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억 일산동국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교과부가 시행하는 ‘2010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의학-첨단과학기술 융합원천기술개발)’에 ‘맞춤형 급성뇌경색 치료를 위한 뇌신경혈관계 분자표적 기반 나노분자영상 기술개발’이라는 주제로 선정돼 매년 5억원씩 5년간 총 25억원을 지원받는다. 김교수가 제출한 연구과제는 뇌경색 환자의 조기 진단과 이후의 치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뇌신경혈관계 질환 표적형 분자영상 기술을 개발하는 것. 특히, ‘뇌혈전의 병리학적/물리학적 특성’을 생체상에서 실시간으로 영상화 가능토록 하는 바이오/나노 융합형 나노프로브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환자 맞춤형 급성 뇌경색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송선교)은 7일~8일까지 양일간 강의동 4층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진료수행시험)/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객관구조화진료시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험문항은 국시원에서 공시한 것처럼 의과대학 졸업생들이 1차 진료의로써 갖춰야할 진료수행 항목들 중 개발한 문항들 가운데 12개를 선별해 구성됐다. OSCE는 총 6문항으로 검사술기, 치료 및 처치술기 중 단일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수행능력에 대해 평가하며, CPX 6문항은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병력청취, 신체진찰, 환자교육에다가 환자-의사 관계 즉, 의사로서의 환자에 대한 태도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번 시험에는 모두 82명이 응시해 양일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치르게 되며, 모의환자 12명, 채점 교수 48명, 의과대학 행정실 직원 모두가 동원된다. 한편 2009년부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의사 국가고시의 일부로 필기시험과 더불어 실기시험이 도입되면서 객관구조화진료시험(OSCE / CPX)은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남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7일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2010년 시신기증인 합동 해부 위령제’를 엄숙히 거행했다.송선교 학장은 위령사를 통해 “고인들이 몸소 실천한 고귀한 희생정신에 진정 보답하는 길은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환우가 받는 고통과 짐을 덜 수 있도록 우리 의학도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의학연구에 매진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창원시 여성가족회관 대강당에서 미취학아동 출산친화 콘텐츠 6개 지역 확대 보급을 위한 ‘2010년 출산친화 콘텐츠’ 경남지역 발표회를 개최한다.교구는 교사지침서, 스케치북, 자석판, 회전판, 동요로 구성돼 보육시설에서 교사와 원아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노래하며 자연스럽게 가족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게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인구협회는 서울, 인천, 강원도(춘천), 충청남도(대전), 전라남도(광주), 경상남도(창원) 지역 국·공립/민간보육시설 보급 설명회를 통해 500세트를 보급했으며,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6개지역 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발표한 불법 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계획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불법 인공임신중절 시술기관 신고센터’의 설치가 예산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불법적 인공임신중절 광고·시술 등에 대해 병원명과 신고자 등 실명 신고 원칙으로 객관적 입증사실 등을 포함한 ‘불법 인공임신중절 시술기관 신고센터’를 129콜센터내에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특히 신고센터에서 정기적 분석을 통해 악성기관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지자체등과 합동으로 현지조사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칼을 빼들은 상태다.지금부터(7월) 운영할 경우 12월까지 시설공사 및 인력충원 등으로 약 6억원~7억원이(연간 약 13억원) 소요될 예정이지만, 복지부의 ‘불법 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계획’ 발표 당시(지난 3월) 올해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관계로 아직까지 재정당국과 예산협의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복지부는 해당 예산을 타내려고 노력중이나 여의치 않을 경우 빠르면 이달 중으로 기존 129콜센터 인원으로 신고센터를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복지부는 불법 인공임신중절을 근절시키기 위해 신고센터 마련으로 적극적인 자정활동을 유도함은 물론 산부인과의 불법 인공
“국정기획수석을 폐지하고 시민사회를 담당하는 사회통합수석과 서민정책을 담당하는 사회복지수석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민중심의 청와대 조직개편의 단행을 환영하는 바이다”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7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 조직개편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번에 서민중심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함으로써 장애인 등 서민들이 살기 좋은 국가를 건설해나가는데 전력투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하지만 윤의원은 “서민중심의 청와대의 조직개편이 더욱 효과를 나타내려면 사회통합수석실이나 사회복지수석실에 장애인당사자가 일하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장애인당사자가 사회통합수석실 및 사회복지수석실에서 활력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최근 ‘간이식 환자 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간이식 수술은 말기 간질환 환자의 유일한 치료 수단이지만 수술비가 평균 3000만원 이상의 고비용으로 환자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안아야하는 실정이다. 이에 병원은 ‘간이식 환자 후원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이식의 기회조차 가지지 못한 많은 환자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지난 6일 제1회 'M to M day(찾아가는 고객섬김의 날)'를 실시했다.'M to M'란 SI(Service Identity)인 'Mind to Mind'의 약자로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마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마음과 직원이 마음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다. 안산산재병원은 임호영 원장을 비롯해 각 부서의 간부진들이 병동을 라운딩하며 병고에 지친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승용 의원(민주당)은 7일 비정규직의 구직급여(실업급여) 수급 요건을 180일 이상에서 150일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고용보험법은 주 5일제 근무를 하더라도 유급휴일 적용에 있어서는 1일인 경우와 2일인 경우가 있지만 구직급여의 수급 요건은 이직일 이전 18개월간 피보험 단위기간이 일률적으로 180일 이상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피보험 단위기간은 근무일, 유급 휴일 등 임금이 지급된 날을 합한 것으로 무급 휴일은 제외된다. 이로 인해 정규직 근로자는 주 5일을 근무하면 피보험단위기간을 7일로 인정받아 6개월을 근무하면 구직급여 수급 요건 180일이 충족돼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지만 청년인턴과 일용직 근로자, 희망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주 5일을 근무해도 피보험단위기간이 6일만 인정돼 정규직 근로자보다 1개월 이상을 더 근무해야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주승용 의원은 “주 5일 근무제로 1일의 유급휴일을 적용받는 피보험자의 경우에는 구직급여의 수급 요건 중 피보험 단위기간 180일을 150일로 완화해 주 2일의 유급 휴일을 적용받는 피보험자와의 차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개정 사유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오는 9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 라는 주제로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건강 강좌를 실시한다. 강좌에서는 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송영득 교수가 당뇨 합병증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맞춤 식이요법, 운동요법, 치료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내당능장애란 무엇인가? △당뇨병의 관리-당화혈색소와 혈당 △합병증이란 무엇인가? 등 전문 의학 지식에 대해 쉽게 풀어주어 당뇨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줄 예정이다.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축산물가공법을 위반한 프리미엄 분유중 55%가 아직 회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농림수산식품부로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분유 수거검사 부적합 조치내역 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4년간 프리미엄·유기농 분유 제품에서 오히려 금속성 이물이나 병원성 대장균 군이 검출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4년간 금속성 이물이나 비타민A 과다, 병원성 대장균 검출 등 축산물가공법 위반으로 회수돼야 할 분유는 총 26만2273캔이었지만, 2009년 12월말까지 14만4398캔(55.1%)은 아직도 회수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숙미 의원은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이 먹는 분유는 가장 엄격한 위생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며 “농림부는 세계적 추세에도 맞지 않는 분유위생기준을 보다 엄격히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문제제품의 회수 책임이 제조업체에게만 있는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농림부는 문제 제품의 회수율이 저조할 경우 강제 회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회수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빈번한 화장품 사고로 국민들의 화장품관리체계에 비상등이 켜졌으나 현실은 오히려 업체에게 자율권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청이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화장품약사감시결과, 2007년에 비해 2009년 위법화장품 적발률이 7%p 증가했으나 주무부처인 식약청의 정기 및 수시감시의 건수는 2007년 1330건에서 2009년 542건으로 오히려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시 적발 유형을 살펴보면 2007년~2010년 1/4분기 간 표시광고위반이 789건으로 58.4%를 차지했고, 품질관리 14.5%, 무허가 화장품 8.6% 순이었다.표시광고의 경우, 과대광고나 허위성분표시로 인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로 2007년 54.9%에 비해 2009년 68.6%로 13.7% 증가했으며, 2010년 1/4분기에만 58.4%에 달했다.해마다 화장품법 위반사례가 감소하지 않은 이유는, 국내 화장품 제조·수입업소 2000여개중 식약청의 관리가 가능한 업소는 2009년까지 542개에 불과하다는 것.이마저도 2008년 상반기 이후 정기감시를 자체점검 보고형태로 대체, 식약청이 직접 감시하지 않고 업자가 자율적으로 점검 후 결과를 식약청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는 지적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고려인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타슈켄트 지역의 ‘아동 보건재단(Sog'lom Avlod Uchun)’과 고려인 집성촌인 프라우다 지역을 찾아 총 929명의 현지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분당차병원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몸이 아파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국내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의료봉사로 올해 8월 말, 선·후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아동 11명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 심장병 수술 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흉부외과 임창영 의료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의료봉사의 선도적인 책임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지난 6일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이왕준 이사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전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취와 도약을 위한 ‘2010년 10대 행동강령’을 선포했다.명지병원은 이 이사장 취임 1년간 대대적으로 단행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외래 수익 19%, 입원 수익 6.5%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를 ‘성취와 도약’의 시기로 잡고 고객중심의 병원으로 정착하기 위한 실천 가능한 10대 행동강령을 대내외에 선포한 것. 2010 행동강령은 ▲친절한 병원이 되겠습니다 ▲청결한 병원이 되겠습니다 ▲설명을 잘 해주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인사를 잘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함게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스스로 할일을 찾아서 하겠습니다 ▲긴급 콜에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긍정적 태도와 낙관적 사고를 갖겠습니다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등 10가지.명지병원은 10대 행동 강령을 교수직 및 전공의, 간호 및 진료지원직, 행정직 등 전 교직원이 숙지하고 실행함으로써 ‘국내 10대 병원 진입’이라는 2020년 비전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는 추진중인 한국형 연구중심병원 모델과 육성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8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에서 국내 병원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병원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갖춰야 할 병원의 경영체계, 진료와 연구역량, 관련 인프라 등과 함께 정부의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정책지원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이뤄질 계획이다.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은 현재의 진료중심 운영시스템을 진료와 연구가 균형을 갖춘 조직으로 병원의 경영 시스템을 전환하고자 하는 것으로 병원 경영자들의 정확한 이해 및 의지가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복지부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연구중심병원 육성방안 수립배경 및 필요성’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박구선 정책기획본부장이 ‘연구중심병원 육성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설명회는 10개 국립대학교병원 병원장, 47개 대한대학병원협회 소속 병원장, 37개 전문병원 시범기관 병원장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설명회 이후 질의응답 시간도 있어 각 병원장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미 국내 병원들이 현재의 경영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