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농어촌 지역 의료 인프라 개선을 통해 농어촌 주민의 의료 서비스의 확대제고를 위해 병의원의 신증설과 노후된 의료시설 개보수 및 의료장비 등의 기능 보강을 위해 장기저리 재정융자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사업대상자는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관할 시도지사에게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지원대상은 농어촌지역 소재 민간의료기관으로 대상지역은 군지역, 인구10만 이하 시지역, 도농복합시(수도권, 도청소재지, 인구 30만 이상 지역 제외) 등이다.병상확충은 급성기 병상이 부족한 지역에서 병의원을 신-증축하는 경우에 한해 지원하고 기존 의료시설의 개보수 및 노후장비를 교체할 경우에 지원한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산부인과의원이 없거나, 산부인과의원은 있으나 분만시설이 없는 지역은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융자사업계획의 기본원칙은 △농어촌 지역 주요 질환군(농어촌 다빈도 질환군 :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또는 물리치료기능 등)에 대한 전문 진료기능 강화 △기존 의료기관의 기능강화 유도 또는 병상부족지역의 병의원 신증축 지원 △급성기 의료기관 및 산부인과 분만시설이 없는 지역에 우선 지원한다. 다만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 및 읍•면사무소 및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지역의 협력 및 의뢰병·의원 직원들을 초청해 ‘CS교육 &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이현구 전담강사(CS 강사팀)가 ‘관계촉진을 위한 칭찬화법 익히기’를, 정혜란 웃음 임상치료사(91병동 수간호사)가 ‘행복한 웃음 나누기’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평소 CS에 대해 가졌던 궁금한 점들, 각자 근무하는 병원에서 직접 체험한 CS 사례들을 서로 공유하는 대화의 장도 가졌다.이관호 병원장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의료분야에서 의료기관 간 협력관계가 더욱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크는 상생의 의료문화를 공고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의료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1, 2차 의료기관 직원을 초청해 CS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과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최근 산학협력 약정(MOU)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보건사회 분야의 학술정보 교류 및 교육협력을 확대하고, 이와 관련된 장비와 시설의 공동이용, 전문인력 상호 활용, 보건사회 및 IT 융합형 글로벌 헬스케어분야의 고급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꾀하기로 했다.김용하 보사연 원장은 “MOU 체결을 계기로 학술정보 교류와 인적교류 및 교육협력을 강화해 국민의 삶 향상과 정책개발에 가일층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보건의료·국민연금·건강보험·사회보장·인구 및 사회문제에 관한 공동연구와 정책개발에 좋은 결실이 나오도록 상호 협력을 배가하자”고 전했다.
양승조 의원(민주당, 충남천안갑)은 23일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검사징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고위공직자(검사도 포함)의 비리를 상시 감시하고 조사하기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를 설치토록 했다. 특별검사는 수사, 기소, 공소유지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수사결과 혐의가 포착되면 반드시 기소하도록(기소 강제주의) 규정했다.또한 ‘검사징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검사에 대한 징계청구가 있거나 징계청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그 검사가 사퇴함으로써 징계청구가 유명무실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징계청구가 개시된 이후는 물론 징계청구가 개시되기 전에 제출된 징계혐의자의 사직서류를 수리하지 아니하도록 명시했다.
리베이트 쌍벌제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전격 통과한 것과 관련해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그는 “이번 법안을 통해 리베이트 행위에 대한 처벌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보건의료제도의 투명성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국민의 건강보험료 및 의료비 부담을 줄여 국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국회 법사위도 만연된 의약업계의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처리될 것으로 믿는다”며 “반드시 4월 국회에서 처리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23일)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대안)’을 통과시켰다.장기기증에 따른 차별행위을 방지하고 뇌사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장기구득기관을 지정하는 등 장기기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마련된 것. 2009년도 장기이식 대기자수가 1만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수는 76만 명에 이를 정도로 급증했으나, 실제 2009년도 뇌사 장기 기증자는 261명에 불과하다. 2009년 사망자 수는 약 24만명이고, 학계에선 이 중 1%를 뇌사자로 보고 있다. 결국 뇌사자 2만4000명중 약 1% 정도만이 장기 기증이 이뤄진 셈이다.복지위를 통과한 법안은 장기기증에 따른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차별행위 발생시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또한, 뇌사판정대상자의 관리 및 장기 기증자에 대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장기구득기관을 지정해 장기기증 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 및 민간단체, 기증과 이식 관련기관 간의 협력체계도 구축할 전망이다.법안을 대표발의 한 신상진 의원은 “장기기증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존엄한 행위라는 점에서 반드시 우대하고 존중돼야 함에도 오히려 보험가입 거부, 강제
2011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암전문대학원이 설립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23일) ‘암전문대학원대학’ 설립을 골자로 한 ‘암관리법 전부개정법률안(신상진 의원 대표발의)’을 통과시킴에 따라 대학원 설립에 바짝 다가섰다.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암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와 환자의 진료 등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암전문대학원대학”의 설립 필요성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다. 특히 한 해 동안 세계 암발생건수는 약 1,100만건, 암사망건수는 700만건이며, 이중 아시아의 암 발생과 사망은 45%, 51%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인구 고령화와 맞물려 더욱 심화되고 있어 아시아 국가들의 암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한 국제사회 간 주도권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신상진 의원은 “우리나라의 암예방, 조기검진, 진단치료 등의 관리체계는 세계최고 수준”이라며 “암전문대학원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학생을 교육시킴으로써 한국이 아시아에 대한 리더십을 제고하고 한국 보건의료 우수성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같이 의결된 ‘암관리법 전부개정법률안’중에는 현행 시행되고 있는 암검진사업에 대해 암의 발생률, 생존율, 사망률 등 암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이 법안소위를 2번 통과했음에도 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전혜숙 의원(민주당)은 23일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일갈했다.그는 “아직까지 전체회의에 올라오지 않은 것이 실수면 다행이지만 특정단체에 휘둘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법안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논란이 있으면,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상정해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백원우 의원도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법은 빨리 의결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와 관련 변웅전 복지위원장은 “특정단체에 흔들리는 일은 절대 없다”고 못 박고 “여·야 간사간 협의를 거쳐 조속히 상정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박기춘 의원 발의)’은 법적 근거가 없이 진행돼 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기관에 대한 과잉처방금액 환수조치에 대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 주기 위한 법안이다.
리베이트 쌍벌제를 다룬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법사위와 본회의 만을 남겨두게 됐다.복지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희철·박은수·최영희·전혜숙·손숙미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통합해 하나의 대안으로 채택·가결시켰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인·의료기관 개설자·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채택·처방유도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제공되는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밖의 경제적 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단,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기부행위 △대금결제조건에 따른 비용할인 △시판 후 조사 등의 행위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범위 안의 경제적 이익 등인 경우에는 제외토록 했다.위반시 복지부장관은 1년의 범위에서 면허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으며, 특히 2년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이 경우 취득한 경제적 이익 등은 몰수하고 이를 몰수할 수 없을 때에는 이에 상당하는 가액을 추징토록 명시했다. 시행은 공포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다.한편,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의결에 앞선 발언에서 처벌수위가 낮아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이 2010년 응급구조사 임상 수련병원으로 선정됐다. 응급구조사 임상 수련병원은 각 지역 병원을 2년마다 심사·선정하는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구가톨릭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이 지정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4월 둘째주(예정)부터 교육 및 행정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현직 119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8주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응급의학과장 이경원 교수는 “응급구조사 임상 수련병원으로 선정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응급구조사들이 긴급상황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응급구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온 종합병원은 지난 22일 '심혈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오일환 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다양한 진료체계를 기획하고 있다”며 “최신의 장비와 전문 의료진으로 부산 서면지역의 응급심장질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태백지사(지사장 성철제)는 최근 태백중앙병원을 찾아 진폐환자 등 중증 산재환자를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태백지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산재환자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성철제 지사장은 지난 2008년 9월 태백지사로 부임 후 월 1~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산재환자들의 요양생활에 대한 의견도 함께 청취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난 22일 경북 군위 사과역사관 개관식에서 우리나라 사과역사 100년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으로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명수 사무처장이 동산병원을 대표해 감사패를 받았다. 동산병원은 의료선교박물관 앞에 대구 최초의 서양 사과나무 자손목을 관리하고 있다. 이 사과나무는 1900년 초대병원장 존슨(Woodbridge O. Johnson, 한국명 張仁車) 선교사가 동산병원에 재임하면서 미국 미조리주에 있는 사과나무를 주문해 동산병원과 사택 주변에 심은 것 중 대를 이은 유일한 자손목이다. 수령 약 80년 정도로 추정되는 이 사과나무는 둘레 1m, 높이 7m 정도로 대구를 사과의 고장으로 명성을 떨치게 한 시조목으로서 2000년 10월 19일 대구시 보호수로도 지정됐다. 현재 동산병원내에 후견목 두그루와 대구수목원에 세그루를 심어 유지관리하고 있다. 존슨 병원장의 사과나무 도입을 계기로 우리나라 20세기 초부터 사과는 중요한 경제작목으로 각광을 받아 왔으며, 그 과정에서 사과는 대구 산업의 상징이자 대명사로서의 위치를 굳혀왔다.
계명대 동산병원 소화기내과 조광범 교수와 김윤정 연구강사가 대한췌담도학회 학술대회에서 ‘자체 제작된 납 차폐막의 방사선 차단 효과’ 제목의 연제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치과 남기영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2010 춘계학술대회에서 ‘Study of Ag-Doped Bioactive Ceramic Composites' 주제로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