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11월27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소화기내과 전문 교수가 강사로 나서는 건강교실을 연다. 이날 김경옥 교수가 ‘역류성 식도 질환’을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김교수는 “나쁜 생활습관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특히 담배와 술,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건 좋지 않고 너무 많이 먹어도(과식해도) 역류성 식도 질환에 걸릴 수 있다”며 “불규칙적이고 서구화된 생활방식에서 탈피해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들이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자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24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2009년 남성건강캠페인’ 시민공개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공개강좌는 대한남성과학회와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가 주최한 캠페인으로 대구지역에서 열린 행사다. 문기학 교수(영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는 이날 ‘조루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및 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이밖에도 유은상 교수(경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와 신홍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병원 비뇨기과)가 연자로 참석해 ‘발기부전 치료’와 ‘전립선 질환의 이해와 남성건강’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전했다.
박소영 영남대병원 주임약사(44, 약제부)는 최근 개최된 ‘2009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한국병원약사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학술장려상은 당해 연도 병원약사회지에 발표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을, 회원 5명 이내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박소영 약사가 발표한 논문주제는 ‘원외처방 관리업무를 통한 의료서비스 증진 활동’으로 병원약사가 원외처방전 검토업무를 실시해 발생 가능한 약화사고를 방지하고, 환자가 수정처방전을 발급받기 위해 병원에 다시 와야 하는 불편을 줄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향후 처방오류 감소와 원외처방전 검토업무 개선을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적극적인 피드백과 지속적인 약물정보 제공, 전산프로그램 보완 및 개발, 병원약사의 원외처방 검색 업무를 의무화하는 제도적 뒷받침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2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관에서 ‘2009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인증서를 받았다.‘2009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은 유니세프(UNICEF)와 세계보건기구가(WHO)가 아기 중심의 진료활동을 펼치는 병원을 선정·인증하는 것으로 서울백병원은 올해 신규로 선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배치기관 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표 박광선, 이하 복공협)는 ‘WHO 구금시설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침서’ 번역 출간기념으로 오는 28일 서울양재교육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공협 박광선 대표는 “구금시설 내 수용자 사망 사례 증가, 구금시설 공중보건의사 부적절 배치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구금시설 의료체계와 의료인력 활용에 대한 평가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구금시설 의료처우 향상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경우 구금시설 의료의 특수성에 걸맞는 의료진 교육이 부족하고 교정의료 연구에 대한 기초 자료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이번에 번역 발간된 지침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07년에 발간한 구금시설 의료가이드라인 보고서 ‘Health in prisons, A WHO guide to the essentials in prison health’로 러시아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페르시아어로 번역·출간되면서 그 권위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이 가이드라인은 수용자라는 특수한 환자군을 다루는 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의료법윤리적인 문제들과
△일시 : 2009년 11월 25일(수) 오전 9시 30분 - 12시 30분△장소 :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주관 : 전혜숙 국회의원, 곽정숙 국회의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 △주최 : 민주당 정책위원회,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창조한국당 정책위원회, 건강연대, 보건복지노조협의회 △일정1부 (사회 ; 박노봉 부위원장) 인사말: 전혜숙 국회의원, 곽정숙 국회의원, 이용경 창조한국당 정책위의장, 조경애 건강연대 운영위원장,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동중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장축 사: 정세균 민주당 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2부 (좌장 ; 김용익 / 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실, 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 )발제 1 국민건강보험 재정확충 및 보장성강화를 위한 전략과제 - 이상이 (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제주의대 교수)발제 2 국민건강보험에 관련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한진찬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 정책실장)지정토론 전혜숙 (민주당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이정희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노길상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관)이왕준 (대한병원협회 이사, 청년의사 발행인) 김연명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실행위원, 중앙대 교수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수검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는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대국민 암검진 수검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2009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수검률은 53.3%로(공공검진과 민간검진 포함) 전년 대비 2.6% 포인트,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14.5% 포인트 늘었다.국가암검진대상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자궁경부암이 63.9%로 제일 높았고 위암은 56.9%, 유방암은 55.2%, 대장암은 36.7%, 간암(고위험군)은 31.3%였다.특히 유방암 수검률은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올해 처음으로 50%를 넘었으며,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증가폭은 22% 포인트로 5대 암종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한편, 암검진 유형별로 보면 공공검진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4년 17.7%에서 2009년 34.7%로 2배가량 증가한 것에 비해, 민간검진의 비율(2008년 18.8%→18.6%)은 증가하지 않았다.
‘관동의대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2월5일 오전 8시30분부터 명지병원 신관 7층에서 개최된다.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최근에 교육병원 협약을 체결한 강릉동인병원, 그리고 인천사랑병원 등 4개 기관이 참가하는 종합학술대회는 각기 다른 조건의 임상에서 접했던 다양한 케이스와 연구사례들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의학발전과 의학교육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과 김성덕 대한의학회장(중앙대 의무부총장) 등의 축사와 ‘최근 보건의료계의 변화와 정책과제’(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신종 전염병의 시대: 현황과 대책’(송재훈 성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해외환자 유치와 글로벌 헬스의 전망’(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 등의 특강이 펼쳐진다.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4점이 부여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좌장은 이왕준 의료원장을 비롯해 김성덕 대한의학회장, 연동수 관동대 의과대학장, 김재욱 명지병원장, 한현복 강릉동인병원장, 김형수 명지병원 진료부원장, 길승배 강릉동인병원 부원장,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부원장, 김종관 인천사랑병원 외과주임과장 등이 맡는다.연제발표는 모두 3부로 나눠 참여 기관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
비급여 진료비용이 공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12월1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의료기관에서 환자로부터 징수하는 비급여 진료비용·제증명 수수료의 가격 게시 의무가 신설되는 등 의료법이 개정(2009년 1월30일 개정, 2010년 1월31일.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한 것.또한 병원 내 약사정원 합리화, 요양병원의 시설·인력기준 강화,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강화 등 현행 규정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방법=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 및 가격을 기재한 책자와 제증명수수료를 접수창구 등에 비치 및 게시하도록 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병원 내 비치·게시하는 방법외에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표시하도록 했다.복지부는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기관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병원내 약사기준 합리화=의료기관 내 약사의 업무 중 조제업무 외에 복약지도 업무 등 환자 중심의 다양한 임상 약제 업무의 비중
“현행 의약품 개별 실거래가 제도를 표준고시가 제도로 개선해 의약품 시장기능의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재)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은 ‘병원 의약품 실거래가제도의 개선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보고서에서는 지난 10년간 약가 실거래가 제도의 시행결과 도입 초기에 우려됐던 △정부가 가격 상한선으로 정하는 기준상한약가가 담합 가격의 가이드라인 경향 △시장에서 의약품의 저 가약 구매동기가 상실 △의약품과 관련한 건강재정 확대 등의 역기능이 여과 없이 그대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이에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 대비 의약품지출 비율은 27.3%로 OECD국가 21개중에서 세 번째로 높고 의약품지출 비율은 OECD 평균치가 17.4%보다 10%가 높아 의약품 지불에 대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보고서는 현행 의약품 실거래가제도를 대체할 정책대안으로 △의약품 표준약가 고시제 △의약품 실거래가 인센티브제 △참조가격제(Reference Pricing) 3가지를 제시했다.특히 각 대안별로 건강보험약가제도의 정책목표(policy goal)를 재정안정화, 거래투명화, 약가기준 합리화, 과잉투약 방지 및 거래가격 고가화 등 5가지를 기준으로 점수화해 평가
200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령연령층의 1일 외래수진율은 인구 1000명당 120.7명으로 8.3명당 1명이 매일 의료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세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노인의 의료이용 현황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보건복지가족부 환자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65세 이상 1일 외래수진율(120.7/1000명)은 의료이용이 비교적 적은 15세~44세 연령층(32.7/1000명)에 비해 3.7배 많았다.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도 의료이용이 많은 70세~75세 연령층은 7.8명당 1명이 매일 외래진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65세 이상 인구 1000명당 연간 퇴원율은 373.3명으로 연간 2.8명당 1명이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며, 75세 이상 연령층의 연간 퇴원율은 1000명당 462명으로 연간 2.2명당 1명이 퇴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노령연령층의 의료이용 실태를 살펴보면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이용이 높았다.고혈압의 1일 외래이용은 노인 10만명당 1266명으로 하루에 노인 79명당 1명이 고혈압으로 외래진료를 받으며. 관절증은 노인 10만명당 1258.9명으로 노인 79.4명당 1명이 관절증
울산대학교병원은 23일 ‘사업장 건강증진’을 주제로 지역 내 산업보건관리자·담당자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본관 7층 강당에서 150여명의 보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보건관리자 및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통해 사업장의 건강증진 효과를 증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1부 개회식에서 김성률 진료부원장의 축사가 이뤄졌으며 이어 2부는 주제발표로 나눠 진행됐다.산업환경보건센터 소장 유철인 산업의학과 교수는 “울산은 산업도시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만 33만여 명으로 전국에서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제일 높은 도시”라며 “보건관리자 및 담당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중앙병원 재활전문센터는 최근 산재환자들을 위한 사회적응력 향상프로그램인 ‘Love Yourself' 제2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기 프로그램에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11주간 24회에 걸쳐 8명의 산재환자가 참여·시행했다.특히 산재로 인한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음악치료, 미술치료, 인지행동치료, 직업적응력 향상, 롤모델링(Role Modeling)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귀 의지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사회적응력 향상프로그램 ‘Love Yourself'는 근로복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중앙병원은 산재환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공단과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공동주최로 오는 11월2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립재활원 기능전환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현재 국립재활원의 운영과 기능상의 문제점들을 진단, 이를 토대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또 향후 국립재활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능전환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하균 의원은 “장애 패러다임의 변화 등 장애인 복지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장애인들의 욕구도 계속해서 변해가고 있지만 그동안 국립재활원은 이러한 변화들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해온 게 사실”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바람직한 국립재활원의 기능전환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했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24일 연세대학교와 암 전문 인력 양성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교육인력·시설·실험실습기자재를 공동으로 활용해 암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국립암센터는 연구인력의 안정적인 수급과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연세대학교와 의학분야에서 학연협동 석·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선발된 연구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학연과정을 통해 국립암센터의 임상, 연구 기능과 연세대학교의 축적된 연구력이 조화를 이뤄 암치료의 새 장을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