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병원은 최근 1층 로비에서 ‘2009 고객사랑 나눔실천 모두가 하나되어 환자위문공연’을 개최했다.순천시 노래교실강사이자 신바람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철웅 소리봉사단 단장의 사회로 순천병원 김재근 마취과장의 클라리넷 연주, 이조은 학생(직원자녀)의 댄스와 어린이 밸리댄스, 양승화·조헌성 소리꾼의 국악공연, 소리봉사단의 고전무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또한 지난 11월 창단한 순천병원 중창단은 그동안 연습한 ‘사랑하는 마음’을 노래해 참석한 이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많았다. 고재운 병원장은 “이번 공연이 환자 및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즐겁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법인병원에 대한 세제 감면으로 비영리성 강화를 꾀할 수 있을까?김윤 서울대의대 교수는 최근 중앙대학교 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회 비판과 대안을 위한 보건복지연합학술대회(비영리 기관 역할의 재조명)에서 ‘비영리병원 의의와 우리나라 비영리성 강화 방안’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그는 먼저 법인병원의 유형에 따른 차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영리성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 세제개편 방향으로 ‘영리성을 전제로 한 세금은 모두 면제’와 ‘공익성에 근거한 면세’ 등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감면 대상 세금의 규모가 매우 작아 비영리성을 견인해 낼 수 있는 효과는 기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주요발표 내용을 요약·정리한다.△비영리병원 의의와 우리나라 비영리성 강화 방안(김윤 서울대 교수)=우리나라 의료기관은 개인 병의원과 법인병원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법인병원은 모두 비영리법인병원이다.법인세의 경우 법인병원의 의료업을 수익사업으로 규정해 과세함으로써 사실상 영리법인과 동일하게 간주하고 있다.특히 의료기관의 법인 유형에 따라 사업의 비영리성에 아무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법인병원 내에서도 법인의 유형에 따라 세제 감면 혜택이 다
“(신종플루 유행)처음부터 타미플루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조홍준 울산대 의대 교수는 최근 개최된 제2회 비판과 대안을 위한 보건복지연합학술대회에서 ‘신종플루 대응 정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먼저 신종플루의 백신 생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백신 생산이 이뤄질 때까지 유행을 막는 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리렌자 포함)의 조기사용이라고 전제했다.하지만 정부는 유행초기에 타미플루의 사용적응증을 정확한 진단을 받은 고위험군으로 한정해(내성을 줄인다는 명목) 그 사용을 매우 제한했고, 조기 타미플루 비축분이 부족할 때 시민사회단체가 타미플루에 대한 특허권을 일시적으로 중지시키는 강제실시 시행을 주장했으나 이를 거부했다는 것.이후 신종플루 감염자가 증가하자 정부는 유행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처방이 가능토록 함에 따라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심한 혼란을 초래했고 이는 정부의 신뢰성을 떨어트렸다는 지적이다.더 큰 문제로 조기에 타미플루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유행의 확산을 조기에 막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을 가능성(타미플루의 유행예방 효과에 대한 검토가 수행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2월14일~24일까지 10일간 1층 로비에서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를 연다.출판마케팅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불우환우 돕기 자선모금 및 공공편의 도모를 위한 기금조성의 일환으로 열리는 도서기획전이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해 부산, 강원, 전북 등지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를 진행해 왔다. 바자회에는 유아·아동용 책,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소설, 자기계발서, 요리·건강 책 등 400여 종의 도서가 선을 보인다. 바자회를 통해 신간은 정가보다 10%, 구간은 30%~6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특히 센터는 행사기간 동안 책을 판매한 총액 20%를 병원 측에 기부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환우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신동구 병원장은 “도서기획전 개최로 환우와 보호자의 무료함을 달래고,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시·장소: 12.15(화) 9:30~11:20,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대강당△주최: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참석자: 전문가·업계·관계부처 공무원△토론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노동조합은 10일 조합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연극 라이어 공연을 대관해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관람했다. 2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원이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를 초대, 저녁식사와 공연을 함께 하면서 바쁜 병원 생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김정배 노조위원장은 “한 해 동안 진료와 공공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두 배 이상 일하며 고생한 직원들에게 연말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웃으며 위로의 시간을 서로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사측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배려하고 진심으로 모든 조합원이 하나 될 수 있는 행사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중앙병원은 지난 10일 산재근로자 직업재활 설명회를 개최했다.환자 및 보호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 엄세진 주임 등 2명이 강의를 맡아 직업재활급여·사회재활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진행됐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2월15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심장 질환을 주제로 한 ‘제25회 심장교실’을 개최한다.이날 홍그루 교수(순환기내과)가 ‘심장 질환이란 무엇인가’, 박연우 영양사(영양팀)가 ‘심장병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을 주제로 각각 건강강좌를 펼친다.심장병 환우, 환우 가족 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교실에 참석하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가지며, 참석자 모두에게 기념품도 주어진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전문통역사’가 배출된다.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해외환자유치사업 중 의료통역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의료통역사양성과정을 개설, 오는 12월12일 의료전문통역사 수료식을 갖고 의료전문통역사를 배출하게 된 것.이번 제1기 의료통역사양성과정 수료생은 총 61명으로, 의료분야·의학용어분야·통역분야·병원현장실습(의무봉사 100시간 별도)을 포함한 총 200시간/6개월 과정을 통해 경험과 필요한 지식을 습득했다.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영어(27명), 중국어(10명), 일본어(10명), 러시아어(10명), 아랍어(4명) 등 총5개 언어 통역을 담당하게 된다.특히 의료인 22명, 전문통번역사 26명이 포함돼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앞으로 현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배출된 의료통역사들은 외국인 환자들이 현장에서 겪게 되는 가장 큰 어려움중의 하나인 의료인과의 의사소통 어려움을 해소하고 불만이나 의료사고를 예방해 한국의료의 신뢰성을 제고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보건복지개발원은 양질의 의료통역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을 위해 의료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해외환자유치사업 중 의료통역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6개 국어 의학용어 소사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기관 실무자들이 의학용어를 언제어디서나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글로벌헬스케어를 위한 의학용어 사이버 과정’이 12월27일 개설된다.‘6개 국어 의학용어 소사전’은 지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책임감수를 맡았고, 언어별 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진들이 담당해 6개월 간의 번역 및 감수 작업을 거쳐 제작됐다.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의학용어 2500단어를 선정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용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글로벌헬스케어를 위한 의학용어 사이버과정(영어버전)’은 그림, 퀴즈 등 시청각효과를 활용해 제작된 학습프로그램으로 도입부분/학습단계/마무리단계 등으로 구성됐다.사이버과정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hrdi.or.kr)에 교육생으로 등록하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지 수강이 가능하다.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처음으로 선을
한국산재의료원 순천병원은 지난 10일 고객감동을 위한 아침방송 신입 DJ 오디션을 실시했다.기존 아침방송 DJ를 보강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오디션에는 다양한 직종의 직원 8명이 신청해 각축을 벌였다.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한 재활의학과 유청호 과장은 “이런 이벤트에 참여하게 돼서 재미있었고 앞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따뜻한 방송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리나라 보건의료 R&D 사업에는 컨트롤 타워가 없다”이상훈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는 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에서 이같이 꼬집었다.그는 먼저 우리나라가 HT분야에서 선진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R&D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전제했다.하지만 최근 보건의료 분야의 R&D는 정부 부처나 지자체 마다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 사업들 간에 중복적인 일들이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중복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 반드시 부정적이지는 않으나, 이들 사업들이 서로 긴밀한 정보 공유를 함으로 사업의 생산성을 극대화돼야 하지만 우리나라 보건의료 R&D 사업의 컨트롤 타워가 없음으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교수는 “예를 들어 HT 분야의 기초연구는 교과부, 산업화는 지경부, 임상 등에 관련된 것은 복지부가 담당하는 등 업무분담을 해 서로간의 피드백을 통한 복잡한 과정을 거쳐 경쟁력 있는 약이나 의료기기 등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즉 이를 위해서는 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관이 있어야 하며 긴밀한 정보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아울러 “최근 첨단의료 복합단지, 성장동력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2010년도 의료수가 평균 인상률은 평균 2.05%로 결정됐다. 또한 심장·뇌혈관 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이 현행 10%에서 5%로 인하되는 등 내년부터 총 9개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된다.특히 의료기관에서 환자로부터 징수하는 비급여 진료비용·제증명 수수료의 가격 게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비급여 의료시장의 판도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의료 오남용이 제도적으로 규제될 예정이다.향후 눈여겨볼 각종 제도변화의 주요 흐름을 짚어본다.▲의료수가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정부는 내년도 의료수가를 의원급 3%, 병원급 1.4%, 치과 2.9%, 한방 1.9%, 약국 1.9%, 조산원 6.0%, 보건기관 1.8%로 각각 인상했다. 평균인상률은 2.05%다. 건강보험료는 4.9% 인상된다.특히 중증질환자 등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0년 총 9개 항목에 대해 보험적용을 확대키로 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월부터 심장·뇌혈관 질환자의 본인부담율을 현행 10%에서 5%로, 결핵환자 본인부담률을 현행 입원 20%·외래 30%∼60%를 10%로 인하하고 치료·수술에 사용되는 치료재료의 급여전환을
보건복지가족부는 전염병 위기단계 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신종인플루엔자 위기단계를 12월11일부터 ‘심각’ 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위기 단계를 조정한 이유는 ▲인플루엔자 유행지수(ILI)와 항바이 러스제 투약 건수 등이 감소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치료거점병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계가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아직도 고위험군 예방접종이 남아 있고, 언제든지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적 대응체계를 변함없이 유지키로 하는 등 상시 경계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48주(11.23~29) ILI(28.32)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49주(11.30~12.6)에 다시 감소 추세(잠정 ILI: 22.36)를 보여 향후에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항바이러스제 투약은 45주(11.2~8)에 일평균 9만9516건을 정점으로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고 학교 등에서의 집단 발병 사례도 44주(10.26~11.1) 1일 평균 169건에서, 49주(11.30~12.6)에는 6건으로 감소했다.또한 사망사례도 46주(11.9~15) 25건으로 가장 많았다가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2월10일~11일까지 충남 예산(덕산스파캐슬)에서 ‘2009년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평가대회는 2009년의 국가암관리사업을 평가하고 일선 현장의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향후 국가암관리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각계의 암관련 종사자 490여명이 참석했다.행사 첫째 날에는 국가암관리사업(암예방, 진료, 연구부분)을 통해 국민 건강 보호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4명 및 우수기관 2개소에 대해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둘째 날에는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작 중 본선에 올라 대회기간 동안 발표됐거나 전시된 우수사례 중 10편을 선정,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