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용 생물소재가 개발돼 관심을 모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산업기술연구센터 AI제어소재연구단 이우송 박사팀은 농림기술개발사업인 생약으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용 생물소재’인 KW-100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생약 추출물, 분획물 및 이로부터 분리된 물질인 KW-100이 바이러스 증식에 관여하는 뉴라미니데이즈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조류인플루엔자 및 스페인독감 유래 바이러스에 대해 뛰어난 예방 효과를 동시에 나타낸다는 것.
이박사팀은 KW-100에 대해 국내에 특허를 출원했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해 한국스테비아(주)와 기술이전실시계약(기술료 300억원, 선급금 30억원, 경상실시료 총매출액의 3%)을 체결했다.
아울러 신종플루에 대해 이번에 개발한 KW-100 효능을 평가해 새로운 감염 예방 물질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