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이 10월28일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 소아환우와 보호자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케이크교실’을 연다. 이번 행사는 병원에 입점해 있는 투썸플레이스가 후원하는 행사로 케이크 파티쉐(케익 만드는 조리사) 4명이 참여해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우와 보호자 20여 명을 초청, ‘나만의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고 함께 맛볼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병마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재능을 뽐내면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가지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CG 경피용과 일본뇌염 생백신을 필수예방접종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보건당국이 난색을 표했다.최근 국회에서 열린 ‘어린이 무상 예방접종 토론회’에서 김종명 진보신당 건강위원회 위원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 기타 예방접종에 대해 일부는 비용편익 분석연구를 시행했거나 시행중임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비용편익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현재 BCG의 경우 피내접종용은 필수예방접종대상이나 경피용은 배제돼 있다.하지만 피부흉터를 적게 남긴다는 이유로 경피용이 주로 선호돼 접종되고 있으며. 일본뇌염백신 또한 필수예방접종대상에 포함된 사백신이 5회 접종을 하도록 돼 있는 반면 생백신은 3회 접종하면 됨에 따라 접종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민간의료기관에서 생백신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김위원장은 이에 비용편익 분석에 따라 BCG(경피용)와 일본뇌염(생백신)을 필수예방접종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BCG 피내주사가 접종량이 일정하고 효과도 좋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WHO 및 국내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권장하고 있고 경피용은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접종량이 일정치
보건복지부는 2000년 1월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을 착수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공공보건의료를 국·공립병원(181개)에 한정하지 않고 의료취약지 또는 수익성이 낮은 의료를 제공하는 민간의료기관까지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 인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주기적으로 의료 현황을 분석해 의료취약지역을 고시하고, 취약지에 거점의료기관을 지정·육성한다.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부족한 전문진료 분야(어린이병원, 중증 외상, 중증 재활, 고위험 분만 등을 우선 검토)에는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하고 지역적으로 균형 육성하게 된다.예로 지난해 무주·진안·장수군 전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던 민간병원에 대해서도 국가가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되는 것.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어린이병원도 시·도 또는 광역(2~3개 시·도) 단위로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적으로 균형 있는 육성체계를 갖추게 된다.국무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11월 초 국회에 제출돼 논의될 예정이며,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한편, 복지부는 이번 법률 개정을 계기로, 국가보
인간대상연구 등에 있어 연구대상자 보호를 위한 윤리적 심사제도가 도입된다.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연구계획서의 윤리성과 안전성을 심의하기 위해 기관별로 설치된 위원회) 심의가 의약품‧의료기기 관련 임상시험연구와 배아·유전자 관련 연구에 국한돼 병원·대학 등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광범위한 연구에서 연구대상자 보호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연구에 참여하는 연구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적용범위를 인간대상 및 인체유래물 연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개정안에서는 인간대상 및 인체유래물 연구자는 연구대상자 보호를 위한 원칙(충분한 설명에 의한 동의, 불완전 동의능력자 및 취약계층 보호, 연구대상자 안전 및 개인정보 보호 조치, 연구기록 보존 의무 등)을 준수해야 하고, 연구계획서에 대해 IRB의 사전심의를 받도록 했다.단, 피험자 및 공공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범주내의 연구는 심의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은 오는 31일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15층 대강당에서 ‘저체중 출생아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출생 시 몸무게가 1500g 미만인 경우를 일컫는 저체중 출생아는 미성숙 희소돌기아교세포의 이상으로 백질 손상, 측뇌실 부위의 뇌출혈, 허혈성 뇌 손상인 뇌실 주위 백질연화증, 출생 초기 폐표면활성제의 부족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후군, 기관지폐이형성증 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고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해 생존할 확률은 90% 이하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한림대강동성심병원은 저체중 출생아의 성장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황일태 과장이 ‘저체중 출생아의 성장과 발달’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사전 접수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골연령(성장판)과 체지방, 인슐린 등의 검사 및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척추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척추 무료공개강좌 ‘시민을 위한 튼튼 척추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요통의 감별 및 진단(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척추재활운동(재활의학과 류주석 교수) △통증 잡는 주사치료(마취통증의학과 김태완 교수) △다양한 척추 수술(신경외과 신동아 교수) △질의응답 및 무료 골다공증 검사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신동은 교수는 “최근 젊은 층에도 척추질환이 흔하게 발생하는 만큼 척추 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수”라며 “이번 공개강좌는 척추 건강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척추건강에 관심 있는 자 누구나 사전등록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문의는 분당차병원 척추센터(031-780-5289)로 하면 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 병·의원 직원들을 초청해 CS 교육 & 간담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갈수록 이슈가 되고 있는 감염성 질환과 감염 관리를 주제로 허지안 교수(감염내과)가 강의에 나선다. 이어 이현구 전담강사(CS 강사팀)가 ‘호감을 전하는 전화응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평소 CS에 대해 가졌던 궁금한 점들, 각자 근무하는 병원에서 직접 체험한 CS 사례들을 서로 공유하는 대화의 장을 가진다. 이관호 병원장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의료 분야에서 의료기관 간 협력관계는 더욱 절실하므로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크는 상생의 의료문화를 공고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면서 “의료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1, 2차 의료기관 직원을 초청해 CS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운동화출근을 시작했다.출퇴근 시간을 이용한 걷기운동을 생활속 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1200여명에 달하는 NMC 직원이 운동화 출근을 시작한 것. 박재갑 원장은 “걷기운동의 생활화는 질병발생율을 감소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운동화 출근은 걷기운동의 가장 효과적인 실천방안일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누구든지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5일 1층 이산대강당에서 뇌졸중의 날 기념 시민공개건강강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대한뇌졸중학회가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국민 건강강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세진 교수(신경과)가 ‘경동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이준 교수(신경과)가 ‘급성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각각 건강강좌를 펼쳤고,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의시간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환자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편안한 휴식처로 거듭난다.동산병원은 첨단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피부치료와 쁘띠미용 뿐 아니라 스파까지 겸비한 ‘피부건강 레이저센터’를 개소, 고품격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동산병원은 20여년 피부레이저 치료기술을 집약한 ‘피부건강 레이저센터’ 문을 열고 △기미/색소침착치료 △흉터치료 △안면홍조/혈관확장치료 △쁘띠미용술 치료를 전문화시켰다.
식약청 등 6개 국책기관이 보건의료행정타운(오송생명과학단지 내)으로의 이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오송시대 활성화를 위한 일환 중 하나로 ‘의과학지식센터’가 설립될 예정으로 눈길을 모은다.정부에 따르면 의과학지식센터는 건축 연면적 8595㎡(구 2600평)규모로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2년 준공목표로 세워질 계획이다.이는 현재 보건의료 분야에 국가 의과학 학술·연구정보의 통합 및 산업체와의 연계 위한 지식정보 표준화가 미흡하고, 맞춤의학 산업화를 위한 정보의 지원·협업연구 및 국내 신약후보 물질의 실용화를 위한 네트워크·지원인프라가 요구됨에 따른 것.즉 의과학 연구정보의 체계적인 통합관리 및 성과확산을 위한 센터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의과학지식센터는 ‘의과학 정보의 체계화, 지식화 및 성과확산’을 사업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센터는 보건의료 지식정보·실험실 표준화 및 산업연계, 대용량 의과학 연구결과의 저장·통합·분석 인프라, 의과학 연구 성과 확산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국립의과학도서관: 국가 통합 의과학 문헌정보 및 연구성과결과 등 서비스제공, 콘텐츠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메타데이터
△일시: 2010년 10월 27일(수) 14:00△장소: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주최: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 국민건강 복지포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발제-김창보(시민건강연구소 연구실장) “중년 가장의 암 사망 후 유가족 생활 실태조사 결과”-안기종(한국환자단체연합회 상임대표)“중년 가장의 암 사망 후 유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 제언”△지정토론 -최성철 국장(암시민연대 사무국장)-장수경 정책위원장 (전국여성연대)-허선 교수(순천향대 사회복지학과)-박인석 과장(보건복지부 복지정책과장)
울산광역시의사회는 최근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지하소극장에서 ‘2010년도 병·의원 친절교육 및 의료관계법령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괄수가제 확대와 총액계약제 도입 등이 거론되고 있어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국회입법조사처는 ‘건강보험 보장성의 쟁점과 과제(‘건강보험하나로’논의 등을 중심으로)’라는 현안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서비스 제공에 대한 대가를 의료기관에 지불할 때 ‘행위별 수가제’에 근거해 보상해주도록 한 방식은 서비스 제공량을 늘리는 경향이 있어 보험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진단이다.‘모든 병원비를 건강보험 하나로’시민운동과 정치권 내에서 의제화되고 있는 보장성 강화를 위한 논의들에는 ‘행위별 수가제’를 근간으로 의사의 진료에 대해 보험자가 보상하는 방식(진료비보수지불방식)을 개혁하지 않는 한 건강보험재정은 안정화되기 어렵고, 따라서 보장성 수준을 높이는 것도 요원하다는 공통된 인식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에 포괄수가제 확대와 총액계약제 도입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으로, 포괄수가제는 치료행위 단위로 가격을 책정한 행위별수가제와는 달리 진단명 등을 기준으로 미리 책정된 일정액의 진료비를 지급하는 제도로 의료비용의 사전예측이 가능하므로 장기입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거할 수 있으며 의료서비스의 남용을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포괄수가제로서