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병원회는 오는 18일 북악산(청와대 뒷산)으로 제1회 등반대회를 연다. 등반대회 참가자는 당일 오전 8시40분까지 안국역 2번출구 밖에서 모이면 된다.헌법재판소와 감사원을 거쳐 성균관대후문(와룡공원)부터 등산을 시작해 말바위쉼터→숙정문→청운대→백악산(북악산의 별칭, 정상)→창의문(자하문)에 닿는 코스다.
관동대 명지병원은 지난 8일 병원 로비·병동과 인근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건강한 노후는 간호사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2009년도 ‘1004 day'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명지병원 간호사들은 외래고객들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 체온 측정과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설문조사를 통해 치매 가능성에 대한 간이 검사를 진했했다. 또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머리감겨주기, 손발톱 정리, 1일 보호자 되기 및 식사 돕기, 발마사지 등의 봉사활동과 지루한 입원생활 중 추억 만들기를 위한 사진촬영 등을 병행했다.
올 정기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의료분쟁조정법안에 대해 병원계가 의료소송 관련 입증책임을 환자측에서 의사로 전환하는 입법에 적극 반대입장을 표명했다.대한병원협회는 현재 의료소송에 있어 환자측의 입증곤란을 구제하기 위해 상당부분 입증책임을 완화하고 있음에도 이 법률안 제정에서 압증책임을 완전히 보건의료기관개설자에게 전환하려는 것은 입증책임 일반원리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입증책임’ 전환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소송과의 관계에 있어 조정전치주의 문제는 임의적 조정전치주의는 이중쟁송 및 소송남발로 사회적 비용부담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로 ‘필요적 조정전치주의’를 채택토록 제시됐다.책임공제·보험(종합보험) 등의 가입에 관한 사안에선 책임보험은 보건의료기관개설자 및 보건의료인 각각 의무가입하도록 하며, 종합보험의 경우 각각 임의 가입이 가능하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이 △업무상과실치사상의 경우 행위자만 처벌대상이 되고 △의료사고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역시 1차적으로 행위자본인에게 있으며 △실제 의료행위자가 배상책임보험 미가입시 형사처벌 특례 적용을 받을 수 없고 △민법상 의료기관에게 사용자책임이 없는 경우 구제수단이 없는 등의 결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9일 오후 1시~5시 여의도 광장에서 한의사 물리치료 반대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0월 보건복지가족부 소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09년 12월부터 한의사가 직접 한방물리요법 시행시 보험급여화를 인정하기로 결정 발표했다.하지만 한의사 한방물리요법 보험급여화를 반대하는 물리치료사협회는 정책결정 취소를 요청하는 1만7000여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대통령, 국무총리, 복지부장관에게 지난 8월 제출한 바 있다. 물리치료사협회는 “정책주무부처의 회신은 참고한다는 현재의 곤란한 상황을 피해가려는 극히 형식적 답변 뿐”이라며 이에 한의사 물리치료 반대 시위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한의사 직접 한방물리요법 시행시 보험급여화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정책당국이 타당성 근거자료로 제시한 연구보고서의 부실 △면밀한 검토와 의견수렴과정 없는 정책결정과정의 불합리 △물리치료사가 아니면 물리치료업무를 행하지 못한다(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고 규정한 점 △한의대학교에 물리치료학에 관한 교과과정이 1학점 정도에 불과한 점 등을 주장했다.물리치료사협은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제공을 외면하고 보험재정을 악화시켜 국민부담을 가중시키는 정책추진은 중단돼야 한
매년 평균 500건 정도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국정감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2005년 이후부터 2009년 6월까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접수 건수는 총 2042건이었는데 BCG 접종이 1118건으로 가장 많고, DTaP가 320건, 최근 접종이 시작된 인플루엔자 227건, 일본뇌염이 141건, B형간염 68건, MMR 61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심의원은 “최근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곧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대규모로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서 백신투여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호 보건산업정책국 생명과학진흥과장 →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아동청소년정책과장에 보함. 보건산업정책국 생명과학진흥과장 직무대리를 명함.(2009.10.09부터 후임자발령시까지)
△최원준 행정사무관 → 기획조정실 정책통계담당관실 근무를 명함.△변루나 기획조정실 정책통계담당관실 행정사무관 → 보건의료정책실 보험약제과 근무를 명함.△양준호 기술서기관 → 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 근무를 명함.△박종성 보건사무관 → 국무총리실 파견복귀를 명함. 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 근무를 명함.△김건훈 행정사무관 →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과 근무를 명함.△김승일 행정사무관 → 사회복지정책실 국민연금재정과 근무를 명함.△신인호 행정사무관 → 사회복지정책실 사회통합전략과 근무를 명함.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 지원근무를 명함.(2009.10.08부터 별도발령시까지)△김태형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보육정책과 전산사무관 → 질병관리본부 총무과 근무를 명함.(2009. 10. 8)△김영학 사회복지정책실 국민연금재정과 행정사무관 → 보건복지가족부 근무를 명함. 공무원임용령 제41조제1항제2호에 따라 국무총리실 사회문화정책관실 파견근무를 명함.(2009.10.07부터 2010.09.30까지)△강차원 보건의료정책실 보험약제과 행정사무관·최환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과 행정사무관 → 보건복지가족부 근무를 명함. 공무원임용령 제41조제1항제2호에 따라 국무총리실 복지여성정책관실 파
대전 ‘행복한 시니어스요양병원’이 확장 이전해 10일 공식 개원식을 갖는다.‘행복한 시니어스요양병원’은 충남의대 교수출신의 곽상태 원장이 2004년 대전 중구 대흥동에서 69병상 규모로 개원했다.이후 환자 및 장기요양환자를 진료해 오다가 이번에 문화동에 180병상 규모로 병원을 확장, 노인환자 대상 최신 재활서비스·생활서비스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건물을 신축해 재오픈한 것.특히 6년째 노인환자·요양환자 진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진료 및 편의시설을 확충, 노인성 만성질환 진료를 위한 재활치료·물리치료실 운영과 호스피스 병동도 운영한다. 아울러 충남대병원·건양대병원·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등 지역 대학병원 등과의 연계서비스와 운동 재활치료(Bobath Exercise, 매트운동), 보행치료, 기능적 전기자극치료, 통증치료, 작업치료 등 재활서비스와 목욕, 이·미용서비스 등 생활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곽상태 원장은 “신축 확장한 새병원 내부시설을 환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편안한 환경속에서 다양한 재활요법과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근 신고 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접종 후 사망건(3건)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와 ‘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책협의회’ 회의결과 3건 모두 백신접종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8일 대책협의회에 참여한 예방접종피해보상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정수 교수(전북의대)는 “동일로트 번호 백신 접종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특이 이상반응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그는 “사망자 3명은 모두 고령에다 평소 고혈압, 뇌경색, 당뇨 등의 지병이 있었으며, 사망원인도 심근경색증으로 백신접종과의 관련성을 찾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평소 지병이 있는 고령자가 백신접종을 위해 추운 날씨에 장시간 대기하는 것은 건강상에 위험을 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즉 접종을 받는 사람은 따뜻한 옷을 입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예진 시에는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나 아픈 증세를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김교수는 아울러 “정해진 접종 일정에 맞춰 의료기관을 방문해 장시간 대기하는 것을 피하고, 접종 후 20분~30분간은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백신접종 후에 나타 날수 있는 급성 이상반응을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기능성 소화질환의 원인인 소장 내의 세균증식을 진단할 수 있는 신기종 호기가스 검사장비인 ‘Breath Trcker SC’를 최근 도입했다고 밝혔다.이 검사는 환자의 구강을 통해 배출되는 호기가스를 15분마다 3시간 동안 채취, 이 가운데 함유된 수소가스와 메탄가스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소장 내에 비정상적으로 서식하는 세균들이 있는지 진단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젖당이나 과당 등 특정 영양 성분들에 대한 흡수장애가 있는지를 진단할 수 있다. 동산병원은 이번 장비도입으로 그동안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치료에 어려움이 많았던 복통·복부팽만감·설사·변비·소화불량·구토 등 각종 소화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의료원은 ‘제10회 간의 날(10월20일)’을 맞아 오는 13일 간질환 공개강좌와 간염·간기능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공개강좌에서는 ‘음주와 간’, ‘간경변증의 진단과 관리’, ‘만성B형 간염의 진단과 치료’ 등을 주제로 주요 간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법을 다룰 예정이며, 강연 후에는 전문의와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무료검진은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 간수치 검사, 간기능 검사 등이 진행되며, 당일 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전문의와 상담을 갖는 시간도 병행된다. 무료검진은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70명까지 제공된다.
대구시 병원간호사회(회장 백옥희)는 10월4일을 전·후로 경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대구 시내 주요 병원에서 ‘기억을 위한 사랑’을 주제로 1004 day 간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병원마다 혈당 검사 및 혈압 측정 등의 무료 검진을 진행하고, 음료 제공과 일일 안내 서비스를 주로 시행했다. 이밖에도 병원마다 올해 주제인 치매를 주제로 특강 및 홍보 동영상 상영과 간이 치매 선별 검사를 실시하면서 간단한 기념품을 지급하고 영화 상영 및 작은 음악회를 통해 환자 보호자들에게 위안을 제공하는 기회를 가졌다.
영남대학교병원 8일 ‘천사데이(1004 Day)’ 축제를 열었다.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 음악회, 커피세트 판매장터, 의료봉사 및 건강강좌, 병동별 이벤트(소원나무 만들기·환우 발 씻어드리기·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8일 상임이사회에서 손창성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부회장으로,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을 경영위원장 겸 노사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 문정일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장을 평가수련이사로 위촉하고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용 생물소재가 개발돼 관심을 모은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산업기술연구센터 AI제어소재연구단 이우송 박사팀은 농림기술개발사업인 생약으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용 생물소재’인 KW-100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생약 추출물, 분획물 및 이로부터 분리된 물질인 KW-100이 바이러스 증식에 관여하는 뉴라미니데이즈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조류인플루엔자 및 스페인독감 유래 바이러스에 대해 뛰어난 예방 효과를 동시에 나타낸다는 것.이박사팀은 KW-100에 대해 국내에 특허를 출원했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해 한국스테비아(주)와 기술이전실시계약(기술료 300억원, 선급금 30억원, 경상실시료 총매출액의 3%)을 체결했다.아울러 신종플루에 대해 이번에 개발한 KW-100 효능을 평가해 새로운 감염 예방 물질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