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 종합병원은 동아대학교 한국인재뱅크가 최근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창설한 다문화청소년오케스트라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그동안 연습공간이 부족하고 교통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다문화청소년오케스트라를 위해 병원 대강당을 연습공간으로 개방하고 오케스트라에 대한 외부 홍보 및 운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환자들을 위한 병원음악회 공연도 실시할 계획이다.다문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부산지역 거주 결혼이민자 자녀 중 초등학교 이상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음악레슨을 실시하고 있으며 년 2회 정기연주회를 꾀하고 있다.한편, 온 종합병원은 한국인재뱅크가 진행중인 결혼이주여성 의료코디네이터 교육사업과 의료관광콜센터 사업에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최근 협력협정서를 체결했다. 온 종합병원 임종수 이사장은 “한국인재뱅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그동안 사회적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정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6월 중순부터는 그린닥터스와 함께 외국인근로자 의료봉사를 실시해 향후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의료지원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 이승환 교수가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스후즈후(Marquis Who’s Who) 2011년도 판에 등재된다.이승환 교수는 정신분열병, 치매, 신경 인지과학 등의 연구 및 교육등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이번 등재는 그 업적을 인정받은 것.그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UCLA Neuropsychiatrci Institute에서 신경인지기능, 전기생리 및 뇌영상분야를 연수했다. 현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 부교수 겸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임상 감정인지기능 연구소 소장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꾀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경기산재요양병원에 박원종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박원종 병원장은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직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 기관통합과 조직의 많은 변화 속에 흔들림 없이 병원 업무에 충실하게 임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 명 한 명이 다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전 직원이 하나돼 참 좋은 병원을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또한, 박병원장과 새롭게 부임한 신영신 경영지원팀장은 병실을 방문하며 환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효모에서 유전자가 하나씩만 제거된 돌연변이 5000종을 확보해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를 마이크로어레이로 탐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어레이는 수백~수백만 개의 유전자의 성질을 형광물질을 이용해 한 번에 실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간이 매우 단축된다.이번 연구결과는 교과부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 및 21세기 프론티어 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허광래 박사팀 등 국내외 연구진에 의해 수행됐다.개발된 시스템과 효모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세계최초로 암 관련 신규 유전자 500종을 발굴해 항암제가 작용할 수 있는 신규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있다. 연구결과는 기초학문 발전 및 산업적 응용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어, 그 성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후속연구 및 활발한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다수의 관련 우수 논문 출간이 진행 중이며, 향후 국제적 요청에 의한 약물작용점탐색 공동연구가 급증할 전망으로, 이는 한국의 신약개발을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진은 유전자 결손 효모 해외판매 등으로 약물작용점 탐색시스템을 포함한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
공중보건의사가 바라본 신종플루 대응정책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최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공공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천재중 대변인은 ‘공중보건의사가 바라본 신종플루 대응현황’을 주제발표해 관심을 끌었다.신종플루의 대응에 큰 역할을 했으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공보의가 신종플루 대응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주요내용을 요약·정리한다.▲‘공중보건의사가 바라본 신종플루 대응현황’(천재중 대공협 대변인)=신종플루 초기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에게까지 타미플루 투약을 장려했다. 신종플루가 잠잠해질 무렵, 기존의 예방접종 계획에는 없던 대학생까지 출장예방접종 했다. 실제적으로 구상권이 사용된 적은 없지만, ‘예방접종 이상반응이 생길 경우 예진한 의사에 대한 면책권이 없다’라는 사실은 공보의 들이 신종플루 대응에 있어 소극적인 자세를 가지게 하는 원인이 됐다. 즉 신종플루의 정부정책에 있어서 과학적인 근거와 전문가적인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인식을 공보의에게 갖게 했으며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게 됐다. 적절한 수의 예진자 접종이 선행돼야 한다.첫째, 대공협은 먼저 하루 500여명을 예진해야 했던 것에 대해 강한 비판을
현직 간호사가 환자안전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특허를 받았다. 계명대 동산병원 내과 집중치료실 이영옥 책임간호사는 환자에게 흔히 사용되는 수액량이 부정확하게 읽혀지고 있는데 착안, 수액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수액백을 개발했다. 현재 사용되는 수액백은 비닐재질(Non PVC)이라 지주대 걸이에 걸면 수액 무게에 의해 양쪽이 처지게 되고, 수액이 환자에게 주입되면서 수액백의 빈 공간이 감압상태가 된다.이에 수액백 외피가 서로 달라붙거나 남아있는 수액의 높이가 수평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일그러져 주입량과 남은양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어 임상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에게 어려움이 많았다. 이영옥 간호사는 “수액백의 문제점과 함께 수액백 제조회사마다 눈금표시 간격이 다르고, 눈금이 수액량과 맞지 않아 제약회사에 여러번 불만을 호소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환자 안전과 정확한 간호를 위해 직접 폐기된 수액백을 갖고 퇴근해 가족이 다 잠든 새벽시간에 연구하고 궁리하며 3년을 보냈다. 개발된 수액백은 수액백 상단부에 간단한 장치를 해 수액이 환자에게 주입돼도 내용물이 수평을 유지, 눈금을 정확히 읽을 수 있으며, 정확한 양을 정확한 속도
영남대학교병원은 지역 유관기관으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었다. 안상호 교수(척추센터)는 최근 영남이공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척추통증’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병원은 병원 내부에서는 물론 지역 유관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6월 3~5일 제주 마린 리조트에서 ‘행복한 병원 만들기(Grate Work Place)' 연수교육을 갖는다.연수에선 라의형 대표(포도나무재무설계)가 ‘돈을 다루는 법-행복한 가정경제, 신나는 직장생활 재무설계, 한국인재 인증센터 송수용 대표가 ‘인생, 여유, 그리고 비전’에 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연수교육에 이어 제주문화탐방 및 인프라체험 시간을 갖는다.병협 국제교육학술국은 “이번 연수교육은 그간 전문 직무 중심 연수교육에서 방향을 확대해 아름다운 환상의 섬 제주에서 머리를 식히면서 주제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신바람나는 의료기관 조직 구현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론도 곁들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출마자 중 의·약사 직업을 가진 후보자가 총 3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직업별 후보자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구시군의 장선거’에 나서는 총 780명의 후보자중에서 직업을 의·약사라고 밝힌 후보는 총 10명으로 ▲서울: 김길원 의사 ▲부산: 오규석 한의사 ▲경기도: 안병식 약사 ▲강원도: 김관호 약사 ▲충남: 손창원 치과의사 ▲전북: 이길동 약사, 김중기 약사 ▲경북: 고재만 약사 ▲경남: 안휘준 치과의사 등이었다.‘시도의회 의원선거’에는 총 1779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의·약사 직업은 총 12명으로 ▲서울: 김연선 의사 ▲부산: 이정윤 의사 ▲인천: 신현화 약사 ▲광주: 우승관 치과의사, 서정성 의사 ▲경기: 김미희 약사 ▲충남: 신재원 한의사 ▲경북: 이성근 의사, 배수향 약사, 장영석 치과의사 ▲경남: 홍태용 의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구시군의회 의원선거(후보자수 총 5862명)’에 도전하는 의·약사는 총 15명으로 ▲서울: 송재영 약사, 박영길 약사 ▲부산: 김위련 약사, 이상민 약사, 허재규 한의사 ▲경기: 이혜련 약사, 김희섭 약사, 연규성 약사 ▲강원: 하석균 약사 ▲전남: 문규준
속임수 등 허위에 의한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아닌 단순한 과실·착오에 의한 청구에 대해선 행정처벌 대상에서 제외토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관심을 모은다.변웅전 보건복지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요양기관이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자·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비용을 부담하게 한 경우, 1년 이하의 업무정지 또는 업무정지에 갈음해 부담한 금액의 5배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속임수’의 경우는 허위의 의도, 즉 ‘고의’가 전제돼 있어 비난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해 잘못된 요양급여를 부담하게 한 경우의 제재는 당연하다.하지만 ‘그 밖의 부당한 방법’에서의 ‘부당함’은 사실과 다른 착오인 ‘선의상 과실’의 경우까지 포함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같은 착오의 경우라도 현행법은 이에 따른 부당이득에 대해 환수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있어 재정건전성의 우려는 고민할 필요가 없음에도 ‘속임수’와 같은 비난가능성의 수준으로 간주해 동일한 행정질서벌을 부과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는 것.이에 변위원장은 개정안에서 상대방의 신뢰보호 및 법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4일 축구 국가대표팀 지정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선수소집 이후 첫 공식 스케줄로 최종엔트리 선정에 앞서 실시한 이번 건강검진에는 차두리, 기성용 등 해외파 선수들과 이운재 등 국내파 선수 등 모두 18명이 1차로 검진에 임했으며 박지성, 이청용, 이영표, 안정환 등 나머지 12명은 오는 19일 명지병원에서 2차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검진은 흉부 X-선 촬영과 혈액검사를 위한 채혈, 심전도 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혈압측정과 전문의와의 상담 등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검사 결과는 FIFA 측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심장 관련 이상 소견 발견시를 제외하고는 월드컵 종료시까지 일체 공개되지 않으며 대회 종료 후 연구를 목적으로만 활용될 계획이다.
“공중보건의사의 급여지급을 연체하거나 근무환경이 취약해 일명 블랙리스트 병원으로 분류되는 병원의 공공의료기관 선정배제와 행정지도가 필요하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정부가 입법예고 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과 관련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개정안은 공공의료기관의 범위를 국·공립병원뿐 아니라 의료취약지에 있거나 저수익 의료를 제공하는 민간 병원으로 확대함이 주요 골자다.대공협은 공보의가 배치된 민간병원 중에는 공보의 급여지급을 연체하거나 근무환경이 취약한 병원이 있다며 이러한 블랙리스트 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 선정돼 공보의를 지속적으로 배치받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선정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공보의 근무표준이 설정돼야 하며 줄어드는 공보의 숫자를 감안해 병원에 배치하는 것이 현실성이 있는 것인지, ‘배치적절성평가’가 선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울산대학교병원 뇌졸중센터 혈관중재시술팀이 2년 연속(2008년 102건, 2009년 112건) 뇌동맥류 coilling시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coilling 시술은 파열성 또는 비 파열성 뇌동맥류에서 coil을 삽입해 뇌출혈이 더 이상 되지 않도록 하거나, 앞으로 생길 뇌출혈을 예방하는 시술이다.특히, 혈관중재술은 기존의 두개골을 여는 수술과 달리 통증과 뇌손상이 없고 수술로 인한 흉터가 남지 않아 최근 뇌질환 환자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영상의학과 신상훈 교수는 “전국적으로 coilling 시술이 연간 100례 이상 가능한 병원은 7~8곳 정도다. 2년 연속 100례 이상의 시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교수진의 풍부한 시술 경험과 진료과간의 긴밀한 협조, 그리고 환자들의 시술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오는 19일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원 기념행사를 갖는다. 개원 기념행사는 오후 4시부터 부산대학교총장, 부산대학교병원장,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병원관계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경과보고·기념사·감사패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부산대 한방병원은 지난 3월12일 첫 진료를 개시하면서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라는 국가적인 미션 수행을 위해 설립된 병원으로 한의학과 의학의 만남을 통한 신의학 창출을 이뤄내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8층 18,006.9㎡ (5,446.8평), 200병상으로 단일 규모로서 국내 최대 규모를 갖췄다. 또한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의 8개 전문과목과 더불어 내상센터, 중풍·뇌질환센터, 척추관절센터의 중점 3개 센터, 18개의 클리닉을 운영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부산대 양산캠퍼스내에 위치하는 임상연구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에 연면적 4,716㎡(1,429평) 규모로 50병상의 입원병동을 자체적으로 운용하
영남대학교병원은 13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호흡 재활 건강교실’을 열었다. 매월 개최되는 정기 건강교실은 이번으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호흡 재활운동’을 주제로 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펼쳐졌으며, 호흡법과 호흡 재활체조·가래 뱉는 방법 등 만성 호흡부전 환우가 꼭 알아야 할 행동수칙을 요령 있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졌다.특히 참석자 모두에게 산소포화도 무료검사를 시행,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