홀에서 충남·북 거점병원, 16일(12시30분) 전남대학병원 6동 7층 강당에서 전남·북 거점병원, 17일(12시30분) 부산대학병원 응급센터 9층 강당에서 부산 및 경남지역 거점병원, 18일(오후 1시30분) 대구파티마병원 3층 강당에서 대구 및 경북지역 거점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가 국회국민건강복지포럼(대표 전현희 의원) 및 의료계 5개 단체와 공동으로 신종플루 예방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캠페인은 15일 관동대명지병원(서울역대합실)을 시작으로 17일 성균관의대강북삼성병원(신촌현대백화점앞), 18일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신촌현대백화점앞), 24일 순천향대병원(강남고속터미널)에서 잇따라 전개될 예정이다.대국민캠페인에는 각 병원별로 홍보부스를 설치해 손 세정제, 마스크와 병협에서 제작한 ‘신종인플루엔자 제대로 알고 예방합시다’ 홍보전단을 배포할 방침이다.행사를 기획한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범의료계 대국민 신종플루캠페인을 통한 감염예방 활동으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인의 모습을 보여줘 의료인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병협은 오는 16일 회의실에서 전국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장 및 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해 거점병원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집약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대한병원협회 임직원 한마음 워크샵이 11일~12일 이틀간 경기 양평 KOBACO(한국방송광고공사) 연수원에서 열렸다.오는 11월3일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때 ‘병원협회 미래비전’ 선포에 담을 내용을 고안하며 마련된 워크샵에서는 협회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개조(임원조 포함)로 나누어 조별로 미션(사명)과 비전에 대해 심도있게 1·2차 분임토의시간을 가졌다.협회 사무국(연구원 포함) 6개조에서 한 달여 준비끝에 분임토의를 거쳐 도출된 미션과 비전 중 임원을 포함해 직원들이 뽑은 우수상에는 4조의 ‘인류의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비전)와 ‘합리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병원 권익을 보호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미션)가 당첨됐다.임원상에는 3조의 미션과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미션)와 ‘건강한 병원, 건강한 국민’(비전)이 선정되어 두둑한 상금을 받았다.병협은 이번 워크샵에서 제안된 6개조 및 임원조의 비전과 미션 핵심실천과제, 신규사업계획 등을 다듬고 전문가 의견을 종합, 11월 50주년 창립기념식때 비전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 2008년 3월25일 전격 발표했던 ‘New Start 2008 프로젝트’의 상징적인 사업인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신용회복대여금사업이 용두사미로 끝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설명’ 자료에 따르면, 신용회복대여금사업 총 예산 3885억원 가운데 4.8%인 186억200만원이 집행되고 나머지 3698억9800만원은 불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발표 당시 청와대는 국민연금 가입 신용불량자 142만명 중 연금 납부액의 50%를 빌려줄 경우 채무 조정액의 상환이 가능한 사람을 29만명 선으로 추정했지만, 신청한 사람은 총 8178명으로 이 중 6626명(280만원/1인당)이 실제 대여를 받아 당초 예상했던 29만명의 2.3%에 불과했다. 최영희 의원은 “서민의 욕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정부의 대표적인 즉흥적·준비 안 된 정책”이라며 “서민의 요구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준비된 서민정책을 마련하고 정부는 말과 행동보다는 정책으로 서민의 아픔을 감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 간의 통합 움직임 이후 천안·아산 통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반수 이상의 시민들이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지난 9월10일~11일까지 (주)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천안 시민의 67.9%, 아산 시민의 53.2%가 천안과 아산의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자발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대해 정부가 특별교부세 50억원 지급 등 획기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 정부의 지원이 있을 경우 통합에 찬성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천안과 아산에서 각각 81%와 69.5%로 증가했다.양승조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천안과 아산 두 지역 모두 통합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동의 발전방안이라는 차원에서 해당 지역 지자체와 정치인들은 보다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통합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오는 9월16일~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국내 최대의 국제바이오 행사인 'BIO KOREA 2009'를 개최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9월15일 오후 1시40분 나눔관 대회의장에서 ‘국가 미래생물자원 확보 및 활용을 통한 부국화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사·의료취업 전문포털 메디컬잡(www.worker.co.kr)은 종합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와 ‘내일검색’ 활용 및 ‘파워채용정보’ 서비스 공동 제공에 대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인크루트가 메디컬잡에 제공하는 ‘내일검색’은 국내 거의 모든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개방형 취업정보 전문검색 엔진이다. 메디컬잡은 내일검색의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프로그램환경)와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 ‘베스트랭크'를 결합한 통합 검색창을 초기화면에 전면 배치했다. 통합 검색창에 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약사·치과위생사·물리치료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코디네이터·원무행정직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메디컬잡은 물론이고 잡코리아, 리크루트, 워크넷, 인크루트 등 다른 주요 취업포털에 올라온 해당 직종의 채용정보까지 모두 열람이 가능하다. 병원이름으로도 모든 사이트의 채용정보를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다.
9월로 접어들면서 정기국회가 본격적으로 개막되고 이어 국정감사도 실시될 예정으로 그 동안 산적됐던 수많은 의약현안이 일제히 도마위에 올려지게 됐다. 이에 따라 민-관-정 모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핵심 정책현안과 제도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먼저 신종플루의 확산 진행상황과 이에 따른 정부대책에 지속적인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항바이러스제 확보량 및 특허에 관한 강제실시 여부, 백신접종 실시와 관련한 사항 그리고 치료거점병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 등에 대한 꾸준한 문제제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국정감사에서 신종플루 대유행과 관련한 정부 위기대응 준비 부족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으로 점쳐진다.또한 오는 10월17일까지 진행되는 의약단체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내년도 수가협상이 어떻게 마무리 될 것인지도 핵심 관전 포인트다.9월23일부터 54일간 의사실기시험이 진행되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가제도 개선에도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선을 모으는 주요 보건·의료제도 및 현안 흐름을 짚어본다.▲항바이러스제 강제실시 허용 문제=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을 위시해 보건시민사회단체에서는 정부의 타미플루 비축량에 대한
”담뱃값 포장지와 광고에 특정제품이 건강에 덜 유해하다는 오도문구 즉 순(純, 순수할 순), 마일드(mild), 라이트(light) 등의 문구 사용을 금지한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기획재정부·보건복지가족부에 나뉘어 있던 담배규제 통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특히 △타르 등 담배 성분의 함유량만을 담뱃값 포장지, 광고에 사용 금지(WHO 권고) △금연 유도를 촉진하기 위해 담뱃갑 및 광고에 경고그림 표기 △흡연을 사실상 조장하는 특수용 담배(면세담배)제조/판매 금지 등을 명시했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의료인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지난 1985년에 처음으로 에이즈 감염인이 발생한 이래, 2008년 12월말 누적감염인 수는 6120명으로 나타났다.협회는 에이즈 감염인이나 혹은 자신의 감염사실을 모르고 병원을 찾는 이들로부터 의료인들이 의료행위 중에 에이즈에 감염이 되는 것을 예방하고,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갖지 않고 감염인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이해를 위해서 에이즈 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교육은 에이즈에 대한 최신정보와 정확한 의료지식 및 예방법, 에이즈 감염인·환자의 간호요령 등으로 구성돼, 의료인으로서 에이즈 간호 및 감염예방 및 진료능력을 배양하기 위함으로 의료기관이 신청하면 강사료 등 일체의 부담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신종플루 대응 단계 조정 관련)중환자 발생률과 사망자 발생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기를 결정할 것이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KTV 한국정책방송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전염병 위기 대응 단계의 상향 조정은 단순한 환자 발생 규모 만으로 정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전장관은 “10월과 11월 중 신종플루 확산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능한 발생 환자수를 줄이면서 감염환자는 신속히 치료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특히 “정부는 이미 ‘심각’ 단계에 준한 수준으로 신종플루에 대응 중이며 단계를 어떻게 발표하든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거기에 따라 줄 것”을 당부하고 “저소득층이 신종플루에 걸렸을 때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받는 일은 없을 것” 이라며 통상적인 건강보험과 의료급여기준에 따라 지원된다고 전했다.신종플루 예방백신의 우선접종순위와 관련해서는 “1차적으로 의료대응요원이 접종받도록 하고 이후 영유아와 노약자 등을 위주로 선정하되 다음달 안에 전문가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선정과 관련해서도 한마디 했다.그는 “이번 선정은 누가 봐도 한 점 의혹 없이 결정된 것이며 올해
울산대학교병원 의료기사회(회장 이수기)는 최근 소아암환아 돕기 일일호프 행사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환아 가족에게 전달했다.일일호프 행사에서 거둔 수익금은 총 400여만원으로 울산대병원 사회사업실에서 추천한 장기입원 중인 4명의 소아암환아 가족에게 각각 전달됐다.이기수 의료기사회장은 "실질적인 큰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하루빨리 완쾌돼 건강함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드린다"며 투병중인 환아의 완쾌를 기원하고 가족을 위로했다.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병원/다사랑한방병원이 11일 개원5주년을 맞아 병원 원내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직원 및 퇴원한 회복자, 환자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와 각종 공연, 경험담,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무형 행정원장은 “다사랑병원은 개원 5주년을 맞게 됐다. 많은 회복자들이 참석해 감회가 새롭고 내년 이 자리에도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사랑병원은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아브라함 트워르스키 박사의 ‘중독적 사고’ 번역판을 발간했다. 이호영 교육원장은 “예전부터 치료진들과 함께 ‘중독적 사고’ 원서로 공부를 해왔다. 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치료진 뿐만 아니라 회복자,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돼 출간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