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토론회] 낙태,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일시: 2010년 3월 17일(수) 오후 4시△장소: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주최: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 국민건강 복지포럼△후원: 보건복지부△토론회▶ 좌장: 박호진 원장 (박내과의원 대표원장,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 발제: 장동익 교수 (공주교대 의료윤리학)“낙태의 합리적 범위와 불법낙태 근절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토론- 박형무 대변인 (대한산부인과학회, 중앙대의대 교수)- 차희제 회 장 (프로라이프 의사회)- 장석일 부회장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춘숙 위원장 (한국여성단체연합 인권위원회,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이명화 관 장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안용항 원 장 (갈산중앙의원, 의료와사회포럼 정책위원장)- 변창우 변호사 (법무법인 퍼스트)- 김철중 기 자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이원희 과 장 (보건복지부 가족건강과)
보건의료계의 전문인력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경희의료원·조선대병원·서울의료원 등 주요 대학병원, 종합병원들이 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의료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병원(https://hosp.chosun.ac.kr)이 산부인과 전임의(fellow)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해당과 전문의자격증 취득자 또는 취득예정자이며 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5일까지 총무팀에 제출하면 된다. 11일까지 약사 공개채용도 진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http://recruit.samsunghospital.com)이 간호사와 임상병리사를 모집한다. 간호사 모집분야는 안과 외래, 신경과 외래 등이며 15일까지 병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임상병리사는 건강의학센터에서 건강검진 수진자 채혈·채뇨·폐기능·심전도·청력 검사 등의 업무을 담당하게 된다. 마감일은 16일. △경희의료원(www.khmc.or.kr)이 약제본부 조제팀 약사를 모집한다. 약사 면허증 소지자로 해당업무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
올해로 개원 10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의사직 인력이 연평균 7.3%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보공단 등에 따르면 일산병원의 인력구성은 2008년 말을 기준으로 의사직은 311명, 간호직 480명, 약무직 32명, 영양직 6명, 의료기사직 192명, 사무·기술직 120명 총 1141명으로 구성됐다.전체인력중 간호인력이 전체의 42.1%로 가장 높게 구성돼 있으며 의사직 27.3%, 의료기사직 16.8%, 사무·기술직 10.5% 등이다.특히 2001년 대비 2008년 각 직종별 인력 증가율은 총 인원은 연평균 3.4%가 증가했으며, 의사직의 경우 연평균 7.3%(2001년 190명, 2002년 231명, 2003년 249명, 2004년 254명, 2005년 269명, 2006년 278명, 2007년 296명, 2008년 311명) 수준으로 가장 높게 증가했다.2010년 현재 의사직 인원은 314명이다.환자진료실적도 꾸준히 늘어 2007년에는 100만7450명(입원: 25만181명, 외래 75만7269명), 2008년 101만1457명(입원: 24만6071명, 외래: 76만5386명), 2009년 106만5684명(입원: 24만2704명,
‘재가급여의 우선적 제공대상에서 독거노인을 제외시킬 수 있는 표현을 삭제한다’정영희 의원(친박연대)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장기요양급여 제공의 기본원칙으로 ‘장기요양급여는 노인등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정에서 장기요양을 받는 재가급여를 우선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즉 재가급여의 우선적 제공대상의 전제조건을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노인등을 대상으로 제한하는 것처럼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2005년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가구주 중 독거노인의 비율이 이미 32퍼센트를 넘어서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독거노인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해석상의 오해소지가 있는 표현의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이에 정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재가급여의 우선적 제공대상에 독거노인을 제외시킬 수 있는 표현을 삭제함으로써 차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해석상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토록 했다.아울러 노인 등의 심신상태나 건강 등이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치료·재활 등 의료서비스와 연계해 장기요양급여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도록 명시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9일 프레스센터에서 ‘건강박람회 2010(Korea Health Fair 2010)’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건강박람회 2010’은 오는 5월4일~5월9일까지 6일간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소재)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현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가족 업무와 담당 인력을 여성부로 이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직제개정령안을 의결했다.이번 직제개정을 통해, 여성부는 ‘여성가족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기존 보건복지가족부가 수행하던 청소년·가족 업무와 담당 인력(102명)을 이관 받아 1실 2관 8과 규모의 ‘청소년가족정책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여성가족부’는 여성정책 기획·종합, 여성의 권익증진, 청소년·가족 업무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가족정책을 수행하게 된다.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복지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업무를 중심으로 보육·아동·노인 업무를 아우르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1실 3관 11과)’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이번 직제 개정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청소년·가족 업무를 여성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함에 따른 후속조치다.개정된 정부조직법과 양 부처 직제 모두 오는 3월 19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제24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힘찬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제24대 대공협의 핵심정책으로는 △공중보건의사에 관한 법률 제정 △공중보건의사의 권익 및 복지의 향상 △공중보건의사의 사회참여사업 확대 및 올바른 이미지 제고 등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안과전문병원인 인천 한길안과병원은 애플 아이폰용 무료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한길안과병원은 오는 12일 ‘제3회 세계 녹내장의 날’을 맞아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아이폰용 녹내장 환자 지침서인 ‘김장훈과 함께하는 녹내장 상식사전’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 어플리케이션은 한길안과병원의 한국녹내장학회 소속 녹내장 전문의 3인이 녹내장의 진단 및 분류, 녹내장 치료 및 생활 습관 등 녹내장 환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았다. 일반인들이 녹내장에 관한 전문적인 의료정보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가수 김장훈을 모델로 해 어려운 녹내장 정보를 보다 친근감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는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질환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게 된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도 평소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의 녹내장 유병률은 40세 이상 성인에서 3.4%로 나타나고 있다. 한길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최재완 진료과장은 “그동안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인 및 녹내장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녹내장 정보를 제공하고자 어플리케
국립의료원 법인화 추진과정이 폭넓은 의견수렴 없이 일방통행으로 밀어붙여지고 있다”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 보건복지가족부(국립의료원)지부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오는 4월2일 국립의료원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새롭게 출범하지만 오히려 공공의료가 후퇴하고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노조는 그동안 법인화 이후의 국립의료원 운영방안을 공개할 것과, 의견수렴을 촉구해 왔으나 법인 출범을 불과 20여일 앞에 두었음에도 설립추진단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운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본적인 정관조차 사전 공개를 회피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직원들의 근로조건과 직결되는 인사, 직제 시행령, 직급별 정원 등에 대해서도 전혀 알 수 없고 직급하향 조정, 연봉성과급제 도입 확대 등의 소문만 들리고 있다는 것.특히 지난 3월8일 열린 설립추진위원회 회의에 병원장에게 노조 대표의 참관을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거절당함에 따라 소속 직원이 소외된 일방통행의 법인화가 강행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노조는 국립중앙의료원 설립추진단·설립위원회에서는 하루 빨리 법인화 추진에 따른 제반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고 노동조합을 포함한 폭넓은 의견수렴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며 연봉성
각종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방범용 CCTV의 설치가 지역별로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의 경우 방범용 CCTV 설치 비율이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돼 아동·청소년 성범죄를 비롯해 각종 범죄의 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방범용 CCTV 설치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전체 16개 시·도에 총 2만822개의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다.경기도가 5091개로 전체(20,822)의 24.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서울이 3734개(17.9%), 인천이 1754개(8.4%)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제주가 1548개(7.4%), 경북 1445개(6.9%) 순이었다.CCTV 설치 현황을 관할 지역 인구 대비로 살펴본 CCTV 1대당 관리 인구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부산의 경우 우리나라 인구의 7.1%인 354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방범용 CCTV는 전국 CCTV의 1.2%인 고작 254개에 불과했다.즉 CCTV 1대당 관리 인구수가 무려 1만3949명이나 되는 것.이는 CCTV 1대당 전국 평균 관리 인구수인 2930명보다
의료인력 변경신고시 수수료를 완화 또는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단기 대진의 신고 간소화도 꾀해진다.먼저 보건복지가족부는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의료인 수에 변동이 없을 경우에는 신고(허가)를 하지 않도록 해 신고(허가) 수수료 부담(변경신고 건당 5만원~10만원)을 경감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의료기관의 의료인력이 변경되는 경우 이전에는 인원의 변동이 없으면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됐었으나, 현재는 인적사항까지 신고하도록 하게 돼 있다.즉 변경 신고시 마다 수수료를 부과해 잦은 간호인력 등의 이직이 현실인 시점에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에 복지부는 단순 인적사항 변경 신고의무는 폐지하고 신고수수료에 대해선 지자체 의견수렴 후 조정한다는 전략이다.신고수수료 폐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수렴되면 올해 상반기에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방침으로 의료기관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요양기관의 진료의사 변경(대진의) 신고시 첨부서류를 생략하는 신고업무 간소화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현재 의료기관 개설자가 입원·해외출장 기간중에 다른 의사(대진의)에게 진료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지난 5일 ‘노인의학과 치매’라는 주제로 개원 10주년 기념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이 날 심포지엄은 Cheryl Phillips 교수(미국 노인의학회 이사장), Toshiya Fukui 교수(일본 Showa university), 신정빈 교수(일산병원 재활치료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노인의료제도와 수혜자 현황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특히, Cheryl Phillips 교수는 이 날 발표를 통해 전체 5%에 해당되는 중증질환자가 전체 43%의 건강보험재정을 소비하고 있어 중증질환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들의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고혈압, 관절염, 신부전증 등 고도의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들을 미리 파악하고 병원,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지역사회가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할 때 의료비용의 절감 뿐 아니라 환자의 입원 기간도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 Cheryl Phillips 교수는 노인의료에 대한 주치의 관리 시스템(Patient Centered Medical Home), 노인전문간호사 관리 시스템(Guided Care Model), 급성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오는 2010년 3월18일~19일 양일간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2010 생명·의학 연구윤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외국의사면허 시험의 공가처리 부분이 삭제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의회는 8일 최근 발표된 ‘2010년도 공중보건의사 운영을 위한 지침(이하 지침)’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대공협은 2010년도 지침이 기존의 지침보다는 개선된 부분이 있어 환영할 만 하지만 아직은 더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외국의사면허 시험을 위한 공가처리 부분 삭제’ 부문을 거론했다.의료의 선진화와 국제화를 이루고 국제경쟁력을 확보해 21세기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육성하려는 의료산업의 시작은 의료인의 국제능력배양인데 기존에 주어지던 외국의사면허 시험의 공가처리 부분이 삭제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로 외국의사면허 시험의 공가처리 조항이 복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관사 등의 제공 의무화’와 관련, 공중보건의사로 근무를 할 때에 가장 먼저 겪는 어려움인 거주지의 문제를 "단지, 관사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대신 "관사 등을 제공해야 한다" 로 변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1년이상 근무한 자에게 대학원 취학을 승인 한다"와 ‘제한적 대학원 승인 규정 삭제’ 부문도 꼬집었다.대공협은 대학원 취학에 따라 우려되는 근무지 이
보건복지가족부는 세계 수준의 지식 창출과 국가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8일 15시 팔레스 호텔에서 R&D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 관련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R&D 관리 간소화, 연구기관의 자율성 확대, 연구성과/연구자 이력관리, 연구성과 성실실패 연구자에 대한 인정 등 R&D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복지부 소속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 및 분야별 전문위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 변화하는 R&D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연구자 친화적·창의적인 관리체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복지부가 구상중인 선진화 방안은 ▲매년 정례적인 연차평가는 간소화 ▲최종평가는 엄격하게 적용하여 연구자의 책임의식 제고 ▲우수 연구자에 대한 지속적 지원 환경을 마련해 연구 성과가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 등이다.복지부는 이 같은 선진화 방안은 SMART R&D 전략의 일환으로 SMART R&D 전략은 복지부의 R&D 규모가 다른 부처에 비해 사업규모는 작지만(simple), R&D 효과는 강하고(strong), 국민에게 필요한 부분을 알아서 채워주기 위해 수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우수 연구자에 대한 지속적 지원환경을 제공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