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인 국·영문 면허(자격) 증명서를 24시간 연중으로 언제 어디서나 발급할 수 있는 ‘온라인 면허(자격)증명서 발급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20일부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원스톱 민원서비스가 제공되는 것.보건의료인 본인이 금융결재원 등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직접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복지부 홈페이지(http://www. mw.go.kr)에 접속한 후, ‘민원마당 ⇒ 의료인면허민원 ⇒ 인터넷 증명서발급 바로가기’에서 보건의료인 국·영문 면허(자격)증명서를 온라인 신청 및 발급 받을 수 있다.그동안 전국 105만 여명에 이르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의료인들은 온라인 면허(자격)증명서 발급을 위해 복지부를 직접방문 하거나 또는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한 후 약 5일~7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하지만 ‘온라인 면허(자격)증명서 발급시스템 구축’으로 취업·개설신고 등에 즉시 사용해야 하는 경우 복지부(서울)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해소 및 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했다.복지부는 특히 면허(자격) 증명서 우편 발송에 따른 연 10백여만 원의 행정예산(우편 발송료) 절감효과 등 온라인
인하대병원은 재단법인 인천국제교류센터와 통역자원봉사자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하대병원과 국제교류센터가 상호 협력해 외국인 환자에 대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사 소통문제에서 오는 심적 부담감 및 불안감을 해소함은 물론 업무상 상호 연계를 통한 공동의 발전이 목적이다.이에 따라 국제교류센터는 통역자원봉사자를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에 배치해 외국인 진료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며, 1일 2명 영어봉사자가 활동할 계획이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최근 국제수준의 환자안전시스템을 바탕으로 JCI 인증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내원하는 외국환자는 물론 직원의 부담감을 덜어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19일 인구현상·인구변동에 대한 정확한 지식전달과 체계적인 인구교육을 제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인구교육지원법안’을 대표발의했다.이 법은 학교와 사회에서의 인구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인구교육을 활성화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변화에 대응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로 발의됐다. ‘인구교육’은, 출생·사망에 따른 인구변화가 전체인구에 미치는 영향과 이와 관련한 사회변동 현상, 결혼·출산·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의 형성 등을 교육내용으로 하거나, 교육과정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을 의미한다.이애주 의원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지방비를 합해 20조원 가까운 예산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쓰였지만 합계출산율은 늘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출산·양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정지출만으로는 출산력을 증대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인구변동이 국가 발전에 미치는 영향·결혼과 출산의 가치를 다루는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최근 대한영상의학회로부터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 모범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을 통해 일산백병원은 향후 1년 동안 타 의료기관의 특수의료장비 관리자에 대한 지도·교육 등을 통해 타 병원 영상품질관리에도 기여하게 되며, 수련병원 평가 시에도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는 보건복지부의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의거 한 것으로,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 Mammo(유방촬영장치) 등의 국가가 정한 특수의료장비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품질관리를 받아야 한다.
“현재의 최저생계비로는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주승용 의원(민주당)은 최근 참여연대가 주관하는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위한 희망 UP 캠페인 - 최저생계비로 한 달 나기’ 행사에 참석, 1박 2일간 쪽방 생활을 체험하고 이같이 말했다. 주의원은 “최저생계비는 ‘국민이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소요되는 최소한의 비용’이라고 법이 규정하고 있지만 하루 식비 6300원으로는 라면 말곤 먹을 게 없어 영양실조에 걸릴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어 “최저생계비를 계측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직접 참석,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응급질환(응급뇌질환, 응급심장질환) 특성화센터로 선정됐다.이에 국고보조금 총 1억9800만원(응급뇌질환 1억4400만원, 응급심장질환 5400만원)을 지원받는다.이삼범 교수(응급의학과장)는 “중증응급질환 특성화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신뢰할 만한 24시간 전문 진료체계 구축으로 의료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면서 “적절한 응급처치와 진료로 응급 환자들이 건강을 신속하게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물용마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정부의 지도점검 결과 취급업소 10곳 중 2곳에서 현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4000여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가 무자격자의 중간매매에 의해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동물용마약류 취급자 지도점검 결과’자료에 따른 것.동물용마약류 취급업소 115개소 중 25개소(22%)에서 현행법을 위반, 이 중 1개소는 전 식약청 청장을 역임한 S대표가 근무하는 곳도 포함됐고 현재 식약청에 의해 경찰에 고발 조치된 상태다. 특히, 부적합 업소 중 대학교 등의 실험실에서 마약류를 취급하는 학술연구자의 법 위반 건수가 무려 18건에 달해 그동안 마약류관리 사각지대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적발업소 중에는 정부로부터 마약류 취급업소로 허가받지 않은 업소도 적발됐다. 무자격자인 B회사를 통해 마약류를 구입한 132명의 수의사가 무더기로 관할 검찰청에 기소됐다.무자격자의 불법 마약류 취급량은 무려 2220vial(ml)로 성인(60kg) 기준으로 최대 4440여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현행법에 의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19일 연예인·프로선수·전문직종사자 등 고소득 국민연금 상습미납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밝혔다.정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예인, 프로선수, 전문직종사자, 일반자영자 등 특별관리대상자의 국민연금 체납액은 무려 2202억에 달했다. 하지만 이 중 5%인 110억원만이 징수된 것으로 확인됐다.정의원은 “현행의 국민연금법상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외에 별다른 실효성 있는 방안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국민연금공단이 고소득 국민연금 체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개별접촉과 확인을 통해 자진납부 유도를 하고 있지만 이 또한 효과가 크지 않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실효성 있는 징수권 확보 수단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유전자의 기능을 밝혀 미래 맞춤의료기술과 맞춤의약품 개발에 필수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유전자변형마우스(GEM)의 생산-분석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유전자변형마우스(GEM) 기반구축사업’에 6년간 210억원을 투자, GEM 생산 및 분석 원천기술을 개발해 고부가가치의 GEM자체 생산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또한 국제컨소시엄에의 참여도 지원해 선진국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연구성과 공유를 통해 기술 수준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제고할 계획이다.유전자변형마우스(GEM)란 특정 유전자를 제거 또는 변형한 마우스로, GEM의 생산기술을 개발한 미국의 Oliver Smithies 외 3인이 인간 유전자의 기능 해석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연구 방법을 제시한 공로로 200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2007년 Nature, Cell, Science 논문 중 마우스를 이용한 논문이 21.5%를 차지할 정도로 바이오 분야 실용화와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마우스는 유전체가 사람과 99%이상 동일하기 때문에 유전자의 변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사람의 질환과 대단히 유사하며 사람과 같이 세포·조직 및 기관을 모두 가지고 있어
보건복지부는 ‘‘비결핵 마이코박테리아 동정검사’ 등 신의료기술 3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위해 오는 8월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 폐렴사슬알균 소변항원[현장검사]△사용목적: 14세 이상의 폐렴환자에서 폐렴사슬알균 감염여부의 진단.△사용대상: 폐렴사슬알균으로 인한 지역사회획득 폐렴이 의심되는 14세 이상의 환자.△검사방법: 소변 검체로 폐렴사슬알균의 C-다당류에 대한 항체 응집을 유발하여 폐렴사슬알균 항원을 정성적으로 검출하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이며 검사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됨.△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폐렴사슬알균 소변항원[현장검사]은 환자의 소변을 검체를 이용하여 검사가 체외에서 이루어지므로 인체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안전한 검사임.폐렴사슬알균 소변항원[현장검사]은 특이도가 0.80-1.00으로 우수하고 객담배양검사와 간접 비교시 민감도가 더 높았음.따라서, 폐렴사슬알균 소변항원[현장검사]은 14세 이상의 지역사회획득 폐렴환자에서 지역사회 폐렴사슬알균 감염의 신속한 진단 및 항생제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유효한 검사임.비결핵 마이코박테리아 동정검사[중합효소연쇄반응-교잡반응법]△사용목적: 비결핵 마이코박테리아 균종
제2차 아시아 환경ㆍ보건장관 포럼 장관급 회의가 15일 오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의료·제약계의 가장 큰 화두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로 축약된다.11월28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쌍벌제는 보건복지부가 TF를 꾸려 현재 하위법령(시행규칙) 마련작업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학술대회 지원과 관련해 당초 ‘학회에서 자사 의약품을 전시·광고하려는 목적으로 부스를 사용하는 경우 1부스당 300만원 이하의 부스사용료로 최대 2부스 이내’를 기본틀로 논의를 벌인 결과, 규모제한 등이 국내 의약산업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의료계는 학회지원 대상에 각 보건의료인 단체와 대학, 학회 등 학술기관(단체)이나 연구기관(단체)에 대해 제한 규정을 두는 것은 타당치 않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더불어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의사·의료기관을 통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의료기기의 대한 술기 교육 및 훈련 △의사의 강연 및 자문 △학술적·교육적·자선적 목적의 후원 등의 예외규정을 둬야 한다는 견해다.복지부 계획은 7월말까지 TF를 통한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8월~10월말 입법예고와 이후 법제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28일부로 전격
대전의 박○○씨(여 37세)는 올해 휴가를 떠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지난 여름 휴가지에서 갑작스런 사고로 당황했었기 때문이다. 큰 아이가 해변가에서 놀다가 깨진병에 발을 베인 것. 사고당시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지둥 하던 모습은 생각도 하기 싫었다. 응급처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사고당시 어찌할 바를 몰랐던 박씨는 올해는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심정으로 준비를 했다. 박씨는 지난 여름의 기억을 더듬어 만약을 대비해 붕대와 소독약 등을 챙겼다. 또한 피서지에 도착하면 긴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미리확인 할 예정이다.박씨의 경우와 같이 사고의 경험이 있는 경우 상비약 등 미리미리 준비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는 괜찮겠지. 설마~” 하며 응급상황에 대한 기본준비물을 생각하지 않는다.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휴가지에서의 응급처치법을 근로복지공단 대전산재병원 한정흠 응급의학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칼, 유리 등에 베이거나 상처가 난 경우=상처 부위는 흐르는 깨끗한 물로 수 분간 씻어낸 후 소독약을 바르고 상처부위를 깨끗한 수건이나 붕대로 압박한 채로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상처가 1cm 미만이거나 표피에 국한된
경기 서북부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실제적인 노인의료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의료네트워크가 오는 21일 출범한다.네트워크에는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등 경기 서북부 권역의 노인 요양기관 23개소가 우선 참여하며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의 노인의학센터가 함께 한다. 명지병원 전문의들은 월 2회 이상 노인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처방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 요양기관과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제공되는 의료 서비스는 ▲현직 대학병원 노인의학 전문의가 협약 요양 기관의 전담 주치의로 참여 ▲전담 주치의가 월 2회 이상 요양원을 방문, 진료, 처방 ▲24시간 응급 이송 체계 구축 ▲노인 환자를 위한 내원 편의 ▲요양기관 입소 노인의 질병 관리와 예방 ▲요양 시설 간호 인력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요양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네트워크 출범으로 인해 입소 노인의 의료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노인층을 대상으로 복지와 의료가 융합된 최적의 서비스를 구현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경기서북부권역 노인의료복지 네트워크 출범식은 21일 오후 3시 보건복지부 및 경기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지난 15일 진료과장들을 대상으로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김영진 행정부원장은 성과목표 항목별 과제들을 설명하고 성과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료진들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진료과장들은 지표설정 기준의 일부 불합리함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 지적했으며, 통계의 신뢰성·일관성을 위해 명확한 기준의 필요성 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의료진들은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임호영 원장은 “진료과장들의 좋은 성과가 곧 성과목표 달성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진료과장님들이 중심이 돼 병원이 활성화가 되고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