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폴주사(프로포폴) 등 123품목의 급여가 신설되고 상한금액 인하 등 440품목이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하고 오는 6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전신마취제 ‘뉴폴주사(프로포폴)’ 2615원 △해열·진통·소염제 ‘클란자CR정(아세클로페낙)’ 558원 △정신신경용제 ‘제로작캡슐(염산플루옥세틴)’ 700원 △기타의 중추신경용약 ‘중외도네페질속붕정10밀리그램’ 2352원 △진경제 ‘코러스염산카로베린주’ 514원 △안과용제 ‘오팍신점안액(오플록사신)’ 499원 △혈압강하제 ‘명문암로디핀정5mg(암로디핀베실산염)’ 376원 등 123품목이 신설됐다.또 △맥시부펜시럽(덱시부프로펜) 47원 → 37원 △코비스정10/6.25밀리그람 585원 → 468원 △악토넬정150밀리그램(리세드론산나트륨) 35,000원 → 28,000원 △유니알주15밀리그람(히알우론산나트륨)(수출명: 유닐주) 33,522원 → 26,817원 △알페닐주사5밀리리터(염산알펜타닐 7,294원 → 5,835원 △하나알펜타닐주사 5밀리리터 7,294원 → 5,835원 △실다루드정1밀리그람(염산티자니딘) 140원 → 112원 △이부
‘방사선필름’ 등 치료재료 96품목의 급여가 신설된다.또한 ‘DRY FILM: DI-HL (내자)’ 등 8품목의 상한금액이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하고 오는 6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필름 ‘방사선필름(14" X 17")’ 1220원 △임상전기생리학적검사용 CATHETER ‘PATHFINDER(16극)’ 1,186,280원 △PMP막형 체외순환기 ‘QUADROX PLS(전규격)’ 3,630,000원 △심폐수술용 FEMORAL CANNULA ‘NOVAPORT(전규격)’ 255,280원 △경추전방고정술용 재료 SET ‘ANYPLUS CERVICAL PLATE SET(전규격)’ 560,310원 등 96품목이 상한금액표 중 ‘급여품목 및 상한금액’에 신설됐다.상한금액이 조정된 품목은 △DRY FILM: DI-HL(내자) 3310원 → 2950원 △DRY FILM: DI-HL(외자) 3310원 → 2950원 △DRY LASER FILM:DI-HL(내자) 2050원 → 1840원 △DRY LASER FILM: DI-HL(외자) 2050원 → 1840원 △DR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늘고 있고, 지난해보다 기관당 보고환자 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5월9일~5월 15일(20주) 동안 보고된 환자 수는 721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10.4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667.5명)보다 8.01% 증가했다.특히,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는 20주차에 74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1.1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69.0명)보다 7.25%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유행성각결막염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제주지역 12개 시·도에서 증가 양상을 나타냈으며,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서울, 광주, 대전, 울산, 경기 5개 지역에서 환자 수 증가율이 높았다.연령별로는 0세~19세 연령군이 전체 보고환자수의 30%~36%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유행성
의료기기 수리업 관련 업무가 지자체에 위임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기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7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권한 중 의료기기 수리업 신고 수리 및 행정처분 등의 의료기기 수리업 관련 업무를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 특별자치도지사에게 위임토록 했다.또 복지부장관 및 식약청장의 자문에 응하는 의료기기위원회의 전문성 강화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소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복지부는 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간 권한 위임 등 조정이 이뤄진 사항을 반영하는 한편, 의료기기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기위원회에 소분과위원회를 구성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안전사고의 63%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영·유아 부모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09년 어린이 안전사고 1만1427건 중 63.3%인 7299건이 가정 내에서 발생해 가장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가정이 어린이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고 발생건수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이에 복지부는 한국생활안전연합과 공동으로 만5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1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만5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만명에게 5가지 안전용품이 담긴 안전꾸러미를 무료로 배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한국생활안전연합 소속 전문강사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소속 응급처치 전문강사 등 2인 1조의 전문강사들이 보육시설, 산후조리원, 보건소를 직접 찾아가 만5세 이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가정 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모들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대한응급구조사협회의 CPR(심폐 소생술) 훈련도 병행된다. 교육과 더불어 배포되는 안전꾸러미는 가정에서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5월27일 오후 2시 본관동 소회의장에서 특허청과 공동으로 ‘ABS(생물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 최신동향과 연구 및 지적재산권 환경변화’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수행되는 임상연구 정보를 등록·검색할 수 있는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를 5월 WHO 국제임상시험등록플랫폼(ICTRP)에 국가대표등록시스템(Primary Registry)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임상시험 관련 정보 공유에 대한 국제적 합의에 따라 국제임상시험등록플랫폼(ICTRP)을 구축하고, 2007년부터 각국의 대표등록시스템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제공 받아 통합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가 우리나라 대표등록시스템으로 지정됨으로써 국내 임상연구자들은 CRiS 등록만으로 국제적으로 자신의 연구정보를 공개할 수 있게 되고, 국제학술지에서 요구하는 등록조건을 충족하게 된다.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임상연구를 등록하고 검증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많은 연구자들이 국외에서 관리하는 등록시스템에 의존해 왔다.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 임상역학 등 임상연구가 국제적 요구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임상연구정보서비스(http://cris.cdc.go.kr)를 2009년에 구축했다. 임상연구정보서비스는 2010년 4월부터 국내에서 수행되는 임상연구에 대한 50여 가지
경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사업 시행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국립대병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전국 국립대학교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평가해 공공보건의료전담팀 구성과 사업운영에 대한 지원을 해 오고 있다.최근 공공보건의료 전담조직 설치 사업비 지원과 관련하여 전국 국립대학교병원의 2009년 공공보건의료사업 시행결과와 공공보건의료전담조직 운영실적, 2010년 사업계획서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 결과, 경상대학교병원을 A등급으로 최종 평가했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각 기관별 등급에 따라 2010년 사업비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방광암의 진행과 예후를 판별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발현 패턴이 규명됐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정보센터 추인선 박사팀은 한국인 방광암환자 165명의 종양조직을 포함한 233개의 방광조직의 시료에 DNA 칩을 이용해 전체 유전자의 발현 패턴을 조사했다.이어 그 결과를 생물정보학적 기법으로 분석해 방광암의 진행과 환자예후와 관련된 핵심 유전자군을 발굴하고 새로운 진단 기법의 근거를 제시했다.이 연구는 전체 유전자발현 정보를 바탕으로 표재성 방광암이 침윤성 방광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진단 기법을 발굴한 것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임상종양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5월호에 게재됐다. 초기단계인 표재성 방광암 환자의 약 20%가 예후가 나쁜 침윤성 방광암으로 진행하는데, 이와 관련해 중요 역할을 하는 E2F1을 중심으로 약 1500개의 유전자를 발굴했고 이들 유전자의 발현 패턴에 따라 표재성 방광암 환자의 예후가 확연히 구분되는 것을 증명했다.연구개발에는 한국인 암환자 시료(표재성 방광암 103샘플, 침윤성 방광암 62샘플)를 사용했으나, 이미 공개돼 있는 353명의
오는 10월경 개원예정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로고를 확정·발표했다.칠곡경북대병원의 로고는 기존의 병원 이미지를 탈피해 고객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365’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사용했다. 병원측은 365일(매일매일 일상의 삶을 비유)사람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추구하고, 36.5°C의 의미는 사람들의 정상적인 체온을 상징하며 인술의 휴머니티를 추구하는 병원의 미션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국립암센터는 통증관리에 대한 의료인과 암환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암극복 캠페인 ‘통증을 말합시다’를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 암환자완화의료기관, 종합전문요양기관 이상의 의료기관 중 행사참여를 신청한 병원이 주관하여 5월26일에 동시 진행된다. 의료진과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강의 시간을 가지고, ‘통증을 말합시다’ 뱃지 착용식과 함께 통증 선언문이 낭독된다. 한편, 국가암정보센터는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통증관리지침 리플렛과 소책자 및 홍보물 등 배포를 지원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노인 성상담실을 기존 3개소(서울·인천·청주)에서 전국 13개소로 증설·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노인의 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노인의 행복한 성생활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추진된다.상담실은 중장년·노인 상담인력을 활용해 정신적,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줌으로써 노인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여 상담효과를 증진할 계획이다. 인구협회 고령화대책팀 정신숙 팀장은 “지난해 성상담실을 운영해 본 결과 타 지역 노인들의 상담이 빈번했고 상담실 설치 요구가 많아 올해는 전국적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은 지난 25일 7층 강당에서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공개강좌에서는 △당뇨병의 최신 치료법(내분비내과 이지은 교수) △웃음과 건강(대구대 권영복 교수) 등 당뇨병의 치료· 관리에 관한 강의와 질의 응답 및 무료혈당 측정, 혈당분석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이지은 교수는 “당뇨병은 자기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며 환자의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치료가 수월하다. 이번 강의를 통해 평소 당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강좌를 통해 얻은 지식을 실천해 스스로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가 미국 어지러움 교과서 ‘Vertigo and Imbalance: Clinical Neurophysiology of the Vestibular System(Elsevier 출판사, 2010)’ 집필에 참여해 한국 의료진의 위상을 높였다. 이형 교수는 미국 교과서 작성에 교신저자로 참여해 ‘뇌졸중과 어지러움(Vestibular Disorder in Cerebrovascular Disease)’에 대해(451~477p) 집필했다. 이 교과서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의 ZEE 교수 주관으로 올 봄에 출판돼 미국 의과대학 교과서로 사용되며, 미국·독일·영국·호주·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어지러움 분야의 권위자 50여명이 집필에 초청됐다. 이교수는 현재 국제전문학술지(Current Medical Imaging Review)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 10년간 60여편의 국제 전문학술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소뇌경색과 어지러움에 대한 국제전문학술지 논문의 약 10%가 이교수의 연구 논문일 만큼 뇌졸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어지러움 및 청력 장애에 관한 연구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오는 7월부터 야간진료에 대해 ‘진찰료(조제료) 차등수가제’의 적용이 제외된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2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차등수가청구액은 각각의 명세서별로 진찰료(약국은 조제료, 약국 관리료,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를 차등 산정한 청구액을 합해 기재하며 단, 차등수가 미적용 진찰료(조제료 등)는 제외토록 명시했다.세부적으로 ▲의원(의과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보건의료원) 차등수가청구액=[청구액-{진찰료(차등수가 미적용 진찰료 제외)x(1-차등지수)}]▲약국 차등수가청구액=[청구액-{조제료 등(차등수가 미적용 조제료 등 제외)x(1-차등지수)}] 등이다.한편, 차등수가제는 의사(약사) 1인당 1일 평균 진찰(조제) 건수를 기준으로 진찰료(조제료)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로 최근 복지부는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로 야간 진료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야간진료에 대해 차등수가제의 적용을 제외토록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