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고려인 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타슈켄트 지역의 ‘아동 보건재단(Sog'lom Avlod Uchun)’과 고려인 집성촌인 프라우다 지역을 찾아 총 929명의 현지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분당차병원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몸이 아파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국내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의료봉사로 올해 8월 말, 선·후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아동 11명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 심장병 수술 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
흉부외과 임창영 의료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의료봉사의 선도적인 책임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