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 종합병원은 한국인 아버지와 우즈베키스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A양(7개월)의 구순열 무료 수술을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온 종합병원 턱얼굴수술센터 김종렬 치과원장은 “A양의 1차 구순열 수술이 무사히 잘 마쳤으며 일주일 정도 입원치료 후 귀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효원양은 3∼4회 정도 추가로 수술이 필요하며 성인이 될 때까지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 종합병원은 이번 수술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행될 수술과 치료에 관련한 일체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오는 10 12일~23일까지 인구협회 4층 강당에서 유아 성교육·성상담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교육과정은 보육시설 종사자 및 유아 성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 전문가에 의한 이론, 실습, 응용 등의 1, 2,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협회장 명의의 유아 성교육·성상담 자격증을 발급한다. 교육내용은 유아의 성역할 인식과 성사회화, 성교육·성상담의 이론과 실제, 성교육에서의 연극활용, 해외의 유아 성교육, 미디어속의 성, 유아 성교육·성상담 전문가 임파워링, 수업설계, 부모대상 유아 성교육, 유아 성교육 현장 활용 및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구협회 교육연수팀 윤명심 팀장은 “유아기 때부터 성에 대해 자기 방어능력과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성교육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4차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2010년 10월 8일~9일 양일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제4차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 학술대회▲회의주제: The Cutting Edge of GI Fistula, Leak, and Stricture▲일자 및 장소: 2010년 10 월 8일-9일(쉐라톤 워커힐 호텔)▲주최: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SGI)▲후원학회: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유럽소화기 내시경 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대한영상의학간호사회, 대한인터벤션영상기술학회,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해외협력학회: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후원기관: 한국관광공사, 서울 컨벤션 뷰로▲참가 예정 인원: 800명(외국 23개국 180명, 국내 620명)▲전시 규모: 관련업체 48부스▲공식언어: 영어▲문의: 02-3452-7265 | sgi@insession.co.kr | www.sgiw.org
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은 지난 27일 시민청렴패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렴지킴이로 김영진 행정부원장을 선정했다. 패널단으로 선정된 지역주민 윤옥희(여, 51세), 이영복(여, 52세)씨는 향후 부패방지 모니터링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대한 제안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김영진 행정부원장은 “앞으로도 부패를 방지하고 청렴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3년간 65세 이상 노인성병이 2만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법정전염병 3군에 해당하는 성병으로 인해 전체 인구의 진료건수는 하락 중이나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진료건수는 2007년 4만4000건에서 2009년 6만4000건으로 2만 여건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전체 성병진료 중에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7년 4%에 불과했으나 현재 5.5%에 달했다. 2007년부터 2010년 3월까지 누적된 주요성병질환별로 살펴보면 요도염 및 요도 증후군(10만3683건/요양급여비용 15억8000만원)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순헤르페감염(5만8797건/요양급여비용 7억7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단일 병종으로는 클라미디아성 질환이 1인당 3건의 진료로 가장 많았으며 1인당 진료비로는 만기매독(11만원), 첨규콘딜름(8만9000원) 순이었다.손숙미 의원은 “지금까지 터부시 되어 왔던 노년기 성문제가 이제 개인적 차원을 벗어나 사회적 문제화 하고 있다”며 “인간의 기본욕구인 성은 노년의 삶의 질과 관련돼 중요한 문제이므로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기 전에 시급한 대책이 마련돼야
정부가 진단의학검사 표준화 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표준검사실 운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진단의학검사결과는 만성질환(당뇨병, 이상지혈증 등)의 유병 및 관리지표 산출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분석시점·기관과 상관없이 일정한 진단의학검사 결과산출을 위해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국가표준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건강영양조사 진단의학검사 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검사기관 현장실사, 지침서 개발 및 교육, 정도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실정이다.또한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 만성질환 유병률 산출을 위한 검사만을 제한적으로 실시할 뿐 저농도 호르몬 등 극미량 검사체계가 부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정부는 국가표준검사실 운영을 통해 분석시점·분석기관과 상관없이 일정한 진단의학검사 결과를 산출하고 진단의학검사 결과에 대한 재현성·측정소급성 평가 등으로 진단의학검사의 질적 수준 향상과 국가 건강조사 및 건강검진 표준화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즉, 표준화된 진단의학검사 결과 산출 및 신뢰도를 확보한다는 것.국가표준검사실이 운영될 경우 정부의 예산지원으로 지속 운영이 가능하고 전
암 연구와 암백신 개발에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미국 와이즈만 암연구소가 국내에 문을 연다.미국 와이즈만 암연구소는 한국 암백신 시장에 대한 정보교환 및 시장 분석을 통해 해외 첫 공동연구 파트너로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선택,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미국 와이즈만 암백신 연구소장 겸 미국 세인트 빈센트 병원 암치료센터 책임자인 찰스 와이즈만 박사는 “동산의료원에는 준비된 암 전문 의사들이 있었다”며 “대구의 훌륭한 의료인프라와 우리의 기술력으로 세계 암 백신 시장을 선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와이즈만 박사는 말기암에 대한 화학치료요법과 종양 면역 유전 등 많은 연구업적으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가 연구 개발한 유전공학에 의한 셀 라인(Cell Line) 암백신 신약은 미국 FDA 첫 임상(1상)을 통과한 인류 최초의 신약 암 치료백신이다. 현재 유방암, 폐암, 난소암, 방광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 암환자를 대상으로 2·3상 승인도 진행중이다.한국 와이즈만 암백신 연구소는 미국 와이즈만 연구소로부터 특허권, 지적 재산권 및 기술을 공유해 암백신 신약 개발을 위한 2상 임상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한국와이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시각장애인의 알권리와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해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5개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경우 의약품제조업자, 품목허가를 받은 자 및 수입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의약품바코드를 의약품의 용기나 포장에 표시하도록 했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의약품등 정보에 관한 데이터베이스 및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운영토록 해 시각장애인의 의약품 등에 관한 정보접근성을 향상시키도록 명시했다. 윤의원은 “일상생활에서 시각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은 생각보다 크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많은 국민들의 차별화된 인식부터 바뀌어야 하며 정책 입안자들은 세심한 배려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의료기관 인증제의 차질 없는 도입을 위해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고 오는 10월18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인증업무를 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법인에 위탁하고 인증업무의 위탁범위를 정했다.또 제도운영의 공공성 및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자·소비자·공익대표가 균등하게 참여하는 의료기관인증위원회를 구성·운영토록 했다.복지부는 인증신청부터 인증의 공표에 이르는 인증절차의 주요 단계와 인증받은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서 교부 및 인증마크 표시 등을 마련해 제도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복지부는 이번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개정안을 확정하고, 규제심사 및 법제처 심사 등 입법절차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하위법령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 주요내용▲인증업무의 위탁 및 위탁업무의 범위-의료기관 인증에 관한 업무를 의료기관 인증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법인에 위탁-의료인 및 의료기관단체의 기본재산 출연으로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인증전담기관 설립 추진(9~10월 법인 설립허가 및 인력채용,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위규자에 대한 처벌기준이 강화된다.복지부는 산하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공무원 징계령의 징계기준을 준용해 비위의 유형·정도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위반에 관한 징계양정기준’을 각 기관별로 마련토록 했다.개인정보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하거나 전담인력을 확충해 효과적인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구성토록 한 것.최근 발생한 국민연금공단 부산콜센터 직원 개인정보 유출사건 등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나 공공기관에서는 개인정보 무단열람이나 유출시 이에 대한 징계시효, 징계양정기준, 감독자에 대한 문책기준 등이 미흡할 뿐 아니라 개인정보보호 전담조직(인력)의 부재로 정보보안 사고에 대해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이에 복지부는 현재 운영 중인 개인정보보호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개선하고 소속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내부 직원의 개인정보 접근이력을 취합·분석해 오·남용 의심사례를 추출해내는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오·남용 의심사례 추출조건 추가 개발 및 본부 주요시스템에 대한 연계 확대를 추진할 예정
부산광역시의사회가 10월부터 6000여 회원과 함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로 확진되거나, 예방접종을 받아 면역력이 있다하더라도 면역력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부산시의사회는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소아, 임신부,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들이 먼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권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9월30일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연다. 김정현 전임의(신경과)은 이날 오전 10시40분 관내 성명교회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과 치료’란 주제로 강좌를 펼친다.또한 같은 날 병원 서관 3층 회의실에서는 당뇨환자와 가족을 위한 당뇨교실이 병행된다.
결핵약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슈퍼결핵환자가 최근 늘고 있어 정부당국의 모니터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항생물질 내성균 결핵환자에 관한 진료실적(2008년~2009년)’을 분석한 결과, 다제내성 및 광범위 약제내성을 가진 결핵 환자가 2008년 2330명에서 2009년도에는 2717명으로 16.6%가 증가했다.다제내성 결핵(Multidrug-resistant Tb, MDR Tb)의 경우 1차 결핵치료제(이소니아지드 및 리팜피신 등)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으로, 병원에서는 2차 치료제로 전환해 처방을 유도하도록 하는 질병이다. WTO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의 26%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국내 환자는 2008년에 2106명, 2009년에는 2494명이 다제내성 결핵으로 진료를 받은 기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특히 남자가 여자보다 약 2배 이상 높으며, 30·40대 중장년층에 환자가 많았다.한편,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은 2차 치료제(퀴놀론계열 약품)에도 내성이 있어 고가의 약품비 및 장기적인 치료로 인한 환자의 경제적·육체적 부담을 가중 시키는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광범위 약제내성 환자가 2
영남대학교병원은 9월 마지막 수요일인 29일 지역민을 위한 무료건강교실을 연다.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오후 1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104회 암교실’을 개최한다. 이 교수가 발표할 전문 암 질환 분야는 ‘유방암.’ 유방암 예방과 증상, 항암 치료법 및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강좌가 펼쳐진다. 이어 안상호 교수(척추센터)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57회 척추교실’을 열고 ‘목 디스크 그것이 알고 싶다’란 주제로 늘 ‘튼튼한 척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 환자가족 뿐만 아니라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하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참석자 모두에게 기념품도 주어진다.
영남대학교병원이 ‘대구·경북권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건립한다.병원측은 사업비 616억원(국비 250억 원 포함)을 들여 병원 내 7156㎡ 터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2만9735㎡ 규모로 센터 설립을 위한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지정 대경권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사업수행기관에 선정된 영남대병원은 설계공모를 통해 (주)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치유·순환·소통이 중심 되는 치유와 휴식의 공간’을 모토로 최첨단 친환경공법을 이용해 신축되는 센터는 설계용역을 거친 후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13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센터에는 환자를 위한 각종 진료·검사·편의시설과 주사실, 약국을 비롯해 최신 설비를 갖춘 폐재활치료실과 호흡기체험관, 첨단 로봇수술시스템을 도입한 수술실, 180병상의 병동, 환자·의료진 교육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연구시설, 세미나실, 교육실, 그리고 345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특히 기존병원 내에 있는 건강증진센터와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등을 센터로 이전해 기존의 만성적 진료 공간 부족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병원측은 센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